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인도동향trimutri100@gmail.com여기에 주소를 입력하세요. +82 10 7168 3414 | +82 10 5712 3073수신거부 Unsubscribe |
|
|
|
7월 15일부터 8월 5일까지 EBS 세계테마기행 촬영차 인도 북부지역을 방문합니다.
촬영지역중 라다크 외곽 오지가 포함되어 있어. 몇몇 지역은 인터넷 사용조차 여의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대한 뉴스레터 발행을 위해 노력하겠으나. 경우에 따라 약 3주간 뉴스레터 발행이 여의치 않거나, 표지, 환율, 대기오염 정보 없이 뉴스만 발행할 수도 있습니다.
발행에 일부 차질이 있을 수 있다는 점. 양해부탁 드립니다. |
|
|
'세계의 약국' 인도 흔드는 중국산 원료… 전 세계 의료 안보 쥔 시한폭탄 |
|
|
►트럼프 행정부가 올해 4월 오리지널 브랜드 의약품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을 때, 인도 제약업계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인도의 주력 수출품인 제네릭(복제약)은 이미 특허가 만료된 제품이라 제재의 칼날을 비껴갔기 때문이다. 하지만 축배를 들기에는 이르다. '세계의 약국'이라 불리는 인도 제약 산업의 심장부에는 중국에 대한 과도한 원료 의존이라는 시한폭탄이 째깍거리고 있으며, 이는 인도를 넘어 서방 전체의 보건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
►겉보기에 인도의 의약품 수출 경쟁력은 압도적이다. 전 세계 복제약 생산의 20%를 책임지고 있으며, 미국 시장에서도 10대 주요 질환 중 절반의 처방약을 인도 기업이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화려한 수출 실적 뒤에는 텅 빈 공급망이 숨어 있다. 약효를 내는 핵심 성분인 원료의약품 API의 70%가량을 중국산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2026회계연도 상반기 기준 이 수치는 73%까지 치솟았다. 페니실린·아세트아미노펜·이부프로펜 같은 필수 의약품의 중국산 원료 비중은 90%를 훌쩍 넘는다. 막대한 국가 지원과 저렴한 전기·폐수 처리 비용을 무기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한 중국이 전 세계 API 생산의 40%를 장악한 결과다.
►의약품 공급망은 각 생산 단계의 취약성이 꼬리를 물고 하류로 전이되는 특성을 지닌다. 미국·영국은 물론 수많은 개발도상국 환자들이 인도산 약을 삼킬 때, 그 약의 생살여탈권은 결국 중국의 원료 공장이 쥐고 있다. 중국이 전략적으로 원료 공급의 밸브를 잠그거나 예기치 못한 생산 차질이 생긴다면, 그 충격은 인도를 거쳐 전 세계 의료 체계를 단숨에 뒤흔들 전망이다. |
|
|
K-금융과 인도 증시의 만남… NH투자증권 묵직한 베팅에 인도 파트너 주가 '급등' |
|
|
►NH농협금융지주의 자회사인 NH투자증권은 인도 현지 종합 금융사인 초이스 인터내셔널의 증권 및 자산관리 자회사 '초이스 에퀴티 브로킹'에 ₹90억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투자는 향후 일반 주식으로의 전환이 보장된 의무전환상환우선주 CCPS를 대거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는 아시아 최대의 신흥 자본 시장으로 떠오른 인도 금융 생태계에 한국의 선진 자본이 본격적으로 닻을 내리기 시작했다는 강력한 경제적 신호로 읽힌다.
►현지 금융 당국의 승인을 앞둔 규제 공시에 따르면, 초이스 에퀴티 측은 주당 ₹2,130에 총 420만 주의 CCPS를 NH투자증권에 배정했으며, 이는 오는 2027년 7월 9일까지 모두 일반 지분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아룬 포다르 초이스 CEO는 NH투자증권이 보유한 글로벌 시장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고도화된 디지털 역량이, 급증하는 인도 투자자들을 공략하는 데 결정적인 날개가 되어줄 것이라며 짙은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들은 확보한 투자금을 든든한 지렛대 삼아, 주식 중개 및 상품 유통 부문에서 향후 3년 안에 지금보다 5배 이상의 폭발적인 외형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거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지난 목요일 초이스 인터내셔널의 현지 주가는 주당 ₹825로 7.27% 급등했다. 반면 투자를 단행한 NH투자증권의 주가는 한국 거래소에서 소폭 하락해 대조를 이뤘다. |
|
|
'유엔밸리'에 둥지 튼 인도 APEX… 지방정부 주도 글로벌 경제·문화 허브 뜬다 |
|
|
►안드라쁘라데시주 정부는 지난 8일 부산 남구에 경제·문화·교육 협력의 핵심 거점이 될 대외협력센터 에이펙스 APEX의 문을 열었다. 개관식에는 안드라쁘라데시주 인적자원개발부 장관이 직접 참석했다. 인도 측이 수도권을 제치고 부산을 첫 해외 진출지로 낙점한 것은 이 도시의 국제적 위상과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외교적 신호로 읽힌다.
