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라슈트라 주의회 선거, BJP 연합의 압도적 승리, 국민회의등 야당연합 참패. |
|
|
►마하라슈트라 주의회 의석 288개 중 BJP가 이끄는 여당연합 마하유티가 234개 의석 차지, 인도국민회의가 이끄는 야당연합 MVA는 50석에 그쳐.
►득표율은 마하유티가 49.3%, MVA가 35.2% 기록.
►마하유티 소속으로 BJP가 132석, Shiv Sena가 57석, 국민회의당(Nationalist Congress Party)가 41석을 획득. MVA 소속으로는 Shiv Sena(UBT)가 20석, 인도국민회의가 16석, 국민회의당(SP가 10석 획득.
►지난 2019년와 비교하여 BJP 의석은 27개 증가한 반면 인도국민회의 의석은 28개 감소.
►올해 총선에서 BJP는 마하라슈트라에서 9석을 얻었으며, 이는 2019년 총선 대비 14개 감소. 이에 BJP의 영향력과 인기가 마하라슈트라에서 줄어든 것은 아닌지 궁금. 이번 주의회 선거를 통해서 BJP의 건재함 과시.
►2024년 총선에서 기대 이하의 성과를 거둬 나렌드라 총리의 위상에 위기가 찾았으나, 하리아나 주의회 선거 승리와 이은 마하라슈트라 주의회 선거 압승을 통해서 지위를 확고하게 다짐. |
|
|
러-인도 관계 강화 신호탄: 푸틴 대통령 인도 방문 예정 |
|
|
►크렘린궁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인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모디 총리의 두번에 걸친 러시아 방문 이후, 이제는 러시아 대통령이 인도를 방문할 차례"라고 언급했다.
►인도-중국 관계에 대해 페스코프는 "두 국가 지도자가 러시아 카잔에서 양자 회담을 가진 것은 세계적으로 좋은 소식이며, 이는 외부 간섭 없는 양국의 독자적 이니셔티브였다"고 설명했다.
►쿼드(Quad) 참여에 대해서는 "인도가 러시아를 존중하고 협력을 중요시하지만, 인도는 주권국가로서 자국의 이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며 양해 가능한 문제임을 밝혔다.
►미국의 압박과 관련해 페스코프는 "인도가 미국으로부터 전례 없는 압박을 받고 있으며, 이는 새로운 식민지 체제를 도입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최근 러시아 부총리 데니스 만투로프와 모디 총리는 무역, 경제,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
|
|
제 2의 아다니 그룹 사태로 모디 정치적 위기 |
|
|
►미국 검찰이 인도 신흥 재벌 아다니 그룹의 고탐 아다니 회장을 뇌물 수수와 사기 혐의로 기소함에 따라 모디 총리또한 곤경에 처했다.
►야당 지도자들은 즉각 모디 총리와 아다니 회장과의 관계를 추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아다니 재벌은 모디 정권 10년 동안 거대 비즈니스 제국을 구축했다.
►국민회의의 라훌 간디는 "미국에서 아다니가 미국과 인도 법률을 위반했다는 것이 매우 명백해졌다"며 "왜 아다니가 아직도 이 나라를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있는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집권당인 인도인민당(BJP) 대변인은 "의혹에 대해 설명하고 자신을 변호하는 것은 아다니 그룹의 책임"이라고 언급하며 손절 태세.
►윌슨센터 남아시아연구소의 마이클 쿠겔만 소장은 "(외부에서는 전혀 그리 생각하지 않지만) 인도에서 모디가 가진 청렴의 이미지가 타격을 받고 있기 때문에 아다니와의 오랜 교우 관계사이에서 신중하게 균형을 잡는'행보가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모디와 아다니는 같은 구자라트 주 출신으로 브로맨스라는 비아냥이 있을만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아다니 그룹은 인도의 주요 인프라 개발에 깊숙히 관여하고 있다. |
|
|
►캐나다 정부가 "신중한 예방"을 이유로 캐나다에서 인도로 가는 여행객들에 대한 추가 보안 검색 조치를 시행했다.
