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국제적 위상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영향력 확대와 함께 약화되고 있다. 인도의 전략적 자율성은 미국 의존성으로 변질되고 있다. ► 2024년 8월, 모디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 군사 작전'을 중재하기 위해 우크라이나를 방문했으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인도가 협상 역할을 하지 않는다고 명확히 밝혔다. 모디는 앞서 7월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났지만 성과는 없었다. ► 2023년 9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인도 외교부 장관 S. 자이샨카르는 '전략적 자율성'을 강조했는데, 이 말은 결국 모디가 세계적 지도자(비슈와구루)라는 주장으로 이어졌다. ► 지난주 모디의 워싱턴 DC 방문으로 인도와 미국의 관계가 노골적으로 드러났다. 트럼프는 모디가 24년 가을 자신을 방문하지 않은 데 불쾌감을 표했다. 모디를 공항이나 백악관에서 맞이하는 고위 인사는 없었다. 반면 이스라엘과 일본 지도자는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 모디는 엘론 머스크와 먼저 만나 테슬라 자동차 구매와 스타링크 인터넷 서비스 허용을 논의했다. 트럼프는 인도의 대미 무역 불균형을 문제 삼아 F-35 전투기(대당 약 ₹80 crore, 약 138억 6400만원)를 구매하도록 압박했다. ► 트럼프는 또한 인도가 러시아 대신 미국에서 석유와 가스를 수입하도록 지시했는데, 이는 운송비 상승으로 인도 국민에게 인플레이션 부담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 중국은 인도를 브릭스(Brazil-Russia-India-China-South Africa)에서 소외시킬 가능성을 언급하며 전략적 거리두기를 시사했다. 인도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 가능성도 희박해졌다.
EDITORS COMMENT by 전명윤 | 주요 외신은 모디가 트럼프를 맞아 선방했다. 어쩔수 없었다 정도의 톤인데 비해 인도 언론은 상당히 비판적, 일방적인 모디의 양보, 혹은 패배로 보는 시각이 많은 편. 인도 내부의 자국내 위상에 대한 거품으로 해석하는게 맞을 듯. 위의 기사는 주로 인도쪽 시각을 정리했다는 걸 밝힘. 이른바 인도가 만드는 '세계 균형자론'의 패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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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도에 대한 F-35 판매 제안에 대해 파키스탄·터키 격렬 반발 및 우려표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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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인도에 F-35 스텔스 전투기 판매 의사를 표명하자 파키스탄과 터키가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모디 총리는 F-35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으나 "미국이 인도의 국방 준비태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공동 개발과 생산, 기술이전을 향해 적극적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인도 정부는 현재 12대를 보유 중인 보잉 P-8I 해상초계기 6대의 추가 구매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파키스탄 외교부 대변인 샤프캇 알리 칸은 "이러한 무기 이전은 지역 내 군사적 불균형을 심화시키고 전략적 안정성을 위협한다"며 "남아시아의 항구적 평화 달성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터키는 러시아제 S-400 방공시스템을 구매하면서 미국의 F-35 프로그램에서 퇴출된 바 있다. 하지만 동일한 S-400을 구매한 인도에 대해서는 미국이 제재를 면제해주고 오히려 F-35 판매를 제안하는 이중 잣대를 지적했다.
►항공 전문기자 개러스 제닝스는 "터키의 불만은 이해할 만하지만,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정책이 변화했으며, 이는 편향된 것이 아닌 정치적 우선순위의 변화"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NATO 회원국인 터키와 달리, 인도의 경우 NATO 통합 군사체계와 독립된 현지화된 기술이 탑재된 맞춤형 F-35 변형 기종을 제공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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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터키 대통령 에르도안의 카슈미르 관련 발언에 강력 항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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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외교부는 카슈미르 문제에 대한 터키 에르도안 대통령의 최근 발언을 강력히 비판했다.
►외교부 대변인 란디르 자이스왈은 주간 브리핑에서 터키 대사관에 강력한 항의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자이스왈 대변인은 "인도의 내정에 관한 이러한 부적절한 발언을 거부한다. 인도의 영토 보전과 주권에 대한 이런 부당한 발언은 용납할 수 없다. 잠무·카슈미르는 인도의 불가분한 영토이며, 다른 어떤 국가도 이에 대해 언급할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난주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의 회담 후 카슈미르 문제 해결을 위한 유엔 대화를 촉구했으며, "우리 국가와 국민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오늘도 카슈미르 형제들과 연대한다"고 발언했다.
