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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 폭락에 아시아 증시 요동… 인도 시총, 한국·대만 다시 추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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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의 기술주 중심 급락세 속에서 인도 주식시장 시가총액이 대만과 한국을 다시 한번 추월했다. 글로벌 기업 시가총액 통계 플랫폼 컴퍼니즈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월요일 정오 기준 인도의 시가총액은 US$4조 3,600억을 기록하며 대만(US$4조 3,300억)과 한국(US$4조 3,300억)을 앞질렀다.
►대만과 한국 주식시장은 대형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한 기술주 매도세로 강한 충격을 받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TSMC 등 주요 반도체 종목의 주가는 장중 최대 11% 폭락했다. 한국 코스피는 장중 9% 급락하며 20분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8,160에서 장중 최저 7,442까지 하락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45,070에서 장중 최저 42,376까지 밀려나며 4% 하락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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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버스 놓쳤다"… 번스타인, 인도 IT 일자리 붕괴 및 기술 종속 우려 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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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3기 임기가 시작된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던 인도 경제의 성장 스토리가 거센 역풍을 맞이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도가 AI 트렌드에 뒤처져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한편, 중동 지역의 장기화된 지정학적 갈등이 인도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해외 자본의 기록적인 유출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 인도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현재까지 US$295억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지난해 유출 규모인 US$189억을 이미 웃돈 수치다. 외국인직접투자 FDI는 2026년 1월 기준 과거 12개월간 총 유입액이 US$900억 이상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으나, 외국계 기업의 자본 회수 및 인도 기업의 해외 투자 확대로 순 FDI는 역대 최저 수준에 근접했다. 루피화 가치 약세와 원유의 85%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구조적 취약성으로 인플레이션 압력도 커졌다. 인도 중앙은행 RBI은 2027년 3월 종료되는 회계연도의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5.1%로 높이고,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6.9%에서 6.6%로 낮췄다.
►인도 정부는 자본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인도 채권 시장 내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자본이득세 면제 등 긴급 조치를 내놓았다. 그러나 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도 성장이 과거처럼 당연한 일방통행 구조가 아니라며 투자 심리 위축과 높은 에너지 비용을 지적했다. 미국 싱크탱크의 '인도 개혁 스코어카드'에 따르면 모디 3기 들어 지난 2년간 확정된 주요 개혁은 2건에 불과해 과거 1·2기 임기에 비해 개혁 속도가 크게 둔화됐다. 토지 수용 절차·법적 분쟁 해결·노동 규제 개선이 미진하며, 안정적인 전력 및 용수 공급이 여전히 고질적인 과제로 남아 있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 번스타인은 모디 총리에게 보낸 공개 서한을 통해 인도가 미국·중국과 달리 자체 AI 모델을 보유하지 못해 'AI 경제의 영원한 소비자'로 전락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번스타인 인도 리서치 책임자는 인도가 AI 버스를 놓쳤으며, 데이터센터 확충만으로는 생성형 AI 자동화로 인해 위협받는 IT 부문의 양질의 일자리 약 1,000만~1,500만 개 축소를 대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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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니, 암바니 제치고 인도 최고 부호 탈환… 손정의와 '아시아 톱3' 격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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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고탐 아다니 아다니 그룹 회장이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을 제치고 인도 최고 부호 자리를 탈환했다. 포브스 기준 아다니의 자산은 US$893억, 암바니는 US$881억으로 집계됐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으로는 아다니 US$1,150억, 암바니 US$858억으로 격차가 더 크다. 여기에 AI 붐을 탄 일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이 자산 US$1,000억을 돌파하며 한때 아시아 최고 부호에 오르는 등 삼파전 구도가 심화되고 있다. 손 회장의 자산은 최근 기술주 조정으로 US$870억 수준으로 밀려났다.
►AI 투자 열풍에 힘입어 일본 닛케이 225 지수가 올해 약 30% 상승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 등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소프트뱅크는 주가 급등으로 도요타를 제치고 23년 만에 일본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올라섰다.
►지난 5월 19일 미국 법무부가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고탐 아다니 회장과 조카에 대한 형사 사기 혐의 기소를 기각하면서 아다니 그룹의 시가총액은 약 US$100억 증가했다. 이는 2023년 1월 힌덴버그 리서치의 공매도 보고서 폭로 이후 추락했던 기업 가치를 회복하는 계기가 됐다. 아다니 그린 에너지는 구자라트주 카브다 재생에너지 단지에 5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가동했으며,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용량을 50GW(현재 19.3GW)로 확대하고 배터리 저장 용량을 50GWh까지 늘릴 계획이다. 아다니 파워 역시 2032 회계연도까지 발전 용량을 42GW로 두 배 이상 확대해 인도 최대 민간 화력 발전사 자리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반면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및 호르무즈 해협 위기로 인한 해상 운송비 상승·보험료 인상·공급망 차질 등의 여파로 에너지 및 석유화학 부문이 타격을 받으며 최근 6개월간 주가가 약 16% 하락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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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리스크 우려에도 견고한 인도 수요, 4월 자동차 출하량 231만 대 돌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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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자동차공업협회 SIAM가 발표한 2026년 4월 자동차 통계(출하 기준)에 따르면, 승용차·이륜차·삼륜차를 합산한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27.9% 증가한 231만 6,671대를 기록했다. 2025 회계연도 하반기부터 이어진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전 부문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했다.
►승용차는 전년 동월 대비 25.4% 증가한 43만 312대로 4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2025년 9월 시행된 물품서비스세 GST 개혁에 따른 감세 효과가 지속적인 수요 확대로 이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주력 차종인 SUV 차량이 21.5% 증가했고, 일반 승용차도 32.7% 급증했다. 이륜차 국내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28.4% 증가한 187만 2,691대를 기록했으며, 오토바이(30.6%)와 스쿠터(26.2%) 등 전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 삼륜차 역시 32.8% 증가한 6만 5,668대로 4월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다.
►승용차 시장에서는 마루티 스즈키가 전년 동월 대비 35.3% 증가한 18만 7,704대로 1위를 수성했다. 타타 모터스가 30.5% 증가한 5만 9,000대로 2위, 마힌드라&마힌드라가 7.6% 증가한 5만 6,331대로 뒤를 이었다. 도요타 키를로스카가 21.7% 증가하며 호조를 유지했고, 닛산은 75.6% 급증했다. 이륜차 시장에서는 히어로가 전년 동월 대비 84.5% 급증한 53만 2,433대로 선두를 차지했으며, 혼다(14.7%)와 TVS 모터(7.7%) 순으로 집계됐다. 전기 이륜차 업체 에이서 에너지도 67.1%의 고성장세를 유지했다. SIAM 사무국장은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우려가 있으나 시장의 기본 수요는 여전히 견고하다고 평가했다.
