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모디 인도 총리와 다음 주 회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미시간주 플린트 타운홀 집회에서 모디를 "훌륭한 인물"이라고 평가하며 자유무역과 미국 일자리 보호에 관한 발언 중 이번 방문을 언급했다. ►모디 총리는 이번 주말에 방미해, 쿼드정상회담에 참석할 예정. 바이든 대통령 주최의 이 회합은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개최된다. ►모디 수상은 23일에 유엔 「미래 서미트」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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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트 샤 내부무 장관, 낙살리스트 반군에 재차 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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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내무장관 아미트 샤는 낙살라이트(나살라이트) 반군에게 항복하지 않으면 곧 대대적인 인도 정부의 토벌 작전에 시작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나렌드라 모디 정부의 인도 내 낙살리즘 근절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다.
►샤 장관은 뉴델리 관저에서 짜띠스가르 주 출신 낙살리스트에 의한 피해 생존자 55명을 만나 "낙살라이트들이 무장 투쟁을 포기하지 않으면 곧 전면적인 작전을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짜띠스가르 주의 4개 지역을 제외한 인도 전역에서 낙살리즘을 제거했다고 주장하며, 2026년 3월 31일까지 완전히 근절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2015년 중앙정부는 좌익 극단주의 대응을 위한 '국가 정책 및 행동 계획'을 수립했다. 2018-19년 이후 안보 관련 지출로 ₹16억 이상을 주정부에 지원했으며, 이 중 ₹5억8796만이 짜띠스가르 주에 할당되었다.
►내무부 자료에 따르면, 인도내 좌익 극단주의는 지난 10년간 크게 감소했다. 2022년 낙살 관련 폭력은 2010년 대비 76% 감소했으며, 사망자 수는 90% 줄어 2022년에는 98명을 기록했다.
►2018년과 2022년 공식 데이터를 비교한 결과, 짜띠스가르 주의 낙살 관련 폭력은 22% 감소했고, 사상자 수는 같은 기간 60% 줄어들었다.
EDITORS COMMENT by 전명윤 1967년 웨스트 벵갈의 낙살바리라는 지역에서 소작쟁의가 발생했는데, 이를 지주와 경찰이 폭력적으로 진압, 이에 분노한 대학생들이 대거 결합했다. 이후 소작쟁의를 기반으로 한 농민운동을 낙살이라 부르기 시작했는데, 1980년대를 거치며 급격히 좌경화 되면서 마오쩌둥의 농민혁명론을 도입. 농촌을 거점으로 한 유격전을 벌이기 시작했다. 한때 낙살리스트들은 인도 동부 지역에 상당한 거점을 확보했고, 이들로 인한 지주 학살, 지주와 자경단에 의한 소작농 학살이 이어졌다. 기사에 나오는 짜띠스가르 지역은 저개발 밀림지대 + 소수부족민 거주지로 낙살리스트 잔당들의 활동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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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의 새 수석장관(주 총리격)에 아티시 선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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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시 Atishi가 인도 수도 델리의 새로운 주 수상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이는 현직 주 수상인 아르빈드 케즈리왈 Arvind Kejriwal의 사임 후 결정된 사항이다.
►집권당인 서민당 AAP은 화요일 뉴델리에서 열린 당 의원들과의 회의에서 이 결정을 발표했다.
►43세의 아티시는 10년 당원 경력의 AAP의 핵심 인물로, 델리 시 정부에서 재정과 교육 등 여러 포트폴리오를 담당해왔다.
►한편, 케즈리왈은 부패 혐의로 구금되었다가 보석으로 석방된 후 델리 주 수상직에서 사임하기로 결정했다. AAP는 그의 체포를 모디 총리의 인도 국민당(BJP)이 조작한 "정치적 음모"라고 주장했다.
►아티시는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2월 예정된 주 의회 선거까지 몇 달 동안 주 수상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아르빈드 케즈리왈을 다시 델리의 주 수상으로 만드는 것이 유일한 목표"라고 말하며, 케즈리왈을 자신의 "구루"라고 칭했다.