►에이펙스가 들어선 부산 남구 유엔로 일대는 한국전쟁 참전 22개국의 문화거리를 조성하는 '유엔밸리 프로젝트'가 한창 진행 중인 상징적인 공간이다. 이미 인도문화원이 자리를 잡은 이곳에 안드라쁘라데시주의 공식 협력 센터까지 더해지면서, 국제 교류와 경제 협력을 아우르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
|
|
₹500억 실탄 푼 웨스트벵갈 vs 아삼주 참전… 미쓰비시 반도체 공장 품을 승자는? |
|
|
►일본의 첨단 소재 거인 미쓰비시 케미컬 그룹이 인도의 떠오르는 반도체 거점 웨스트벵갈주에 눈독을 들이며, 지역 간 치열한 쟁탈전의 막이 올랐다. 글로벌 웨이퍼 제조망의 핵심 소재를 공급하며 연간 매출 ¥3조 7,040억(US$220억)을 자랑하는 이 거대 기업의 귀환은, 2016년 현지 고순도 테레프탈산 PTA 공장을 매각하며 인도 사업에서 한발 물러섰던 과거를 뒤집는 강력한 경제적 신호로 읽힌다.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웨스트벵갈주 정부는 파격적인 지원과 맞춤형 입지 선정으로 묵직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주 정부는 최근 예산안을 통해 두르가푸르와 파나가르 일대를 반도체 제조 특구로 낙점했다. 이 지역은 거대한 부지가 필요 없는 반도체 소재 공정의 특성에 완벽히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쓰비시를 향한 구애의 손길은 웨스트벵갈에만 머물지 않고 있다. 미쓰비시 대표단은 이번 방문 기간 인접한 아쌈주의 히만타 비스와 사르마 주총리와도 직접 만나 반도체 및 화학 공학 부문의 투자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거대한 인도 내수 시장과 파격적인 정부 보조금을 노리고 진입하는 글로벌 기업들을 포섭하기 위해, 인도 지방정부들이 저마다의 파격적인 혜택을 내걸고 팽팽한 영토 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
|
|
5년간 매년 56% 폭풍 성장… 세이코, "2026년까지 인도 세계 3대 시장으로 키운다" |
|
|
►일본의 시계 명가 세이코가 인도 럭셔리 시장을 정조준하며, 2026년 말까지 인도를 자사의 세계 3대 시장으로 격상하겠다는 야심 찬 청사진을 내놨다. 세이코 인도 법인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사가 이미 일본과 미국, 유럽에 이어 인도를 4대 핵심 시장으로 키워냈으며, 그동안 잠재력으로만 맴돌던 인도 시장의 진면목을 확실히 증명해 내겠다고 자신했다. 특히 세이코의 최고급 라인인 '그랜드 세이코'의 경우 인도가 이미 글로벌 상위 10대 시장 안에 안착하며 뚜렷한 프리미엄 소비 심리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세이코 인도 법인 측은 과거 씀씀이를 미루던 소비자들이 이제는 즉각적인 지출을 즐기기 시작했으며, 최고급 시계와 사후 관리 서비스를 굳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인도 내에서 온전히 누릴 수 있게 된 점이 수요 폭발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세이코는 지난해 인도 시장에서만 162%라는 놀라운 매출 신장을 일궈냈고,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 56%를 기록하며 시장의 주도권을 거머쥐고 있다.
►세이코는 화요일 남부 벵갈루루에 인도 내 네 번째 그랜드 세이코 전용 매장을 열었으며, 향후 인도 주요 7~8개 대도시에 럭셔리 매장을 집중적으로 신설할 계획이다. 오랜 시간 굳게 닫혀 있던 인도 부유층의 지갑이 마침내 활짝 열린 가운데, 콧대 높은 스위스 시계들을 제치고 일본의 정밀한 장인 정신이 인도의 럭셔리 시장을 집어삼킬 수 있을지 당분간 치열한 점유율 전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EDITORS COMMNET by 전명윤 | 한국에서 세이코는 가성비의 중급 브랜드에 가까워서 이게 뭔소리야 하시는 구독자분들이 많으실텐데, 2017년 세이코는 자가의 고가 카테고리인 그랜드 세이코를 완전히 독립된 브랜드로 떼어내는데 성공. 쉽게 말해 현대차 라인에 제네시스(혹은 토요타의 렉서스)가 별도 네이밍과 라벨을 갖는 것과 비슷한 상황. 현재 그랜드 세이코는 로렉스 하위라인과 정확하게 대응, 경쟁하는 포지션을 확보했다. |
|
|
►2027년 수교 75주년을 앞둔 인도와 일본은 지난 10년간 국방, 반도체, 인도·태평양 공급망 등 다방면에서 거침없이 밀착해 왔다. 수도 뉴델리가 양국 관계의 닻이라면, 비하르는 수천 년 전 불교를 통해 맺어진 문명적 토대다. 인도 내 어느 지역도 비하르만큼 일본과 깊은 역사적, 문화적 유대감을 공유하지 못하지만, 역설적으로 현대 인도의 화려한 경제 성장 이야기 속에서 비하르는 줄곧 일본의 거대 투자 자본으로부터 빗겨나 있었다.
