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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임금'에서 '안정성'으로... 인도가 글로벌 공급망 허브가 되기 위한 과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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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부터 14일까지 인도 노이다 2단계 산업지구에서 약 4만~4만 5,000명의 노동자가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 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대규모 파업과 도로 점거 시위를 벌였다. 우따르쁘라데시 주정부는 즉각 비숙련 최저임금을 월 ₹1만 1,313에서 ₹1만 3,690로 21% 인상하고 임금 위원회 구성을 약속했다.
►이번 시위는 서아시아 에너지 위기에 따른 LPG 가격 상승 등 급격한 물가 인상이 저임금 노동자의 생계를 위협한 결과다. 노이다의 최저임금은 수도권 NCR 내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었으며, 연간 임금 인상 미비와 초과 근무 수당 미지급 등 누적된 불만이 한꺼번에 터진 것으로 분석된다.
►인도 제조업 내 계약직 노동자 비율은 20년 전 20%에서 현재 42%로 급증했다. 다단계 하도급 구조는 임금 체불이나 열악한 복지 문제 발생 시 원청 기업의 책임을 분산시켜 노동자 보호를 어렵게 만든다. 2025년 기준 인도의 스마트폰 수출액은 US$300억으로 세계 2위 모바일 제조국으로 부상했지만, 잦은 노동 분규는 글로벌 공급망 내 신뢰도를 해치는 핵심 요인이 되고 있다.
►국제노동기구 ILO 연구에 따르면 근로 조건이 개선된 공장은 그렇지 않은 곳보다 수익성이 최대 8% 높고 생산성은 22% 향상됐다. 인도가 글로벌 생산 기지로 안착하려면 단순한 인센티브 제공을 넘어 실효성 있는 임금 하한선 준수와 공식적인 고충 처리 시스템 구축이 필수다. 인도의 제조 경쟁력은 이제 비용이 아닌 '운영의 신뢰성'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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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 ‘특별 전략적 동반자’ 5개년 비전 선포... 정상회담 매년 정례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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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초청으로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인도를 국빈 방문했다. 양국 정상은 4월 20일 뉴델리에서 회담을 갖고, 향후 5년(2026~2030년)간의 '한-인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이행을 위한 공동 전략 비전을 발표했다.
►양국은 정상급 회담을 매년 정례화하기로 합의했다. 올해 중 외교장관급 공동위원회·재무장관 회의·과학기술장관 공동위원회를 개최하며, '한-인도 산업협력위원회'를 신설한다. 2026년 5월 인도 국방장관의 방한을 통해 한국전 참전 기념비 건립을 추진하고, 외교·국방 '2+2' 차관급 회담과 경제안보대화도 신설해 전략적 신뢰를 강화한다.
►한국은 인도의 '인도·태평양 해양 이니셔티브 IPOI'에 공식 참여하기로 했다. 양측은 공급망 회복력 증진 및 첨단 기술 협력을 위한 경제안보대화를 가동하며, 국경 간 테러를 포함한 모든 형태의 테러리즘을 강력히 규탄했다.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CEPA 개선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하기로 했다. 포스코와 JSW 간 오디샤주 600만 톤 규모 일관제철소 건설 양해각서 MOU가 체결됐으며, 한국 해양기자재산업협회의 뭄바이 사무소 개설과 중소기업 협력 MOU를 통해 산업 생태계 전반의 협력도 확대한다.
►금융·미래 산업 분야에서는 한국 금융결제원과 인도 국립결제공사 간 디지털 결제 시스템 통합을 추진한다. 산업은행의 인도 사무소 개설 검토와 함께 AI·반도체 중심의 '한-인도 디지털 브리지'를 구축하기로 했다. 국방 분야에서는 K9 자주포 협력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인도 국방 액셀러레이터 KIND-X'를 출범시키고, 우주항공청 KASA과 인도우주연구기구 ISRO 간 우주 협력도 본격화한다.
►기후·에너지 분야에서는 파리협정 제6.2조에 따른 기후행동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해 탄소 감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한국은 국제태양광연합 ISA에, 인도는 글로벌녹색성장기구 GGGI에 각각 가입하며 환경 분야 협력을 공고히 했다. 2028~2029년을 '한-인도 우호의 해'로 지정하고 인도가 한국에 유물 200점을 기증하기로 했다.
