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트럼프 취임후 네번째 해외정상 회담.
►모디와 트럼프는 인도의 미국산 석유·가스 수입 확대에 합의하며 '메가 파트너십'을 선언했다.
►모디는 트럼프의 'Make America Great Again (MAGA)' 슬로건을 차용해 'Make India Great Again (MIGA)'를 제시하며, "MAGA와 MIGA는 번영을 위한 메가 파트너십"이라고 언급했다.
►싱가포르 DBS 은행의 라디카 라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이 인도의 최대 수출 시장이며, 양국 간 무역 적자를 줄이기 위해 선제적으로 무역 관계를 개선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트럼프는 2008년 뭄바이 테러 공격 관련자의 인도 송환을 약속했으며, F-35 스텔스 전투기 판매 등 군사 장비 판매 확대를 시사했다.
►인도는 최근 미국산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에 대한 관세를 50%에서 40%로 낮추고, 2023년에는 미국산 아몬드, 사과, 렌틸콩 등에 대한 보복 관세를 철회했다.
►이민 문제와 관련해 모디 총리는 "미국에 불법 체류 중인 것으로 확인된 인도인은 모두 본국으로 송환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참고로 미국과 인도의 무역 적자는 US$500억으로, 2023년 양국 간 무역 총액은 US$1,901억 에 달했다. 미국의 대인도 수출은 US$700억, 수입은 US$1,200억을 기록했다.
►트럼프는 4월 1일부터 전 세계 교역 상대국에 대한 광범위한 새로운 관세 부과를 지시했으며, 백악관은 인도의 평균 최혜국대우(MFN) 관세가 39%인 반면 미국은 5%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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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2025년부터 인도에 대한 군사 장비 판매를 증가시키고, 궁극적으로 F-35 전투기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에 대한 군사 장비 판매를 수십억 달러 규모로 증가시킬 것이며, F-35 스텔스 전투기를 제공하기 위한 길을 닦고 있다"고 언급했다.
►인도 외무부 장관 비크람 미스리는 "고급 항공기 플랫폼 획득과 관련된 공식 절차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으며, 현재는 제안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2008년 이후 인도는 US$200억 이상의 미국 국방 제품을 구매하기로 합의했으며, 작년에는 6년간의 협상 끝에 31대의 MQ-9B 시가디언 및 스카이가디언 드론 구매를 결정했다.
►미 의회조사국에 따르면, 인도는 향후 10년간 군 현대화를 위해 US$2,000억 이상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최대 무기 수입국인 인도는 전통적으로 러시아를 주요 무기 공급국으로 삼아왔으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러시아의 수출 능력 저하로 서방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러시아는 최근 인도 공군을 위해 5세대 스텔스 전투기 수호이 Su-57을 인도에서 제작하겠다는 제안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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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 선거: BJP의 포퓰리즘 공약에는 어떤 것이 있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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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선거는 돈잔치다. 선거 운동 기간에도 고비용이지만, 주요 선거 공약이 대부분 각 계층에 현금 꽂아주기에 가까운 관계로 선거 공약 실천이라는 말은 돈잔치를 하겠다는 말이다. 이번 델리 선거를 앞두고 보통사람당 AAP는 취약 계층에게만 선심성 정책을 뿌린 반면, BJP는 전체 사회 구성원에서 꼼꼼하게 선심성 정책을 남발했고. 이 또한 승리를 위한 견인차가 되었다는 분석이 많다. 인도의 포퓰리즘 공약을 보면 한국은 포퓰리즘의 포짜도 꺼내기 어려울 만큼, 예산에서 저게 어떻게 가능하지 싶은게 많다. 자, 이번 델리 지방정부 선거에서 BJP가 약속한 것들을 살펴보자.
∙경제적으로 취약한 여성에게 월 ₹2500지급.
∙홀리와 디왈리같은 인도 명절 기간에 LPG실린더(14.2kg) 무상 제공.
∙60세 이상 노인 월 ₹22,500, 70세 이상 노인 ₹23,000 연금제공. 참고로 델리 시내 비숙련 노동자의 최저임금이 월 ₹17,234. 즉 최저임금보다 노인 연금을 더 준단 이야기.....
∙유치원서 대학원까지 무상교육.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13,000대의 전기버스 배치.
∙2026년까지 3개의 대학 신설.
∙빈민가에 Atal Canteens을 설립해 단돈 ₹5로 영양가 있는 식사 제공.