►파키스탄은 카슈미르 문제에 대한 자국의 입장을 강화하기 위해 터키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는 반면, 인도는 카슈미르 문제가 순수한 양자 간 사안이며 국제화할 여지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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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주도 DOGE, 11개국 US$7.5억 규모 원조 프로젝트 전격 중단, 인도도 포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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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효율성부(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 DOGE)가 방글라데시, 인도, 네팔 등 11개국에서 진행 중인 US$7.5억 규모의 해외 프로젝트 자금 지원을 중단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DOGE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방글라데시의 "정치적 지형 강화"를 위한 US$2,900만 프로젝트를 포함한 취소 대상 프로젝트 목록을 공개했다.
►인도의 경우 유권자 투표율 제고를 위한 US$2,100만 규모의 지원이 중단됐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양자 회담 직후 발표된 결정이다.
►네팔의 경우 "재정 연방주의"에 US$2,000만, "생물다양성 보존"에 US$1,900만의 지원이 중단됐다.
►기타 지원 중단 대상국으로는 모잠비크, 캄보디아, 체코, 세르비아, 몰도바, 라이베리아, 말리, 코소보가 포함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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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인도 선거 개입' 발언으로 촉발된 정치적 논란... 실제 대상은 방글라데시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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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미국이 인도 선거의 투표율 제고를 위해 US$2,100만(약 303억원)을 지출했다고 발언해 인도 정치권에서 논란이 발생했다.
►인도 집권 BJP(인도국민당)는 이를 '외부 간섭'이라고 규정하고 야당인 국민회의당이 이러한 개입을 요청했다고 비난했다.
►국민회의당은 이를 부인하며 트럼프의 주장을 '터무니없는 것'이라고 반박했으며, 미국은 이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를 제시하지 않았다.
►인도 외교부는 이 주장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혔으며, 현재 관련 당국이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도 매체인 인도 익스프레스의 탐사 보도에 따르면, 문제가 된 US$2,100만은 인도가 아닌 방글라데시를 위해 승인된 것으로, 2025년 7월까지 3년간 운영될 예정이었으며 이미 US$1,340만(약 193억원)이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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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관세 폭풍: 인도 수출의 불안한 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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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 위협으로 인도 수출에 먹구름이 끼었다. 시티리서치는 연간 약 US$70억(약 10조 1010억원)의 잠재적 손실을 예상했다.
►인도의 대미 수출품 중 가장 취약한 분야는 화학제품, 금속제품, 보석류이며, 자동차, 제약, 식품이 그 뒤를 잇고 있다.
►2024년 인도의 대미 상품 수출액은 약 US$740억(약 106조 7820억원)으로, 이 중 진주·보석류가 US$85억(약 12조 2655억원), 제약품이 US$80억(약 11조 5440억원), 석유화학제품이 약 US$40억(약 5조 7720억원)을 차지했다.
►2023년 인도의 가중평균 관세율은 약 11%로, 미국의 대인도 수출품 관세보다 8.2%p 높은 수준임.
►최악의 시나리오로, 미국이 모든 인도산 상품에 10%의 일괄 관세를 부과할 경우 인도 경제는 50~60bp의 타격을 받을 것으로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은 예측했다.
►무역 긴장 완화를 위해 인도는 이미 고급 오토바이 관세를 50%에서 30%로, 버번위스키 관세를 150%에서 100%로 인하했으며, 에너지 수입 확대와 방산장비 구매 증가를 약속한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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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미국산 원유 수입 급증...트럼프 달래기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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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인도의 미국산 원유 수입이 전월 대비 급증해 제5위 원유 공급국으로 부상했다.
►1월 미국산 원유 수입량은 일일 21만 8,400배럴로, 2023년 12월의 7만 600배럴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세계 3위 원유 수입·소비국인 인도는 미국으로부터의 에너지 구매액을 2023년 US$150억(약 21조 6,450억원)에서 US$250억(약 36조 750억원)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며, 정유업체들은 미국산 에너지 수입 증가에 대비하고 있음.
►최대 원유 공급국인 러시아로부터의 수입은 4.3% 증가한 158만 배럴을 기록했다. 그러나 정유업체들이 미국의 제재를 받지 않은 기업과 선박이 공급하는 경우에만 구매할 것으로 예상되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은 향후 몇 개월 내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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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상호 관세' 정책, 인도 경제에 미치는 3가지 영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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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 반도체, 제약 수입품에 대해 25% 관세 부과를 검토한다고 발표했으며, 골드만삭스는 이 "상호 관세" 계획이 인도에 3가지 방식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인도의 대미 상품 무역 흑자는 지난 10년간 두 배로 증가해 2024 회계연도 기준 US$350억(약 50조 5050억원)에 달하며, 이는 인도 GDP의 약 1.0%를 차지한다.