►비하르를 향한 일본인들의 애정은 여전히 깊고 각별하다. 수많은 일본의 불교 신자들에게 부처가 깨달음을 얻은 보드가야, 수년간 가르침을 펼친 라지기르, 그리고 고대 세계 최대의 학문 중심지였던 날란다는 평생 한 번쯤 닿고 싶은 영혼의 고향으로 여겨진다. 일본은 일찍이 비하르의 불교 순례길 주변 도로와 관광 시설 등 인프라 구축을 꾸준히 지원해 왔지만, 오늘날 일본이 인도 전체에 쏟아붓는 투자 규모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이제는 단순한 성지 순례를 넘어선, 비하르의 거대한 잠재력에 눈을 돌려야 할 시점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는 이유다.
►다행히 니티시 쿠마르 전 주총리 시절부터 꾸준히 다져온 도로망 확충과 거버넌스 개선은 비하르의 거대한 젊은 인구와 맞물려 강력한 내수 시장의 뼈대를 세웠다. 인도의 광활한 동부 지역을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로서, 비하르는 일본이 강점을 지닌 대중교통, 상하수도 관리, 식품 가공, 재생 에너지 등 다방면에서 최적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 |
|
|
이틀간 4만 3,000명 몰렸다… 인도 뉴델리 한복판 홀린 '일본 애니메이션' 축제 |
|
|
►젊은 소비 시장을 겨냥한 일본 서브컬처의 공세가 수도 뉴델리를 달궜다. 지난 6월 6일부터 이틀간 열린 '애니메이션 인디아 델리 2026'에는 4만 3,0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며 인도 내 애니메이션 열기를 실감케 했다. 현지 유력 애니메이션·게임 매체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도요타·유니클로 등 일본 기업들이 스폰서로 참여하며 거대한 마케팅 격전지를 방불케 했다.
►굿즈 판매와 무대 공연 위주였던 과거와 달리 이번 행사는 팬들의 오감을 사로잡는 체험 공간으로 진화했다. 정식 라이선스를 받은 애니메이션 테마 의류가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간 것은 물론, 도요타 현지 법인이 선보인 '진격의 거인' 래핑 차량과 완구 체험관 앞에는 쉴 새 없이 인파가 몰렸다. '나루토'의 카카시 역 성우와 애니송 가수가 무대에 오르자 화려하게 분장한 코스프레 팬들이 열광하며 행사장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뜨거운 팬덤의 열기는 양국 간의 인적 교류와 산업적 시너지로 옮겨붙고 있다.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교육 부스에서는 일본 대학들의 유학 안내와 인도 현지 대학들의 3D 애니메이션 관련 학과 소개가 활발히 이루어지며 콘텐츠 제작 인재 육성을 향한 인도의 학구열을 증명했다. 주최 측이 지난 2월 콜카타에 이어 오는 8월 뭄바이에서도 대규모 축제를 준비하는 등 외연을 넓히는 가운데, 문화 콘텐츠를 앞세운 일본의 인도 시장 공략은 앞으로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
|
|
단식에도 끄떡없는 굳건한 외면… 인도 정치권, 청년들의 '교육장관 사퇴' 요구 철저히 묵살 |
|
|
►의과대학 입학 자격시험 NEET 문제 유출 사태의 책임을 물어 교육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해 온 바퀴벌레 인민당 CJP은 오는 20일 우기 정기국회 개원에 맞춰 의사당을 향한 대규모 행진을 예고했다. 델리 잔타르 만타르에서 3주째 이어지는 무기한 농성이 점차 동력을 잃어가는 상황에서 투쟁의 불씨를 되살리기 위한 승부수다. 소남 왕축을 비롯한 명망가들과 대학생들이 지난달 28일부터 단식 투쟁을 이어가고 있지만, 시위는 점차 일상적인 풍경으로 굳어지며 정부의 무관심의 벽에 부딪혔다.