►한국의 대인도 외국인 직접투자 FDI는 2000~2025년 누계 US$66억 9,000만으로 인도 내 투자 순위 13위에 머물러 있다. 이는 싱가포르(US$1,748억 9,000만)나 미국(US$706억 5,000만)과 비교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한편, 2024년 현대자동차 인도 법인과 LG전자는 기업공개 IPO를 통해 각각 US$33억과 US$13억 규모의 자본을 회수하며 현지 투자 성과를 입증했다.전문가들은 인도의 규제 지연, 토지 확보의 어려움, 정책 예측 불가능성을 한국 기업 투자의 핵심 저해 요소로 지목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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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철강 시장 선점 나선 포스코, JSW와 50:50 합작투자계약 체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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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인도 최대 철강사 JSW그룹과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하고 인도 오디샤주 일관제철소 건설에 착수한다. 4월 20일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 국빈 방문 기간에 열린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에서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과 사잔 진달 JSW그룹 회장, 피유시 고얄 인도 상공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서명식이 진행됐다. 오디샤주 산업부는 이번 계약이 포스코의 오디샤주 공식 복귀를 의미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합작투자는 포스코와 JSW가 지분 50%씩 보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포스코는 JSW그룹 계열사의 신주 1조 6,095억 원어치를 인수해 합작사를 설립하며, 총 투자 규모는 US$72억 8,800만(약 10조 7,600억 원)으로 확정됐다. 포스코는 이 중 절반인 US$36억 4,400만을 부담하며 일부는 차입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합작사는 오디샤주 덴카날 지역에 연간 조강 생산능력 600만 톤 규모의 그린필드 일관제철소를 건설한다. 부지는 철광석 광산과 인접해 원료 수급이 원활하고 물류·전력 인프라 활용이 용이하다. 착공 후 48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31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오디샤주 정부는 현재 1,000에이커의 부지를 확보한 상태이며, 사업 확장 시 추가 부지와 물류 인프라를 전폭 지원할 계획이다. 양사는 덴카날 외에도 케온자르 지역에 500만 톤 규모의 제철소를 추가 건설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 포스코는 이번 투자를 통해 연평균 9% 성장세를 기록 중인 인도 철강 시장을 선점하고 자동차 강판 등 고부가 제품의 시장 점유율을 높일 방침이다. 인도는 연간 최대 1억 9,000만 톤의 철강 수요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인구 증가에 따른 시장 잠재력이 높다. 이번 사업은 직간접 고용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의 오디샤주 진출은 2000년대 초 파라딥 지역에서 추진하다 주민 반대와 광권 확보 문제로 중단됐던 1,200만 톤 규모 프로젝트 이후 20년 만의 재진입이다.
EDITORS COMMENT by 전명윤 | JSW그룹은 인도 최대규모의 민간 에너지 개발 자회사인 JSW 에너지를 거느리고 있다. 일각에서 우려하는 전력 문제는 이미 해결된 상태고, 설사 부족하다해도 JSW 에너지가 나설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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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내 한류 확산의 명암: 'BTS 아미'의 선행과 한국 연예 산업의 모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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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 뉴델리 한-인도 정상회담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반도체·조선업 등 기간 산업에 앞서 K팝과 K드라마의 영향력을 먼저 언급했다. 인도 내 약 3억 명의 청년층 사이에서 한국 문화가 주류로 자리 잡았음을 공식 인정한 셈이다.
►해외 한류 실태조사에 따르면 인도 팬들은 주당 평균 18.6시간을 한국 콘텐츠 소비에 쏟아 세계 최고 수준의 몰입도를 보였다. 언어 학습 앱 듀오링고 내 한국어 학습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스리야 렌카·가우타미 등 인도 현지 출신 인재들이 한국 아이돌 그룹에 합류해 활동하는 등 소프트 파워의 실질적 결과물도 나타나고 있다.
►인도 내 BTS 팬클럽 아미 ARMY는 단순 소비를 넘어 강한 사회적 동원력을 발휘하고 있다. 2021년 코로나19 확산 당시 24시간 만에 ₹200만를 모금해 의료 물품을 지원했으며, 2025년 신두르 작전 중에는 온라인 가짜 뉴스를 식별하고 차단하는 정보 캠페인을 주도했다.
►부작용도 보고되고 있다. 필리핀에서는 K팝 굿즈 구매를 위해 US$3만 6,000을 절도한 사례가 발생했으며, 인도 내 저소득층 팬들의 과도한 지출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또한 한국 미디어와 팬덤 문화가 연예인에게 비현실적인 무결성을 요구하며 경미한 과오에 과잉 반응하는 반면, 실질적인 중범죄에는 관대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슈가의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논란은 국가적 위기 수준으로 장기간 보도된 반면, 성착취와 마약 유통이 연루된 '버닝썬' 사건의 핵심 인물은 단기 복역 후 해외 클럽에서 활동을 재개하는 등 범죄의 엄중함과 사회적 지탄의 강도가 역전된 모순이 지적된다.
