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 우크라이나 방문 "인도는 중립이 아닌 평화의 편에 서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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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3일 키이우 방문. 미-러 관계에 균형을 맞추기 위한 제스츄어로 해석되고 있음. 참고로 모디는 지난 나토 정상회의 기간 동안 굳이 러시아를 방문 푸틴이라 포옹하는 사진을 연출하며 서방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었음.
►푸틴과 젤렌스키 사이의 메시지 전달책을 자처하는 가운데, 양국 또한 모디가 양쪽의 입장을 상대방에게 전달하는데 동의했다고.
►모디의 우크라이나 방문은, 1991년 우크라이나가 독립한 이래 처음.
►23일 발표된 인도 우크라이나 공동 성명에는.
-향후 포괄적 파트너쉽에서 전략적 파트너쉽으로 양자 관계를 격상시키기 위해 노력
-영토 보전과 국가 주권 존중같은 유엔 헌장을 포함한 국제법 원칙 지지를 위한 추가협력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
-인도측은 대화와 외교에 의한 평화적 해결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했고, 우크라이나 측은 이러한 참여를 환영
-인도는 우크-러시아간 조기 평화 회복을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기여하겠다고 강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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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조사 발표는 2026년 3월로 예정.
►인도의 인구조사는 매 10년마다 하는데, 코로나 19로 인해 원래 예정된 인구조사가 3년이나 늦춰진 상태다.
►나라가 크다보니 인구 조사를 위한 예산만 ₹131억(한화 2070억) 배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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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드라얀 3호가 달의 남극에 착륙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올해부터 제정.
►연방 정부는 인도의 우주개발 역사를 보여주는 한달 동안의 캠페인을 시작. 수많은 대학을 순회하며 인도 우주개발기구 ISRO의 활동을 홍보하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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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인도의 아웃소싱 대기업은 AI를 도입하고 있다. 문제는 BPO업인 콜센터들이다.
►콜센터 업무는 AI에 의해 조만간 잠식될 것으로 추정된다.매킨지는 이미 2030년까지 인도의 BPM분야에서 일자리 300만개가 사라질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인도의 기술기업 단체인 나스콤에 의하면, 인도의 아웃소싱에 고용된 인원은 약 540만 명. 이들이 만들어내는 부가가치는 인도 총 생산의 8%에 달한다. 실제로 HSBC에 따르면 S&P500 지수에 편입된 기업의 80%이상이 인도에 어떤 형태로든 업무를 위탁하고 있다.
►아웃소싱은 어느정도 노동집약적 성격을 띌 수 밖에 없는데 이미 US$100만의 연간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약 27명의 직원이 필요했으나 지금은 21명으로 줄어든 상태. 이는 점점 더 줄것이다. 그리고 가장 먼저 해고의 바람이 불 영역은 아무래도 아웃소싱 쪽이다. AI대체 가능성도 더 높다.
►하지만 이런 산업적 변화앞에서 인도 정부의 대응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파도는 밀려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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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자체 설계 AI칩 출시, 인도 AI반도체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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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카카오택시격인 울라(여기는 차량도 제조한다.)가 AI반도체 설계를 시작했다고 밝혀
►2026년 첫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AI추론 분야에서는 동급 최고의 전력효율을 내는 것이 목표.
►울라의 바비시 아가르왈 CEO는 반도체 제조를 위한 파운더리로 타이완의 TSMC나 한국의 삼성전자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혀.
►해외 분석에 따르면 울라는 ARM계열 칩을 설계할 가능성이 크다고, 이와 함께 울라는 자체 AI챗봇서비스와 이를 위한 LLM모델도 함께 공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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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가상화폐 포괄적 규제에 대한 협의문 발표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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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재무부 산하인 경제 사무부DEA가 주도하는 이 협의문은 이르면 9~10월중에 발표될 예정.
►협의문에는 가상화폐 규제 기관의 지정, 규제를 위한 필수적인 프레임 워크 구축을 위한 개요, 규제의 실현을 위한 타임라인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고.
►현재 인도의 가상 화폐 시장은 규제의 모호함과 가혹한 세제환경에도 불구하고 1억 5천만명 이상의 인도인이 투자한 것으로 잠정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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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삭스, 24-25년 인도 경제 성장치 전망을 낮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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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출이 전년대비 35%감소한 것에 따른 수정 반영이라고 밝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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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산 향신료 12% 기준치에 못미쳐, 인도 정부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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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월 홍콩이 살충제 성분이 기준치를 넘었다는 이유로 MDH와 Everest브랜드의 일부 향신료 판매를 중단시켰고 이에 따라 영국이 모든 인도산 향신료 수입에 대한 통제를 강화, 뉴질랜드, 미국, 호주도 해당 브랜드에 대한 품질검사에 돌입했었다.
►인도 정부의 자체조사는 이런 대외적 불신을 불식시키기 위한 목적이었으나, 인도 정부 검사에서도 4054개 샘플중 474개가 품질 및 안전기준에 충족하지 못했다고.