∙임산부에게 ₹21,00.0 일시지원 및 영양 키트 6개를 제공
∙빈민촌에 거주하는 이들에게 살고 있는 땅에 대한 재산 등록
정도다. 다 구현되진 않겠으나 공약만으로 보면 진짜 어질어질한 수준인건 부정할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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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한 집의 망한 이유: 보통사람당 AAP과 국민회의는 신나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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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델리 주 의회 선거에서 BJP가 70석 중 48석을 차지하며 압승을 거뒀다.
►시브 세나 UBT는 INDIA 연맹 파트너인 AAP와 국민회의당 사이의 갈등이 BJP의 압도적 승리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시브 세나의 당 기관지 '사마나'는 야권 연합 구성원들이 BJP가 아니라 자기들끼리 서로 싸우는 상황에서 야권 연합의 필요한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델리 선거에서 AAP는 22석만을 확보하며 큰 패배를 당했고, 국민회의당은 3번 연속 의석 확보에 실패했다.
►오마르 압둘라 잠무 카슈미르 주총리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계속 서로 싸워라!!!"라며 두 정당을 비판했다.
►사마나 지는 보통사람당 창당의 견인차였던 안나 하자레의 아르빈드 케즈리왈 비판에 대해서도 지적했으며, 모디 정부의 부패 의혹에 대해 침묵하는 하자레의 이중적 태도를 비판했다.
►마하라슈트라에서도 유사한 야권 분열 양상이 나타났으며, 이는 BJP 진영에 직접적인 도움이 됐다고 사마나 지는 분석했다.
►사마나 지는 "이런 식이라면 연합을 구성할 필요도 없다. 그냥 계속 서로 싸우라!"며 야권의 분열 상황을 비판적으로 평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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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Su-57 vs 미국 F-35A: 인도의 스텔스 전투기 시장을 둘러싼 각축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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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벵갈루루의 옐라한카 공군기지에서 최신예 전투기와 무인기를 전시하는 '에어로 인디아' 항공 전시회가 2월 10일부터 개최됐다.
►10일, 러시아군의 스텔스 전투기 'Su-57'이 수직비행과 선회 등의 시범을 보였고 10분후 미군의 F-35A가 굉음을 내며 등장해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미국은 2023년 처음으로 F-35A를 인도 전시회에서 공개했다. 인도가 러시아제 미그 전투기를 단계적으로 퇴역시키고 무기 조달의 다각화를 추진하는 틈을 노린 판매 공세로 분석된다.
►러시아는 이에 대응하여 Su-57을 처음으로 인도에서 공개했으며, 인도 매체 '인디아 투데이'에 따르면 러시아는 인도 측에 Su-57의 구매와 공동생산을 제안했다.
►마드라스 대학의 우탐 쿠마르 교수는 "어느 기종을 도입할지는 지정학적 정세와 인도군의 요구 충족 여부를 전략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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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프랑스, SMR 개발 협력 강화...인도 원자력 정책의 새로운 전환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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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와 프랑스가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개발을 위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인도는 최근 원자력 사고에 대한 운영자 책임을 규정한 엄격한 원자력 책임법 개정 계획을 발표했다. 이 법은 그동안 인도의 원자력 프로젝트 지연의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인도 외교부 비크람 미스리 차관은 "모듈형 원자로 기술이 초기 단계에 있어 협력을 시작하고자 하며, 원자로의 공동 설계, 개발, 생산을 통해 기존 프로젝트에서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니르말라 시타라만 재무장관은 2047년까지 100기가와트의 원자력 발전 목표를 설정했으며, 정부는 원자력 연구개발에 US$20억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인도의 원자력 에너지 정책 변화를 시사하는 가장 중요한 대목이다. 모디 정부는 국제 협력과 민간 부문 참여에 더욱 개방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모디 총리는 현재 미국을 방문 중이며, 조 바이든 대통령 및 기업 지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하디프 푸리 인도 석유장관은 원자력 에너지가 양국 정상회담의 의제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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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필리핀, US$2억 규모 아카시 미사일 거래 임박... 중국 견제 위한 방산협력 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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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국방연구소가 개발한 아카시(Akash) 미사일 시스템에 필리핀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곧 주문할 것이라고 관련 소식통이 밝혔다.