►아티시는 자신이 평범한 카스트 출신이며, 다른 정당이었다면 선거 출마 기회조차 얻지 못했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케즈리왈이 자신을 신뢰하고 의원, 장관, 그리고 이제는 주 수상의 책임을 맡겼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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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령 카슈미르, 자치권 박탈후 첫 지방선거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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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령 카슈미르에서 2019년 자치권 상실 이후 첫 지방 선거가 시작되었다.
►9백만 명의 유권자들이 90석의 지방 의회 의원을 선출하게 된다. 투표는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되며, 10월 8일 개표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카슈미르 정치 분석가 셰이크 쇼캇 후세인은 이번 선거가 카슈미르의 특별 지위 박탈에 대한 일종의 '국민투표'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과거 카슈미르에서는 독립 무장단체들의 선거 방해로 투표율이 저조했으나, 최근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35년 만에 최고 투표율인 58.46%를 기록했다. 적어도 일반적인 치안은 회복중이라는 이야긷.
►이번 선거의 주요 쟁점은 카슈미르의 특별 지위 회복, 지역 개발, 테러 근절, 청년 실업 해소 등이다.
►카슈미르의 실업률은 18.3%로 인도 전국 평균의 2배 이상이다.
►한 학생은 "지난 5년간 모두가 너무 많은 고통을 겪었다. 이번 선거로 상황이 바뀌길 바란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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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는 이스라엘에 무기와 포탄을 공급하지 않기로 했다.
►국방 소식통에 따르면, 가자 공세 초기에 이스라엘이 포탄을 요청했으나 인도는 이를 거부했다.
►인도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서도(비롯 러시아산 원유는 대량 수입하고 있지만) "확고한 중립"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양측 모두에 "동력 장비를 공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인도의 대 이스라엘 방산 수출은 미미한 수준이며, 오히려 인도가 이스라엘로부터 방산 물자를 수입하는 입장이다.
►인도 정부는 이와 함께 제3국을 통한 우회 수출을 막기 위해 수출 허가에 신중을 기하고 있으며, 많은 수출 허가가 현재 보류 중이다.
►인도 외교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로의 방산 물자 유출 의혹에 대해서도 "추측성이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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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반도체 시장의 미래, 세미콘 인디아 2024. 한국 기업은 찾아보기 어려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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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MICON India 2024」 행사가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델리에서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미국 국제 반도체 제조 장비 재료 협회(SEMI)가 주최한 첫 번째 인도 SEMICON 이벤트다.
► 개회식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전 세계 기기에 인도산 칩을 탑재하고, 전자 기기 제조의 100%를 인도에서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발표했다.
► 타타 일렉트로닉스의 CEO는 반도체 칩 제조를 “팀플레이”라고 표현하며, 미국, 일본, 싱가포르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제조 준비를 진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일본의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의 사장은 구자라트 주에 새로 건설 중인 공장에 대해 파일럿 라인 구축이 진행 중이며, 공장 건설이 곧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 전시회에는 271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이 중 30개 이상의 기업이 일본에서 참여했다. 주요 일본 기업으로는 도쿄 일렉트론, 캐논, 어드반테스트, 디스코 등이 포함되었고, 한국에서는 반도체 메이저 그룹은 빠진 채, 에스티아이, 서플러스글로벌등 소부장 기업 일부만 참여했다.
►행사장에서는 반도체 대기업 경영자들이 참여한 세미나도 열렸으며, 타타 일렉트로닉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 도쿄 일렉트론 등이 강연을 진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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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중앙은행 총재 샥티칸타 다스 "향후 몇 년동안 인도경제는 7.5%의 성장율을 이어갈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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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중앙은행(RBI) 샥티칸타 다스 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몇 년간 인도의 성장률이 7.5%, 최대 8%의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코넬 대학의 인도계 경제학과 교수인 에스와르 프라사드는 8%의 성장율은 현실적인 목표라기 보다는 열망에 가깝다고 깎아내렸다.
►참고로 IMF는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요 경제'라는 평가를 내렸고, 골드만 삭스는 인도가 2075년까지 일본, 독일, 미국을 제치고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스 총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나 유럽중앙은행(ECB) 등 다른 중앙은행들의 행보가 인도에 영향을 미치지만, 궁극적으로 인도의 결정은 국내 요인에 의해 좌우된다고 강조했다.