►양국 정부는 뭄바이-코리아 센터 설립, 2026~2030년 문화 교류 협정 체결, 2028년 한-인도 우정 페스티벌 개최에 합의했다. 인도는 한국의 콘텐츠 제작 시스템과 품질은 받아들이되, 인적 자원을 소모품으로 취급하거나 본질적 범죄보다 가십에 집중하는 미디어 문화까지 수입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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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만 원대 인도산 갤럭시의 '반전'…부탄에서 겪은 저가형 스마트폰 잔혹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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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 수도 팀푸에 거주하던 사용자가 기존에 쓰던 구글 픽셀 7 프로가 파손되면서 급하게 대체 기기를 구매했다. 현지 수리점에 부품이 없어 수리가 불가능해지자 매장에서 가장 저렴한 인도 제조 삼성 갤럭시 A04e를 선택했다.
►부탄은 중국과 국교가 없어 인도에서 유입되는 레드미·리얼미·삼성 등 인도 생산 브랜드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모바일 앱을 통한 전자결제가 보편화된 부탄에서 스마트폰은 실생활 경제 활동의 필수 도구다.
►구매 가격은 8,000Nu, 한화 약 13만 원이다. 안드로이드 12 운영체제, 미디어텍 헬리오 P35 프로세서, 저장용량 32GB, 램 3GB를 탑재했다.
►기기 부팅에 약 1분 30초가 걸리며, 메모리 부족으로 은행 결제 앱 실행과 QR 코드 인식 속도가 느려 결제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불편이 있었다. 32GB의 협소한 저장 공간으로 필수 앱 외에는 설치가 제한됐고 영상 촬영·편집도 사실상 불가능했다.
►메인 카메라(1,300만 화소) 성능이 프리미엄 기기에 비해 크게 떨어졌으며, 특정 제스처로 인한 의도치 않은 화면 캡처가 빈번히 발생하는 등 사용자 인터페이스 최적화 부족도 드러났다.
►사용자는 약 2개월 사용 후 기기를 교체했다. 스마트폰처럼 일상의 필수 도구가 된 기기일수록 비용 절감보다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위한 최소한의 성능 확보를 우선해야 한다는 교훈을 남겼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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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웨스트 벵갈주 투표율 93% 기록… 명부 삭제 공포가 부른 ‘역설적 수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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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실시된 인도 지방의회 선거에서 웨스트 벵갈주와 타밀나두주가 독립 이후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약 4,900만 명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추산된다.
►타밀나두주는 2021년 74.5%에서 크게 오른 85.1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실제 투표 인원은 2021년 대비 약 220만 명 늘었으나 예년 평균 증가 폭인 300만 명에는 미치지 못한다. 지역별로는 카루르 지구가 92.54%로 가장 높았으며, 평소 투표율이 저조했던 첸나이도 83.72%를 기록했다. 웨스트 벵갈 1단계 투표(152개 선거구)에서는 유권자 3,600만 명 중 91.78%가 참여했다. 여성 유권자의 92% 이상, 남성 유권자의 90% 이상이 투표했으며, 쿠치베하르 지역 일부 선거구는 96%에 달했다. 나머지 142개 선거구에 대한 2단계 투표는 4월 29일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투표율 급증의 주된 이유는 선거관리위원회가 단행한 유권자 명부 특별 집중 수정 SIR에 따른 유권자 수 감소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타밀나두주에서는 약 700만 명, 웨스트 벵갈주에서도 수백만 명이 SIR 과정에서 명부에서 삭제되면서 전체 모수가 줄어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산출됐다. 서벵골주에서는 '논리적 불일치'라는 모호한 기준을 적용해 수백만 명의 투표권을 박탈했다. 명부 복원을 위해 항소 재판소에 신청한 140만 명 중 실제 투표권을 행사한 인원은 139명에 불과했다.
►이와 함께 '명부 삭제에 대한 공포'로 인한 투표율 상승도 주목할 만 하다. 이번에 투표하지 않으면 영구적으로 권리를 잃을 것을 우려한 유권자들이 대거 투표소로 향했으며, 타 지역 거주 이주 노동자들까지 귀향해 투표에 참여했다. 선거 설계 단계부터 특정 계층을 배제하려는 의도가 있었다는 비판과 함께, 정당한 유권자 수십만 명의 참여를 가로막은 선거관리위원회의 신뢰도가 심각하게 훼손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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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러시아 상호 군수지원 협정 RELOS 발효... 3,000명 병력 상호 주둔 허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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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와 러시아 양국이 체결한 상호 군수지원 협정 RELOS이 2026년 1월 12일부로 공식 발효됐다. 2025년 2월 뉴델리에서 서명됐으며, 2025년 12월 러시아 의회 비준을 마친 뒤 러시아 공식 법률 정보 포털을 통해 공표됐다.