►아니타 아난드 캐나다 교통부 장관(인도계다!)은 새로운 보안 프로토콜의 시행을 발표했으며, 에어캐나다는 주말 동안 인도행 승객들에게 새로운 보안 절차를 통보했다. 이에따라 에어캐나다는 승객들에게 출발 4시간 전 공항 도착을 권고했다.
►캐나다와 인도의 긴장 관계는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칼리스탄 테러리스트 하딥 싱 니자르의 캐나다 내 살해 사건에 인도 정부가 연루되었다는 "신빙성 있는 혐의"를 제기하면서 악화되었다.
►캐나다 왕립 기마경찰(RCMP)이 인도 정부 요원들의 캐나다 내 살인, 갈취, 협박 등 범죄 활동 연루를 주장하면서 양국 관계는 더욱 악화되었으며, 양국은 고위 외교관을 상호 추방했다. |
|
|
인도, 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 성공 |
|
|
►인도가 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에 성공했다. 이는 미국, 중국, 러시아에 이은 세계 네번째 성공
►오디샤 수 압둘칼람 섬에서 발사된 신형 미사일은 사거리 1500㎞, 속도는 최대 마하 6(시속 7350㎞)이라고 발표했다.
►국방장관 라지나트 싱은 '역사적 순간'이자 '중대한 성과'로 평가했다.
►앞으로 해군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변형모델이 개발될 예정이라고 한다. |
|
|
자발적 후원을 받습니다.(나름 발송 100호 기념)
카카오 뱅크 3333-01-4478530 전명윤입니다.
지금까지 손X일, 강X용, 김X주, 최X석, jhputra.so, 유X상, 유X근, 신X진, 김X진, 김X응, 이X형, 박X현, 김X훈, 김X혁, 최마X사, 똥X, 백X일, 이X우, 김X해, 김X주, 이X형, 정X연님께서 후원해주셨습니다. |
|
|
습관적 정경유착의 종말인가? 아다니 그룹 회장등 뇌물공여, 사기혐의로 미국 검찰에 의해 기소. 아다니 계열사는 급락 속출! |
|
|
►미국 뉴욕 동부지검은 인도 최대 물류·에너지 기업인 아다니그룹의 가우탐 아다니 회장을 증권사기 및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했다.
►연방 검찰은 아다니와 그의 동료들이 대규모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자금 조달 과정에서 인도 관리들에게 US$2억 6,500만의 뇌물을 제공하고 이를 월가 투자자들에게 은폐했다고 밝혔다.
►조카인 사가르 아다니(아다니그린에너지 전무)를 포함한 총 7명의 임원들과 함께 재무제표를 조작하여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막대한 자금을 유치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아다니 그룹은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아다니 그룹의 회장인 고탐 아다니와 동향이다.)의 집권 이후 급성장했으며, 항만, 공장, 발전소 등을 건설하고 운영하는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아다니의 주력 기업 가치는 약 10배 증가했다.
►아다니 그룹은 힌덴버그 리서치의 주가 조작 및 회계 사기 의혹 제기로 한때 US$1,500억의 시가총액이 증발했으나, 이후 주가는 대부분 회복됐다.
►미국 법률에 따르면 외국에서 발생한 부패 사건이라도 미국 투자자나 시장과 관련이 있을 경우 연방 검찰이 수사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다.
►아다니 그린에너지의 주가는 19% 급락했으며, 아다니 엔터프라이즈는 23% 이상 하락했다. 아다니 포트와 아다니 파워도 각각 13%, 9% 이상의 하락세를 보였다. 그룹 전체 시가 기준 23%가 하룻만에 증발.
►야당 지도자 라훌 간디는 "총리가 부패에 연루돼 있으며 아다니는 체포돼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아다니가 소유한 뉴스 채널은 이를 보도하지 않았다.