►10월 초 금리 인하 고려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으며, 성장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고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해서는 월별 추세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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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BI 캐피털, 인도 2023년까지 US$10조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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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BI 캐피털의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는 향후 6년 동안 18개월마다 국내총생산(GDP)에 1조 달러를 추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런 추세를 이어갈 경우 인도는 2032년까지 10조 달러 규모의 경제로 성장하여 2030년까지 세계 3위의 경제 대국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의 경제성장은 제조업 부문에 의해 주도될 것이며, 이는 증분 총부가가치(GVA)의 32%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같은 주요 이니셔티브가 국가의 제조 능력을 강화하고 인도를 글로벌 제조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인도는 총생산 US$1조를 달성하는데 1947~2010년까지 63년이 걸렸지만, US$2조를 달성하는데에는 7년, US$3조를 달성하는데는 3년이 걸렸다며 지난 10년간의 급격한 성장은 눈부실 지경이라고 상찬했다.
►경제성장이 예상대로 이루어진다면 인도는 제조업의 강력한 수요, 높은 수출 잠재력, 생산 연계 인센티브(PLI) 제도와 같은 정부의 지원 정책에 힘입어 2033년 10조 달러의 GDP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또한 인도가 제조업에서 미국, 중국, 독일, 한국, 일본과 같은 주요 글로벌 경제국의 산업생산지수(IIP)를 앞설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인도의 제조업과 수출 성장이 가처분 소득 증가로 인한 국내 수요 증가, 글로벌 공급망의 재편성, 상당한 수출 잠재력, 지원적인 금융 환경 등 여러 주요 요인에 의해 주도된다고 언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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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처음으로 주요 MSCI 주식 지수에서 중국을 앞질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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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처음으로 주요 MSCI 주식 지수에서 중국을 앞질렀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MSCI 투자 가능한 대형, 중형, 소형주 지수에서 인도의 비중이 2.35%로 상승해 중국의 2.24%를 넘어섰다. 모건스탠리는 "인도는 시장 성과, 신규 발행, 유동성 개선으로 인해 계속해서 비중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도의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0%대 초반으로, 중국 경제 성장률의 3배 이상을 기록하고 있어 "수익 성장 환경에 큰 차이"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참고로 중국의 지수 비중은 2021년 초에 정점을 찍었다.
►모건스탠리는 이달 초 인도의 주식 시장 랠리가 "절반을 겨우 지났을 뿐"이라며 인도가 MSCI 이머징 마켓 지수에서도 중국을 추월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인도는 올해 전 세계적으로 가장 성과가 좋은 시장 중 하나로, 주요 지수인 NSE Nifty 50과 S&P BSE Sensex가 각각 17%와 15% 상승했다.
►반면 중국의 상하이 종합지수는 경제와 부동산 부문에 대한 우려로 올해 약 9% 하락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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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총리실 산하 경제자문위원회(EAC-PM)가 인도의 지역별 경제 성과격차에 대한 보고서를 냈다.
►보고서에 의하면 남부 5개주(카르나타카, 안드라 프라데시, 텔랑가나, 케랄라, 타밀 나두)가 인도 GDP의 주요 생산거점으로 부상한 반면, 한때 경제적으로 강했던 웨스트벵갈 주는 드라마틱한 쇠퇴를 겪고 있다고.
►1991년 경제 자유화 이후 남부 5개 주는 급속한 성장을 이루어 2024년 3월 기준 인도 GDP의 30%를 차지하게 되었다.
►반면 웨스트 벵갈주는 1960-61년 10.5%였던 GDP 기여도가 현재 5.6%로 하락했으며, 1인당 소득도 전국 평균의 127.5%에서 83.7%로 떨어졌다.
►펀잡 주도 1991년 이후 경제 성장이 둔화되었으며, 한때 펀자브에 뒤쳐졌던 하리야나 주가 현재는 주요 경제 지표에서 펀자브를 앞서고 있다.
►마하라슈트라 주는 여전히 인도 GDP에 가장 큰 기여를 하고 있지만, 그 비중은 15% 이상에서 13.3%로 감소했다.