►참고로 앞서 문제가 된 두개의 브랜드는 인도내에서도 가장 대중적인 향신료 브랜드로, 나름 인도의 자부심어린 역사깊은 브랜드중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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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액은 207만 배럴로, 전체 원유 수입량의 44%에 해당한다. 이는 중국의 7월 수입분 176만 배럴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여전히 인도가 상호 방위협정 국가이기도 한 러시아를 중시한다는 결론에 도달 할 수 있다고.
►물론 반론으로는 인도의 경제 수준에서 저렴한 원유=원자재 부담 감소로 이어지고, 무기 체계등 러시아의 협조가 없이는 자립이 어려운 영역이 많아 어쩔 수 없다는 의견도 있긴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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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 일렉트릭은 1년전 위스트론의 아이폰 조립 설비를 인수했는데, 여기서 매출이 급중, ₹380억의 매출을 기록, 이는 전년 ₹40억에 비해 9배나 증가한 수치.
►참고로 타타 일렉트릭은 인도 국내기업중에서는 유일한 애플의 글로벌 공급망이기도 하다.
►타타는 이에 힘입어 페가트론의 인도 공장 인수를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애플은 올해 처음으로 자사의 플래그쉽 폰인 아이폰 16PRO와 PRO MAX모델은 처음부터 인도 공장에서 조립할 예정이다. 타타 일렉트릭의 도약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호사가들은 그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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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까따, 2주째 레지던트들의 진료 파업 이어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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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 의료시설의 진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가운데, 외래환자와 입원환자수도 크게 감소.
►실제로 대부분의 국영병원을 찾는 환자수가 사건전 매일 2~3천 명에서, 현재는 7~9백명 선으로 줄었다고.
►병원을 지키고 있는 한 시니어 의사는 '젊은 레지던트들에게 돌아오라고 하는 것이 부끄럽'다며 '그들의 모든 요구는 정당하고, 현 시점에서는 어떤 것도 개선되지 않았'다고 인터뷰에서 밝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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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하탄의 매디슨 어베뉴에서 열리는 미국내 인도 교민들의 연례 행사에 퍼레이드가 포함되어 있었는데, 힌두교도들은 그들의 전차축제 전통에 따라 퍼레이드에 네발 바퀴가 달린 여러 모형을 제작하기로.
►문제는 이 안에 아요디야에 새로지은 라마 사원 모양의 전차가 포함되며 논란 촉발. 아요디야의 라마사원은 1992년 이전까지는 모스크가 있던 자리로 그해 흥분한 힌두교도들이 모스크를 파괴하고, 오랜 법정 다툼끝에 2024년 초 그 자리에 라마 사원을 세워버린 것. 당연히 퍼레이드 참가하는 인도출신 무슬림들에게는 받아들여질 수 없는 것.
►무슬림들은 '인도에서 벌어지는 논쟁은 인도에 머물러야지 포용과 관용의 땅인 미국까지 이어지는게 가당하냐'는 입장. 일부 미국거주 힌두교도들도 미국에 와서 까지 '힌두교 극단주의를 보고싶지 않다.'는 입장
►매년 이 퍼레이드에 참석하던 뉴욕시장은 '퍼레이드에 혐오를 조장하는 조형물이나 인물이 있어선 안된'다고 경고.
►퍼레이드 주최측은 '힌두교도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닌 성지의 개장을 축하하려는 것일뿐'이라며 전차 철거 여부를 거부
►결국 인도계 무슬림 단체들이 불참을 결정. 세속주의적인 힌두교도들에 이에 동참하고 있어 퍼레이드의 실제 규모는 꽤 줄어들 것으로 보여.
►논란 끝에 퍼레이드는 무사히 성료됐으나 뉴욕시장이 연설도중 인도를 세번이나 파키스탄이라고 불러 구설수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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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호화 결혼식을 꿈꾸는건 무케시 암바니 가문만이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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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케시 암바니 가문의 초호화 결혼 삼부작은 인도인들에게 많은 것을 남겼다. 식자들이나 사회학자들의 비판이 아니다. 초호화 결혼식(자녀 한명당 US$1억, 한화로 1300억을 쓴 것으로 추정된다.)으로 인해 인도의 부(암바니 가문의 부가 아니라)를 전세계에 과시했다고 보는 사람이 훨씬 많다. 국위선양의 일종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이제 인도의 재벌들은 모두 한번 결혼식 할거면 암바니 가문처럼 이라는게 뇌리속에 꽂혔다. 아니 중상류층에게도 결혼식의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인도의 결혼산업 시장 규모는 US$1300억으로 추산된다. 많다고? 중국인들이 결혼식에 뿌리는 돈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
►인도인들도 결혼식에 돈쓰는데는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거의 전계층이 그렇다. 현재 인도의 평균 결혼식 비용은 US$15000, 루피로는 ₹125만, 한화로도 2000만원이나 된다. 참고로 이는 인도 평균 가구소득의 3년치에 해당한다.
►인도 결혼식은 돈이 많이 든다. 올해 암바니 가문의 혼전 파티에만 1200명의 하객이 초대됐고, 5500대의 드론이 하늘을 수놓았다.