►골드만삭스는 인도의 관세율이 대부분의 품목에서 미국보다 6.5%p 높다고 분석했으며, 특히 농산물, 섬유, 제약품에서 격차가 가장 크다고 지적했다.
►"상호 관세" 계획에 따른 인도 영향 3가지 시나리오:
- 국가 수준 상호주의: 인도산 수입품 전체에 대해 가중평균 관세 차이만큼 인상
- 품목별 상호주의: 각 수입품목별로 인도의 관세율과 동일하게 부과
- 비관세장벽 포함 상호주의: 행정장벽, 수입허가, 수출보조금 등 포함
►골드만삭스는 이러한 관세 인상이 인도 GDP 성장률에 0.1-0.3%p의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했으며, 미국이 전 세계적으로 관세를 부과할 경우 그 영향은 0.1-0.6%p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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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인들에게도 인도여행의 인기가 예전만 못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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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국제 관광객 수가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팬데믹 이전 대비 약 10% 감소했으며, 특히 서구 관광객들의 방문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경제포럼의 여행관광개발지수에서 인도는 문화자원 9위, 자연자원 6위를 기록했으나, 보건위생, IT 인프라, 노동시장 등의 낮은 평가로 전체순위는 39위에 그쳤다.
►인도 관광산업은 GDP의 2%를 차지하며, 2023년 국내 관광객 숙박이 25억900만 건인 반면 국제 관광객은 1,889만 건에 불과했다. 이에 정부는 2024년 글로벌 관광 마케팅 예산을 80% 삭감하고 국내 관광 예산을 두 배로 증액했다.
►고아(Goa) 지역의 경우, 높은 택시요금과 숙박비로 배낭여행객들의 천국이라는 이미지가 실추되었으며, 스리랑카와 베트남이 새로운 대안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
►고급 숙박시설 부족과 복잡한 비자 발급 절차도 외국인 관광객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다.
►인도 정부는 2025-2026년 주요 50개 관광지의 인프라와 호텔 개선, 관광 서비스 교육 강화, 비자 면제 확대, 웰니스 관광 및 의료관광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EDITORS COMMNET by 전명윤 | 2025년 1월 고아지역을 실사해본 결과 외국인 보다 내국인 관광객 감소가 눈에 띌정도. 가장 중요한 원인은 항공료만 부담하면 인도보다 더 저렴하고, 깨끗하고 친절한 동남아 관광지에 대해서 인도인들이 눈을 뜨기 시작한 것.(실제로 태국 카오산 로드에서의 인도인 비중은 매해 깜짝 놀랄 정도로 증가하고 있다.) 실제 현지 업체들과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도 내국인들이 태국등지로 빠져나가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음. 인도가 경제 수준에 비해 관광지 숙박료가 경쟁국가에 비해 비싸고, 관리가 부실하다는 건 널리 알려진 사실. 고아의 주요 해변은 여전히 해변 주변의 플라스틱 투기물 문제조차 해결해내지 못하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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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의 압사사고에는 늘 종교행사가 뒤따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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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크라켓) 경기도, 볼리우드 스타의 콘서트도 아니다. 인도에서의 압사사건은 늘 종교행사 때문이다. 최근 인도 20년간 발생한 압사사고를 정리해보자.
-2025년 2월 15일 | 뉴델리 역, 힌두교 축제인 꿈브멜라에 참가하려는 승객들이 뉴델리 기차역에 몰리며 18명이 사망.
-2025년 1월 29일 | 프라야 그라즈(구 알라하바드) 힌두교 축제인 꿈브멜라 현장에서, 신성한 시간대에 갠지스강에 입수하려는 사람들이 몰리며. 먼저 목욕을 마치고 앉아서 휴식을 취하던 사람들을 짓누르며 30명이 사망했다.
-2025년 1월 8일 | 티루파티의 스리 벤카테스와라 스와미 사원. 스리 벤카테스와라 스와미 사원은 뿌자를 드리기위해서는 ₹300의 입장료를 받는데, 이날 길일을 맞이해 입장료 무료를 선언했고. 이에 신자들이 몰리며 6명이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
-2024년 7월 2일 | U.P 주 하트라스에서 수천 명의 신도들이 힌두교 설교자를 가까이서 보기 위해 달려들면서 121명이 깔려서 사망했다.