►한편, 케냐 정부가 인도 아다니 그룹과 진행하던 공항 확장 및 송전선 건설 관련 조달 절차를 전면 취소했음을 발표했다.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은 양원 합동의회 국정 연설에서 교통부와 에너지석유부 산하 기관에 아다니 그룹과의 조달 계약 즉시 취소를 지시했으며, 이는 아다니 그룹 회장의 미국 내 사기·뇌물 공여 혐의 기소와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모디 총리의 관계가 원만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새 행정부에서 이 사건을 어떻게 다룰지는 불확실하다. |
|
|
SEC, 아다니그룹 회장에 뇌물수수 혐의 소환장 발부 |
|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인도 아다니그룹의 고탐 아다니 회장(62세)에게 뇌물공여 혐의 관련 소환장을 발부했다.
►소환 대상에는 아다니 회장의 조카이며 아다니 그린에너지 임원인 사가르 아다니도 포함되었으며, 소환장은 정식 외교채널을 통해 전달되었다.
►앞서 뉴욕동부지검은 아다니 회장 등 8명을 증권사기와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했으며, 이들은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재무제표를 조작하고 인도 공무원들에게 US$2억5천만(약 3천500억원) 상당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미국 법률은 자국 투자자나 시장이 연관된 경우, 외국에서 발생한 부패 사건에 대해서도 연방검찰이 수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
|
|
►인도 정부가 보험업계의 외국인직접투자(FDI) 한도를 100%로 확대하는 법안을 준비 중이며, 아울러 대형 해외 기업들의 단독 시장 진출도 허용할 전망이다.
►현재 보험사의 FDI 한도는 74%이며, 이번 개정안은 12월 시작되는 의회 동계 회기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현재 인도에는 24개의 생명보험사, 26개의 손해보험사, 6개의 독립 건강보험사, 그리고 1개의 재보험사(GIC)가 운영 중이다.
►개정안에는 보험설계사들이 복수 회사의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현재는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각각 1개 회사의 상품만 판매할 수 있다.
►정부는 SBI, ICICI, HDFC 은행, 타타, 비를라 등 대형 인도 기업들이 이미 시장에 자리잡고 있어, 신규 기업의 진입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알리안츠와 같은 글로벌 보험사들이 인도 시장 단독 진출을 모색하고 있으며, 복합 라이선스 발급, 지급여력 요건 완화 등 추가 규제 완화도 검토되고 있다. |
|
|
►인도 Tata Electronics와 대만 PSMC가 인도 최초의 300mm 웨이퍼 공장 건설을 발표했다.
►PSMC는 US$110억을 투자해 뭄바이 인근 돌레라에 공장을 건설하고 현지 직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장의 생산능력은 월 5만장의 웨이퍼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며, 해당 지역에 2만 명 이상의 기술직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미중 기술패권 경쟁과 공급망 재편 속에서 인도는 새로운 반도체 제조 허브로 부상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
|
|
한·인도 수교 50주년 기념 '코인덱스' 성료... 4.5억 달러 수출상담 성과 |
|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코트라가 인도 뉴델리에서 '2024 대한민국산업전시회(코인덱스)'를 개최했다. 인도 내 최대 규모로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한국과 인도 총 28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600개의 부스가 설치됐다.
►경기도 기업 114개사가 최다 참가했으며, 현대자동차와 LG전자 등 대기업의 기술 시연이 현지인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3일간 총 1만 4000명의 기업 및 일반 관람객이 방문했다.