►이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은 사거리가 25km이며, 작년 아르메니아에 US$2억 3천만 규모로 수출된 바 있다. 필리핀과의 거래는 이보다 더 큰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2년 필리핀에 US$3억 7,500만 규모의 브라모스(BrahMos) 초음속 순항미사일 판매에 이은 두 번째 주요 방산 수출계약이 될 전망이다.
►인도의 방산장비 수출은 2020년 이후 150% 증가해 2024년 3월 종료되는 회계연도에 US$24억을 초과했다.
►필리핀 군 참모총장 로메오 브로너 장군은 "올해와 향후 몇 년간 더 많은 브라모스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참고로 필리핀은 종합군도 방어개념 CADC라는 이름의 군현대화 계획을 추진중에 있다. 이는 중국과의 해양분쟁에 대한 적극적 대응으로 인도와 한국이 방산에 있어 필리핀을 무대로한 잠재적 경쟁자임을 보여준다. 현재 인도는 미사일 위주로 필리핀에 접근중이고, 한국은 초계함등 해군 장비와 FA-50과 같은 경공격기를 필리핀에 판매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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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증시 8거래일 연속 하락... 트럼프 관세 우려에 2년래 최장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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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증시가 14일 하락세를 보이며, 센섹스30 지수는 0.26% 하락한 7만 5939.21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44% 하락한 2만 2929.25포인트로 마감했다.
►8거래일 연속 하락으로 2023년 2월 이후 2년 만의 최장 하락 기록을 세웠으며, 이번 주 양대 지수는 2.6% 하락하며 최대 주간 낙폭을 했다.
►도널드 트럼프의 상호 관세 부과 계획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으며,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미국과의 관세 완화 논의에도 불구하고 시장 불안은 지속됐다.
►아난드 라티의 나렌드라 솔란키 리서치 책임자는 "인도 시장이 미국과의 큰 관세 격차로 인해 다른 아시아 증시보다 더 큰 손실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중소형주 지수의 하락이 두드러졌으며, 니프티 미드캡100 지수와 스몰캡100 지수는 각각 2.41%, 3.55% 하락했고, 주간 하락률은 각각 7.4%, 10%에 달했다.
►외국인 기관 투자자(FII)들은 올해 들어 ₹1조 1200억(약 18조 6000억원) 규모의 인도 주식을 매도했다.
►13개 주요 섹터 전체가 하락세를 보였으며, 특히 제약 섹터가 3.41%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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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당국, 기아차에 관세 회피 혐의로 203억원 추징...기아 "해석상 문제" 반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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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당국이 기아차의 관세 회피 혐의와 관련해 ₹12억2000만(약 203억원)의 추징금을 부과했다.
►이는 지난해 4월 기아차가 완전분해차량(CKD: Complete Knock Down) 방식으로 카니발을 수입하면서 135억 루피(약 2242억원)의 관세를 회피했다는 혐의에 이은 두 번째 제재다.
►인도의 수입 관세 제도에 따르면, CKD 방식 수입 시 30~35%의 관세가 부과되나, 개별 부품 수입의 경우 10~15%의 낮은 세율이 적용된다.
►기아차는 이에 대해 "해석상의 문제"라고 반박하며, ₹3억2200만(약 53억원)를 예치하고 인도 세무 당국에 이의를 제기했다. 또한 필요시 법적 대응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은 기아차가 소송에서 패소할 경우, 최대 ₹3억1000만(약 4515억원)의 벌금을 납부해야 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참고로 인도 당국은 작년 폭스바겐에도 유사한 혐의로 US$14억(약 2조388억원)의 과세를 부과한 바 있으며, 폭스바겐은 이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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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 공장, 노동자 징계 반발로 500명, 다시 쟁의 돌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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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타밀나두주 삼성전자 스리페룸부두르 가전공장에서 약 500명의 노동자들이 동료 3명의 징계 조치에 반발해 농성을 시작했다.
►노동자들은 공장 내부에서 작업을 거부한 채 집단 농성을 진행 중이며, 이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농성이다.
►삼성전자는 계약직 노동자를 투입해 생산에 차질이 없다고 밝혔으나, 노조 측은 냉장고 생산라인에서 일부 차질이 발생했다고 반박했다.
►해당 공장은 약 1,800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냉장고와 세탁기를 생산하는 시설로, 삼성전자 인도 매출(연간 US$120억)의 20%를 차지하는 주요 생산기지다.