2022년 1월 1일 | 잠무의 바이슈노 데비 사원에서 압사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원은 산기슭에 있는데, 좁은 통로에서 두 패의 신도들이 말싸움을 시작하자, 싸움 관람객(!)이 좁은 통로로 몰려들며 12명이 사망했다.
-2013년 10월 13일 | 마드야 쁘라데시, 라탄기르 사원. 두르가 여신 축제인 나브라뜨리를 기념하기 위해 15만 명 이상의 신도들이 몰려들었다. 문제는 사원으로 가는 싱르파르 강 대교로 인파가 몰리며 누군가 다리가 무너지고 있다고 외쳤고, 이에 놀란 많은 사람들이 다리위로 뛰어내리고, 양쪽의 다리 입구로 인파가 몰리면서 총 115명이 사망했다.
-2013년 2월 10일 | 올해와 같이 프라야그라지에서 열리는 마하 꿈브멜라 첫날, 알라하바드 역으로 순례객이 몰리자, 질서 통제를 해야 하는 경찰이 대열에서 벗어난 사람에게 곤봉을 휘두르기 시작했고 이에 놀란 순례객들이 한쪽으로 몰리며 대규모 패닉이 발생했다. 이 와중에 일부는 플랫폼을 넘어가기 위해 플랫폼 연결 육교로 몰려들었는데, 여기서 누군가가 육교가 붕괴한다고 외치며 2차 패닉. 결국 두 곳에서 압사사고가 발생했다. 총 사망자는 36명. 참고로 꿈브멜라 최악의 압사사고는 1954년의 일로, 이때는 무려 800명이 죽었다.
-2011년 1월 14일 | 케랄라의 사바리말라 사원. 종교행사가 끝나고 수십만의 신도들이 하산하던 중, 사원 아래에서 교통 사고 발생. 이로 인해 길이 막히자 뒤의 신도들이 앞의 대열을 밀기 시작. 결국 모두가 뒤엉킨 상황에서 104명 사망.
-2010년 3월 4일 | U.P 주의 라자 잔키 사원에서 신에게 바쳤던 공물을 나눠주는 프라사드 행사가 열렸는데, 여기에 사람들이 몰리며 사원 한쪽의 계단과 연결된 제단이 무너지며 63명이 사망.
-2008년 9월 30일 | 라자스탄의 차문다가르 사원에서 나브라뜨리 행사중 인파가 몰리며 250명이 압사. 사건 발생지점이 여행자들도 많이 가는 조드뿌르의 메헤랑가르 성 안에 있는 차문다 데비 사원. 총 2만 명의 신도들이 모여있었고, 누군가 사원에 폭탄이 설치되었다는 거짓말을 하면서 모든 신도들이 패닉에 빠짐. 참고로 이해는 그 유명한 뭄바이 폭탄 테러 사건이 발생한 해라 모든 사람들이 예민해져있던 상황이었음.
-2008년 8월 3일 | H.P주 북부에 있는 나이나 데비 사원 산 정상에서 누군가 산사태가 발생했다는 거짓 뉴스를 퍼트리면서 사원 주변에 있던 약 25000명의 신도들이 패닉에 빠지며 서로를 짓밟으며 총 145명 사망.
-2005년 1월 25일 | 서부 마하라슈트라 주 와이 타운에 있는 만다르데비 사원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하여 힌두교 신도 265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때도 문제는 프라사드 행사 때문. 참고로 이 사원은 해발 1400m높이에 있는데, 사원을 오르기 위해서는 돌계단 400개를 걸어올라가야 했다. 문제는 신도들이 사원에 봉헌한답시고 버터 정제유인 기를 계단에 발랐다. 즉 신도들이 미끄러운 계단에서 굴러떨어지며 아래에서 오르던 사람들까지 모두 아래로 굴러떨어지게 되었다.
--; 인도 28년차의 데이터베이스 창고 대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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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로망의 퇴장: 콜카타 앰배서더 택시, 역사의 뒤안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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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콜카타의 상징적인 노란 앰배서더 택시가 완전히 사라질 예정이다.
►웨스트벵갈 주정부에 따르면, 앰배서더 택시는 지난해 초 7,000대에서 올해 초 2,500대로 급감했다.
►현재 남은 2,500대 중 1,000대가 올해 안에 퇴역할 것이며, 2027년 말까지 완전히 사라질 전망이다.
