주간 인도동향 24년 5월 네번째 주, VOL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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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인도동향이 드디어 고오급 뉴스레터 틀을 쓰기 시작하면서 PDF 시대를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모두 자발적 유료화에 동참해주신 구독자님들 덕분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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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기관, BJP 선거 슬로건 홍보에 수백만 달러 지출
►인도 정부 중앙 통신국은 정부 정책을 홍보하는 기관이다. 이 조직이 선거운동기간인 현재 ‘Modi Sarkar Ki(모디정부의 보증)’이라는 광고를 중앙 통신국 명의로 내고 있다는 점이다. 이 광고는 ‘모디의 보증 덕분에 모든 스타트업이 인도에서 시작될 것’이라는 멘트로 끝난다.
►야당 연합 INDIA는 인도 선관위에 이러한 중앙 통신국의 광고를 국민의 세금을 사용한 불법 홍보이며 선거법 위반이라고 항의했다.
►중앙 통신국은 지난 11월 온라인 플랫폼에 정기 광고를 시작했는데, 올 3월까지 단 4개월동안 구글 광고에만 US$465만을 집행했다. 참고로 이번 총선은 3월 15일까지 정부기관의 모든 광고가 금지된다. 즉 선거 직전 급히 구글등에 정부 광고를 발주해 광고금지 시점 직전까지 대량의 예산을 투여했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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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외교부, 이란 대통령및 외무장관 서거에 대해 하루동안 국가 애도기간 선포
►5월 21일을 국가 애도일로 선포, 인도 전역의 국기게양대에는 조기가 게양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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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총선거, 선거폭력 종합
비하르주에서 투표 마치고 BJP와 RJD 지지자 무력 충돌, 2명 사망
►5월 21일 비하르 주 사란 선거구에서 BJP 지지자와 RJD 지지자 간 무력 충돌. 무력 충돌 중 총격으로 2명 사망 1명 부상. 사란 경찰은 48시간 인터넷 서비스 중단 결정
►사란지구는 서울의 4배쯤 되는 행정구역으로 인구는 약 400만
웨스트 벵갈 난디그람에서 BJP 여성 지지자 피살
►22일 서벵골 난디그람에서 BJP 지정카스트 운동원과 그 어머니가 습격 당해, 어머니는 사망하고 운동원은 크게 다쳐. 23일 오전에는 이를 항의하며 BJP 지지자들이 지역 집권당인 트리나물당 지지자 공격.
►트리나물당은 BJP 지지 집단간 파벌 다툼 주장, 피해자 가족은 정치적 살인이라 주장.
콜카타에서 실종된 방글라데시 국회의원, 살해된 것으로 보여
►방글라데시 정부 발표에 따르면, 5월 13일 콜카타에서 실정된 여당 국회의원 모하마드 안와룰 아짐 안와르는 콜카타에서 살해. 피해자 시신은 아직 수습 못 함.
►안와르 의원은 콜카타에서 계획 범죄로 살해된 것으로 파악. 두 나라 모두 범인, 살해 동기 밝혀내기 위해 노력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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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자동차 판매는 전년대비 12.5%성장했다.
►인도 자동차 공업협회에 따르면 2023년 자동차 판매 대수는 2385만대에 육박. 이중 승용차가 421만대로 8.4%증가, 상용차가 96만대로 0.6%증가. 이륜차가 13.3%증가, 삼륜차는 69만대로 41.5%나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은 마루티 스즈키가 41.7%, 현대차가 14.6%, 인도 브랜드인 타타모터스가 13.8%. 성장세는 마힌드라가 가장 가팔라 2022년 대비 28%나 증가 했고, 토요타 키를로스카(토요타 현지 합자법인)가 41.8%나 급성장 했다.
►반면 현대・기아는 전년대비 8.8%감소, 혼다와 닛산도 각각 5.3%, 10.3%감소했다. 전반적으로 일본계 자동차 시장 점유율이 22년 49%에서 23년 50.3%로 소폭 상승하는 추세.
►승용차를 종별로 분류하면 일반 승용차는 154만대로 22년대비 11.4%감소, UV는 252만대로 25.8%증가, 밴은 15만대로 7.3%증가했다. 대가족 위주의 인도에서 일반 승용차의 선호도가 급격히 줄어든다는 신호.
►이륜차는 22년 대비 13.7%증가한 1800만 대로 최근 10년래 세번째로 많이 팔렸다. 스쿠터가 583만대로 12.5%증가, 오토바이가 1165만대로 13.9%증가. 모핏(패달이 달린 오토바이)이 1803만대로 9.1%증가.