►인도의 일반적인 상류층의 평균 결혼식 비용은 이미 한화로 2억 6천에서 5억 2천만원 수준이다. 여기에는 신부를 치장하는 보석이나, 의상비용은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대략 결혼식 비용의 절반이 보석과 의상에 쓰인다. 즉 총액은 더 많이 든단 말이다.
►부동산 컨설팅 회사 나이트 프랭크는 US$3000만의 순자산을 보유한 인도인은 2028년까지 50%쯤 증가할 것으로 본다. 또 2030년까지 6억명의 인도인이 중산층에 편입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결혼시장, 특히 초호화 결혼시장은 급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상상도 못할 먹잇감이 우리 눈앞에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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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대법원, 의료진의 안전 보장을 강구하는 태스크포스 설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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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 찬드라추드 대법관 '여성이 직장에서 안전할 수 없다는 이야말로 우리 사회가 평등의 당위성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대법원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의사 단체들은 집단 행동을 이어가겠다고 선언. 법원의 태도는 턱없이 적은 국가의 의료예산과 부족한 인력이라는 핵심 의제를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
►법원은 태스크 포스에 3주 이내에 중간 보고서를, 2달 이내에 최종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지시하고 의사들의 업무복귀를 촉구.
►강간, 살해사건의 무대인 꼴까따의 병원은 지난 주말 신원미상의 남성들에 의해 일시점거, 기물파손 사건이 있었는데, 이에 대해 주정부는 해당 병원에 준 군사부대를 배치하기로 결정.
►한편, 다시 전국적으로 여성에 대한 강간 사건들이 재조명 되고 있는 가운데, 8월 20일 마하라 슈트라에서는 수천 명의 사람들이 뭄바이 외곽의 한 학교에서 발생한 학내 청소부의 4세 여아 두명에 대한 성폭행 사건에 항의하며 철로를 점거. 한동안 기차 운행이 중지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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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중앙범죄 조사국, 꼴까따 성폭행 살해 피고인 산제이 로이 프로파일링 결과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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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제이 로이는 프로파일링 결과 '동물적 본능을 지닌 성적 변태자'
►산제이 로이는 프로파일러들 앞에서 범죄 현장에서 일어난 일은 자신의 방식으로 서술하며 어떠한 감정적 동요도 없었다고.
►한편, 최근 경찰에 따르면, 범죄 발생 하루전인 8월 8일 흉부외과 병동에서 피해자를 노려보는 CCTV영상이 존재하고, 이는 우발적 범죄가 아님을 보여주는 증거중 하나라고.
►사망자 부검 결과 피해자는 강간을 당한 후 교살당한 것으로. 참고로 피해 여성의 아버지는 현재 범인인 산제이 로이 외에 한 명 이상이 연루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
►한편 아무도 산제이 로이의 변호사로 나서지 않는 가운데, 52세의 변호사이자 사형 반대론자인 사비타 사르카르가 변호사로 나서며, 그의 이력이 연일 인도 언론에 보도중.
►하단의 사진은 인도 언론에 공개된 피고인 산제이 로이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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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정부, MPOX 확산에 대비하기 위한 검역기관 지침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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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부는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으로 연결되는 육로 공항과 해당국에서 오는 비행기 그리고 선편에 MPOX증상을 보이는 승객에 대한 경계를 유지하라고 지시
►이와 함께 뉴델리의 3개 병원(람 마노하르, 삽다르정, 레이디 하딩 의대 부속병원)을 MPOX 환자의 격리, 관리 및 치료를 위한 중심 센터로 지정. 32개 의료 연구원에 MPOX검사를 위한 장비를 비치하기로.
►현재 인도는 현시점의 MPOX환자는 없는 상태고(마지막 환자는 24년 3월에 발생, 현재까지 모두 30건의 MPOX사례가 보고된 바 있음) 지속적인 펜더믹으로까지 발전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는 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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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제약공장 폭발로 15명 사망, 40명 부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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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라 쁘라데시 아나카팔리(동부 해안 산업도시인 위샤카파트남 인근)의 제약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 최소 15명 사망. 중상자가 많고 아직 실종 인원 수색중이라 사망자는 더 늘것으로 예상.
►사고 조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경찰은 화학물 결합으로 인한 폭발로 보고 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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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오피니언 칼럼 ‘전명윤의 환상타파’ 컬럼리스트
시사IN ‘소소한 아시아’ 아시아 역사・문화 컬럼리스트
시사저널 국제분쟁 전문기고
프렌즈 인도・네팔, 리멤버 홍콩등 13권의 서적 집필
EBS 세계테마기행 스리랑카 편 코디네이터
맹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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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대학교 남아시아센터 선임연구원
전) IIMB (방갈로르 인도경영대학원) 마케팅 교수
남아시아 (인도, 스리랑카 등) 경영, 경제, ODA, 교육, R&D 분야 자문 및 연구과제 수행
한-인도 교육 분야 인적 교류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삼프로TV 언더스탠딩 등 국내 방송에 다수 출연
인도 스마트시티, 스리랑카 인사관리 가이드북 공저
홍콩과기대 마케팅 박사, 서울대 경영학 석사, 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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