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와 캐나다가 9월 14일 대사 대리를 포함하는 외교관 6명을 상호 추방했다. 작년 캐나다에서 인도로부터의 분리 독립을 주장하는 시크교 지도자가 암살된 사건 이후 양국 간 대립이 다시 재점화하고 있다
►작년 6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서리에서 시크교 지도자 하르딥 싱 니자르가 사원 앞에서 복면을 쓴 2명에 의해 암살당했다. 캐나다 경찰은 인도 정보당국의 직접 관여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었다.
►경찰은 인도 공작원들이 캐나다에서 "살인, 공갈, 폭력 행위"에 관여하고 시크교도의 독립국을 요구하는 칼리스탄 운동 지지자들을 공격하고 있다는 수사결과를 공유했다.
►반면 인도는 이러한 견해를 "터무니없다"고 전면 부인하며,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정치적 이익을 위해 자국의 시크교도 커뮤니티에 영합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또한 캐나다가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를 전혀 제시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트뤼도 총리는 14일 오후 TV 생방송에서 인도 외교관들이 불법적으로 캐나다 시민의 정보를 모아 범죄 조직에 제공하고, 그 조직이 캐나다인을 노린 협박이나 범죄 등의 폭력 행위에 이른다는 패턴을, 캐나다 경찰이 단절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캐나다 연방경찰 수장은 이날 수사 중인 정보를 공개하는 이례적인 조치를 취했다. 그는 "우리나라 치안에 중대한 위협"이라고 이유를 설명하며, 칼리스탄 운동 지지자들에 대한 "신뢰할 수 있고 절박한 생명에 대한 위협이 십여 건" 이나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 당국은 외교관 지위를 가진 인도 정보부처 연관자 12명이 범죄 행위에 관여한 혐의가 있다고 밝혔지만, 니자르 살해에 직접 관련되었는지는 명확히 하지 않았다.
►캐나다에는 인도 국외에서 가장 큰 시크교도 커뮤니티가 있다. 시크교도 대부분은 인도 펀자브주에 거주하며, 종교적으로는 인도 국내에서 소수파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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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캐나다 갈등의 배후, 조폭 두목 로렌스 비슈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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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당국은 인도의 고위 외교관들을 기소하면서, 인도 외교관들이 타겟의 정보를 제공하면, 뭄바이를 기반으로 두고 있는 갱단의 두목인 로렌스 비슈노이가 실행했다는 폭탄 선언을 했다.
►하단의 '뭄바이 유력 정치인의 암살. 뭄바이 갱단의 소행?'에도 소개된 그 로렌스 비슈노이다.
로렌스 비슈노이는 1993년 인도 펀잡에서 태어났다. 그는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하던 중 학생 정치에 발을 들여놓았고, 이후 범죄의 길로 들어섰다. 현재 그는 10년 넘게 교도소를 전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범죄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비슈노이는 젊은 추종자들 사이에서 '원칙의 사나이'로 높이 존경받고 있다. 그는 자신을 정의로운 독신자, 금욕주의자로 포지셔닝하고 있다.
►인도는 비슈노이에 대한 이헌 혐의를 '터무니없는 것'이라고 부인하며 오타와에 증거 제시를 요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도-캐나다 관계가 최악이며 또다른 파키스탄이 되는 것 같다고 말하고 있다.
►시크교 분리주의 문제는 수십 년간 인도-캐나다 관계의 걸림돌이 되어왔다. 최근 칼리스탄 운동이 캐나다를 포함한 일부 시크교 디아스포라 공동체에서 다시 힘을 얻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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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국,호주. 인도에 캐나다의 법적 절차에 협조하라 촉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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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캐나다의 사법 제도를 전적으로 신뢰하며, 인도 정부가 캐나다의 법적 절차에 협조하는 것이 올바른 다음 단계라고 밝혔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니자르의 암살을 "엄청난 실수"라고 표현하며, 캐나다 정부가 이를 그냥 넘어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트뤼도 총리는 인도와의 관계를 "폭파"시키고 싶지 않다고 말하면서도, 인도가 캐나다의 주권을 침해했다는 명확한 징후가 있다고 주장했다.
►캐나다는 미국, 뉴질랜드, 영국, 호주 등 '파이브 아이즈' 정보 동맹국들의 외교적 지지를 요청했다.