►협정에 따라 인도와 러시아는 상대국 영토에 최대 3,000명의 병력과 군함 5척, 군용기 10대를 동시에 상호 주둔시킬 수 있다. 유효 기간은 5년이며 양국 합의 아래 5년 단위로 연장이 가능하다. 단순한 군수 지원을 넘어 병력의 직접 배치를 허용한다는 점에서 양국 국방 협력이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협력 범위는 공동 군사 훈련·교육·인도주의 지원 임무 등을 포함한다. 러시아 국가두마 국제문제위원회 제1부위원장은 이번 협정이 특히 인도 내 러시아산 군사 장비의 유지보수와 장기 배치를 원활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수 지원 항목을 보면, 군함에는 항만 이용·수리 서비스·식수·식량·기술 자원 공급이 제공된다. 군용기에는 항공 관제 정보·비행 요청 처리·군사 항법 시스템 이용·계류 및 보안 서비스가 보장된다. 항공유·윤활유·고장 장비 복구 등은 실비 상환 방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협정으로 인도는 북극 지역을 포함한 러시아의 해군·공군 기지에 대한 접근권을 확보했으며, 러시아도 인도의 군사 시설을 더 폭넓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도·태평양 및 북극 지역에서 양국 군의 상호 운용성을 높이고 전략적 연대를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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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인도 '지옥구덩이' 비하 게시물 공유… 인도 외교부 강력 반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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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도를 지옥구덩이 hellhole로 묘사한 극우 팟캐스트 진행자 마이클 새비지의 발언을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여 외교적 논란이 발생했다. 해당 게시물은 미국의 출생 시민권 제도를 비난하며 인도 및 특정 국가 출신 이민자를 비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유된 게시물은 기술 업계의 인도계 이민자들이 미국 백인을 고용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이들의 영어 능력이 부족하다는 근거 없는 내용을 포함했다. 또한 "인도나 다른 지옥구덩이에서 가족 전체를 불러들인다"는 표현과 함께 인도계를 겨냥한 인종차별적 주장을 했다.
►인도 외교부 란디르 자이스왈 Randhir Jaiswal 대변인은 해당 발언을 "정보가 부족하고 부적절하며 저속한 표현"이라고 공식 비판했다. 그는 이러한 언사가 상호 존중과 공동 이익에 기반한 인도·미국 관계의 현실을 반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야당인 국민회의 National Congress 는 이를 "반인도적이고 모욕적인 행위"로 규정했다. 미국 내에서도 힌두계 미국인 재단 HAF이 "인종차별적 행위"라며 우려를 표명했으며, 인도계 아미 베라 Ami Bera 연방 하원의원은 대통령의 품격에 맞지 않는 무지한 처사라고 비난했다.
►이번 사태는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의 인도 방문을 앞둔 시점에 발생하여 양국 간 외교적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현재 H-1B 비자 규제 등 강경한 이민 정책을 추진 중이며, 러시아산 석유 구매와 관련한 고율 관세 부과 문제로 인도와 긴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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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인도 비하 논란에 "인도는 훌륭한 국가" 공식 해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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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 주인도 미국 대사관을 통해 인도를 '지옥구덩이hellhole'로 묘사했던 이전 게시물에 대해 공식 해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사관 대변인을 통해 "인도는 위대한 국가이며, 그곳의 정상(나렌드라 모디 총리)은 나의 매우 좋은 친구"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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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없는 40% 할인" 인도 배달 플랫폼 갑질에 점주들 집단 반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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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벵갈루루의 음식점들이 배달 플랫폼 스위기·조마토의 동의 없는 '자동 할인' 적용으로 인한 손실 확대를 호소하고 있다. 점주들은 플랫폼 측이 사전 승인 없이 최대 40% 이상의 할인을 주문서에 임의로 적용하고 있으며, 이를 매번 수동으로 해제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직접적인 재정 타격을 입고 있다고 밝혔다.