►노조 지도부는 노동자들이 경영진 사무실 앞에서 요구사항을 제기했다는 이유로 정직 처분을 받은 것에 대해 항의하고 있으며, 주 정부와도 이 사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현재 상황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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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인도 시장서 폭발적 성장... AI 혁신 허브로의 도약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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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의 샘 알트만 최고경영자가 인도가 챗지피티의 미국 다음 두 번째 큰 시장으로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년간 인도 시장의 이용자 수가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슈위니 바이슈나우 정보기술부장관은 "인도의 저비용 우주 개발 프로그램처럼, AI 개발에서도 비용 효율적인 접근 방식을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 정부는 칩 설계, 기초 모델 개발, AI 응용 분야를 중심으로 한 3단계 AI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AI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것이다.
►중국의 딥시크가 저비용 AI 모델로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이는 가운데, 알트만은 AI 하드웨어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인도의 AI 산업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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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램 리서치가 인도에 ₹1000억(약 1조6730억 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램 리서치는 세계 반도체 장비 산업에서 15%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에칭 분야 1위, 증착 분야 2위의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다.
►인도 전자정보기술부 장관 아쉬위니 바이쉬나브는 "이번 투자로 인도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램 리서치는 2023년 인도 대학생 2800명에게 ₹241억(약 4032억 원) 상당의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무상 제공했으며, 인도 정부의 '인디아 세미컨덕터 미션' 및 인도 과학연구소와 협력하여 첨단 반도체 제조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인도 정부의 '메이크 인 인디아' 정책에 따라 마이크론, 타타 일렉트로닉스 등 글로벌 기업들의 반도체 산업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현지 기업들도 반도체 산업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
►인도의 반도체 시장은 2030년까지 US$1034억(약 150조3126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램 리서치의 투자로 인도의 반도체 제조 기술과 인력 양성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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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머니포워드, IT 인재 확보 위해 인도 첸나이에 세 번째 해외 개발 거점 설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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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클라우드 회계 소프트웨어 및 가계부 앱 제공업체 머니포워드(Money Forward)가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 첸나이시에 개발 거점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첸나이 거점은 티루말라이 지구의 월드트레이드센터에 설립되며, 2월 중 업무를 시작해 1년 후에는 100명 규모의 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첸나이를 선택한 이유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개발에 능숙한 IT 인재가 풍부하고, 벵갈루루나 하이데라바드 등에 비해 채용 경쟁이 상대적으로 덜 치열하기 때문이다.
►또한 2030년까지 최대 79만 명의 IT 인력이 부족할 것이라는 일본 정부의 추산도 이번 거점 설립의 배경이 되었다.
►타밀나두주는 고등교육 진학자 수가 인도에서 3위(330만 9,327명)이며, 진학률은 47%로 인도 내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머니포워드는 2017년부터 외국인 엔지니어 채용을 시작했으며, 2024년에는 엔지니어 조직의 공용어를 영어로 전환하는 등 개발 조직의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엔지니어의 50% 이상이 외국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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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놈의 꿈부멜라, 뉴델리역 압사사고 18명 사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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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5일 오후 10시 인도 뉴델리 기차역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18명이 사망했다.
►사고 원인은 마하 쿰브멜라에 참석하기 위해 프라야그라지(구 알라하바드)행 열차에 탑승하려던 수천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발생했다. 사망자들은 록 나야크 자이 프라카시 나라인(Lok Nayak Jai Prakash Narayan)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발표했다.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인도 총리는 소셜 미디어 X를 통해 "사고 소식에 깊은 충격을 받았으며, 희생자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언급하며,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압사 사고의 주요 원인은 유사한 열차 이름과 운행 지연으로 인한 혼란이었다고 델리 경찰이 발표했다.
►이날 마하 꿈브멜라를 방문하고자 하는 승객들이 플랫폼 14번에서 출발 예정인 12418 프라야그라지 익스프레스(Prayagraj Express)를 기다리고 있었다. 문제는 비슷한 시각 플랫폼 16번으로 특별열차인 프라야그라지 스페셜(Prayagraj Special)열차가 곧 도착한다는 역내 방송이 있었고, 14번 플랫폼의 승객들이 12418기차의 플랫폼이 바뀐것으로 오인, 플랫폼을 건너갈 수 있는 육교로 몰리면서, 16번 플랫폼쪽 계단에서 승객 일부가 무너지며 승객들이 육교 계단 아래로 계속 깔려버리게 된 것.
►희생자중 14명이 여성, 어린이는 3명이었다.