►현대와 기아차로 전년 동월대비 각각 17%와 15.5%가 증가한 5만 1902대와 2만7286대 출하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의 4월 판매 실적을 올렸으나, 현대의 경우 여전히 4위. 다행인건 올 1월 대비 타타와의 격차는 줄었고, 3위인 마힌드라와는 여전히 종이 한장 차이의 혼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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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홍콩 제치고 아태 최상위권 도약… 총 2,088MW 품은 인도의 '디지털 허브' 뭄바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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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내 클라우드 활용·생성형 AI·디지털 결제·5G 보급 확산과 더불어 인도내 데이터센터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인도 신용평가기관 ICRA에 따르면 상업용 데이터센터 가동 용량은 2024 회계연도 1,250MW에서 2027 회계연도 2,400~2,500MW 규모로 3년 만에 거의 두 배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른 디지털 인프라 투자 규모는 2025~2027 회계연도 기준 총 ₹9,000억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 조사(2025년 9월 말 기준) 결과, 인도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약 90%가 상위 4개 대도시에 편중돼 있다. 마하라슈트라주와 타밀나두주 등 지방 정부의 세제 및 전력 우대 정책이 이러한 집적을 심화시키고 있다. 뭄바이(53%)는 금융기관 및 기업 본사 밀집과 서부 연안 해저 케이블 양륙 지점이라는 국제 연결성으로 국가 전체 수요를 독점하고 있다. 첸나이(20%)는 동부 연안 해저 케이블 양륙 지점으로 벵갈루루·하이데라바드 등 남부 IT 및 글로벌 역량 센터 GCC 수요를 흡수하는 관문 역할을 한다. 델리 수도권(NCR, 10%)은 행정기관 및 대기업 중심의 북부 수요를 수용하며, 벵갈루루(7%)는 IT 기업 집적지로서 향후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사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의 2025년 하반기 데이터에 따르면 뭄바이의 현재 가동 용량은 768MW로 도쿄·싱가포르·말레이시아 조호르·시드니보다는 낮으나 서울과 홍콩을 앞질렀다. 건설 중이거나 계획된 프로젝트를 포함한 총 용량은 약 2,088MW에 달해 아시아·태평양 최상위 시장으로 도약 중이다. 다만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전력·용수 공급·부지 확보·인허가 지연 해소가 필수적이다. 특히 글로벌 IT 기업들의 엄격한 탈탄소 목표에 맞춰 석탄 발전 비중이 높은 인도 내에서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지 여부가 향후 성장의 핵심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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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US$500억 인도 퀵커머스 올라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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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인도 현지 유통 파트너사 라마 비전과 제휴를 맺고 신제품 '신라면 김치 볶음면'을 인도 퀵커머스 플랫폼 블링킷을 통해 단독 출시했다. 기존 오프라인 소매 채널 대신 디지털 세대를 겨냥한 온라인 우선 전략으로, 초기 타겟 시장은 델리 수도권과 뭄바이 등 주요 대도시로 설정했다.
►인도 라면 시장 규모는 현재 US$21억 수준이다. 인도 퀵커머스 시장은 2025년 약 US$80억에서 2030년 US$500억 규모로 급성장할 전망이며, 파트너사인 블링킷이 현재 시장 점유율 50%를 차지하고 있다. 농심은 현재 글로벌 연간 매출 US$25억 규모에서 2030년까지 두 배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인도를 주요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농심 대표이사는 현재 최대 시장은 중국이나 시장 점유율 성장세 기준으로는 인도가 향후 5년 내 1위 시장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라마 비전 전무이사는 퀵커머스를 시작으로 현대식 유통 및 일반 소매 채널까지 옴니채널 구축에 집중해 장기적인 브랜드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가 글로벌 일용소비재 브랜드가 복잡하고 비용이 높은 인도의 전통적 오프라인 소매망을 거치는 대신 퀵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해 초기 시장 적합성을 시험하는 새로운 신흥국 진출 공식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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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30년까지 인도·브라질·사우디 매출 2배로 키운다… '글로벌 사우스' 정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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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은 인도,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등 글로벌 사우스 핵심 3개국의 합산 매출을 2030년까지 2배로 확대하겠다는 일명 '글로벌 사우스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기존 거점인 한국, 북미, 유럽을 보완할 균형 잡힌 지역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들 3개 시장의 2025년 합산 매출은 6조 2,000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3년 대비 20% 이상 성장한 수치이자 LG전자의 전 세계 평균 성장률보다 2배 이상 빠른 속도다. 특히 인도의 경우 가전제품 보급률이 여전히 20~30% 수준에 머물러 있어 향후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LG전자는 현지 기후와 주거 환경을 반영한 인도 특화 에센셜 시리즈를 출시하며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낮은 수압과 경수(석회수)에서도 작동하는 세탁기, 최대 55°C의 폭염에도 안정적인 냉방을 제공하는 에어컨, 채식주의 가구를 위해 신선식품 저장 공간을 넓힌 냉장고 등이 대표적이다.
►프리미엄 가전(대형 TV, 프렌치도어 냉장고, 55성급 에어컨 등)의 수요 회복에 힘입어 LG전자 인도 법인은 FY26 3월 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다만 마진 압박으로 인해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했으며, 이에 따라 원가 절감과 운영 효율성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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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G태광, 인도 타밀나두주에 514억 루피 규모 스포츠화 수출 공장 투자 승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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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스포츠화 제조업체인 TKG태광이 인도 타밀나두주 나발파투 특별경제구역 SEZ 내 신발 생산 공장 설립을 위한 1단계 투자 승인을 획득했다.
►마드라스 수출가공구역과 타밀나두 전자정보통신공사는 나발파투 특별경제구역내 약 68.8에이커(약 28만 ㎡)의 부지를 프로젝트 용지로 배정하고 장기 임대 계약을 체결하기로 확정했다. 해당 시설은 나이키 등 글로벌 브랜드에 공급할 비가죽 Non-leather 스포츠화를 전량 수출 목적으로 연간 약 1,498만 켤레 규모로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 1단계 투자 금액은 총 ₹514억 7,000만(한화 약 8,200억 원)이며, 향후 순차적인 후속 단계를 거쳐 총투자 규모는 ₹1,379억(한화 약 2조 2,000억 원)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공장이 전면 가동될 경우 여성 인력 1만 1,629명을 포함해 총 1만 3,364명의 대규모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마드라스 수출가공구의 알렉스 폴 메논은 이번 투자가 티루치와 같은 2급 도시에 유치된 중대한 성과이며, 영업일 기준 단 7일 만에 초고속 승인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제조사 측은 승인일로부터 3년 이내에 본격적인 신발 생산을 시작해야 한다. 인도 현지 경제단체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투자가 나발파투 특구의 부활과 지역 수출 실적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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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간 만에 델리에서 뭄바이까지, 고속도로 개통 초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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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뭄바이 고속도로가 가장 큰 난관으로 불리던 라자스탄주 코타 인근의 4.9km 터널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6월 20일 이후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2019년 착공한 이 프로젝트는 총사업비 약 ₹1조가 투입되었으며, 현재 마지막 공정을 진행 중이다.