►인도와 서남아 지역 바이어 3600개사와의 상담을 통해 US$4억 5000만 규모의 수출상담이 이뤄졌으며, 향후 US$1억 4000만 이상의 실질적 계약이 기대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관계자는 "인도 시장에서 한국 농수산식품의 잠재력을 확인했으며, 현지 트렌드에 맞춘 전략으로 교역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
|
일본, 인도 인재 확보 총력전... 5년 내 5만 명 유치 목표
|
|
|
►제3회 일본-인도 대학 포럼에서 홋카이도대학 호우킨 키요히로 총장은 "많은 일본 대학이 가장 우수하고 똑똑한 학생과 연구자를 초청하길 강력히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포럼에는 70개 이상의 양국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했다. 주최측은 "인도의 우수한 대학은 인도공과대학(IIT)뿐만 아니다. 사립과 지방에도 좋은 대학이 많기 때문에 저변 확대를 위해 각지의 대학을 방문할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나가오카 기술과학대학의 미야시타 유키오 교수는 지역 기업들이 인도 출신 졸업생 채용을 희망한다고 밝혔으며, 일부 니가타 기업은 인턴십 항공권과 숙박비도 부담하고 있다.
►기능실습생 송출기관 ARMS의 시바타 나가토시 부사장은 "인도 인재는 교육 수준이 높고 일본어도 빨리 습득하며, 수용 기업의 재고용률이 90%로 높다"고 평가했다.
►2023년 8월, 누카가 후쿠시로 중의원 의장은 모디 총리와 회담에서 향후 5년간 IT 기술자 중심으로 5만 명 이상의 인재 교류를 합의했다. |
|
|
►남성 1,000명당 여성 비율이 1,020명을 기록하며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인구가 남성을 초과했다. 이는 과거 여아 살해와 선택적 낙태가 만연했던 인도에서 획기적인 변화로, 1990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아마르티아 센 지적했던 '3,700만 명의 실종된 여성' 문제와 비교할 때 큰 진전을 보여준다.
►인도 인구재단 관계자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이는 양성평등과 여성 역량 강화 등 사회적 진전이 반영된 고무적인 변화"라고 평가했다.
►인도의 출산율도 1950년대 평균 6명에서 현재 2명으로 감소했으며, 도시 지역은 1.6명 미만을 기록했다. 이는 여성 교육 수준 향상과 인권 신장의 결과로 해석된다. |
|
|
마니뿌르 폭력사태 재발, 여성과 아동 6구의 시신 발견 |
|
|
►희생자들은 다수 종족인 메이테이 족, 메이테이 단체는 소수민족인 쿠키 무장단체의 소행이라고 주장. 경찰은 아직 범인에 대해서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
►다수 종족인 메이테이족은 이 사태에 항의하며 격렬한 시위. 이로인해 마니뿌르주 인구 집중지역에 인터넷 서비스가 차단됐다.
►참고로 마니뿌르주 폭력사태는 11월 들어서 다시 격렬해지는 분위기. 11월 7일에는 쿠키족 여성이 메이테이족 무장단체에 의해 강간, 살해됐다고는 소문이 확산되며 긴장 고조. 11월 11일에는 경찰서와 메이테이 난민 수용소가 정체를 알 수 없는 괴한들에 의해 공격받았고, 같은 날 경찰은 총기로 무장한 남성 10명을 사살하기도 했다.
►연방정부는 폭력사태의 재점화를 우려, 고위급 보안 책임자들을 급파, 긴급회의를 소집한 상태다. |
|
|
델리, 극심한 대기오염을 완화하기위해 인공강우 준비중 |
|
|
►지난주 델리 당국은 학교 폐쇄를 명령했으며, 사무실과 기업은 50% 인력으로 운영하도록 지시했다.
►델리의 대기질지수(AQI)는 '매우 심각' 수준인 493을 기록했는데,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의 30배를 초과하는 수치다.
►델리 환경부 장관 고팔 라이는 "인공강우 계획을 실행할 준비가 되어있지만, 연방정부가 승인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발표했다.
►오염의 주요 원인은:
- 전력 생산을 위한 석탄 연소
- 자동차 배기가스
- 건설과정에서의 분진
- 농작물 그루터기 소각
- 디왈리 축제 기간의 폭죽 사용
►인도에서는 매년 수십만 명이 호흡기 질환으로 사망하며, 2021년 IQAir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의 어떤 도시도 WHO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
|
|
52년 만의 첫 입항, 방글라데시-파키스탄 새로운 외교 관계의 서막 |
|
|
►한 때 한 나라였으나 전쟁으로 갈라던 두 나라. 방글라데시 치타공에 파키스탄 선박이 51년만에 정박했다.