►미국 국무부는 이 혐의들이 심각하며 인도가 캐나다의 조사에 협조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호주 외교부는 캐나다의 사법 절차를 존중하며, 모든 국가의 주권과 법치가 존중되어야 한다는 원칙적 입장을 표명했다.
►이번 사건은 영국이 인도와의 긴밀한 무역 관계와 캐나다 지지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하는 상황을 초래했다.
►아직 인도 국민당의 입장이 나오진 않았지만, 이미 유튜브를 비롯한 SNS의 인도 국민당 지지자들은 '인도의 경제발전을 시기하는 서구 제국의 음모'라는 식으로 여론 몰이를 하고 있고, 상당히 먹히는 분위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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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법무부, 전직 인도 정보요원 기소. 미국적 시크교도 암살 미수 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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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무부는 17일, 전 인도 정보기관 간부인 비카시 야다브를 뉴욕 남부 지방 연방법원에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야다브는 미국과 캐나다 이중국적자인 시크교도 독립운동 지도자 구르파트완트 싱 파눈을 뉴욕에서 암살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암살 시도는 미수에 그쳤다.
►연방수사국(FBI) 레이 국장은 "헌법이 보장하는 권리를 행사하며 미국에 거주하는 사람들에 대한 폭력 행위나 다른 보복 행위를 FBI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인도는 시크교도 독립주의자들을 "테러리스트"로 규정하고 치안을 위협하는 존재라고 낙인찍고 있다. 시크교도 독립주의자들은 인도의 일부를 분리해 "칼리스탄"이라는 이름의 독립국을 건설하고 싶어 한다.. 1980년대부터 90년대에 걸친 독립운동으로 수만 명이 사망했다.
EDITORS COMMNET | 본질적으로 인도의 이런 거친 외교는 인도판 전랑외교라고 봐야. 모든 나라는 샴페인을 일찍 터트려 고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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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공장 파업] 한달 만에 파업 종료. 합의문은 비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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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 현지법인 공장의 파업이 약 한 달 만에 종료되었다.
►타밀나두주 장관 T.R.B 라자는 노동자들이 복지 조치에 합의하고 파업을 종료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노동자들의 이익을 위한 다양한 복지 조치를 발표했으며, 모든 노동자가 업무에 복귀했다.
►가장 중요한 쟁점중 하나였던 노동조합의 인정 문제는 인도 법원으로 넘어갔으며, CITU도 법원 판결이 날 때까지는 이 이슈로 파업을 끌어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파업은 9월 9일부터 시작되었으며, 약 1000명의 직원이 노동조합 'CITU'의 지원을 받아 임금 인상과 노조 승인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번 파업은 최근 인도에서 발생한 파업 중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인도 현지법인은 파업 종료를 환영하며 파업 참여 직원들에 대해 불이익을 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타협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노조 지도부에 대한 징계 여부도 언급되지 않았다.
►타밀나두 주 장관은 정부가 파업 종료를 확인했으며, 향후 경영진이 직원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문서로 답변할 것이라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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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법인 IPO, 청약 마감. 인도 증시 사상, 최고치 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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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인도 증시 상장을 위한 청약 일정을 마감, 최종 청약률은 2.39배. 총 청약 증거금은 US$55억 1000만(약 7조 5600억원)에 달했다.
► 현대차 인도법인은 자사 주식의 17.5%를 구주매출 방식으로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 초기 청약률이 저조해 비관적인 전망이 나오기도 했으나, 마지막 날 기관투자자들의 대거 참여로 인해 청약률이 크게 상승했다.
► 기관투자자 배정 물량에는 6.9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나, 개인 투자자 청약률은 50.5%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 공모 청약 성공으로 인해 최종 공모가격은 희망 가격 최상단인 ₹1960(약 3만 1500원)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 이번 IPO를 통해 현대차 인도법인은 US$33억(약 4조 52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인도 증시 사상 최대 규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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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280㎞/h 급 국산 고속열차 제작 착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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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철도전문매체 레일웨이 가제트 Railway Gazette 의 보도에 따르면, 인도 중장비 제조 공기업 BEML이 현지 철도차량 제조업체 인테그럴 코치 팩토리 ICF 와 ₹86억 7000만(약 1414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고속열차 2대의 설계, 제작, 시운전을 포함하며, 이는 인도에서 최초로 자체 설계 및 제작되는 고속열차다. 열차는 8칸 1편성으로 구성되며, 벵갈루루에 위치한 BEML 공장에서 제작될 예정이다. 납품 예정 시기는 2026년 말이다.