►개통의 핵심인 코타 터널은 생태학적으로 민감한 무쿤드라 힐스 호랑이 보호구역 지하를 통과하는 4.9km 길이의 8차선 도로다. 8차선 규모의 터널이 환경 보호구역 지하로 건설된 것은 이번이 최초이며, 그간 끊겨 있던 고속도로의 교통 흐름을 완벽히 잇는 핵심 구간이다.
►고속도로 전 구간이 개통되면 기존 24시간 이상 소요되던 델리-뭄바이 구간의 주행 시간이 12시간으로 대폭 단축된다. 이를 통해 하리아나, 라자스탄, 마디야프라데시, 구자라트, 마하라슈트라 등 주요 주 State 간 연결성 또한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인도 정부는 이번 고속도로 운영이 화물 운송 및 물류 비용을 대폭 낮춰 인도 전역의 경제적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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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밀나두 산업부 장관 울산 방문… "HD현대 투티코린 조선소 프로젝트 정상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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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 키르타나 S Keerthana 인도 타밀나두 산업부 장관은 한국 울산의 HD현대중공업 조선소를 방문하여, 투티코린 지역에 추진 중인 대규모 조선소 건립 프로젝트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HD현대중공업은 투티코린 신규 조선소 건설에 약 US$40억를 투자할 예정이다.
► 타밀나두 주정부와 HD현대중공업은 2025년 12월 조선소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주정부는 인센티브, 보조금, 인프라 및 전문 인력을 지원하고 HD현대중공업은 시설 건립을 전담한다.
►이를 위해 치담바라나르 항만청 VOCPA과 타밀나두 주정부 산업진흥공사는 특수목적법인 '국가 조선 및 중공업 파크 타밀나두 NSHIPTN'를 합작 설립했다. 해당 SPV가 필수 인프라를 조성하며, 인도 연방 정부 산하 사가르말라 금융공사가 추가 자금을 지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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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육군 수장 교체…'야전·현대화 전문가' 디라지 세스 중장 대장 진급 및 총장 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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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국방부는 디라지 세스 Dhiraj Seth 중장을 대장 계급의 차기 육군참모총장 COAS으로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2026년 6월 30일부로 발효되며, 같은 날 퇴임하는 우펜드라 디웨디 Upendra Dwivedi 현 총장의 뒤를 잇게 된다.
►디라지 세스 신임 총장은 카다크와슬라 국방아카데미 NDA 출신으로, 1986년 12월 기갑부대소위로 임관했다. 이후 약 40년에 달하는 군 생활 동안 사막 지역의 기갑연대장, 서부 전선의 기갑여단장, 잠무 카슈미르 지역의 대테러 부대 지휘관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작전 환경에서 풍부한 지휘 경험을 쌓았다.
►중장 진급 이후에는 인도 육군의 핵심 타격 부대 중 하나인 수다르샨 차크라 군단과 델리 지역 사령부를 지휘했다. 특히 군 사령관으로 승진한 이후에는 남서군사령부와 남부군사령부를 모두 이끌며, 인도 군 역사상 보기 드물게 두 개의 야전 작전사령부를 연이어 지휘하고 2년 6개월 이상 주요 전선의 전략적 감시를 주도한 이력을 보유하게 됐다.
►세스 중장은 육군본부의 전략 기획 및 역량 개발 부서에서 핵심 보직을 거치며 인도 육군의 군 현대화 노선과 장기 부대 구조 개편을 주도했다. 그는 프랑스 파리의 지휘참모대학, 인도 최고고등지휘과정및 국방대학원을 졸업하여 현대 군사 안보 분야에서 넓은 전략적 안목을 갖춘 군사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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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오만만 유조선 공습으로 인도 선원 3명 사망… 인도 정부 강력 항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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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오만만 Gulf of Oman에서 이란 항구 봉쇄령을 위반한 선박을 공습해 인도 선원 3명이 사망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수요일 팔라우 선적의 'MT 세테벨로'호가 지시를 반복적으로 불이행하자 정밀 타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탑승했던 인도 선원 21명이 구조되었으나 3명은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인도 정부는 이번 사태를 규탄하며 미국 고위 외교관을 초치해 강력히 항의했다. 란디르 자이스왈 인도 외무부 대변인은 "공격을 중단하고 대화와 외교를 통해 평화와 안정을 되찾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노즈 야다브 인도 선원 노조 사무총장은 미 해군이 외국인 탑승 사실을 인지했을 것이라며, 나포 대신 공격을 택한 점을 비판했다.
►미국은 지난 4월부터 이란의 자금줄 차단을 위해 해상 봉쇄를 시행 중이며, 봉쇄 이후 9척의 불응 선박을 무력화하고 135척의 항로를 변경시켰다. 이번 주에만 인도 선원이 탑승한 유조선 3척이 미군의 타격을 받으면서 양국 간 외교적 긴장이 심화되고 있다. 인도는 전 세계 해운 노동력의 약 15%를 차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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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핵탄두 190기로 증강… 3번째 원잠 전력화 및 다탄두화 가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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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 SIPRI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가 평시에도 핵탄두와 발사 장치를 분리 보관하던 기존 방침에서 벗어나 즉시 타격이 가능한 실전 배치 모드로 핵 태세를 전환한 것으로 추정된다.
►인도의 핵탄두 보유량은 2026년 1월 기준 190기로, 전년도의 180기에서 10기 증가했다. 경쟁국인 파키스탄의 핵 보유고는 170기로 변동이 없다. 해상 전력에서는 인도 해군이 기존 INS 아리한트·INS 아리가트에 이어 2026년 4월 취항한 INS 아리다만까지 총 3척의 SSBN을 운용 중이며, 4호함은 2027년 도입 예정이다. 이 중 1척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K15에 12기의 탄두를 장착한 것으로 분석된다. 공중 발사 체계로는 재규어 IS(16기) 및 미라주 2000H(32기)를 보유하고 있다. 지상 발사기는 프리트비 II(24기)·아그니 I~IV 시리즈 외에, 다탄두 개별목표 재돌입 유도탄 MIRV 기술을 적용해 탄두 24기 탑재가 가능한 아그니-V 발사기 8기를 실전 배치했다. 현재 아그니-P와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인 아그니-VI를 추가 개발 중이다.