►가장 가난한 주들도 경제성장의 와중에 별 혜택을 못 보는 것으로 드러났다.. 우따르 쁘라데시 주의 GDP 기여도는 1960-61년 14%에서 현재 9.5%로 하락했으며, 인구 3위인 비하르 주는 국가 경제의 4.3%만을 차지하고 있을 뿐이다.
►보고서는 경제 자유화 이후 주들이 극적으로 다른 경제적 경로를 걸어왔다고 지적하며, 주 수준의 경제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과 요인들에 대한 더 깊은 조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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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샤오미등 외산 스마트폰 기업들에 대해 인도 정부 반경쟁 행위 의혹 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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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경쟁위원회(CCI)가 삼성전자, 샤오미 등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반경쟁 행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은 아마존과 플립카트와 협력하여 독점 제품 출시 등을 통해 경쟁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CCI의 추가 사무총장 G.V. 시바 프라사드는 "비즈니스에서의 독점은 금기"라며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이익에도 반한다"고 강조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샤오미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약 36%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최대 기업들이며, 중국의 비보가 19%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로 인해 삼성전자와 샤오미 등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법적, 규제 관련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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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공장 파업, 노동자 가두행진중, 연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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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중인 타밀나두주의 삼성전자 인도공장 노동자 104명이 가두행진중 격리 및 연행했으나 몇 시간 후 대부분의 노동자를 석방했다.
►CITU(인도의 4대 노총)에서 신고한 시위및 행진 신고서에는 학교, 대학, 병원등이 밀집한 교통 혼잡지역을 통과하는 경로가 포함됐기 때문에 불허되었다고 경찰당국은 밝혔다.
►CITU는 정당한 행진에 대한 경찰 당국의 불허및 연행 조치는 시대착오적이라며, 더욱더 강력한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CITU는 산하의 산별 노조와 함께 연대 시위를 예고. 긴장은 더욱더 높아만 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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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U(인도 제4노총, 인도공산당 맑시스트 그룹이 주도)의 삼성전자 타밀나두 공장 파업과 타밀나두 주 경찰의 연행 사태에 대한 입장.
인도노동조합센터(CITU)는 인도 타밀나두주 스리페룸부두르 공장에서 파업 중인 삼성 노동자들에게 굳건한 연대를 표명하며, 노조 위원장인 E. 무투쿠마르와 100명이 넘는 파업 노동자들에 대한 주 경찰의 불법 체포를 규탄하며, 삼성 노동자들에게 결사의 권리와 단체교섭권을 보장하기 위해 타밀나두 주총리의 즉각적인 개입을 요구한다. 삼성 인도 스리페룸부두르 공장 전체 1723명의 노동자 중 약 90%가 오늘로 파업 8일째를 맞고 있다.
노동조합은 단결권, 단체교섭권의 보장 그리고 경영진이 노조와 성실하게 논의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악명 높은 무노조 정책으로 세계적으로 오명을 쓰고 있는 삼성 경영진은 노동자들의 이러한 모든 민주적 권리를 억압하고 1926년 노동조합법, 1947년 노사분규법, ILO 협약 87호, 98호 및 국제노동기준(ILS)이 규정하고 있는 권리를 노골적으로 침해하고 있다.
가전제품을 생산하는 삼성 스리페룸부두르 공장은 인도에서 벌어들이는 연간 120억 달러 매출의 약 3분의 1을 차지한다. 이 공장의 노동자들은 장시간 노동, 10~15초 안에 냉장고, 세탁기, TV 등 제품 하나를 완성해야 하는 고강도 업무 압박, 4~5시간씩 쉬지 않고 이어지는 연속 작업, 안전하지 않은 작업 환경 등에 시달리고 있다.
서울의 삼성 노동자들이 평균 45-60만 루피를 임금과 급여로 받는 것과 달리, 인도 노동자들은 월 2만-2만 5천 루피의 빈약한 급여를 받으며 일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삼성 글로벌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9조 8,400억 원(한화)으로 전년 동기 1조 7,200억 원 대비 증가했다는 점이다.