►앰배서더는 1958년부터 생산된 인도의 대표적인 국민차로, 1970년대에는 승용차 시장 점유율 75%를 차지했다.
►1991년 인도 자동차 시장 개방 이후 국제 자동차 제조사들과의 경쟁에서 밀려 2014년 생산이 중단되었다.
►법원 판결에 따라 서벵골주 정부는 환경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앰배서더 택시를 2027년까지 완전 퇴출키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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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공영버스 운영난 가중...4년간 수익 손실 68% 급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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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인도 주(州) 도로교통공사(STUs)가 운영하는 버스 수가 15만 2천대에서 14만 7천대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주 도로교통공사의 수익 손실이 68% 증가해 2021-22년에는 ₹3,019억(약 4조 8300억원)에 달했다.
►수익 손실 증가의 주요 원인은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22년 사이 승객 티켓 수입이 급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2022 회계연도 1분기(4-6월)가 2차 대유행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
►우타르프라데시주와 구자라트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에서 연료비 상승, 요금 동결, 여성 무료 탑승 등으로 인해 손실이 지속되고 있다.
►도로교통부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58개 지역 도로교통공사는 2021-22년 기준 보유 차량의 72.3%를 운행했으며, 버스 1대당 하루 평균 218km를 주행했다. 이는 팬데믹 이전 88-89% 가동률과 291-298km 일일 주행거리에 비해 크게 감소한 수준이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최근 전기버스 도입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차고지와 충전 시설 등 인프라 구축이 선행되어야 해 기존 차량 대비 도입 규모는 미미한 상황이다. 1년 내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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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 명이 입수한 물은 깨끗하긴 한걸까? - 해묵은 꿈브멜라 수질 논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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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중앙오염관리위원회(CPCB)는 최근 국가녹색재판소(NGT)에 꿈브멜라가 열리는 U.P주 프라야그라지 여러 지점에서 검출된 대장균 수치가 목욕용 수질 기준을 초과했다고 보고했다.
►상감(Sangam) 지역의 강물은 현재 생물학적 산소 요구량(BOD) 안전 기준도 초과한 상태다. BOD는 수중 미생물이 유기물을 분해하는 데 필요한 산소량을 의미한다.
►이러는 와중에 사마지와디당(SP) 대표 아킬레시 야다브는 BJP 지도부를 향해 상감 강물로 요리하고 목욕하고 마시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이른바 얼마나 믿음이 좋은가 테스트를 정치권에서도 벌이겠다는 의도다.
►야다브는 "연방정부의 데이터와 U.P정부의 수질 데이터가 상충하고 있다. U.P 정부는 델리의 데이터를 인정하지 않고 자체 수치를 제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요기 아디티야나트 U.P 주총리는 의회에서 상감 지역의 물이 목욕과 의식용으로 적합하다고 주장했으나, 과학적 보고서들은 대장균과 총대장균군이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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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갈등이 부른 폭력: 마라티어 거부한 카르나타카 버스기사 폭행 사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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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은 약간의 배경지식이 필요하다. 까르나따까주의 벨라가비 Belagavi는 마하라슈트라와 경계에 있는 도시인데, 마라티 어를 쓰는 인구가 더 많다.
►인도 남부의 주 경계는 1956년 언어권을 중심으로 재편되었는데, 원래 뭄바이 주(현재의 마하라슈트라 주)에 속했던 벨라가비는 마이소르 주(현재의 까르나따까 주)로 이전됐다. 이런 정황탓에 벨라가비의 마라티어 스피커들은 이 지역이 마하라슈트라에 속해야 한다고 믿고 있고, 실제 마하라슈트라 주 편입운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게 일종의 주 사이의 소지역주의 문제다보니 까르나따까주도 강경한 입장을 고수. 최근에는 벨라가비를 벵갈루루에 이은 주의 두번째 수도로 격상시킨다면서 각종 개발 프로젝트를 몰아주고 있다.
여기까지가 배경지식이다.
►2월 22일 벵갈루루에서 뭄바이로 가던 마하라슈트라 교통공사 소속의 버스가 벨라가비를 지나던 중 한 소녀가 탑승했는데, 그녀는 마라티를 구사했다. 문제는 버스가 마하라슈트라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차장과 기사는 까르나따까 출신으로 마라티를 구사하지 못했던 것. 그러자 차장이 마라티를 모른다고 대답했는데, 소녀가 갑자기 그러면 당신은 마라티를 배워야 한다고 외치며 다수의 승객과 함께 차장을 폭행했다.