►이번 정박은 최근 방글라데시 정부 교체(보다 친 이슬람 분위기의) 이후 양국 간의 복잡한 외교 관계에서 중요한 돌파구로 평가된다.
►방글라데시는 인도의 군사 지원으로 1971년 12월 16일 독립을 달성했으며, 이후 다카와 뉴델리는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연간 무역액은 US$160억에 달한다.
►이런 역사로 인해 방글라데시의 역대 정권은 인도와의 관계를 강화했으며, 2022년에는 중국이 건조한 파키스탄 군함 PNS 타이무르의 치타공 항 정박 요청을 거부한 바도 있다.
►모하마드 유누스가 이끄는 새 과도정부는 파키스탄과의 관계 개선에 개방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유누스 총리는 뉴욕에서 "이 해상 연결은 우리 관계 회복에 필수적"이라며 "파키스탄-방글라데시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
|
무디스, 방글라데시 신용등급 14년 만에 첫 하향... 정치·경제 불안정성 심화 |
|
|
►무디스가 방글라데시의 장기 신용등급을 B1에서 B2로 하향 조정했으며,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
►무디스는 방글라데시의 2024 회계연도 GDP 성장률 전망치를 6.3%에서 4.5%로, 다음 회계연도는 6%에서 5.8%로 하향 조정했다.
►등급 하향의 주요 원인으로는 정치적 불안정성 증가, 경제성장 둔화, 정부 유동성 위험, 외부 취약성, 은행 부문 리스크 등이 지적됐다.
►무디스는 "임시정부가 광범위한 개혁 의제를 추진하고 있지만, 실행 능력은 불확실하며, 인플레이션 억제와 높은 실업률 해결 등의 성과를 신속히 달성하지 못할 경우 개혁 추진을 위한 정치적 동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외환보유액은 2024년 10월 기준 US$198억(약 3.2개월 수입분)으로, 2024년 6월의 US$217억에서 감소했다.
►의류 수출 부문에서는 정치적 불확실성과 2026년 최빈국(LDC) 지위 졸업으로 인해 바이어들이 아프리카등 다른 지역으로 주문을 전환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
|
|
방글라데시 임시정부, 하시나 정권의 아다니 그룹 전력계약 재검토 착수 |
|
|
►방글라데시 임시정부는 셰이크 하시나 전 총리 재임 기간 중 체결된 다양한 전력 관련 국제계약을 검토하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아다니 그룹과의 계약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무하마드 유누스 수석고문실에 따르면, 현재 7개의 주요 에너지 및 전력 사업을 검토 중이며, 이 중에는 아다니 파워 리미티드의 자회사인 1234.4MW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도 포함됐다.
►그 외의 검토 대상에는 1320MW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한 중국 기업과의 계약, 그리고 전 정권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방글라데시 기업들과의 계약도 포함됐다.
►위원회는 국제 중재법과 절차에 따라 계약들을 "폐기하거나 재검토"할 만한 "상당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
|
|
경제위기 이후 첫 민심 시험대, 2024 스리랑카 총선 집권당 압승 |
|
|
►아누라 쿠마라 디사나야케 대통령이 이끄는 국가인민의힘 NPP이 총 의석 225석중 159석을 확보하면서 압승을 거뒀다. 득표율은 총 61.95%. 제 1야당인 사마기 자나 발라웨가야는 40석을 확보하는데 그치며 참패. 전 대통령인 라닐 웨크레메싱게와 라자팍샤의 정당은 각각 5석과 3석을 차지하는데 그쳤다. 타밀계 민족주의 정당인 일랑카이 타밀 아라수 카치도 8석밖에 얻지 못했다.