►CJP는 취업난과 교육 문제에 억눌린 수만 명의 청년들을 온라인에서 결집하는 데는 성공했다. 하지만 모니터 뒤의 지지자들은 찌는 폭염 속 오프라인 시위 현장으로 좀처럼 발걸음을 옮기지 않고 있다. 소남 왕축은 지지자들을 향해 응원 메시지에 그치지 말고 델리 현장으로 직접 나와 달라고 호소하며, 법이 만들어지는 의사당에서 청년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의 반응은 차갑고 계산적이다. 정부는 교육부 장관 해임이라는 시위대의 요구를 철저히 묵살하고 있다. 겉으로는 집회를 허용하면서도 무대응으로 일관하며 사태가 제풀에 꺾이길 기다리는 눈치다. 교육부 장관이 시위대를 테러리스트의 2중대라 깎아내린 망언조차 정권에 별다른 타격을 주지 못했다. 야권의 태도도 시위대를 고립시키고 있다. 제1야당인 국민회의는 CJP 지도부가 과거 보통사람당 AAP과 엮여 있다는 이유로 거리를 두고 있으며, 트리나물 의회당 TMC 등 다른 야권 인사들의 현장 방문도 사진용 연대 제스처에 그치고 있다.
►시위대 내부의 전략적 딜레마도 뼈아프다. 교육계 전반의 구조적 부패와 개혁을 짚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음에도 투쟁의 칼끝이 '교육부 장관 사퇴' 하나에만 묶여 있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는다. 라다크 자치권 요구 시위를 이끌던 소남 왕축이 입시 비리 시위의 상징으로 전면에 나서면서 이질적인 두 사안이 뒤섞여 투쟁의 본질이 흐려진다는 불안감도 감지된다. 의사당 진격 투쟁이후 CJP의 앞날은, 현재로서는 어두워 보인다. |
|
|
10년 묵은 빗장 풀렸다… 호주산 우라늄 손에 쥔 인도의 '원전 굴기' |
|
|
►모디 인도 총리와 앤서니 알바니즈 호주 총리는 최근 멜버른 정상회담에서 평화적 목적의 우라늄 수출을 가능케하는 행정 협정에 서명했다. 인도는 2047년까지 100기가와트(GW) 규모의 원자력 발전 능력을 갖추겠다는 청사진을 세웠지만, NPT 미가입국이라는 이유로 우라늄 확보에 번번이 발목을 잡혀 왔다.
►세계 최대 우라늄 매장국인 호주는 자원을 전량 수출하면서도 NPT 체제를 엄격히 고수하며 미가입국과의 거래를 거부해 왔다. 반면 인도는 1967년 이전 핵실험 국가에만 기득권을 주는 NPT가 불평등하다며 반발하고, 1998년 독자적인 핵실험을 강행해 국제 제재를 받기도 했다. 2008년 미국이 주도하는 원자력공급국그룹 NSG이 인도에 예외 조치를 허용하고 호주 역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안전보장 조치를 전제로 빗장을 풀면서, 길었던 우라늄 줄다리기는 마침표를 찍었다.
►양국 총리는 이번 회담에서 국방·안보 협력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입을 모았다. 최근 중국이 핵잠수함에서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하며 무력 시위를 벌인 직후에 나온 행보라는 점에서 강력한 대중국 견제 메시지로 읽힌다. 지난해 US$377억 규모의 교역을 맺으며 서로의 5대 무역 파트너로 자리 잡은 두 나라가 에너지 안보와 군사 동맹을 촘촘히 엮어내면서, 아시아의 지정학적 지형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전망이다. |
|
|
'테러 조직' 낙인찍힌 파키스탄쪽 카슈미르 저항 단체, 인도에 '통제선 개방' 구조 요청 |
|
|
►파키스탄 중앙정부에 짓눌려 온 파키스탄 점령 카슈미르 PoK 주민들의 분노가 마침내 인도를 향한 전례 없는 구조 요청으로 폭발했다. 최근 PoK 일대에서는 파키스탄 당국의 강경 진압으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지역 저항 단체인 합동인민행동위원회 JAAC의 사르다르 아만 칸 위원장이 인도의 인도적 지원을 공식 촉구하고 나섰다. 그는 지난달 30일 라왈라코트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에서 파키스탄 당국의 시위대 탄압에 따른 심각한 식량 및 의약품난을 호소하며, 상황이 악화할 경우 주민들이 인도로 대피할 수 있도록 인도 정부가 푼치 및 도다 지역의 통제선 LoC을 개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달부터 본격화된 대규모 시위 현장에서는 "PoK는 파키스탄의 일부가 아니다"라거나 "우리는 자유를 원한다"는 구호가 쉴 새 없이 울려 퍼졌다. 당초 민생 개혁과 자치권 보장이라는 소박한 요구에서 출발했던 현지의 풀뿌리 저항이, 수십 년간 억압적인 통치 체제를 유지해 온 이슬라마바드를 향한 전면적인 거부로 맹렬히 타오르고 있는 것이다.