►사건 자체는 무척 단순한데, 인도내에서는 원채 두 주간 분쟁으로 유명한 지역에서 발생한 사건이라 다시 회자되는 중.
►마하라슈트라 교통공사는 어쨌던 자기들 버스가 까르나따까에서 공격을 당한 상황이라, 2월 22일 사건 직후부터 까르나따까로 향하는 모든 주립 버스들의 운행을 전면 중단한 상황이다. 참고로 벨라가비의 마하라슈트라 편입 재판은 현재 대법원에 계류중인데, 곤란한 사건인 관계로 대법원이 시간만 계속 끌고 있는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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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이상고온·가뭄으로 밀 수확량 20% 감소 전망... 글로벌 곡물가 상승 우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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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의 밀 생산국인 인도에서 이상 고온과 가뭄으로 인해 밀 수확량이 전년 대비 2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인도 북서부 주요 밀 재배 지역의 강우량은 평년 대비 80% 감소했으며, 1901년 이후 세 번째로 높은 1월 기온을 기록했다.
►인도의 밀 재배 면적은 32만5천㎢로 전년 대비 2% 증가했으나, 기상 악화로 인한 수확량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인도의 밀 재고량이 1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는 현재 40%인 밀 수입 관세를 인하하거나 폐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디아레이팅엔리서치의 파라스 자스라이 수석 애널리스트는 "현재의 기상 상황이 겨울 파종 작물의 생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며, 기온 상승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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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링가 공과 대학교, 네팔 유학생 자살 사건이 국제 분쟁으로 비화될 조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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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16일, 전자공학과 3학년인 네팔출신 유학생인 프라크리티 람살(Prakriti Lamsal)이 기숙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같은 대학의 러크나우 출신의 21세 학생 아드빅 스리바스타바(Advik Srivastava)의 괴롭힘과 협박이 자살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람살의 사촌 시단트 시그델(Siddhant Sigdel)의 진술에 따르면, 피해자는 대학내 국제교류처(IRO)에 스리바스타바의 괴롭힘을 신고했으나, 대학 측은 경고 조치 이상의 강력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사건 당일 저녁, 경찰은 비주 파트나이크 국제공항에서 도주를 시도하던 아드빅을 체포했으며, 그의 이름으로 된 부바네스와르-콜카타 항공권이 발견됐다. 아드빅의 혐의는 자살방조죄다. 피해자의 아버지 수닐 람살은 "딸을 안전하게 공부시키려 보냈는데 이런 일이 발생해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네팔 유학생들의 항의 시위에 대해 대학 측은 경비원을 동원해 시위학생들을 구타했고, 이런 과정은 학내 교수들과 교직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대학은 네팔 유학생 약 900명에게 즉각 퇴거를 지시했고, 이 중 800명이 네팔로 돌아갔다.
►오디샤 주정부는 3인 조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대학 관계자 3명과 경비원 2명 등 총 6명이 체포됐다.
►네팔 정부는 이 사건이 정당하고 합법적으로 해결되지 않을 경우 오디샤 주 대학들에 대한 유학 허가를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대학 측은 람살과 스리바스타바가 연인 관계였으며 개인적 분쟁이 자살의 원인이라고 주장하나, 시위 학생들과 유가족은 이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한편, 오디샤 주정부는 칼링가공과대학(KIIT)에서 발생한 네팔 유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엄정한 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했고. 학교측도 부적절한 행동을 한 교직원들에 대해 학생들에게 사과했으며 징계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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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신정부, 2025년 5% 성장 목표 첫 예산안 발표...공공부문 임금 인상 단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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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는 2025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5%로 제시하며 올해 예산안을 발표했다.
►이번 예산안은 지난해 11월 집권한 국민인민권력(NPP) 정부가 제시한 첫 연간 예산이다.
►2025년 GDP 대비 재정적자는 6.8%에서 6.7%(SLR 2.2조)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통화기금(IMF) 프로그램 목표에 따라 2025년 세수는 GDP 대비 15%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공공서비스의 디지털화를 우선시하고 현금없는 경제로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IMF는 2022년 3월 체결한 US$29억 규모의 구제금융 중 현재까지 US$3.3억 이상을 3차례에 걸쳐 지원했다.