►차량에는 전 객차 에어컨, 회전 및 리클라이닝이 가능한 좌석,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기내 오락시설 등이 갖춰질 계획이다.
►BEML은 이번 프로젝트를 "인도의 고속철도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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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인 마지막 사띠, 루프 칸와르 사건은 왜 다시 조명되고 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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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18세의 루프 칸와르는 마을 사람들에 의해 강제로 화형을 당했다. 명목은 사띠였다. 사띠란 남편이 죽으면 부인이 죽은 남편과 함꼐 생화장을 당하는 힌두교의 악습이다. 힌두교도들은 사띠를 한 여성은 바로 여신이 된다고 믿는다.
►루프 칸와르는 당시의 관행에 따라 남편의 얼굴을 사진 한장으로만 본 채 결혼을 했다. 남편인 말 싱 Mal Singh은 결혼식을 하고 바로 학교가 있는 델리로 갔다. 그리고 8개월 후 죽었다. 8개월 동안 이어진 결혼이라 말하기도 어려웠다. 둘은 따로 떨어져 살았다.
►루프 칸와르는 남편의 장례식에 맞춰 사띠 준비가 행해지는 걸 알고 집을 탈출해 은신하다 발각돼 마을 한가운데로 끌려나왔다. 그녀는 다시 결혼식 복장을 하고는 마을을 행진한 뒤에 화장장에 올려졌다. 목격자들에 의하면 루프 칸와르는 불붙는 장작더미에서 울면서 탈출하려 했지만 몽둥이로 무장한 시집 식구들과 마을 사람들에 의해 결국 불구덩이를 빠져나오지 못하고 타 죽었다.
►루프 칸와르는 일부 힌두교도들에 의해 즉각적으로 여신으로 승격됐으며 지금도 그 마을엔 사띠를 한 루프 칸와르의 사원이 모셔져 있다.
►이 사건은 발생 즉시 인도사회를 양분했다. 사띠를 옹호하는 쪽은 여성의 자발적 선택을 왜 국가가 못하게 하느냐고 응수했다.
►인도 의회는 이 사건 이후로 사띠를 고무, 찬양하는 행위까지 포괄적으로 금지하는 법안을 의결,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루프 칸와르의 사띠를 미화한 혐의로 기소된 8명이 최근 무죄 판결을 받으면서, 이 사건이 다시 인도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사티는 1829년 영국 식민 통치 시절 처음 금지되었으나, 1947년 인도 독립 이후에도 계속되었다. 루프 칸와르 사건은 인도의 공식적인 마지막 사티로 기록되어 있다.
►무죄 판결에 대해 여성 단체와 활동가들은 칸와르의 죽음에 대해 누구도 책임지지 않았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라자스탄 주의 14개 여성 단체는 주 정부에 고등법원에 항소할 것과 사티 미화를 막기 위한 노력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데오랄라 마을에서 칸와르가 숨진 장소는 여전히 방문객들을 끌어들이고 있으며, 최근 무죄 판결로 인해 종교 관광이 부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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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근무자의 실명을 기재하는 법안으로 인해 무슬림들이 차별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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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주와 H.P주에서 식당 직원들의 이름을 공개하도록 하는 정책이 도입되어 무슬림들이 차별을 받고 있다고 보도되었다. 주 정부는 이 정책을 '보건 안전 규정 준수를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인도에서 이름은 종교와 카스트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아, 무슬림 사업주들은 표적 공격이나 경제적 보이콧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인도에서는 이름만으로 종교 추정이 가능하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인도 이름은 힌두식 이름인 경우가 많다. 무슬림은 알리, 칸, 압둘, 모하메드가, 기독교인은 포르투갈이나 영어식 이름을 쓰는 경우가 많다. 포르투갈 식민지이자 예수교 인구가 많은 고아주 같은 곳에서 기독교인의 이름은 페르난데스, 에스메랄라...식이고 불교 신자들은 이름 사이에 가우탐, 혹은 고타마를 넣는 경우가 많다. 부다의 실제이름인 고타마 싯달타에서 따온 것이다.