►파키스탄 정부는 지난 6월 5일 JAAC를 아예 테러 조직으로 낙인찍으며 활동을 전면 불법화했다. 현지 전문가들은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지 못하는 무능한 친정부 행정부와 주민들 사이의 괴리가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고 지적한다. 파키스탄 군부의 강경한 억압이 계속될수록, 잃어버린 권리를 되찾기 위한 카슈미르 주민들의 처절한 몸부림은 당분간 더욱 거센 피바람을 몰고 올 전망이다. |
|
|
변이 출현 우려에 긴장하는 인도… 안드라쁘라데시주, 확진자 속출에 마스크 의무화 '초강수' |
|
|
►최근 안드라쁘라데시주 YSR 카다파 지구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두 명의 사망자가 연이어 발생했다. 발열과 기침 증세로 확진 판정을 받은 52세 남성이 기독교의과대학 CMC 병원에서 치료 중 숨을 거뒀고, 합병증으로 공공 종합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43세 남성 역시 끝내 목숨을 잃었다. 20대 의대생까지 바이러스에 감염돼 자택 격리에 들어가는 등 감염의 불씨가 일상 곳곳으로 번지면서 잊혔던 팬데믹의 공포가 다시금 지역 사회를 덮치고 있다.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주 정부는 감염 발생 지역에 신속대응팀을 급파해 주민 40여 명의 검체를 채취했으며, 이 중 18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파악된 활성 확진자 수는 8명으로 집계됐다.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 가능성마저 배제할 수 없는 탓에,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지역 내 긴장감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비타 안드라쁘라데시주 담당 장관은 관할 지자체와 보건 책임자들에게 확진자 발생 구역의 방역 수칙을 엄격히 집행하고 병원을 비롯한 인파 밀집 지역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당장 의무화할 것을 강력히 지시했다. 이에 따라 의심 증상자 격리, 확진자 가족 전수 검사, 대대적인 소독 작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주 전역의 병원들 역시 격리 병상과 의료 지원 체계를 재점검하는 등 준전시 상태에 돌입했다. |
|
|
비둘기 똥에 눈먼 안면인식 CCTV… 뉴델리 심장부 덮친 뜻밖의 안보 위협 |
|
|
►뉴델리는 때아닌 안보몸살 중이다. 국회의사당과 대통령궁, 각국 대사관이 밀집한 최고 보안 구역 일대에서 비둘기 떼가 CCTV 카메라 위에 앉아 배설물을 쏟아내며 렌즈 시야를 가리는 일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델리 경찰 당국은 감시망의 치명적인 공백을 막기 위해 모든 신규 CCTV 카메라 상단에 조류가 앉지 못하도록 뾰족한 플라스틱 스파이크(가시)를 전면 부착하는 초강수 대응에 나섰다.
►새들의 배설물이 빚어낸 이 기행은 단순한 골칫거리를 넘어 실제 범죄 수사와 VIP 경호 체계에 짙은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수사관들에게 선명한 카메라 영상은 용의자를 식별하거나 교통사고의 경위를 재구성하는 결정적 단서가 되지만, 렌즈에 묻은 작은 배설물 자국 하나가 화질을 심각하게 떨어뜨려 수사망을 단숨에 무력화하기 때문이다.
►당국의 고민은 폭우가 쏟아지는 몬순(장마) 기간이 다가올수록 더욱 깊어지고 있다. 빗물이 배설물을 렌즈 보호 덮개 전체로 펴 바르면서 아예 시야를 캄캄하게 가려버리는 탓에, 인도의 통신 공기업들까지 카메라 유지보수에 비상 투입된 실정이다. |
|
|
30명 집단 성폭행 뒤에 '불법 숙박업소 150곳' 버티고 있었다… 방관이 빚은 끔찍한 비극 |
|
|
►6월 18일 라자스탄주 스리강가나가르에서 실종됐던 13세 소녀가 며칠 만에 끔찍한 모습으로 구출되며 비극의 전말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현지 수사 당국에 따르면, 귀가 중 대중교통인 오토릭샤(툭툭) 운전사에게 납치된 피해자는 지역 호텔 업주들에게 팔려 가 강제 매춘의 희생양이 되었다. 소녀는 여러 숙박업소를 전전하는 동안 무려 30명이 넘는 남성들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으며, 고통을 호소할 때마다 강제로 술을 마셔야 했던 것으로 밝혀져 사회적 공분을 키우고 있다.