►공공부문 임금 인상과 관련해 최저 월 기본급을 SLR 24,250에서 SLR 40,000으로 단계적 인상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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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열차-코끼리 충돌사고...새끼 코끼리 4마리 포함 6마리 사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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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의 미네리야 국립공원 인근에서 여객열차가 코끼리 무리와 충돌해 새끼 코끼리 4마리와 어른 코끼리 2마리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지점은 수도 콜롬보에서 약 200km 떨어진 곳으로, 코끼리들의 이동 통로인 '엘리펀트 코리도'의 일부이며 카우둘라 국립공원과 와스가무와 국립공원을 연결하는 구간이다.
►이 사고로 열차 엔진과 여러 객차가 탈선했으나 승객들의 부상은 없었으며, 스리랑카 야생동물부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미네리야 국립공원은 매년 수천 명의 관광객이 야생 코끼리를 보기 위해 방문하는 관광지다.
►최근 스리랑카에서는 코끼리들이 먹이와 물을 찾아 철도를 건너다가 발생하는 열차 충돌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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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법정 충격 살인사건: 변호사 위장 총격범, 갱단 두목 살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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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법원에서 변호사로 위장한 총격범이 갱단 두목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총격범은 속이 파인 책에 숨겨 반입한 리볼버를 사용했으며, 범인은 현재 도주 중이다.
►피해자 산지와 쿠마라 사마라라트네(일명 가네물레 산지와)는 다수의 살인 사건 용의자로, 2023년 9월 체포된 이후 구금 상태였다.
►사건 당일 12명의 경찰관이 호위하는 가운데 법정에 출석했으나 총격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도착 즉시 사망 선고를 받았다.
►경찰은 25세 여성 용의자 핀푸라 데와게 이샤라 세완디를 수배 중이며, 총격범을 도운 경찰관과 운전기사를 체포했다.
►하르샤나 나나야카라 법무장관은 특정 인물의 법정 출두 시 무장 경비원을 배치하는 등 새로운 보안 프로토콜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 자료에 따르면 올해에만 갱단 간 총격전으로 최소 9명이 사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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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여성 축구 위협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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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북부 지역에서 이슬람 단체의 위협으로 여성 축구 경기가 취소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최근 2주 동안 방글라데시 북부에서만 3건의 여성 축구 경기가 종교 강경파들의 반대로 취소됐으며, 디나지푸르 지역에서는 경기 지지자들과 반대자들 간의 충돌로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슬람 단체 지도자 마울라나 아슈라프 알리는 "여성들이 축구를 하려면 전신을 가려야 하며, 여성 관중 앞에서만 경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임시정부는 이슬람 극단주의와 관련된 우려스러운 결정들을 내렸는데, 여기에는 자마트-에-이슬라미 당의 활동 금지 해제와 이슬람 무장단체 지도자의 석방이 포함된다.
►여성 축구 경기 취소 외에도, 다카의 에쿠셰이 도서전에서 망명 페미니스트 작가의 책 전시에 대한 이슬람 학생들의 기물 파손 사건이 발생했다.
►수피 무슬림과 같은 소수 종교 집단도 최근 6개월간 약 100개의 사원이 공격을 받았다고 보고했다.
►여성인권운동가 시린 후크는 "정부가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이슬람 단체들이 더욱 대담해질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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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티야 나고릭 위원회(JNC)와 반차별학생운동(ADSM)이라는 두 개의 플랫폼을 중심으로 조직을 확대하고 있으며, JNC는 전국 257개 지역에 위원회를 설립했고 ADSM은 30개 이상의 지역과 대학에 조직을 구축했다.
►학생운동 지도부는 인도의 보통사람당(AAP), 터키의 정의개발당(AKP), 파키스탄의 정의운동당(PTI) 등 시민운동에서 출발한 정당들을 연구 중이다.
►앙카라 일디림 베야지트 대학의 나즈물 이슬람 정치분석가는 "시위를 주도하는 것과 지속가능한 정치조직을 만드는 것은 전혀 다른 도전"이라며 "주요 정치세력이 되기 위해서는 최소 10-15년간의 일관된 활동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BNP당은 "민주적 정당으로서 학생들의 신당 창당을 환영하지만, 진정한 민주세력으로 활동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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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전 총리 하시나, 인도에 머물며 임시정부 비난. 정치적 재기를 노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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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의 전 총리 셰이크 하시나가 임시정부 수반인 무하마드 유누스를 "폭도"라며 "테러리스트"를 풀어놓고 국가에 "무법상태"를 조성했다고 비난했다.