►일부 힌두교도는 업주가 무슬림인 식당을 불매하고 있으며, 힌두가 운영하는 식당이라 해도 무슬림 직원이 있는 경우 그 직원의 해고를 요구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실제로 많은 식당들이 무슬리미 직원을 해고했다.
►U.P 주의 한 식당 주인은 무슬림 직원 4명을 해고했다고 밝혔으며, 이름 공개가 종교적 긴장 상황에서 쉽게 표적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인도 대법원은 올해 7월에 힌두교 순례 코스를 지나는 식당들에 대해 식당관계자 이름 공개 행정 명령을 내린 U.P 주와 우타라칸드 주 정부의 조치를 위법이라며 개정을 요구했다.
►그러나 9월에 H.P 주 정부도 U.P의 예를 따르겠다고 밝혔으며, 식품 위생과 '이주민 유입' 우려를 이유로 들었다.
►여기서 포인트는 H.P주정부는 국민회의가 집권하는 주라는 점이다. 즉 힌두트와를 주장하는 인도 국민당이 아니라 세속주의를 강령으로 내세운 국민회의 주정부에서도 다수인 힌두교도들에게 환심을 사기위해 이러한 정책이 적용된다는 불길함말이다. 이제 무슬림에 대한 정책정 차별과 의도적 배제는 비단 인도국민당만의 문제가 아니다. 나찌의 유태인 배제 과정과 흡사하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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뭄바이 유력 정치인의 암살. 뭄바이 갱단의 소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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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마하라슈트라주의 전 의원이자 주 장관을 지낸 바바 시디크 Baba Siddique(66)가 12일 오후 9시 30분 경 뭄바이에서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
►경찰은 용의자 2명을 체포했고, 1명을 추적 중이다. 체포된 용의자들은 인도 갱단 두목 로렌스 비슈노이의 조직원으로 알려졌다. 시디크는 최근 살해 협박을 받아 경호가 강화된 상태였다.
►현지 언론은 경쟁 사업체에 의한 청부 살인이나 슬럼가 재개발 프로젝트와 관련된 원한 등을 가능성으로 제시했다.
► 시디크는 오랜 국민회의 생활을 청산하고 올 2월 인도국민당(NCP)에 가입하여 11월에 있을 마하라슈트라주 선거 출마를 준비 중이었다.
► 그는 인도 연예계와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며 호화로운 파티를 자주 여는 것으로도 유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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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항공기 폭파 허위신고, 수많은 민항기들이 긴급 비상착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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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항공사들이 14일 이후 연이은 허위 폭파 예고를 받았고(일주일간 약 40건) 한동안 대혼란에 빠졌지만 모두 허위로 밝혀졌다.
►15일, 미국행 비행기가 캐나다에 긴급 착륙했고, 싱가포르행 비행기에 대한 폭파 예고로 싱가포르 전투기가 긴급 출동했다.
►14일에는 인도 서부 뭄바이 출발, 미국 뉴욕행 에어인디아 항공기가 허위 폭파 예고로 뉴델리에 긴급 착륙했습니다.
►인도 LCC 인디고는 뭄바이에서 오만과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하는 2대의 항공기가 폭파 예고로 크게 지연되었다고 발표했다.
►LCC 스파이스젯도 15일 북부 다르방가 출발 뭄바이행 국내선이 폭파 예고를 받았지만 무사히 도착했고, 이후 안전이 확인되었다.
►19일에는 델리를 출발해 런던으로 가던 비스타라 항공 여객기 또한 프랑크푸르트에 긴급착륙했다. 조종사는 X를 통해 기내에 폭발물이 설치되었다는 협박을 확인하고 관제소에 착륙허가를 신청했다.
►민간항공부(MOCA)는 7월 16일 긴급 회의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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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후원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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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한강이 있다면 네팔에는 니마 린지 셰르파가 국민영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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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마 린지 셰르파가 세계 14개의 8,000미터급 봉우리를 모두 등정하는 기록을 세우고 카트만두로 귀국, 네팔 전역은 18세의 새로운 영웅의 탄생에 열광했다.
►셰르파는 가족들과 포옹을 나누고 국기를 들고 차량 선루프에서 군중들에게 손을 흔들었다.