►참고로 NPP의 압승이 얼마나 고무적인 상황이냐면 직전 총선에서 단 3석의 미니정당이었다는, 이로써 NPP는 스리랑카 역사장 좌파정당으로서는 최초로 대통령직과 의회권력을 동시에 거머쥐는 결과를 가지게되었다.
►전직 대통령으로 돌아가면서 하던 라자팍사 가문등 기존 거대정당들의 참패가 인상적이며 스리랑카의 정치구조 자체의 격변이라는 해석이다. 아무튼 디사나야케의 개혁정책은 강력한 동력을 얻게 되었다.
►참고로 새 정부의 핵심 공약은 경제위기 해결, 행정부 권한 축소, 그리고 테러 방지법의 폐지다. |
|
|
스리랑카 새정부, 총선 승리를 바탕으로 한 조각 완료 |
|
|
►디사나야케 대통령이 22명의 장관을 임명했다. 압승에 따른 단독 내각이다.
►디사나야케 대통령은 대통령 외에 국방 및 재무 장관을 겸임한다. 24년만의 여성총리로 주목을 받았던 하리니 아마라수리야 총리는 유임됐다. 외교와 관광장관을 겸임하고 있는 비지타 헤라스 장관도 유임됐다. 그 외의 장관직은 대부분 이번 총선거에서 승리한 초선 의원들에게 돌아갔다.
►가장 큰 이슈는 IMF 구제금융중인 스리랑카가 재협상을 원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행히 국제 채권단과의 부채 구조조정은 순조롭게 진행된다는 평.
►거의 모든 나라에서 용두사미로 끝나는 적폐청산이 실제 의지를 가지고 실행될 수 있느냐가 향후 디사나야케 정권의 향배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
|
|
IMF, 스리랑카 경제회복 신호 포착...3억 달러 추가 지원 결정 |
|
|
►국제통화기금(IMF)은 스리랑카의 US$29억의 구제금융에 대한 세 번째 검토를 승인했으며, 약 US$3억 3,300만을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2023년 3월에 체결된 IMF 구제금융은 2022년 스리랑카가 70년 만의 최악의 금융위기에 빠진 후 경제 상황을 안정화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알자지라의 미넬 페르난데스 기자는 "2022년의 연료, 식량, 의약품, 에너지 부족 사태와 비교하면 경제가 안정화되었다"고 보도했다.
►IMF 수석 대표 피터 브로이어는 내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2.3%의 기초수지 흑자 목표 달성을 위해 세수 요건 준수와 국영기업 개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스리랑카 경제는 올해 4.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3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를 보이는 것이다. 인플레이션은 현재 0.7% 수준으로 통제되고 있다. |
|
|
파키스탄 펀잡주, 스모그 비상사태 선포, 라호르, 뮬탄 봉쇄....200만 명이상 호흡기 질환 발생 |
|
|
►비상 사태 기간동안 펀잡주 전역의 의료진 휴가가 취소되고, 교육기관은 추후 공지시까지 폐쇄되며, 식당은 오후 4시까지만 영업하고 포장은 오후 8시까지 가능하다. 또한 물탄과 라호르 두 도시에서 봉쇄령이 내려지고 건설 공사가 중단된다.
►인구 1,100만의 라호르시 일부 지역의 대기질 지수가 600을 초과했으며, 300 이상은 건강에 유해한 수준으로 간주된다.
►전문가들은 스모그의 주요 원인으로 차량, 건설, 산업 활동 및 겨울 밀 파종기 초기의 농작물 소각을 지목하고 있다.
►알라마 이크발 의과대학의 무함마드 아슈라프 박사는 "이는 코로나19보다 더 심각한 비상사태이며, 모든 환자가 호흡기 감염을 앓고 있다"고 설명함.