►인도 철도부는 이번 사고를 "불행한 사건"이라 규정하고, 2인으로 구성된 고위급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사고 원인 조사와 예방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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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종교적 소수자 대상 혐오 발언 74% 급증...BJP 주도 혐오 발언 6배 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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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인도의 종교적 소수자들은 모디 총리가 이끄는 힌두 민족주의 정당 지도부를 포함해 전년 대비 '충격적인' 수준의 혐오 발언 증가를 겪었다고 워싱턴 소재 연구기관 인디아 헤이트 랩(India Hate Lab)이 보고했다.
►무슬림과 기독교 소수자를 대상으로 한 혐오 발언이 2023년 668건에서 2024년 1,165건으로 74% 증가했으며, 이 중 약 98%가 무슬림을 대상으로 했다.
►BJP의 대변인 자이비어 셰르길(Jaiveer Shergill)은 "인도는 평화와 질서를 유지하고 비폭력을 보장하는 강력한 법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이 보고서를 비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BJP는 전년 대비 6배 증가한 전체 혐오 발언 사건의 30%를 주도했으며, 당 지도부의 혐오 발언은 350% 증가한 452건을 기록했다.
►모디 정부 하에서 힌두 민족주의자들이 주요 정부 기관의 고위직에 임명되었으며, 교과서 개정, 무굴 시대 도시명 변경, 무슬림 재산 철거 등이 진행되었다.
►인도는 형법상 혐오 발언을 금지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사법부가 혐오 발언 범죄를 인정하는데 소극적이라고 지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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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보안군, 짜띠스가르 주에서 최대 규모의 마오주의 반군 파벌 진압 작전 성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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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짜띠스가르 주 숲에서 보안군이 31명의 마오주의 반군을 사살했다.
►이번 교전에서 인도 특수부대원 2명이 사망했으며, 다른 보안군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짜띠스가르 주는 토지 재분배, 무상몰수, 무상분배를 주장하는 마오주의자들의 오랜 활동반경중 하나다.
►선임 경찰관 순다라지 파틸링감은 "현재까지 31구의 마오주의자 시신이 수습되었다"고 밝혔다.
►보안군은 사망한 반군들로부터 돌격소총과 유탄발사기를 압수했다고 전했다.
►인도 내무장관 아미트 샤는 2026년까지 반군을 진압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작전을 "큰 성공"이라고 평가했다.
►반군들은 중국 혁명 지도자 마오쩌둥의 영향을 받았으며, 공산주의 통치와 부족민, 농촌 빈민의 권리 향상을 위해 싸운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부 자료에 따르면 작년에는 보안군의 진압 작전으로 약 287명의 반군이 사망했으며, 대부분이 짜띠스가르 주에서 발생했다. 1960년대 이후 1만 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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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잔 그룹 창립자, 손자에 의해 참혹하게 살해당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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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라바드의 기업가이자 벨잔 그룹 창립자인 벨라마티 찬드라세카라 자나르단 라오(86)가 자택에서 잔인하게 살해된 지 3일 만에 경찰은 손자 킬라루 키르티 테자를 체포했다.
►검시 보고서는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경찰은 피해자가 70회 이상 칼에 찔린 흔적이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흉기를 압수했으며, 테자는 자신의 어머니도 칼로 공격해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판자구타 경찰서 쇼반 검사관은 "2월 6일 밤, 29세의 테자는 재산 분배 문제로 라오와 다툼이 있었고, 분노한 상태에서 할아버지를 수차례 칼로 공격했다"고 진술했다.
►범행 후 테자는 피 묻은 옷을 갈아입고 소마지구다에 있는 할아버지 집에서 도주했으나, 판자구타 고가도로 근처에서 체포되었다.
►예비 조사 결과, 테자는 최근 미국에서 석사 학위를 마치고 하이데라바드로 돌아와 서부 지역의 고급 주거단지 란코 힐스에 거주하고 있었다.
►테자는 가족 내 차별 대우를 받았다고 생각해 라오에 대한 원한을 품고 있었다. 라오에게는 3명의 딸과 1명의 아들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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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후원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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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발 충격은 어떻게 네팔을 강타하고 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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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유엔 사무차장보이자 유니세프 부사무총장이었던 쿨 찬드라 고탐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트럼프와 세계 최고 부자 일론 머스크가 세계 최빈국을 돕는 기관을 무자비하게 해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USAID는 2024년에만 네팔에 US$1억5,110만을 지원했으며, 2000년 이후 총 1,960억 네팔루피를 네팔 개발 프로젝트에 투자했다.