►인도와 파키스탄 양국은 2025년에도 신형 핵무기 운반 체계 개발을 지속했으며 탄도미사일의 다탄두화를 추구하고 있다. 인도는 2024년 3월 MIRV 기술을 시험하는 아그니-V 발사에 성공한 바 있다. 전 세계 9개 핵보유국의 총 핵무기 보유량은 1만 2,187기로 집계됐으며, 이 중 9,745기가 군사적 가동이 가능한 비축분이다. 글로벌 전체 핵탄두 수는 감소 추세이나, 이는 미국과 러시아의 퇴역 탄두 해체에 따른 착시 효과로 분석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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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 서방의 무기 수출 위선과 원유 제재 이중잣대 정면 비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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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자이샹카르 외교장관은 핀란드 헬싱키에서 개최된 쿨타란타 토크 패널 토론에 참석하여 인도가 러시아에 우호적이며 원유를 과도하게 수입한다는 서방 언론의 비판을 전면 반박했다.
►자이샹카르는 유럽 국가들이 인도에 적대적인 국가에 무기를 판매해 온 역사를 지적하며 서방의 도덕적 위선을 비판했다. 인도산 무기가 유럽을 공격하는 데 사용된 적은 단 한 번도 없으나, 유럽산 무기는 수년간 인도를 공격하는 데 사용되어 왔음을 강조하며 안보 측면에서 인도가 유럽에 위협을 가한 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러시아산 원유 수입과 관련하여 자이샨카르 장관은 철저히 가격과 조달 가능성에 기반한 결정이었다고 확언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유럽 국가들이 인도의 전통적 원유 공급처였던 중동 지역의 원유를 대거 선점함에 따라, 인도는 시장에 남아있는 러시아산 원유를 도입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의 모순적인 제재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전쟁 초기 미국은 국제 원유 시장 안정을 위해 인도에 러시아산 원유 매입을 명시적으로 요청했으나, 이후 인도에 관세를 부과했다가 다시 제재를 해제하는 등 일관성 없는 태도를 보였다고 분노했다. 자이샹카르 장관은 서방의 이와 같은 태도가 거창한 원칙에 기반한 것이 아닌 철저한 자국 이기주의에 따른 이중잣대라고 지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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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는 왜 독일 잠수함을 원하는가: 인도양 군비 경쟁과 ‘전략적 자율성’의 시험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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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와 독일이 약 US$80억 규모의 잠수함 계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스가 설계한 Type 214 디젤-전기 잠수함을 인도에서 건조하는 방식으로, 인도의 군사 자립과 독일의 인도·태평양 관여 확대가 맞물린 사업이다.
►핵심 기술은 공기불요추진체계 AIP이다. 이 기술은 재래식 잠수함이 수면 가까이 올라오지 않고도 장기간 잠항할 수 있게 해 은밀성과 생존성을 높인다. 인도는 노후화된 소련·러시아 계열 잠수함 전력을 현대화하고, 인도양에서 수중전 능력을 강화하려 한다.
►인도의 긴박감은 중국과 파키스탄 때문이다. 중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해군을 보유하고 인도양 진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파키스탄도 중국 기술 기반의 항고르급 공기불요추진체계 잠수함을 도입하고 있다. 인도 입장에서는 해상 교통로와 인도양 병목 지점을 지키는 것이 경제 안보와 직결된다.
►이번 계약은 인도의 방산 파트너 다변화 흐름을 보여준다. 인도는 여전히 러시아산 무기에 크게 의존하지만, 최근 프랑스·이스라엘·미국에 이어 독일과도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다만 이는 러시아와의 단절이 아니라, 의존도를 줄이고 선택지를 넓히는 헤징 전략에 가깝다.
►독일에는 상업적 이익과 지정학적 의미가 동시에 있다. 독일은 인도를 인도·태평양의 안정화 세력으로 보고 있으며, 항행의 자유와 규칙 기반 질서라는 명분 아래 인도와 장기 방산 협력을 강화하려 한다. 기술 이전을 포함한 잠수함 건조 협력은 양국 관계를 더 깊게 묶는 수단이 될 수 있다.
►한편으로 인도는 비동맹 전통과 전략적 자율성을 유지하려 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인도양의 잠수함 경쟁이 심화되면서 우발적 충돌과 오판 위험도 커질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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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위 인도도 저출산 늪으로… 합계출산율 사상 첫 2.1명 붕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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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내무부 인구조사위원회가 발표한 최신 표본등록시스템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의 합계출산율이 인구 유지를 위해 필요한 기준선인 2.1명 아래인 1.9명을 기록했다. 이는 2000년대 3.3명에서 급감한 수치로, 대만(0.86명)·한국(0.75명)·중국(1.0명) 등 다른 아시아 국가에 이어 인도 역시 본격적인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 사회 위험에 직면했음을 보여준다.
►여성의 교육 기회 확대·피임약 보급·가계 내 의사결정권 강화와 더불어 양육 비용 상승이 출산율 저하의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의료 환경 개선으로 영아사망률이 2019년 1,000명당 30명에서 2024년 24명으로 감소하면서 다자녀 선호 경향도 줄어들었다. 지역별 격차도 뚜렷하다. 교육 수준이 낮고 영아사망률이 높은 북부 빈곤 지역인 비하르주(2.9명)와 우따르쁘라데시주(2.6명)는 높은 출산율을 기록한 반면, 뉴델리(1.2명)와 남부의 타밀나두주 및 께랄라주(1.3명)는 저출산이 고착화되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다.
►인도는 생산가능인구 비중이 높아 경제가 성장하는 인구 배당 효과 단계에 있으며, 이는 2055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출산율 급감으로 노동력 축소 및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성장 정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북부 지역의 인구 집중 심화는 연방 재원 배분 불평등을 야기해 남부 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특히 올해 말 예정된 선거구 개정 지표에 따라 남부 지역의 연방 의회 의석수가 축소될 수 있어 정치적 논란이 거세다. 한편 우익 진영의 무슬림 인구 과잉 증가 주장과 달리, 정부 데이터 분석 결과 무슬림 출산율 하락 폭(4.41명→2.36명)이 힌두교(3.3명→1.94명)보다 가파른 것으로 확인됐다.
►연방 차원의 종합 대책은 부재하나 개별 주 정부들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합계출산율 1.4명인 안드라쁘라데시주는 셋째 자녀 출산 시 ₹3만, 넷째 자녀 출산 시 ₹4만의 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했으며, 고아·카르나타카·텔랑가나주 등은 정부 지원 체외수정 IVF 센터를 도입했다. 한 개발경제학자는 인구 구조 변화에 맞춰 고령층을 위한 의료·연금 등 사회보장 제도를 선제적으로 확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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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시험 유출과 40% 청년 실업률, 분노한 인도 Z세대 거리로 나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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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6일 인도 뉴델리 잔타르 만타르에서 수천 명의 청년층이 참여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열렸다. 인도 Z세대가 주도하는 '바퀴벌레 인민당 CJP' 지지자들이 최근 잇따라 발생한 국가 주관 시험 부정행위 및 관리 부실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묻고 교육부 장관의 사퇴를 강력히 촉구했다.