►이륜차 시장은 인도 브랜드인 히어로가 30.2%의 점유율, 2위는 혼다로 25.2%. 혼다와 스즈키를 제외하고는 판매량 5위 메이커중 셋이 인도 브랜드.
►인도는 2030년까지 전기자동차 점유율을 승용차의 30%, 이륜차는 80%까지 끌어올리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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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중산층은 19세기 초 영국의 정책에 따라 교육받은 상류층, 영어를 사용하는 소수 엘리트 그룹이 탄생하면서 처음 등장했다.
►인도의 현대 중산층은 2000년대 이후 경제 성장으로 인해 신규유입된 사람들이 많으며 이들을 서로 구분하기 위해 기존 중산층, 신흥 중산층이라는 말이 사용되고 있으며 실제는 기존과 신흥 사이에 수많은 계층이 존재한다.
►인도 중산층의 실제 규모에 대해서는 합의된 바가 없는데, 대략 일일소득이 US$17~100 정도가 인도내에서 중산층을 정의하는 가장 높은 기준이다. 참고로 이 기준에 의하면 2021년 기준 4억 3200만명이 이 안에 들어간다.
►국가 농촌고용 보장법의 실시로 최근 농촌소득이 증대하고 있으며, 일부 데이터에 의하면 농촌 중산층의 규모가 도시 중산층보다 규모가 더 크다.
►중산층의 정치적 니즈도 주목 받고 있는데, 기존 중산층이 더 깨끗한 공기, 더 나은 인프라및 기술개발을 지지하는 반면, 신중산층은 개인의 경제적 기회가 확대되는데 더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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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북인도
►델리를 비롯한 북부평야지대가 말 그대로 지글지글 끓고 있다. 5월 19일 델리 일부지역은 올 시즌 최고 기록인 47.8℃를 기록.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주에도 폭염이 이어질 것이라고.
►이 와중에 인도 총선거는 막바지에 접어들어 5월 25일 델리 주에서의 투표를 앞두고 있어. 인도 선관위는 혹서를 피하게 하기위해 투표 시간을 연장했으며, 한 낮에는 투표를 자제해 달라는 당부를 하는 지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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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고 항공, 승객 오버탑승으로 회항
►승객 한명이 더블 부킹으로 인해 좌석을 얻지 못하고 비상구에 서 있는 걸, 이륙하기 직전 승무원이 발견. 활주로에서 돌아와 하차(?)시켰다고.
►소식통에 따르면 승객 한명이 지각해 노쇼로 간주, 대기자를 탑승 시켰는데, 지각생(?)이 뒤늦게 나타났고, 지상근무자가 이를 파악하기 못하고 발권을 또 해준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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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영화 ‘빛으로 상상하는 모든 것’, 칸 영화제 그랑프리 수상
►파얄 카파디아 감독이 각본까지 맡은 영화 ‘빛으로 상상하는 모든 것(All we imagine as light)”가 제 77회 칸 영화제에서 그랑프리 수상.
►파얄 가파디아 감독은 ‘무지의 밤’이라는 장편 다큐멘터리로 데뷔, 제 74회 칸 영화제에서 최고의 다큐멘터리 영화에게 주어지는 황금눈상 수상.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서는 The Shameless의 주연 배우인 아나수야 셍굽타가 여우주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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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시스템 정비로 인해 이번주는 내용이 많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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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뱅크 3333-01-4478530 전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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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전명윤
trimutri100@gmail.com | +82 1071683414
현)경제사회연구원 문화위원
현)국악방송 ‘문화시대’ 교통방송 TBN ‘선우경의 주말특급’ 불교방송 '세계는 한가족' 고정 출연
한겨레 오피니언 칼럼 ‘전명윤의 환상타파’
시사IN ‘소소한 아시아’ 아시아 역사・문화 컬럼리스트
시사저널 국제분쟁 전문기고
프렌즈 인도・네팔, 리멤버 홍콩등 13권의 서적 집필.
EBS 세계테마기행 스리랑카 편 코디네이터
맹현철
joshua3@snu.ac.kr, +82 10 8381 3073
현) 서울대학교 남아시아센터 선임연구원
전) IIMB (방갈로르 인도경영대학원) 마케팅 교수
남아시아 (인도, 스리랑카 등) 경영, 경제, ODA, 교육, R&D 분야 자문 및 연구과제 수행
한-인도 교육 분야 인적 교류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삼프로TV 언더스탠딩 등 국내 방송에 다수 출연
인도 스마트시티, 스리랑카 인사관리 가이드북 공저
홍콩과기대 마케팅 박사, 서울대 경영학 석사, 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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