►USAID의 주요 4대 프로그램은 여성 건강 증진, 여성 농민 지원, 소외계층 청소년 교육 접근성 확대, 성평등 및 여성역량강화 프로젝트 직접 지원이다.
►트럼프의 행정명령으로 모든 해외개발지원 기관은 즉시 신규 자금 지원과 업무를 중단해야 하며, 관리예산처(OMB)는 국무부와 협력하여 각 프로그램의 효율성과 미국 외교정책 관련성을 평가해야 한다.
►네팔 NGO연맹은 미국 지원 프로젝트, 특히 아동 건강, 영양, 환경, 기후변화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중대한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USAID는 네팔의 약 300개 NGO, 비영리단체, 컨설팅 기관을 지원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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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한 마리가 변전소에 침입하여 전국적인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쿠마라 자야코디 에너지부 장관은 "원숭이가 전력망 변압기와 접촉하여 시스템의 불균형을 초래했다"고 기자들에게 설명했다.
►정전은 현지시간 일요일 오전 11시(세계표준시 05:30)경에 시작되어 많은 시민들이 발전기에 의존해야 했으며, 당국은 전력 복구에 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신문 데일리 미러(Daily Mirror)는 월요일 보도를 통해 기술자들이 수년간 연이은 정부에 전력망 업그레이드를 경고해왔다고 전했다.
►한 고위 기술자는 "국가 전력망이 매우 취약한 상태여서 단 하나의 선로에서라도 문제가 발생하면 전국적인 정전이 발생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스리랑카 국영 전력회사인 실론전력청(Ceylon Electricity Board)은 콜롬보 남부 변전소의 비상사태로 인해 정전이 발생했다고 확인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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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악마 사냥 작전' 개시: 전국적 소요사태 진압 위해 1,300여명 체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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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정부는 전국적인 폭력과 반달리즘을 막기 위해 '악마 사냥 작전(Operation Devil Hunt)'을 개시하여 1,308명을 체포했다.
►이 작전은 다카 외곽에서 아와미 연맹(Awami League) 지도자 거주지를 공격하던 학생 운동가들이 친 아와미 연맹 시위대와 충돌, 학생 운동가측 부상자가 다수 발생한 직후 시작됐다.
►군대, 경찰, 특수부대로 구성된 합동군은 첫 24시간 동안 수도권과 기타 지역에서 274명을 체포했다.
►자한기르 알람 초두리 전 내무부 고문은 "국가 불안정화를 노리는 자들을 표적으로 할 것이며, 모든 악마들이 뿌리 뽑힐 때까지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즉 이 작전은 하시나 전 총리의 기반인 아와미 연맹을 악마라 규정하고 벌이는 일종의 군사작전. 뿌리를 뽑겠단 말이다.
►가지푸르 지역에서는 전 독립전쟁부 장관 모잠멜 하크의 집이 공격을 받아 14명이 부상당했으며, 이 지역에서만 81명의 아와미 연맹 활동가들이 체포되었다.
►정부는 군경으로 구성된 지휘 통제 센터를 설립했으며, 법 집행기관과 군 대표들이 참여하고 있다.
►2023년 8월 학생주도 봉기로 셰이크 하시나 정부가 무너진 이후, 많은 아와미 연맹 지도자들이 도피했거나 체포되었으며, 하시나 본인은 인도로 도피했다.
►하시나와 그의 동료들은 2023년 7월 시위대 강경 진압과 관련하여 반인도적 범죄 등 다양한 혐의에 직면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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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임시정부 6개월: 정치적 안정은 여전히 요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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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5일 학생 주도 시위로 셰이크 하시나 정부가 무너진 후, 노벨상 수상자 무하마드 유누스가 이끄는 군부 지원 임시정부가 출범했으나,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방글라데시의 정치적 안정은 요원한 상태다.
►2024년 2월 5일, 군중들이 다카의 다난몬디에 위치한 초대 대통령 셰이크 무지부르 라만의 자택을 파괴했다. 이는 인도로 망명 중인 하시나의 연설 계획이 알려지면서 발생했다.
►시위대는 방글라데시 건국의 아버지가 1975년 암살당한 방글라반두 기념관을 파괴하겠다는 계획을 온라인상에 공개적으로 게시했으며, 보안 요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중장비를 동원해 건물을 공격했다.