EDITOR'S COMMENT 엘지는 기껏 퓨리케어 마스크를 2세대까지 개발해 놓고 접은 건, 엘지는 늘 그렇지만, 너무 앞서고, 일찍 포기함. 제 3세계를 위한 중저가 모델이면, 이쪽도 건강 염려증이 있는 부자들이 있어서 충분히 먹힐 수 있는 시장인데 안타까울 뿐. |
|
|
파키스탄 엽기적 살인사건: 7개월 임산부, 시댁 식구들에 의해 잔혹 살해 |
|
|
►파키스탄 펀자브주 다스카 지역의 코틀리 마를란 마을에서 7개월 된 임산부가 시댁 식구들에 의해 살해당하고 시신이 25조각으로 훼손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26세의 제라 카디르(Zehra Qadeer)로, 2020년에 해외 근무자인 카디르와 결혼했다.
►피해자의 아버지인 샤비르 아메드(Shabbir Ahmed) 경찰 감독관은 "내 딸이 베개로 질식사당한 후 날카로운 칼과 고기 칼로 25조각으로 절단되었다"고 진술했다.
►사건의 주범으로 시어머니 수그라 비비(Sughra Bibi), 시누이 야스민(Yasmeen), 손자 압둘라(Abdullah) 등 3명이 체포되었다.
►경찰 조사 결과, 시어머니와 시누이는 피해자를 살해한 후 신원 확인을 막기 위해 사지를 절단하고 머리를 분리했으며, 시신을 여러 개의 가방에 담아 운하에 유기했다.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가해자들은 제라가 다른 사람과 도망갔다는 소문을 퍼뜨렸다.
►피해자의 남편 카디르는 해외근무중으로 현재 연락이 닿지 않은 상태이며, 경찰은 살인 등의 혐의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
|
|
파키스탄 북서부 종파 갈등 격화: 시아파와 수니파 무장충돌로 42명 사망 |
|
|
►파키스탄 북서부 쿠람 지역에서 수니파와 시아파 간의 무장 충돌로 최소 42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현지 고위 경찰이 토요일 밝혔다.
►2억4천만 명의 파키스탄 인구 중 시아파는 약 15%를 차지하며, 수니파가 다수를 이루는 파키스탄에서는 종파 간 갈등의 역사는 첨예하다.
►주정부 대변인 무하마드 알리 사이프는 "시아파 지도자들과 상세한 회담을 가졌으며, 문제 해결을 위한 긍정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다음 단계로 수니파 지도자들과 회담을 할 예정이며, 양측의 휴전과 항구적 평화 정착이 우리의 우선순위"라고 언급했다.
►현재 시정부가 마비된 상태이며 공공 서비스도 작동하지 않는 가운데, 양측이 중화기와 자동화기로 서로를 공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
|
|
전명윤
trimutri100@gmail.com | +82 1071683414
현)경제사회연구원 문화위원
현)국악방송 ‘문화시대’ 교통방송 TBN ‘선우경의 주말특급’ 불교방송 '세계는 한가족' 고정 출연
한겨레 오피니언 칼럼 ‘전명윤의 환상타파’ 컬럼리스트
시사IN ‘소소한 아시아’ 아시아 역사・문화 컬럼리스트
시사저널 국제분쟁 전문기고
프렌즈 인도・네팔, 리멤버 홍콩등 13권의 서적 집필
EBS 세계테마기행 스리랑카 편 코디네이터
맹현철
joshua3@snu.ac.kr, +82 10 8381 3073
현) 서울대학교 남아시아센터 선임연구원
전) IIMB (방갈로르 인도경영대학원) 마케팅 교수
남아시아 (인도, 스리랑카 등) 경영, 경제, ODA, 교육, R&D 분야 자문 및 연구과제 수행
한-인도 교육 분야 인적 교류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삼프로TV 언더스탠딩 등 국내 방송에 다수 출연
인도 스마트시티, 스리랑카 인사관리 가이드북 공저
홍콩과기대 마케팅 박사, 서울대 경영학 석사, 학사
|
|
|
주간 인도동향
trimutri100@gmail.com | joshua3@snu.ac.kr
+82 10 7168 3414 | +82 10 8381 3073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