►스위기와 조마토의 독과점 구조가 문제를 더욱 키우고 있다. 한 플랫폼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하면 경쟁 플랫폼이 점주 승인 없이 더 높은 할인을 즉각 적용하는 식의 경쟁이 벌어진다. 점주가 할인 취소를 요청해도 플랫폼 측은 경쟁사의 할인을 먼저 철회하라고 요구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인도국립음식점협회 NRAI는 회원사들로부터 일방적인 플랫폼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주요 항의 사항은 동의 없는 광고비 집행·수수료 인상·불명확한 공제액·대금 지급 지연 등이다. 협회는 투명한 동의 기반 과금 체계 수립을 플랫폼 경영진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실제 피해 사례로 NH8 체인은 자동 할인 적용으로 약 ₹130만 루피의 손실을 입었다. 2년여에 걸친 항의 끝에 2026년 3월 ₹100만를 보전받았으나, 현재 스위기와의 거래를 전면 중단했다. 잦은 담당자 변경과 복잡한 고충 처리 절차로 인해 많은 점주가 적극적인 대응을 포기하고 있으며, 스위기와 조마토 측은 공식 입장 표명을 거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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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전쟁 여파, 인도 이주 노동자 '제2의 코로나 엑소더스' 직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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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란 공격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며 인도 내 연료 공급망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LPG 실린더 부족과 식료품 가격 상승 여파로 델리 등 주요 대도시의 식당과 기업들이 잇따라 문을 닫고 있다.
►취사 연료 부족으로 많은 이주 노동자가 장작 사용이 가능한 고향 마을로 돌아가려 하고 있다. 델리 내 이주 노동자들은 가정용 가스 소비 카드 접근이 차단되면서 위기가 가중됐다. 수천 킬로미터를 도보로 이동했던 2020년 3월 코로나19 봉쇄 당시의 대규모 이동 사태와 유사한 양상이다.
►이주 노동자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무슬림과 달리트 계층은 경제적 빈곤과 사회적 차별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 2025년 12월 도입된 유권자 명부 특별 집중 수정 프로세스는 무슬림을 불법 이민자로 간주해 투표권을 박탈하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앞서 2025년 여름에는 수백 명의 벵골 무슬림이 방글라데시로 강제 추방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4월 19일 구자라트주 수라트 우드나 역에 우타르프라데시·비하르주 고향으로 향하려는 노동자 수천 명이 집결했다. 4월 중 노이다 등 북인도 지역에서는 이주 노동자를 포함한 수천 명의 공장 노동자들이 임금 인상과 근로 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대규모 도로 점거 시위를 벌였다. 미국발 전쟁 여파가 장기화됨에 따라 인도 내 이주 노동자의 생존 위기는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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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를 새로 쓸 9,000년 전 수중 도시, 인도 캄바트만에서 포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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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2월, 인도 해양기술연구소는 인도 북서부 캄바트(Khambhat, 구 캄베이)만 수심 36m 지점에서 거대 수중 도시 유적을 포착했다. 소나 탐사 결과, 해당 유적은 길이 약 8km, 너비 약 3.2km에 걸쳐 펼쳐져 있으며 조직화된 도시 구조를 갖춘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저 탐사를 통해 도자기 파편, 유물, 인골 및 치아 조각 등이 수습되었다. 해당 유물들에 대한 탄소 연대 측정 결과, 약 9,0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된다는 데이터가 도출되었다. 이는 기원전 2,600년경 발흥한 하라파 Harappa 문명(인더스 문명)보다 약 5,000년 이상 앞선 수치로, 기존 고대사 연대기를 전면 재검토해야 할 수준의 발견이다.
►전문가들은 마지막 빙하기 이후 기온 상승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해당 분지가 수몰되었을 것으로 분석했다. 영국의 고고학 저술가 그레이엄 핸콕 Graham Hancock 등은 이를 고대 선진 문명의 증거라고 주장했으나, 학계 일각에서는 소나 데이터에 대한 해석 오류나 탄소 연대 측정의 정확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논쟁이 지속되고 있다. 현재까지 해당 유적의 정체에 대해 학계의 통일된 결론은 도출되지 않은 상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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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100네팔루피 초과 인도산 물품 관세 부과... 접경 지역 주민 대규모 시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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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남부 접경 도시 비르간지에서 인도산 물품에 대한 엄격한 관세 징수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발생했다. 네팔 보안 기관이 세수 누출을 막고 불법 수입을 근절하기 위해 주요 국경 진입 지점의 검문을 대폭 강화한 데 따른 반발이다.
►네팔 당국은 100네팔 루피(약 1,000원)를 초과하는 인도산 반입 물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규정을 본격적으로 집행하기 시작했다. 마데시주 등 접경 지역 주민들은 식량·의복·가정용품·비료 같은 생필품을 인도 시장에서 구해왔는데, 이번 무관용 원칙 적용으로 일상적인 물품 수급에 심각한 차질이 생겼다.