►8,000미터급 14좌 완등은 등반가들의 최고 목표로 여겨지며, 이탈리아 등반가 라인홀트 메스너가 1986년 처음으로 완등한 이후 지금까지 약 50명만 이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셰르파들이 단순히 서구 등반가는 조력하는 존재가 아닌 최고의 운동선수, 모험가, 창조자로서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네팔 등반가들은 최근 연이어 기록을 세우며 차세대 네팔 등반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참고로 히말라야 8000m급 봉우리 완봉은 니마 린지 셰르파가 최초는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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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금슬금 네팔 국경을 침범하는 중국과 무기력한 네팔정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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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네팔-티베트 국경을 따라 울타리를 건설하며 네팔 영토를 침범했다.
►위성 이미지를 통해 새로 세워진 울타리 근처 언덕에 "중국 공산당 만세"라는 600피트 길이의 거대한 문구가 새겨진 것이 확인되었다. 이는 네팔과 주변국에 대한 명백한 위협 행위로 보인다.
►2021년 네팔 의원 지반 바하두르 샤히는 훔라 지구에서의 중국군 침략을 폭로하는 보고서를 발표했으나, 베이징의 압력으로 네팔 정부는 이를 묵살했다.
►중국의 이번 국경 울타리 설치는 '살라미 슬라이싱' 전술의 일환으로, 점진적으로 작은 영토 침범을 통해 결과적으로 상당한 영토를 차지하는 전략이다.
►중국 당국은 국경 근처에 거주하는 티베트계 네팔인들에게도 압력을 가하고 있다. 달라이 라마의 이미지를 공개적으로 전시하지 못하도록 강요하는 등 티베트 문화와 정체성을 억압하고 있다.
►네팔 정부는 이러한 명백한 주권 침해에도 불구하고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에 대한 경제적, 이념적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이러한 침략을 무시하고 베이징과의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의 지속적인 네팔 국경 침범은 네팔의 주권에 대한 심각한 의문을 제기한다. 이에 대한 국제 사회의 주목이 필요하며, 이러한 행위가 도전받지 않는다면 인도와 남중국해 등 다른 지역에서도 유사한 공격적 행위를 조장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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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무슬림-힌두 갈등 최고조. 인도, 반방 감정 고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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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배경지식, 친인도 정책의 대명사인 하시나 총리가 퇴진하며, 현재 방글라데시는 기존보다는 친중에 가까운 임시정부가 집권한 상태. 이런 상황에서 방글라데시는 인구의 8%에 불과한 반힌두교도 감정이 기승. 이는 하시나 정부가 집권기간 내내 인도에 굴종했다는 민족주의적 정서, 인도가 하시나의 현재 보호하고 있다는 점, 더해서 인도내에서 벌어지는 반 무슬림 차별 정책으로 인한 종교적 반감.
►이런 와중에 연속적인 힌두교도에 대한 테러가 발생중, 최근에 벌어진 사건만 해도 9월 25일 힌두사원 공격으로 인한 두르가 여신상 파괴, 10월 8일 두르가 사원 공격 그리고 10월 11일 두르가 뿌자 축제장 폭탄테러, 테러자체는 규모가 크지 않았지만 사람들이 놀라며 압사사고 발생,
►방글라데시내 소수종교단체 연합인 힌불기연합회는 지난 2개월 동안 2010건의 소수종교 대상 폭력사건이 발생했다고 보고.
►모하마드 유누스 임시정부 수반은 소수 종교의 보호를 약속하고 있으나, 이미 하시나 정권 퇴진으로 승리감에 도취한 대중들이 이를 무시하는 상황,
►인도는 이 사건을 내버려둘 수도, 강력 항의하지도 못하는 난감한 상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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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법원, 하시나 전 총리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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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국제범죄재판소는 8월 5일 인도로 망명한 전 총리 셰이크 하시나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이는 올해 초 발생한 대규모 시위 중 대량 살상 혐의와 관련된 것이다.
►해당 시위는 공공부문 일자리 할당제에 반대하는 학생 운동으로 시작되었으나, 방글라데시 독립 이후 가장 치명적인 소요 사태로 확대되어 700명 이상의 사망자와 다수의 부상자를 낳았다.
►재판부는 하시나를 포함한 50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으며, 수석 검사 모하마드 타줄 이슬람은 "영향력 있는 피고인들이 체포되지 않으면 수사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하시나를 11월 18일까지 체포하여 법정에 출두시킬 것을 명령했다.
►현재까지 하시나와 아와미 연맹 당 지도부를 상대로 60건 이상의 강제실종, 살인, 대량 살상 혐의가 제기되었다.