►CJP는 인도 대법원장이 정부를 비판하는 실업 청년들을 '기생충'과 '바퀴벌레'에 비유한 발언에 반발해 풍자 목적으로 소셜미디어에 개설된 단체다. 인도국민당 BJP을 패러디한 이 계정은 단 2주 만에 인스타그램 팔로워 2,200만 명을 돌파해 집권당의 팔로워 수를 추월했다. 인도 정부는 국가 안보를 이유로 CJP의 X 계정 차단을 시도한 바 있다. 높은 청년 실업률과 민주적 권리 침해에 불만을 품은 시민들의 광범위한 지지를 얻으며 오프라인 항의 운동으로 확대됐다.
►분노의 핵심 원인은 붕괴된 교육 시스템과 극심한 취업난이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25세 미만 인도 대졸자의 약 40%가 실업 상태다. 인도 내 사교육비 지출이 정부의 고등교육 예산을 초과하는 상황에서, 13만 명 선발에 200만 명이 지원한 의대 입학시험 NEET에서 문제 유출이 또다시 발생해 재시험이 치러지게 됐다. 최근 치러진 12학년 졸업 시험 CBSE에서도 신규 도입된 디지털 채점 시스템 오류로 대규모 혼란이 빚어졌다.
►시위 참가자들은 헌법과 장미꽃을 들고 거리에 나섰다. 미국에서 귀국해 시위를 이끈 주도자는 이 나라의 청년들은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고 싸울 것이라고 선언하며, 막강한 권력을 쥔 정부와의 싸움이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임을 인정하면서도 농담을 혁명으로 바꾸었으며 이 운동을 위해 자유를 희생할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시험 공정성 훼손에 좌절한 학생들과 생계의 어려움을 겪는 청년 노동자들이 동참했으며, 환경·교육 운동가 소남 왕축 등 유명 인사들도 연사로 나섰다.
►교육부 장관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최근의 시스템 오류에 대해 정부의 과실을 일부 인정했으나 사퇴 요구에 대해서는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인도 정부도 현재까지 이번 시위에 대한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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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 인민당의 딥케, 11일 뿌네서 후속 시위 예고…교육부 장관 사퇴 압박 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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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 인민당 CJP 창립자는 6월 11일 오후 4시 뿌네 대학교에서 교육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시위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뿌네 시위는 지난 6월 6일 뉴델리 잔타르 만타르에서 열린 첫 시위에 이은 후속 조치다. 교육부 장관이 사임하지 않을 경우 인도 전역의 여러 주와 도시로 항의 시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보스턴에서 귀국해 Z세대 시위를 주도하고 있는 창립자는 환경·교육 운동가 소남 왕축 등과 연대하여 현지 교육 시스템 부실과 문제점을 강력히 규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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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르 기차역 점거 및 투석전 발발… 당국, 최루탄·공포탄 강경 진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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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비하르주 파트나의 파틀리푸트라 기차역에서 토요일 자정 무렵 비하르주 경찰 금주부 채용 시험 응시자들이 폭력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열차 배차가 부족하다며 선로를 점거하고 기차 운행을 방해했으며 기물 파손 및 투석전을 일으켰다. 철도 및 지역 당국의 개입으로 대규모 경찰 병력이 배치됐으며, 일요일 현재 열차 운행은 정상화됐다.
►경찰은 철도보호부대 RPF·철도경찰대 GRP와 합동으로 최루탄·공포탄·경찰봉을 사용해 시위대를 해산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공무원이 투석으로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파트나 경찰당국은 최소한의 물리력을 사용해 군중을 해산시켰으며 상황은 완전히 통제됐다고 밝혔다. 특별 열차 2대가 대기 중이었으나 일부 반사회적 세력이 시위대에 섞여 돌을 던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파트나 경찰청장은 약 200~250명의 학생이 열차 출발을 막았으며, 해산 설득 과정에서 투석전이 발생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인근 상인은 열차 부족에 불만을 품은 수천 명의 학생이 극도로 흥분한 상태였다고 증언했다. 군중의 폭발적인 시위로 자신의 상점이 투석 공격을 받아 완전히 파손됐으며 심각한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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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5일 폭염에 '3만 명' 초과 사망 추산… 공식 통계와 수만 명 격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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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5월 '환경 보건 프론티어스 Frontiers in Environmental Health'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인도에서 단 하루의 극심한 폭염으로 약 3,400명, 5일간의 폭염으로 약 3만 명의 초과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되었다. 이는 연간 500~1,500명 수준인 인도 당국의 공식 폭염 사망자 통계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연구진은 국가 차원의 일관된 데이터 부재를 극복하기 위해 10개 주요 도시의 과거 초과 사망률을 인도 전역 765개 구역 District의 기후와 대조해 수치를 산출했다. 공식 집계가 실제보다 현저히 낮은 이유는 기저질환 악화 등 폭염의 간접적 영향을 배제하고 통일된 추적 시스템이 없었기 때문으로 분석되었다.
►폭염 피해는 지역 경제력에 따라 심각한 불평등을 보였다. 사망률 상위 5개 주는 전국 초과 사망자의 66%를 차지했으나, 이들의 인도 국내총생산 GDP 기여도는 29%에 불과했다. 특히 5월 기온이 48°C를 돌파한 우따르쁘라데시주에서는 5일의 폭염 동안 약 8,100명의 초과 사망자가 발생했다.
►세계기상기구 WMO는 2015년부터 2025년까지를 관측 사상 가장 더운 11년으로 기록했다. 극한 폭염의 여파는 유럽에서도 나타나,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에 따르면 2025년 여름 유럽 854개 도시에서 16,500명이 폭염으로 추가 사망했다. 2026년 5월 스페인에서는 여름이 시작되기도 전에 10년 평균의 3.6배인 101명이 온열 질환으로 사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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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 무드 하루 만에 참극… 마니푸르서 피랍 나가족 6인 시신으로 발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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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푸르주 치안 당국은 지난 5월 13일 캉포크피 지역에서 쿠키족 무장 단체에 의해 납치됐던 나가족 주민 6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발표했다. 마니푸르 경찰·중앙예비경찰군 CRPF·아삼 라이플스 등 총 450명의 군·경 인력과 포렌식 전문가가 투입된 24시간의 수색 끝에 이뤄진 수습이다. 이는 전날 나가족 측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쿠키족 인질 14명을 석방하며 기대됐던 화해 분위기를 전면 무너뜨리고 부족 간 갈등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번 사태는 5월 13일 쿠키족 계열 타두 부족의 교회 지도자 3명이 총격 살해된 직후 보복성 상호 납치전으로 전개됐다. 초기 양측에서 각각 14명씩 총 28명의 인질이 석방됐으나 나가족 6명과 쿠키족 14명이 행방불명 상태로 남았다. 6월 9일 나가족 최고 기구인 연합나가협의회 UNC가 연방 내무장관의 신원 확보 약속을 신뢰하고 남은 쿠키족 인질 14명을 전원 석방했으나, 불과 하루 만에 나가족 인질들이 모두 시신으로 발견됐다. 이번 사건을 포함해 올해 2월 이후 두 부족 간 충돌로 인한 사망자는 총 26명으로 늘어났다.