►여론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하자 당국은 뒤늦게 초강경 수습 카드를 꺼내 들었다. 특별수사팀을 꾸린 경찰은 현재까지 14명의 핵심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압수한 휴대전화 단서를 바탕으로 나머지 가담자들을 맹렬히 추적 중이다. 특히 불법 행위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각인시키기 위해, 범행 장소로 쓰인 숙박업소 세 곳을 전면 철거하는 충격 요법까지 동원했다. 구출된 소녀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 안전하게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가해자 몇 명을 체포하고 건물을 부수는 꼬리 자르기식 처방으로 덮기에는 지역 사회에 뿌리내린 부패의 골이 너무나 깊다. 이번 수사 과정에서 유명 관광지도 아닌 스리강가나가르 일대에만 무려 150여 개의 불법 호텔이 당국의 감시를 피해 영업 중이었다는 사실이 폭로되면서, 비난의 화살은 지역 행정부로 향하고 있다. 제1야당인 국민회의 소속 지역구 의원과 지지자들은 관할 경찰관 전원 파면과 가해자 사형을 촉구하는 대규모 항의 시위를 예고했다. 부패한 뒷골목 인프라와 국가 시스템의 오랜 방관이 합작해 낸 이 끔찍한 비극은, 인도의 허술한 여성 인권과 치안 수준을 다시 한번 서늘하게 증명하고 있다. |
|
|
11세 소녀 살해에 억울한 집단 린치까지… 폭동의 늪에 빠진 웨스트벵갈 |
|
|
►인도 웨스트벵갈주에서 11세 소녀가 강간·살해당하는 참극이 벌어지며 주 전체가 시위의 불길에 휩싸였다. 꼴까따 외곽의 한 연못에서 자루에 담긴 채 발견된 소녀는 살아서 물에 던져진 것으로 드러나 지역 사회에 엄청난 충격을 안겼다. 분노한 주민들은 26세 남성을 가해자로 지목해 집단 린치로 살해했지만, 경찰 수사 결과 이 남성은 사건과 전혀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성난 민심은 상점 훼손과 경찰관 공격 등 과격한 폭력 시위로 번져나갔다.
►이후 경찰은 진짜 용의자를 체포했지만 며칠 뒤 그가 경찰 총기를 빼앗아 달아나는 와중에 현장 사살되며 사건 자체가 허공으로 붕 떠버렸다. 특히 '인카운터(교전 위장 사살)'라 불리는 초법적 처형을 두고 야권은 법치주의가 무너졌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웨스트벵갈에서 여성 안전은 이미 뇌관이 당겨진 시한폭탄이었다. 지난 2024년 콜카타 국립병원 수련의 강간 살해 사건의 여파로 15년간 집권했던 트리나물 의회당 TMC이 무너지고 최근 선거에서 인도국민당 BJP이 정권을 잡았지만 새 정부 출범 직후 또다시 참극이 터지자 양당 지지자들이 거리에서 충돌했고, 결국 주 전역에 집회 금지령과 준군사조직이 배치되는 사태로 번졌다.
►신임 웨스트벵갈 주총리는 피해자 가족을 위로하며 폭력 예방을 다짐했지만, 무고한 남성이 린치당한 사건을 두고는 배후에 종교적 연관성과 정치적 음모가 숨어 있다고 주장하며 논란을 부추겼다. 무슬림 소녀를 살해한 용의자와 군중의 오해로 희생된 남성이 모두 힌두교도라는 복잡한 상황 속에서 진상 규명보다 진영 논리가 앞서고 있는 것이다. |
|
|
소남 왕축의 '목숨 건 단식'… 11일째, 7kg빠져...... |
|
|
►수도 뉴델리의 잔타르 만타르에서 바퀴벌레 인민당 CJP이 주도하는 항의 시위가 19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현장에서 무기한 단식 투쟁에 나섰던 저명 운동가 소남 왕축의 건강이 급격히 악화했다. 의료진에 따르면 단식 11일 차를 맞은 왕축은 체중이 59.4kg으로 7kg 이상 급감했고, 혈당 수치마저 75mg/dL까지 떨어져 신체적 한계에 다다른 것으로 보인다.
►목숨을 건 단식에도 정부가 모르쇠로 일관하자 시민들의 분노는 걷잡을 수 없이 타오르고 있다. 의대 입시 부실 비리의 총책임자인 다르멘드라 프라드한 연방 교육부 장관의 즉각적인 사퇴와 입시 주관 기관인 국가시험국 NTA의 전면 해체를 강도 높게 촉구하고 나섰다. 나아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수험생들에 대한 국가적 보상과 관련자 처벌을 요구하는 등 정부의 낡은 부패를 향해 매서운 책임을 묻고 있다.
►델리 고등법원은 지난 5월 당국의 요청으로 차단되었던 CJP의 X 계정을 즉각 복구하라고 판결했다. 아비지트 디프케는 이번 법원의 결정을 투쟁의 동력과 디지털 권리를 지켜낸 중대한 승리라며 환영했다. 이에 힘을 싣듯 전국농민운동연합 SKM 대표단 등 각계각층의 연대 방문이 줄을 이으며 현장의 열기는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
|
|
🇱🇰총기 탈취하고 지붕 위 농성까지, 스리랑카 교도소 뒤덮은 이틀간의 참극 |
|
|
►스리랑카 서부 해안 도시 네곰보의 한 교도소에서 이틀간 참혹한 유혈 폭동이 벌어져 교도관 7명을 포함해 최소 26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다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이번 사태는 교도소 내 마약 밀매 조직에 대한 내부 밀고를 둘러싸고 수감자들 사이에 벌어진 난투극이 거대한 폭동으로 번지며 통제 불능의 상태로 치달았다.