삼성 경영진이 노조와의 대화와 문제 해결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자 파업 중인 노동자들은 2024년 9월 16일(월) 칸치푸람 지역 콜렉터 사무실로 행진을 계획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무투쿠마르 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는 파업 노동자 104명과 함께 당일 아침 노조 사무실에 불법 구금되었다. 경찰은 칸치푸람 지역 외곽에 있는 삼성 노동자들이 도시에 진입하는 것조차 막았다. 평화적으로 파업을 벌이던 노동자들은 시위 장소에서 경찰에 의해 위협을 받고 물리적인 폭력을 당했다.
CITU는 합법적이고 민주적 권리를 주장하며 항의하는 노동자들을 강압적으로 진압한 경찰의 행위와 삼성 경영진의 노동자들에 대한 보복성 선동을 강력히 규탄한다. 어떤 다국적 외국 기업도 인도에서 통용되는 국내법을 훼손하는 것을 허용해서는 안 됩니다. CITU는 구금된 노동자들을 무조건 석방하고 노동자들의 법적 권리를 보호할 수 있도록 타밀나두 주정부와 해당 당국의 즉각적인 개입을 요구합니다. CITU는 모든 단위가 오늘과 내일 파업 중인 삼성 노동자들을 지지하고 연대하기 위해 게이트/사업장 단위의 회의를 조직할 것을 촉구합니다.
인도 노동자들을 다국적기업의 노예로 만들지 말라. 권리와 법을 보호하라.
타판 센 CITU 사무총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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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 조선업 육성을 위해 한국과 일본 기업 접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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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의 인도 언론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조선업 육성을 위해서 투자자를 찾고 있으며, 한국 및 일본 기업에 투자 의사를 타진.
►기사에 삼성 그룹과 한화 그룹의 조선회사가 언급.
►제조업 육성을 주요 경제 정책으로 내세운 모디 정부는 세 번 째 임기에 들어서 조선업을 중점 육성 산업에 포함. 선박제조와 선박 리사이클링(주로 선박 해체업)을 육성하고자 하며, 한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
►한편 방글라데시는 이미 선박 리사이클링 분야에서 남아시아 최고 수준을 달성하고, 선박제조까지 나선 상황. 인도와 방글라데시가 조선업 분야에 협력관계가 될 지 경쟁관계가 될 지 관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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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 꼴까따 강간살인 사건에 항의하는 의사들의 핵심 요구 수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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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웨스트벵갈 주정부가 파업중인 의사들의 주요 요구조건중 하나인 꼴까따 경찰청장, 의료교육국장, 보건서비스 국장의 해임에 동의 했다.
►꼴까따에서 벌어진 여성 의사 강간 살해사건에 항의하며 8월 9일부터 젊은 의사들을 중심으로 파업을 진행중이다.
►이 사건은 전국적인 분노를 불러일으켰고 인도 의료진의 안전에 대한 강력한 우려를 야기했다.
►항의 중인 의사들은 피해자를 위한 정의 실현, 고위 경찰 관리 해임, 의료진 보안 강화 등 5가지 주요 변화를 요구했다.
►마마타 바네르지 웨스트 벵갈 주지사는 8월 14일 자정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일부 요구사항을 수용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시위대는 정부의 약속이 이행된 후에야 다음 행동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꼴까따의 의사들은 모든 요구사항이 충족될 때까지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주정부는 파업 기간 동안 23명이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해 사망했다고 밝혔지만, 시위 중인 의사들은 응급 서비스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인도 대법원은 이 사건이 "국민의 양심에 충격을 줬다"며 당국의 수사 처리를 비판했다.
►바네르지 주지사는 주립병원에 여성 전용 휴게실과 CCTV로 감시되는 "안전 구역" 설치 등 직장 내 여성 안전을 위한 일련의 조치를 발표했으며, 파업에 참여한 의사들에게 어떠한 불이익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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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케랄라에 기반을 둔 말라얄람어 영화 산업에서 여배우들과 여성 스태프들이 겪는 열악한 근무 환경과 만연한 성희롱 실태를 상세히 다룬 보고서 발표돼 인도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헤마 위원회 보고서라 불리는 이 보고서에는 모두 51명의 증언을 바탕으로 수십 년간의 성착취 실태를 폭로했으며, 여성들이 "캐스팅의 대가로 성관계에 응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고서 발표 이후 여러 여배우와 여성 스태프들이 공개적으로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았고, 남성 스타와 제작자, 감독 등을 상대로 10여 건 이상의 경찰 고소가 접수되었다.