►시위 참가자들은 이번 단속을 '예고 없는 봉쇄'로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특히 네팔 정부가 비료를 제때 공급하지 못하면서 개인적인 인도산 조달까지 막는 것은 행정적 무능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주민들은 양국의 역사적·사회적 유대인 '로티-베티(생계와 혼인을 공유하는 관계)'를 존중해 가정용 생필품의 면세 혜택을 복구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네팔 무장경찰과 세관 당국은 해당 규정이 기존 관세법에 근거한 것이며 세수 확보를 위해 더 이상 묵인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현재 세관·수입조사국·경찰로 구성된 합동 감시팀이 국경 검문을 상시화했으며, 인도 등록 차량의 입국 시 사전 승인도 의무화했다. 국경 검문소에는 검문을 기다리는 인파와 차량 행렬이 길게 이어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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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척결 내건 네팔 샤 정부, 잇따른 장관 사퇴와 ‘이중 잣대’ 논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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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근절을 공약으로 내세운 발렌드라 샤 내각에서 장관들이 잇따라 사퇴하며 정부 신뢰도가 흔들리고 있다. 4월 22일 주식 투자 및 돈세탁 연루 의혹을 받던 수단 구룽 내무장관이 사임했고, 앞서 4월 9일에는 배우자를 건강보험위원회에 부정 임명한 노동장관이 해임됐다.
►네팔 의회는 4월 22일, 부패 혐의를 받는 국회의원이라도 3년 이상의 징역형과 관련된 사법 구금 상태가 아니면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하원 규칙을 가결했다. 이는 협동조합 사기 의혹으로 조사를 받던 국가독립당(RSP) 대표 라비 라미차네를 보호하기 위한 이중 잣대라는 비판이 나온다.
►샤 정부는 현직 고위직을 보호하는 한편으로, 1990년 다당제 민주주의 도입 이후 재임한 모든 전직 총리와 공직자에 대해 포괄적인 재정 조사를 명령하는 선택적 문책을 강행하고 있다. 또한 대학과 공공 부문 내 정당 산하 학생회·노동조합 활동을 전면 금지하고 경찰력을 동원해 학생회 사무실을 폐쇄했다. 결사의 자유를 보장하는 네팔 헌법과 국제노동기구 ILO 협약에 위배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샤 총리는 사임한 내무장관직을 겸임하며 총리실로 권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야권 약화, 시민사회 억압, 법 집행의 무기화가 네팔 정치를 과거 왕정 시대의 비민주적 체제로 되돌릴 위험이 있으며, 유럽연합(EU) 등 주요 교역국과의 무역 협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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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 등반로 정체... 거대 얼음 덩어리 발견에 등반 중단 및 항공 진단 착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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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와 캠프 1 사이 구간에서 대형 얼음 덩어리(세락, serac)가 발견되어 등반 경로가 차단되었다. 히말 가우탐 네팔 등산국 관계자는 해당 세락이 매우 불안정하여 등반가들에게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판단, 수백 명의 등반가와 가이드의 이동을 일시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네팔 당국에 따르면 5월 말 종료되는 이번 봄 등반 시즌을 위해 외국인 등반가 410명에게 등반 허가증이 발급되었다. 통상적으로 아이스폴 닥터 Icefall Doctors라 불리는 전문 가이드들이 4월 중순까지 로프 및 알루미늄 사다리 설치 작업을 완료하나, 올해는 불안정한 빙질로 인해 경로 구축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
►사가르마타 오염 통제 위원회 라마 카지 셰르파 위원장은 눈사태 위험이 매우 높은 상태이며, 세락이 안전한 수준으로 녹아 안정화될 때까지 대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사고 우려가 제기된 쿰부 빙폭 Khumbu Icefall은 깊은 크레바스와 10층 건물 크기의 얼음 기둥이 공존하는 에베레스트 최대 난코스 중 하나다. 2014년에는 해당 구간에서 발생한 빙하 붕괴와 눈사태로 셰르파 가이드 16명이 사망하는 대참사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수천 명의 등반 인원이 기상 상황과 경로 복구를 기다리며 베이스캠프에 체류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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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 회복과 성평등 실현" 일본 정부, 스리랑카 취약 지역에 US$266만 긴급 투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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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유엔개발계획 UNDP과 협력하여 스리랑카의 기후 회복력 강화 및 성평등 실현을 위한 2개 신규 프로젝트에 총 US$266만을 지원하기로 했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US$150만이 투입되는 '탄소중립 및 자연 친화적 낙농 생태계 구축' 사업이다. 북부 킬리노치와 중부 누와라엘리야 등 기후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기술과 지속 가능한 농법을 도입한다. 소규모 낙농가 750가구에 직접 혜택을 제공하고 청년 농업 기업가·여성 등 약 5,000명 이상의 생계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두 번째 프로젝트는 US$116만이 배정된 '북부·동부 지역 여성 지뢰 제거원 역량 강화' 사업이다. 