►UNC는 이번 살해를 나가족 전체에 대한 정면 도전이자 중대한 인권 침해로 규정하고, 6월 11일 오전 6시부터 나가족 거주 지역 전역에 24시간 총파업을 선언했다. UNC는 범행 주동자로 지목된 쿠키민족전선-P(KNF-P)를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현지 마을 추장을 기소할 때까지 시신 인도를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쿠키족 출신의 마니푸르주 부총리가 KNF-P 의장의 배우자로서 범행에 공모했다고 주장하며 즉각적인 해임을 요구했으며, 정부가 쿠키족 무장단체들과 체결한 군사활동중단 협정의 즉각 파기도 촉구했다.
►쿠키족 최고기구인 쿠키인피마니푸르 KIM는 이번 살해 행위를 규탄하면서도 피해자들의 행방을 알지 못했다고 해명하며 각 진영에 자제를 당부했다. 현지 경찰은 추가 보복 충돌을 막기 위해 세나파티·우크룰 등 주요 지역의 경비를 대폭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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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활주로 점령한 춤판…도마 위에 오른 인도 관광객의 해외 '민폐' 행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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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공항 활주로에서 인도 전통 춤인 가르바를 추는 인도 관광객들의 영상이 확산되며, 인도인들의 해외 공공질서 의식 부재에 대한 강한 비판이 제기됐다.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못하는 기초적인 시민의식 결여 사례로 지적된다.
►인도 관광객들의 주요 민폐 사례로는 호텔 로비 무단 점거 및 취식·새치기·공공장소 고성방가·발코니 속옷 건조·뷔페 위생 불량·기내 소란 등이 지목된다. 이러한 행동 양식은 소셜미디어용 콘텐츠 제작에 집착하는 경향과 맞물려 글로벌 고정관념으로 굳어지고 있으며, 실제로 태국은 최근 인도 관광객에 대한 60일 무비자 체류 혜택을 폐지했다.
►에티켓을 엘리트주의로 치부하는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국가적 차원의 에티켓 캠페인 도입은 물론, 공공장소에서의 적절한 목소리 크기·규칙 준수·서비스 직원에 대한 예의 등을 가르치는 가정 내 조기 질서 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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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관 속에 낯선 이가"… 에어인디아 사고 유가족, 인도 정부의 미흡한 수습 비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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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12일 발생한 에어인디아 항공기 추락 사고 1주기를 맞았으나, 유해 확인 과정의 미흡함으로 인한 유가족들의 고통이 지속되고 있다. 당시 사고로 탑승객 241명과 지상 희생자 19명을 포함해 총 260명이 사망했다.
►사고 피해자 미텐 파텔은 모친의 장례 절차 중 관 속에 모친 외에 신원 미상의 남성 유골이 섞여 있는 것을 뒤늦게 발견했다. 영국 검시관 피오나 윌콕스는 신원 확인을 위해 인도 측에 DNA와 지문 정보를 전달했으나 1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해당 남성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유가족 아만다 도나히 또한 아들의 유해 대신 인도 여성의 유해를 전달받는 등 사고 수습 과정에서 심각한 혼선이 빚어졌다.
►인도 국가재난관리청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희생자의 90%가 극심한 화재로 신체 특징을 식별할 수 없는 상태였다. 사고 현장은 약 37,000제곱미터 규모로 파편이 흩어져 있었으며, 수습 초기 단계에서 생존자 구조에 집중하느라 유해 식별 체계가 즉각적으로 작동하지 못했다. 특히 DNA 검사에 의존한 식별 방식이 간디나가르 법의학 연구소의 처리 용량을 초과하며 병목 현상을 유발했다.
►유가족 측 변호인은 인도 당국이 지난 1년간 공식적으로 책임을 인정한 적이 없음을 지적하며, 투명한 조사와 책임 있는 사후 대응을 촉구했다. 인도 정부는 사고 직후 희생자 유해 처리를 위해 표준 절차를 준수했다고 밝혔으나, 이후 NDMA는 이번 사고를 교훈 삼아 재난 피해자 식별 및 관리 가이드라인을 새롭게 개정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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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어 네팔도 인도산 망고 수입 금지… 잔류 농약·검역 미비 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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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농림축산개발부는 국경 검역 과정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화학 농약이 검출됨에 따라 인도산 망고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를 단행했다. 이번 제한 조치는 지난 4~5월부터 시행됐으며, 네팔 당국은 이를 자국산 망고 생산을 장려하고 시민들에게 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기회로 삼고 있다.
►네팔 망고 상인들은 공급 부족·가격 폭등·대규모 손실을 우려하고 있다. 네팔은 망고 생산국이나 자국 내 수요를 완전히 충족하지 못하며, 국산 망고 수확 철도 2개월에 불과하다. 과일 상인들은 전면 수입 금지 대신 검역 시스템 강화를 요구하고 있다. 인도 망고의 5대 주요 수출국은 미국·아랍에미리트·영국·네덜란드·사우디아라비아로 네팔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작으나, 잔류 농약 문제는 인도 농업 생태계 신뢰도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코칸 지역 알폰소 망고 농가는 늦은 장마와 극심한 폭염으로 이미 최대 90%의 수확량 손실을 입은 상태다.
►네팔에 앞서 지난달 일본 정부도 생산 시설의 위생 및 훈증 조치 미비를 이유로 20년 만에 처음으로 인도산 케사르·알폰소 등의 품종 수입을 금지했다. 일본은 1986년 과실파리 발생을 이유로 인도산 망고 수입을 금지했다가 20년 만에 해제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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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정부, 2001년 '국왕 일가 10명 몰살' 궁중 학살 사건 전면 재조사 착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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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정부는 2026년 6월 9일, 2001년 발생한 비렌드라 샤 전 국왕 일가 암살 사건(일명 궁중 학살 사건)에 대한 전면 재조사를 발표했다. 해당 결정은 2025년 반부패 청년 시위를 이끌었던 수단 구룽 내무부 장관이 부패 혐의를 벗고 직에 복귀한 직후 이루어졌다.