►하시나는 유누스가 모든 조사위원회를 해산하고 임시정부가 "테러리스트들을 풀어놓아" 국민들을 살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시나는 2024년 8월 학생시위로부터 현재까지 약 450개의 경찰서가 방화되었으며, 하시나는 이 모든 것이 유누스가 주도한 더 큰 음모의 일부라고 주장했다.
►방글라데시 임시정부는 하시나의 인도 송환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으며, 유엔인권고등판무관실(OHCHR) 보고서를 인용해 하시나 정부의 반인도적 범죄 혐의를 제기했다.
►방글라데시 외교부는 하시나의 송환을 요청하는 외교문서를 제출했으나, 인도 정부는 아직 공식 답변을 하지 않은 상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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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아프간 접경지역 테러조직 충돌 격화... 군인 4명·무장세력 15명 사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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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군은 아프가니스탄과 접경한 데라 이스마일 칸과 북 와지리스탄 지역에서 실시된 대테러을 수행하던 중 파키스탄 군 장교를 포함한 자국 군인 4명이 사망했고, 무장세력 15명을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교전을 벌인 무장세력은 국제 테러조직으로 지정된 파키스탄 탈레반(TTP)과 연계된 하부 조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키스탄은 TTP 지도부와 전투원들이 아프가니스탄 내 은신처를 이용해 국경을 넘나들며 테러를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는 아직 국제적 승인을 받지 못한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부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 외교부 대변인 샤프캇 알리 칸은 "아프간 영토 내 TTP 테러리스트들의 은신처 문제가 양국 관계를 저해하는 주요 요인"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아프간 탈레반 정부 대변인 자비훌라 무자히드는 "이슬람 에미리트(아프칸 탈레반이 스스로를 일컫는 이름)는 어떠한 외국 불법 단체도 아프가니스탄에서 활동하도록 허용하지 않으며, 그러한 단체들은 여기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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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절도 혐의로 살해된 13세 가정부... 파키스탄 전역 분노 확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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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라왈핀디에서 13세 가정부가 초콜릿을 훔쳤다는 이유로 고용주에 의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 이크라(Iqra)는 지난 수요일 병원에서 중상으로 사망했으며, 경찰 초동수사 결과 사망 전 심각한 폭행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주 부부인 라시드 샤피크와 그의 부인 사나, 그리고 가정교사로 일하던 코란 교사가 체포되었다.
►이크라는 8세부터 가정부로 일하기 시작했으며, 최근 2년간 8자녀를 둔 부부 밑에서 US$28(약 4만원)을 받고 일해왔다.
►사건은 소셜미디어에서 #JusticeforIqra 해시태그와 함께 큰 분노를 일으켰으며, 파키스탄의 아동노동과 가정부 학대 문제에 대한 논의를 재점화시켰다.
►라왈필디가 속한 펀잡 주의 법률상 15세 미만 아동의 가정부 고용은 금지되어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자의 팔과 다리에 다수의 골절상과 심각한 두부 손상이 발견되었으며, 현재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한 부검이 진행 중이다.
►활동가 셰르 바노는 "얼마나 많은 이들이 매일 이런 폭력에 시달리고 있는가? 가난한 이들이 언제까지 이렇게 딸들을 무덤으로 보내야 하는가?"라고 SNS를 통해 분노를 표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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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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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제사회연구원 문화위원
현)국악방송 ‘문화시대’ 교통방송 TBN ‘선우경의 주말특급’ 불교방송 '세계는 한가족' 고정 출연
한겨레 오피니언 칼럼 ‘전명윤의 환상타파’ 컬럼리스트
시사IN ‘소소한 아시아’ 아시아 역사・문화 컬럼리스트
시사저널 인도 파키스탄 국제분쟁 전문기고
프렌즈 인도・네팔, 리멤버 홍콩등 13권의 서적 집필
EBS 세계테마기행 스리랑카 편 코디네이터
맹현철
joshua3@snu.ac.kr, +82 10 8381 3073
현) 서울대학교 남아시아센터 선임연구원
전) IIMB (방갈로르 인도경영대학원) 마케팅 교수
남아시아 (인도, 스리랑카 등) 경영, 경제, ODA, 교육, R&D 분야 자문 및 연구과제 수행
한-인도 교육 분야 인적 교류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삼프로TV 언더스탠딩 등 국내 방송에 다수 출연
인도 스마트시티, 스리랑카 인사관리 가이드북 공저
홍콩과기대 마케팅 박사, 서울대 경영학 석사, 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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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인도동향
trimutri100@gmail.com | joshua3@snu.ac.kr
+82 10 7168 3414 | +82 10 8381 3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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