►임시정부는 강력한 조치를 약속했으나, 3일 후 외려 이를 막아선 아와미 연맹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한 단속을 벌여 하루 만에 1,000명 이상이 체포되었다.
►임시정부 출범 6개월이 지났음에도 개혁 의제는 진전을 보이지 못했고, 총선 일정도 발표되지 않았다. 힌두교도, 기독교도, 아마디야 무슬림, 치타공 힐 트랙츠의 소수민족에 대한 폭력 사태가 계속해서 보고되고 있다.
►8월 5일 이후 100명 이상이 사망했고, 최소 11,000명이 체포되었다. 그중에는 140명의 언론인이 포함되어 있으며, 150개 이상의 언론 취재증이 취소되었다.
►휴먼라이츠워치는 1월 보고서를 통해 "아와미 연맹에 반대했던 세력들이 이제는 비판을 용납하지 않는 같은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경고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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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2024년 방글라데시의 반 하시나 시위 인권유린 보고서 - 사망자 1,400명 추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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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UN) 조사단은 방글라데시 전 총리 셰이크 하시나의 학생 시위 진압 과정에서 최대 1,4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유엔 인권최고대표 폴커 튀르크는 "정부의 폭력과 표적 살인이 심각한 인권 침해이며 국제 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망자 중 12-13%가 아동이었으며, 대부분이 보안군의 총격으로 사망했다. 수천 명이 근거리에서 발사된 고구경 소총과 산탄총으로 인한 중상을 입었다.
►하시나 전 총리는 2023년 8월 인도로 도피했으며, 현재 방글라데시 임시정부는 제노사이드와 반인도적 범죄 혐의로 그의 송환을 요청한 상태다.
►유엔 조사단은 230건 이상의 인터뷰, 영상 자료, 위치 추적 기술 등을 활용해 103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작성했다.
►최근 하시나가 인도에서 방송한 연설로 인해 정치적 폭력이 재발했으며, 임시정부는 '데블 헌트 작전'을 통해 1,300명 이상을 체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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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수도에서 아프가니스탄 난민 추방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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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가 이슬라마바드와 라왈핀디(수도 외곽 인구밀집지역)에 거주하는 아프가니스탄 난민을 퇴거시키니는 계획을 승인했다.
►이로 인해 올 3월 말까지 4만 명의 아프칸인이 강제로 이주될 예정이다.
►유엔 난민기구와 국제이주기구는 파키스탄의 이런 조치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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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위기로부터 탈출계획| 일단 국회의원 급여부터 138% 대폭 인상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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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의회가 의원들의 월급을 218,000파키스탄 루피에서 519,000파키스탄 루피(한국돈 약 240만원)로 138% 인상하는 법안을 승인했다.
►이 법안은 의원들의 급여를 연방 정부 장관들의 수준과 동일하게 조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현재 상원을 통과한 상태로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대통령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국가가 심각한 경제 위기와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야당과 여당 의원들 모두 법안 통과 과정에서 어떠한 이의도 제기하지 않았다는 점은 놀랍다고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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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명윤
trimutri100@gmail.com | +82 1071683414
현)경제사회연구원 문화위원
현)국악방송 ‘문화시대’ 교통방송 TBN ‘선우경의 주말특급’ 불교방송 '세계는 한가족' 고정 출연
한겨레 오피니언 칼럼 ‘전명윤의 환상타파’ 컬럼리스트
시사IN ‘소소한 아시아’ 아시아 역사・문화 컬럼리스트
시사저널 국제분쟁 전문기고
프렌즈 인도・네팔, 리멤버 홍콩등 13권의 서적 집필
EBS 세계테마기행 스리랑카 편 코디네이터
맹현철
joshua3@snu.ac.kr, +82 10 8381 3073
현) 서울대학교 남아시아센터 선임연구원
전) IIMB (방갈로르 인도경영대학원) 마케팅 교수
남아시아 (인도, 스리랑카 등) 경영, 경제, ODA, 교육, R&D 분야 자문 및 연구과제 수행
한-인도 교육 분야 인적 교류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삼프로TV 언더스탠딩 등 국내 방송에 다수 출연
인도 스마트시티, 스리랑카 인사관리 가이드북 공저
홍콩과기대 마케팅 박사, 서울대 경영학 석사, 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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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인도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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