►억눌렸던 폭력성은 일요일 수감자들이 교도관들의 총기를 탈취하며 걷잡을 수 없이 격화되었다. 이튿 날 수감자들이 교도소 정문으로 돌진하자 진압을 위해 무장 군경이 투입되었고, 이 아비규환의 과정에서 여성 수감자들이 대피해 있던 지붕 일부가 무너져 내리며 인명 피해의 규모를 더욱 키웠다.
►사태 수습에 나선 하르샤나 나나야까라 법무·교정부 장관은 철저한 진상 조사를 지시했고, 교정 당국은 생존 수감자들을 다른 시설로 긴급 이감하는 한편 군 병력을 대기시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폭동의 표면적 원인은 마약 조직의 갈등이었지만, 그 기저에는 정원의 4배가 넘는 4만 1,250명을 좁은 감방에 욱여넣은 살인적인 '과밀 수용'이라는 고질적 병폐또한 하나의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
|
|
🇧🇩'실리구리 회랑' 노리는 중국, 전 총리 품은 인도… 방글라데시 둘러싼 3국 외교전 |
|
|
►지난 2월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며 정권을 잡은 방글라데시민족당 BNP의 타리크 라흐만 총리는 지난달 베이징을 방문해 거액의 투자와 경제 협력을 약속받았다. 역사적으로 남아시아의 신임 정상들이 첫 행선지로 으레 뉴델리를 찾았던 점을 고려하면, 이는 다분히 인도를 향한 외교적 견제구로 읽힌다.
►당황한 인도는 18개월 만에 여객 버스 운행을 재개하고 긴급 연료를 지원하는 한편, 신임 방글라데시 인도 대사에게 이례적으로 장관급 예우를 부여하며 유화 제스처를 보냈다. 하지만 방글라데시 대중들 사이에는 인도가 철권통치를 휘두른 하시나 정권을 비호했다는 강한 반감이 뿌리내려 있으며, 최근 인도 국경수비대가 벵골계 무슬림 이주민들을 적법한 절차 없이 국경 너머로 강제 추방하면서 분노에 기름을 부었다. 특히 5월 방글라데시와 맞닿은 웨스트벵갈주 선거에서 트리나물 의회당 TMC을 밀어내고 승리한 인도국민당 BJP 정치인들의 선동적인 발언까지 겹치며 두 나라의 감정의 골은 더욱 깊게 파였다.
►껄끄러운 틈을 파고든 것은 중국의 막대한 자본과 지정학적 야심이다. 중국은 몽라항 인근 경제특구 개발과 인도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티스타강 관리 사업을 위한 공동 타당성 조사에 합의하면서 뉴델리의 안보적 위기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인도와 방글라데시가 공유하는 티스타강은 인도의 본토와 동북부 7개 주를 잇는 22km 길이의 좁은 전략적 목줄, 이른바 '닭의 목(실리구리 회랑)'과 인접해 있어 중국의 개입은 인도 안보에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 중국은 나아가 윈난성과 미얀마, 방글라데시를 잇는 거대한 경제회랑 CMBC 구축까지 제안하며 인도의 뒷마당을 거침없이 잠식하고 있다.
►삼각 줄다리기의 가장 폭발력 있는 뇌관은 인도에 은신 중인 하시나 전 총리의 존재다. 인도의 턱밑에서 몸집을 키우려는 중국과 전통적 영향력을 사수하려는 인도의 틈바구니 속에서 실리를 극대화하려는 방글라데시의 영리하고도 험난한 줄타기는 당분간 아시아의 세력 균형을 쉴 새 없이 흔들 전망이다. |
|
|
정면 돌파 택한 하시나, 자진귀국 선언. 꼬인 '인도-방글라데시' 외교 갈등 풀 결정적 카드 될까 |
|
|
► 2024년 대규모 민중 봉기로 권좌에서 쫓겨난 셰이크 하시나 전 방글라데시 총리가 인도 도피 2년 만에 전격적인 귀국을 선언하며 정국의 소용돌이를 예고했다. 하시나 전 총리는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오는 12월경 자신이 이끄는 아와미연맹 소속 핵심 측근들과 함께 방글라데시로 자진 귀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죽음마저 불사하겠다며 조국 땅에서 직접 법의 심판을 받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내비쳤다.