킬리노치와 물라이티부 등 취약 지수가 70%를 웃도는 분쟁·재난 지역의 여성 지뢰 제거원을 대상으로 첨단 제거 기술 교육과 운영 효율화를 지원한다. 지뢰 제거의 정밀도를 높여 안전한 토지를 확보함으로써 이주민의 재정착과 지역사회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일본 정부와 UNDP는 이번 협력이 스리랑카의 저탄소 농업 전환과 취약 계층의 인적 안보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첨단 기술 도입으로 소규모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여성의 사회적 역할을 넓혀 국가적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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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재무부 해킹으로 호주 상환용 부채 US$250만 달러 증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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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는 2022년 US$460억 규모의 대외 부채에 대해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한 후 경제 회복을 시도 중이다. 이번에 해킹된 PDMO는 국제통화기금 IMF의 US$29억 구제금융 지원 조건에 따라 올해 초 설립된 기구다. 매슈 덕워스 주스리랑카 호주 고등판무관은 자금 결제의 이상을 인지하고 있으며, 스리랑카의 부채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해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발표했다.
►사건 직후 공공부채관리국 PDMO 소속 고위 공직자 4명이 정직 처분되었다. 하르샤나 수리야페루마 재무부 비서관은 범죄수사국이 수사에 착수했으며, 현재 해외 수사기관에 기술적 협조를 요청 중이라고 밝혔다.
►중앙은행과 재무부는 최근 사이버 사기 방지를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해 왔으나, 정작 국가 부채를 관리하는 핵심 기관의 보안망이 무너지면서 국가적 신인도 하락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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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유가 또 인상... 보조금 중단에 따른 '전시 경제' 선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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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정부가 유류 보조금 부담이 한계에 달하자 디젤·옥탄·휘발유 가격을 리터당 15~20타카 전격 인상했다. 전력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은 현재의 에너지 수급 상황을 '전시 상황'으로 규정하며 외화로 결제해야 하는 유류 수입 비용을 더 이상 보조금으로 감당할 수 없다고 시인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를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평가했다. 전 세계은행 다카 사무소 수석 경제학자는 보조금이 공공 재원을 고갈시키고 혜택이 부유층에 집중된다고 지적하며 인상안을 지지했다. 다만 유가 상승이 실질 구매력 저하로 이어지는 만큼 취약 계층을 위한 현금 지원 등 직접적인 보호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유가 인상 직후 방글라데시 석유공사 BPC는 공급 부족과 사재기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유류 공급량을 늘렸다. 디젤은 이전 대비 17.5%(1만 3,048톤), 옥탄은 25.9%(1,422톤), 휘발유는 20.6%(1,511톤) 각각 증대돼 당일부터 적용됐다.
►산업과 민생에는 가시적인 타격이 예상된다. 농업 분야에서는 벼 재배 시즌을 맞아 관개 비용 상승에 따른 식료품 인플레이션과 생산량 감소 위험이 제기됐다. 교통 분야에서도 시내버스 요금은 최대 64%, 내륙 수운 요금은 36~42% 인상안이 논의 중이어서 물류 비용의 연쇄 상승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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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에너지 위기로 통신망 붕괴 위기... 1억 8천만 명 서비스 중단 우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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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모바일 통신 사업자들이 심각한 전력·연료 위기로 인해 전국적인 통신 중단 가능성을 경고하며 정부의 즉각적인 개입을 요청했다. 방글라데시 모바일 통신 사업자 협회 AMTOB는 방글라데시 통신 규제 위원회 BTRC에 보낸 긴급 서한을 통해 현재의 에너지 수급난이 통신 서비스 유지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임계점에 달했다고 알렸다.
►전국 기지국은 일일 5~8시간에 달하는 정전으로 인해 비상용 발전기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기지국 가동을 위해 매일 디젤 약 5만 2,000리터와 옥탄 2만 리터가 소비되고 있으며, 주요 업체별 일일 디젤 소비량은 그라민폰 2만 8,079리터, 로비 악시아타 1만 3,140리터, 뱅클링크 1만 1,206리터에 달한다.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 센터와 스위칭 시설의 취약성도 심각하다. 데이터 센터는 시설당 시간당 500~600리터의 디젤을 소모하며, 주요 사업자 핵심 허브 시설의 일일 합산 연료 소비량은 2만 7,196리터까지 치솟았다. 통신망이 마비될 경우 모바일 금융 서비스·전자 상거래·긴급 구조·치안 유지·국가 행정 시스템 전반에 심각하고 돌이킬 수 없는 타격이 예상된다.