►해당 사건은 2001년 6월 1일 나라얀히티 왕궁에서 비렌드라 국왕 부부를 포함한 왕실 일가 10명이 총격으로 사망한 사건이다. 당시 공식 조사위원회는 왕위 계승자인 디펜드라 왕세자가 결혼 반대에 앙심을 품고 만취 상태로 M16 돌격소총과 MP5 기관단총 등을 난사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발표했다.
►과거 조사 결과는 지속적인 불신을 받아왔다. 디펜드라 왕세자는 오른손잡이임에도 왼쪽 관자놀이에 총상을 입었고, 총격 현장인 왕궁 건물은 사건 직후 전면 철거되어 포렌식 검증이 원천 차단되었다. 또한 독립적인 법의학 조사 없이 6일 만에 조사가 급히 종결되었으며, 힌두교 의식에 따라 시신이 즉각 화장되었다.
►범행 동기와 배후에 대한 의혹도 제기되었다. 참극 당일 현장에 부재했던 국왕의 동생 갸넨드라가 결국 왕위를 계승했으며, 현장에 있던 그의 아내와 아들은 기적적으로 생존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비렌드라 국왕의 지정학적 독립 노선에 불만을 품은 인도의 인도연구분석원 RAW과 미국의 중앙정보국 CIA등 외부 세력이 개입했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다수의 네팔 국민들은 아직도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
►이번 재조사는 푸슈파 카말 다할 프라찬다 전 총리와 갸넨드라 전 국왕 등 주요 인사들과 대중의 지속적인 진상 규명 요구에 따른 것이다. 새 조사위원회는 디펜드라의 단독 범행 여부, 갸넨드라 일가의 생존 배경, 부실한 초기 수사 원인 및 외부 세력 개입 가능성 등 12가지 핵심 미해결 쟁점을 추적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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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부활절 테러, 전 국가정보국장이 직접 지휘", "라자팍사 전 대통령 당선 위해 묵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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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 스리랑카 공안부 장관은 의회에서 수레쉬 살라이 Suresh Sallay 전 국가정보국SIS 국장이 279명의 사망자를 낸 2019년 부활절 테러를 지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당시 테러는 수도 콜롬보 인근의 고급 호텔 3곳과 가톨릭 성당 2곳, 개신교회 1곳을 겨냥해 발생한 스리랑카 최악의 민간인 대상 공격이었다.
►위제팔라 장관은 "조사 결과 살라이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과 공모하고 테러 실행을 전략적으로 지휘했다"며, "테러 발생 불과 3주 전 무슬림 남성들을 만나 범행 장소와 신도들에 대한 세부 정보를 직접 입수했다"고 밝혔다.
►2월 테러 방조 혐의로 구속된 살라이 전 국장은 변호인을 통해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그는 테러 방지법에 따른 구금에 항의하며 단식 투쟁을 벌이다 6월 7일 병원에 이송되었으며, 야당 활동가들은 수도에서 그의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살라이는 군사정보국 수장을 거쳐 2019년 고타바야 라자팍사 당시 대통령 취임 직후 국가정보국 최고위직에 올랐다. 앞서 2023년 영국 방송 채널4는 살라이가 라자팍사의 대선 승리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테러를 묵인했다는 내부 고발을 보도한 바 있다. 실제로 라자팍사는 테러 발생 이틀 뒤 출마를 선언하고 이슬람 극단주의 근절을 공약으로 내세워 압승을 거두었다.
►범죄수사국은 살라이에 대한 심문을 바탕으로 라자팍사 전 대통령에 대한 출국 금지 명령을 확보했으며, 공식적인 피의자로 지명하지는 않았으나 조만간 그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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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법 위반한 초법적 조치"… 방글라데시, 인도의 불법 이주민 강제 송환에 강력 반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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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당국이 불법 이주민으로 추정되는 인원들을 방글라데시로 강제 밀어내기 시도를 지속하면서 다카와 델리 간의 외교 관계가 다시 악화될 위험에 처했다. 이번 갈등은 2024년 아와미 연맹 정권 붕괴 이후 양국이 관계 회복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방글라데시 국경수비대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5월부터 올해 1월 사이에 최소 2,303명이 방글라데시로 밀려났다. 이 중에는 인도 국적자 126명과 미얀마 국적자 38명이 포함돼 있어 인도 측의 무작위적이고 결함 있는 식별 절차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인도 외무부는 2020년 9월 이후 불법 이주 의심자 2,868명의 신원 확인을 요청하는 외교 문서 1,137건과 독촉장 456건을 보냈으나 방글라데시가 실효성 있는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반면 방글라데시 외교부는 이를 반박하며 5월 15일 기준 361명의 신원이 확인됐으며 현지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도 측이 보낸 명단 중 879명은 식별 정보가 누락됐고 358명은 중복됐다고 지적했다. 양국은 강제 밀어내기 외에도 티스타 강 수자원 분배 협정·올해 12월 만료되는 갠지스 강 수자원 공유 조약 갱신·무역 제한 조치·인도의 제한적인 비자 발급 등 복잡한 현안을 안고 있다.
►방글라데시 내무장관은 BGB에 최고 경계 태세를 지시했으며 불법 밀어내기나 무단 횡단 시도를 단호히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문제는 뉴델리에서 열리는 BGB와 인도 국경수비대 BSF 간 총장급 회담에서 핵심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인도 아삼주 총리는 대법원 판결에 따라 올해 1,400명 이상을 밀어냈다고 밝히며 밀어내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언급해 방글라데시 외교부의 강력한 항의를 유발했다.
►한 국제관계학 전문가는 밀어내기를 국제법을 위반한 초법적 행위이자 인도주의적 위기를 초래하는 조치라고 비판하며, 인도국민당 BJP이 이슬람 정체성을 정치 쟁점화하는 인도 국내 정치 상황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다른 전문가는 이주가 인도의 노동 수요 때문에 발생하는 현실임을 지적하며 일방적 조치 대신 공식 노동 허가 시스템 등 기존 양자 메커니즘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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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새 총리, 왜 첫 순방에서 인도를 건너뛰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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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신임 총리 타리크 라흐만이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지로 인도 대신 말레이시아와 중국을 택했다. 전문가들은 이를 인도에 대한 외교적 냉대가 아니라, 이주노동·투자·인프라를 우선한 실용적 선택으로 평가했다.
►말레이시아 방문의 핵심은 방글라데시 이주노동자 문제다. 말레이시아에는 약 80만 명의 방글라데시 노동자가 있으며, 노동 착취와 인신매매 논란으로 중단된 노동시장 재개도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
►중국 방문에서는 일대일로 구상 관련 인프라 사업, 기술·재생에너지·농업·보건 분야 투자, 저리 차관과 시장 접근 확대가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 방글라데시는 2029년 최빈개도국 지위 졸업을 앞두고 있어 중국 자본과 수출시장 확보가 중요해졌다.