►하시나의 아들 사지브 와제드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어머니는 잘못한 것이 없으며 재판에 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방글라데시 외무장관 모하마드 토우히드 호세인은 법원이 정한 1개월 기한 내에 하시나를 인도에서 송환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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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방글라데시의 청년 고학력 실업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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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의 고등교육을 받은 청년 실업자 비율이 2013년 9.7%에서 2022년 27.8%로 3배 증가했다.
►세계은행(WB)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약 120만 명이 일자리 손실과 실질 임금 하락으로 극빈층으로 전락할 수 있다고 한다.
►정부 일자리는 전체 노동력의 5% 정도만 수용할 수 있으며, 민간 부문에서도 충분한 고용 기회를 창출하지 못하고 있다.
►세계은행 방글라데시·부탄 담당 국장 압둘라예 섹은 "대부분의 새로운 일자리가 농업 부문에서 창출되었으며, 상당 부분이 저임금 비공식 고용"이라고 말했다.
►비공식 부문이 전체 고용의 84.9%를 차지하고 있다.
►극빈층 비율이 2024년에 6.1%로 0.7%p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로 인해 올해 120만 명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2022년 기준으로 방글라데시 국민 10명 중 4명이 빈곤층이거나 빈곤 위험에 처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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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경찰이 사이버 범죄 조직을 운영한 혐의로 198명의 중국인 남성을 체포했다.
►니할 탈두와 경찰 부국장에 따르면, 10월 6일부터 시작된 단속으로 4개 지역에서 용의자들이 체포되었으며, 그 중 129명은 한 장소에서 체포되었다. 경찰은 대량의 휴대전화와 노트북 컴퓨터도 압수했다.
►탈두와 부국장은 이들이 해당 장소에서 온라인 사기및 보이스 피싱팀을 운영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밝혔으며, 피해자는 스리랑카 국민과 해외 거주자들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언어 문제로 인해 조사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 당국은 콜롬보 주재 중국 대사관 관계자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지난 6월에도 경찰은 주로 인도인으로 구성된 200명의 용의자들을 온라인 금융 사기 혐의로 체포한 바 있다.
►탈두와 부국장은 이번에 체포된 용의자들이 관광객으로 입국한 후 대부분 비자 기간을 초과하여 체류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현재 스리랑카에서 활동하는 온라인 피싱 집단은 수십개로 추정되며 인터폴, 유로폴, 유럽 평의회가 협조를 하고 있으나 스리랑카는 온라인 범죄에 대한 개념이 부족한 상태라 영문도 모르는 어린이, 학생, 저학력층이 돈세탁과 같은 범죄에 연루되고 있다.
►참고로 스리랑카는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비자 완화정책을 내고 있는데, 이게 사이버 범죄자들에게 스리랑카를 안전한 도피처로 여기게 하는 경향이 있다고. 심지어 10월 1일 부터 적용되는 새 비자 정책에는 35개국에 대해 무료(기존에는 US$50) 비자를 30일 기한으로 발급하기로 했는데, 이 정책이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파다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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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명윤
trimutri100@gmail.com | +82 1071683414
현)경제사회연구원 문화위원
현)국악방송 ‘문화시대’ 교통방송 TBN ‘선우경의 주말특급’ 불교방송 '세계는 한가족' 고정 출연
한겨레 오피니언 칼럼 ‘전명윤의 환상타파’ 컬럼리스트
시사IN ‘소소한 아시아’ 아시아 역사・문화 컬럼리스트
시사저널 국제분쟁 전문기고
프렌즈 인도・네팔, 리멤버 홍콩등 13권의 서적 집필
EBS 세계테마기행 스리랑카 편 코디네이터
맹현철
joshua3@snu.ac.kr, +82 10 8381 3073
현) 서울대학교 남아시아센터 선임연구원
전) IIMB (방갈로르 인도경영대학원) 마케팅 교수
남아시아 (인도, 스리랑카 등) 경영, 경제, ODA, 교육, R&D 분야 자문 및 연구과제 수행
한-인도 교육 분야 인적 교류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삼프로TV 언더스탠딩 등 국내 방송에 다수 출연
인도 스마트시티, 스리랑카 인사관리 가이드북 공저
홍콩과기대 마케팅 박사, 서울대 경영학 석사, 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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