►이런 일은 비단 이번 만이 아니다. 인도의 모든 영화 산업에서 여성들은 캐스팅 카우치와 만연한 성희롱 문제를 반복적으로 제기해왔지만, 적어도 현재까지는 가시적으로 변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헤마 위원회 보고서는 케랄라뿌 아니라, 타밀나두, 안드라프라데시, 텔랑가나, 카르나타카 등 다른 지역 영화 산업에도 파장을 일으키고 있으며 제도 전반의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그러나 영화 업계의 유력 남성들, 특히 인도 최고의 인기 스타들의 침묵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말라얄람어 영화의 슈퍼스타인 모한랄과 맘무티는 보고서를 환영했지만 산업에 해를 끼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볼리우드의 대표 스타들인 아미타브 바찬, 샤룩 칸, 살만 칸, 아미르 칸, 악샤이 쿠마르 등도 침묵을 지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스타들이 발언을 자제하는 이유로 일자리를 잃을 것을 우려하거나 업계에서 불이익을 받을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샤룩 칸이나 아미르 칸은 자신이 소유한 프로덕션과 엔터테인먼트사까지 거느린 상황이라 일자리를 잃을 것을 우려한다는 주장은 말도 안된다는 반론도 제기되고 있다.
►여성영화인단체(WCC) 회원인 디디 다모다란은 보고서에 대한 반응이 압도적이었다며, 인도 영화 산업의 가부장적이고 여성 혐오적인 문화가 반드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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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T 바라나시에서 헐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주제로 시험문제가 출제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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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바라나시 공과대학(IIT Varanasi)의 시험 문제에 2019년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주요 장면이 등장해 화제가 되었다.
►시험 문제는 크리스 에반스가 연기한 캡틴 아메리카와 조시 브롤린이 연기한 타노스 간의 대결 장면을 바탕으로 출제되었다.
►문제는 다음과 같았다. '직경이 5/8인치인 망치 손잡이의 응력은 얼마인가?', "망치가 타노스를 치면 망치 머리는 탄성 영역에 머무르지만 손잡이는 소성 영역으로 이동한다: 망치 머리와 손잡이의 변형률을 구하라 "캡틴이 타노스를 친 후 망치를 다시 부를 때의 '회복 변형률과 남은 소성 변형률'을 찾아내'라는 문제였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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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손X일, 강X용, 김X주, 최X석, jhputra.so, 유X상, 유X근, 신X진, 김X진, 김X응, 이X형, 박X현, 김X훈, 김X혁, 최마X사, 똥X, 백X일, 이X우, 김X해, 김X주, 이X형, 정X연님께서 후원해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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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명윤
trimutri100@gmail.com | +82 1071683414
현)경제사회연구원 문화위원
현)국악방송 ‘문화시대’ 교통방송 TBN ‘선우경의 주말특급’ 불교방송 '세계는 한가족' 고정 출연
한겨레 오피니언 칼럼 ‘전명윤의 환상타파’ 컬럼리스트
시사IN ‘소소한 아시아’ 아시아 역사・문화 컬럼리스트
시사저널 국제분쟁 전문기고
프렌즈 인도・네팔, 리멤버 홍콩등 13권의 서적 집필
EBS 세계테마기행 스리랑카 편 코디네이터
맹현철
joshua3@snu.ac.kr, +82 10 8381 3073
현) 서울대학교 남아시아센터 선임연구원
전) IIMB (방갈로르 인도경영대학원) 마케팅 교수
남아시아 (인도, 스리랑카 등) 경영, 경제, ODA, 교육, R&D 분야 자문 및 연구과제 수행
한-인도 교육 분야 인적 교류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삼프로TV 언더스탠딩 등 국내 방송에 다수 출연
인도 스마트시티, 스리랑카 인사관리 가이드북 공저
홍콩과기대 마케팅 박사, 서울대 경영학 석사, 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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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인도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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