►사형이라는 치명적인 위협 앞에서도 그가 귀환을 서두르는 배경에는 와해 직전인 당의 생존과 얽히고설킨 지정학적 셈법이 자리 잡고 있다. 현재 방글라데시 곳곳에서는 그의 측근과 당원들을 향한 대대적인 탄압이 이어지고 있으며, 전직 내무부 장관 역시 사형을 선고받는 등 아와미연맹은 벼랑 끝에 몰린 상태다. 더욱이 뉴델리가 하시나의 도피처를 제공한 이후 인도와 방글라데시의 외교적 갈등이 팽팽하게 이어지며 양국의 피로감도 극에 달했다. 인도가 범죄인 송환 요구로 거듭 압박받는 상황에서, 그의 자진 출두는 두 나라의 꼬인 외교 실타래를 단숨에 풀어낼 전략적 카드가 될 수 있다.
►하시나 전 총리는 궐석 재판의 정당성을 정면으로 부정하며, 법정 출두를 통해 사법부의 편파성을 입증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1,400여 명의 희생자를 낸 피의 역사 위에 내려진 사형 선고와 한때 국가를 쥐락펴락했던 거물의 귀환이 맞물리면서, 방글라데시 정국은 당분간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짙은 안갯속으로 빠져들 전망이다.
EDITORS COMMENT by 전명윤 | 과거의 동맹을 보호하다 전략적 앞마당이 중국에 넘어가게 생긴 인도의 급한 손절. |
|
|
🇵🇰댐 현장 덮치고 고속도로 매복까지… 파키스탄 반군 기습에 42명 사망 |
|
|
►파키스탄 군 당국은 이번 주 반군의 연쇄적인 기습 공격으로 경찰과 군인을 포함해 최소 42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벌어졌다고 발표했다. 무장 반군들은 지아라트 지역의 대규모 댐 건설 현장을 지키던 경찰관 18명을 납치해 살해하고 9명의 목숨을 추가로 앗아갔으며, 고속도로를 지나던 군 차량을 매복 공격해 군인 11명을 사살하는 등 치밀하고 잔혹한 공세를 퍼부었다.
►파키스탄 군부는 즉각 맹렬한 보복을 선언했다. 파키스탄 군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테러리스트는 물론 그들에게 은신처와 자금을 제공하는 모든 배후 세력을 끝까지 추적해 뼈아픈 타격을 입히겠다며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 실제로 군 당국은 즉각 대대적인 소탕 작전을 벌여 반군 54명을 사살하는 등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방식의 핏빛 응징으로 맞서고 있다.
►파키스탄 독립 이후 다섯 차례나 대규모 분리주의 폭동이 일어났던 발루치스탄은 아프가니스탄 및 이란과 맞닿아 있는 자원의 보고다. 파키스탄 정부는 이곳에서 활동하는 파키스탄 탈레반 TTP과 발루치스탄해방군 BLA이 인접국 아프가니스탄을 근거지로 삼고 있으며, 오랜 앙숙인 인도 역시 이들을 뒤에서 돕고 있다고 굳게 믿고 있다. 무장 단체의 도발이 단순한 내부 반란을 넘어 팽팽한 외교·군사적 긴장으로 번져가면서, 이 메마른 국경 지대의 평화는 당분간 기약 없이 표류할 전망이다. |
|
|
자발적 후원을 받습니다.
카카오 뱅크 3333-01-4478530 전명윤입니다.
지금까지 손X일, 강X용, 김X주, 최X석, jhputra.so, 유X상, 유X근, 신X진, 김X진, 김X응, 이X형, 박X현, 김X훈, 김X혁, 최마X사, 똥X, 백X일, 이X우, 김X해, 김X주, 이X기, 조X준, 이X형, 정X연, 김X율, 이X영, 박X학, 이X진님께서 후원해주셨습니다. |
|
|
전명윤
trimutri100@gmail.com | +82 1071683414
현)경제사회연구원 문화위원
현)최준영 박사의 '지구본 연구소', 국악방송 ‘문화시대’ 교통방송 TBN ‘선우경의 주말특급’ 불교방송 '세계는 한가족' 고정 출연
한겨레 오피니언 칼럼 ‘전명윤의 환상타파’ 컬럼리스트
시사IN ‘소소한 아시아’ 아시아 역사・문화 컬럼리스트
시사저널 국제분쟁 전문기고
프렌즈 인도・네팔, 리멤버 홍콩등 13권의 서적 집필
EBS 세계테마기행 스리랑카 편 코디네이터
맹현철
joshua3@snu.ac.kr, +82 10 8381 3073
현) 서울대학교 남아시아센터 선임연구원
전) IIMB (방갈로르 인도경영대학원) 마케팅 교수
남아시아 (인도, 스리랑카 등) 경영, 경제, ODA, 교육, R&D 분야 자문 및 연구과제 수행
한-인도 교육 분야 인적 교류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삼프로TV 언더스탠딩 등 국내 방송에 다수 출연
인도 스마트시티, 스리랑카 인사관리 가이드북 공저
홍콩과기대 마케팅 박사, 서울대 경영학 석사, 학사
|
|
|
주간 인도동향
trimutri100@gmail.com | joshua3@snu.ac.kr
+82 10 7168 3414 | +82 10 8381 3073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