► AMTOB는 연료 수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법 집행 기관의 검문 장벽과 유류 저장소로부터의 직접 공급 부재가 위기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핵심 시설에 대한 우선적 전력 공급, 유류 저장소 직접 할당권 부여, 비상 수송 원활화를 위한 공식 행정 지시 발행을 정부에 촉구했다. 현재 방글라데시 내 4만 6,567개의 통신 타워는 약 1억 8,580만 명의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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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favourite 원수' 무니르, 미-이란 전쟁의 키맨으로 부상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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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미국과 이란 사이의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해 중재자로 나선 파키스탄의 아심 무니르 국방총사령관 CDF의 역할을 공개적으로 높이 평가했다. 무니르 사령관은 JD 밴스 부통령,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직접 소통하며 막후 협상을 주도했다. 그 결과 2026년 4월 8일, 양측은 파키스탄의 중재로 2주간의 휴전에 합의했다. 이후 무니르는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직접 회담을 주선하고, 돌파구가 보이지 않자 이란 테헤란을 직접 방문하는 등 외교적 간극을 좁히기 위한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무니르의 국제적 부상은 2025년 5월 발생한 인도와의 4일 전쟁에서 기인한다. 2025년 4월 22일, 카슈미르 바이사란 계곡에서 관광객 26명이 살해된 사건에 대해 인도가 파키스탄을 배후로 지목하며 '오퍼레이션 신두르'를 개시했다. 이어진 무력 충돌에서 파키스탄은 인도의 전투기를 격추하는 등 군사적 역량을 입증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로 5월 10일 휴전이 성립되었다. 파키스탄 내각은 전쟁 당시의 리더십을 인정해 2025년 5월 20일 무니르를 육군참모총장직 유지와 함께 육군 원수 Field Marshal로 승진시켰다.
►2025년 11월, 파키스탄 의회는 제27차 헌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육·해·공군 및 전략계획국을 통합 지휘하는 국방총사령관 CDF 직을 신설하고 무니르를 임명했다. 해당 개정안은 육군 원수 계급을 종신직으로 명문화하고, 5성 장군에게 기소 면제 특권을 부여했다. 또한 무니르의 임기를 2030년 11월까지로 연장했으며, CDF 해임을 위해서는 의회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도록 규정해 사실상 민간 정부보다 우위에 있는 권력 구조를 완성했다.
►무니르는 경제 안정과 안보 확보를 위해 중동 국가들과의 관계를 강화해 왔다. 2025년 9월, 사우디아라비아와 '전략적 상호 방위 협정'을 체결하여 일방에 대한 공격을 양국 모두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파키스탄 역사상 최초의 상호 방위 조약이다. 또한 이란-이스라엘 전쟁(12일 전쟁) 당시 이란 측과도 소통 채널을 유지하며 미-이란 간 중재가 가능한 유일한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전문가들은 이란의 약화가 서부 국경의 안보 위협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는 파키스탄 군부의 전략적 판단이 작용했다고 분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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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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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제사회연구원 문화위원
현)최준영 박사의 '지구본 연구소', 국악방송 ‘문화시대’ 교통방송 TBN ‘선우경의 주말특급’ 불교방송 '세계는 한가족' 고정 출연
한겨레 오피니언 칼럼 ‘전명윤의 환상타파’ 컬럼리스트
시사IN ‘소소한 아시아’ 아시아 역사・문화 컬럼리스트
시사저널 국제분쟁 전문기고
프렌즈 인도・네팔, 리멤버 홍콩등 13권의 서적 집필
EBS 세계테마기행 스리랑카 편 코디네이터
맹현철
joshua3@snu.ac.kr, +82 10 8381 3073
현) 서울대학교 남아시아센터 선임연구원
전) IIMB (방갈로르 인도경영대학원) 마케팅 교수
남아시아 (인도, 스리랑카 등) 경영, 경제, ODA, 교육, R&D 분야 자문 및 연구과제 수행
한-인도 교육 분야 인적 교류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삼프로TV 언더스탠딩 등 국내 방송에 다수 출연
인도 스마트시티, 스리랑카 인사관리 가이드북 공저
홍콩과기대 마케팅 박사, 서울대 경영학 석사, 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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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인도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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