►인도와의 관계는 국경 갈등, 물 분쟁, 불법 월경과 송환 문제, 셰이크 하시나 전 총리의 인도 체류 문제로 냉각돼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인도가 방글라데시에 지나치게 중요한 이웃이기 때문에, 라흐만 총리의 인도 방문도 결국 이뤄질 것으로 봤다.
►이번 순방은 방글라데시가 인도와 중국 중 한쪽을 택하지 않고, 말레이시아·중국·인도를 모두 활용하는 ‘방글라데시 우선’ 외교를 추진하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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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발포에 무장 시위대 맞불… 파키스탄 실효 지배 카슈미르서 11명 숨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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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령 잠무 카슈미르의 인도령 출신 난민 할당 의석(12석) 폐지안을 두고 정부와 현지 시민단체 '잠무카슈미르 공동 아와미 행동 위원회 JKJAAC' 간의 협상이 5월 말 결렬되었고, 아와미 행동 위원회는 시위에 들어갔다. 그러자 파키스탄 당국은 6월 5일 해당 단체를 2014년 테러 방지법에 따라 테러 단체로 지정하며 전면적인 진압에 나섰다.
►6월 5일 경찰 총격으로 JKJAAC 활동가 샤제브 하비브가 사망하면서 갈등이 폭발했다. 7일 그의 시신이 안치된 라왈라코트 Rawalakot 병원 영안실 앞에 시위대가 집결해 경찰과 대규모 무력 충돌이 발생했다. 경찰은 무장 시위대의 선제 발포에 대응 사격했다고 밝혔으며, 이 과정에서 경찰 4명과 시위대 및 행인 7명 등 최소 11명이 사망하고 73명(경찰 23명, 시위대 50명)이 부상을 입었다.
►당국은 7월 예정된 지역 선거를 앞두고 소요 사태를 통제하기 위해 6월 12일까지 지역 내 인터넷과 모바일 통신을 전면 차단했다. 연방 준군사 부대를 배치하고 외부인과 관광객에게 즉시 퇴거를 명령해 사실상 지역을 봉쇄했다. 또한 무자파라바드(파키스탄령 카슈미르의 수도) 중앙 사무소를 강제 폐쇄하고 130명 이상의 단체 관련자 및 취재 언론인을 무더기로 구속했다. 한편, JKJAAC 지도부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당국의 조치를 "학살"로 규정하며, 9일 예정된 총파업 시위에 단결하여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이자벨 라세 국제앰네스티 Amnesty International 남아시아 부국장은 "풀뿌리 시민단체를 테러리스트로 규정하고 지역을 외부 세계와 단절시킨 것은 불법적이고 과도한 탄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경찰의 초법적 살해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와 JKJAAC에 대한 활동 금지 조치의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
EDITORS COMMNET by 전명윤 | JAAC는 Jammu Kashmir Joint Awami Action Committee의 약자로 파키스탄 실효 지배 카슈미르 AJK 지역의 시민단체 연합체다. 2023년에 결성되어 현지 주민들의 생존권과 정치적 권리를 요구하며 대규모 파업과 시위를 주도해 왔다. 이들이 시위를 벌이는 핵심 요구는 크게 두가지로 1.수량이 풍부한 카슈미르 지역의 수력발전소의 역내 전기세 인하와 경제적으로 낙후한(인도쪽 카슈미르처럼 여기도 허구헌날 전투와 공습에 시달리니..) 이 지역에 대한 기초 생필품 구입에 대한 정부 보조금 확대. 2.인도령 카슈미르를 위한 12석의 주의회 의석 폐지, 12석은 인도령 카슈미르 거주민을 위해 남겨둔 좌석이 상징적 공석이 아니라,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이주해온 난민에게 투표권을 주게끔 설계됐는데, 이들중 정작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에 사는 이가 적다는 것. 즉 지역에 살지도 않는 이들에게 총 45석중 12석이나 배당해 이들로 인해 지역내 민심이 왜곡되고 있고, 중앙정당이 주정부를 좌지우지하게 만드는 역할만 해, 지역 정치를 망가트리고 있다는게 이들의 주장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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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진 휴전: 파키스탄 공습에 아프간 반발, 심화되는 양국 긴장 상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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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이 아프가니스탄 접경 지역에 공습을 단행하며 양국 간의 무력 충돌이 재개되었다.
►아타울라 타라르 파키스탄 공보장관은 아프가니스탄의 파키스탄 탈레반 은신처 및 훈련소 등 4개 표적을 정밀 공습해 무장 세력 26명을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습은 페샤와르 인근에서 파키스탄 경찰관 최소 6명이 사망한 사건 등 최근 발생한 테러에 대한 보복 조치로 실행되었다.
►반면 자비훌라 무자히드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부 대변인은 쿠나르, 호스트, 팍티카 주에 가해진 공습으로 어린이 11명을 포함한 13명이 사망하고 부녀자 14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탈레반 측은 자국 영토가 타국을 위협하는 데 사용되지 않고 있다며 파키스탄의 테러리스트 은닉 주장을 반박했다.
►양국은 지난해 10월 휴전에 합의했으나 최근 충돌이 잦아지고 있다. 지난 2월 탈레반의 파키스탄 군사기지 공격에 이어 파키스탄이 2,600km 국경 인접 주들을 보복 폭격했다. 특히 3월 16일에는 파키스탄이 카불의 마약 재활 병원을 공습해 최소 269명이 사망했으며, 국제연합UN 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아프가니스탄 최근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단일 공격으로 기록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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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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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제사회연구원 문화위원
현)최준영 박사의 '지구본 연구소', 국악방송 ‘문화시대’ 교통방송 TBN ‘선우경의 주말특급’ 불교방송 '세계는 한가족' 고정 출연
한겨레 오피니언 칼럼 ‘전명윤의 환상타파’ 컬럼리스트
시사IN ‘소소한 아시아’ 아시아 역사・문화 컬럼리스트
시사저널 국제분쟁 전문기고
프렌즈 인도・네팔, 리멤버 홍콩등 13권의 서적 집필
EBS 세계테마기행 스리랑카 편 코디네이터
맹현철
joshua3@snu.ac.kr, +82 10 8381 3073
현) 서울대학교 남아시아센터 선임연구원
전) IIMB (방갈로르 인도경영대학원) 마케팅 교수
남아시아 (인도, 스리랑카 등) 경영, 경제, ODA, 교육, R&D 분야 자문 및 연구과제 수행
한-인도 교육 분야 인적 교류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삼프로TV 언더스탠딩 등 국내 방송에 다수 출연
인도 스마트시티, 스리랑카 인사관리 가이드북 공저
홍콩과기대 마케팅 박사, 서울대 경영학 석사, 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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