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9월 26일 SENSEX 역사상 최고점인 85836대비 한달만에 약 7.5%가 빠진 상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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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도 정상, 2년 만에 회담… 국경 긴장 완화 및 관계 강화 합의, 히말라야 대전 종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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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과 인도가 히말라야 국경 지역에서 순찰 재개에 관한 협정에 합의했다. 이번 협정은 양국이 실질통제선(LAC)을 따라 순찰을 재개하고 군 병력을 철수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 이번 발표는 브릭스 정상회의를 앞두고 나왔다
►10월 23일 모디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담 도중 양자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국경 분쟁에 따른 긴장 완화에 합의하고, 관계 강화를 위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양국이 서로의 차이점을 적절히 관리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양국 간 의사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은 국경문제 해결외에 관계 정상화를 선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경제 및 외교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공동 성명은 나오지 않았고 합의된 사항들중 세부적인 사항도 없다.
►시 주석은 중국과 인도가 세계 다극화에 기여하기 위해 국제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디 총리와 시 주석은 2023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BRICS 정상회의에서도 짧게 대화를 나눈 바 있지만, 공식 회담은 2022년 G20 정상회의 이후 처음이다. 양국간 충돌및 긴장완화를 위한 구체적 세부사항도 현 시점까지 비공개중이다.
►이 회담을 양국간 관계 정상화로 보는 시각이 있으며, 인도가 쿼드에서 이탈할거라는 전망도 있지만 아직은 이른 판단이다.
EDITORS COMMENT BY 전명윤:이로서 중국은 서부의 불안함을 잠시 미뤄두고 타이완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더해서 양국의 기사 크기를 보면 외신이 더 호들갑이고 양국은 무척 차분한 톤의 보도를 유지하고 있다. 인도만 해도 회담 당일 사실 위주의 보도를 했고, 긴 분량의 해설기사도 나오지 않는 상황. 일단 얼굴을 맞댔다는 정도의 의미만 부여하는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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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재 인도대사 전격 인터뷰 '우린 간여하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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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추방될 예정인 캐나다 주재 인도대사 쿠마르 베르마가 무고함을 주장하며,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양국 간 정치적 관계를 파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트뤼도 총리가 증거가 아닌 정보에 의존해 편파적으로 상황을 해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정보를 바탕으로 관계를 파괴하고 싶다면 그렇게 하라. 그가 한 일이 바로 그것"
►니자르의 살해와 관련이 있느냐는 질문에 베르마 대사는 "전혀 없다. 어떤 증거도 제시되지 않았다. 이는 정치적 동기에 의한 것"이라고 답변했다.
►캐나다는 펀잡주 외에 가장 많은 시크교도가 거주하는 국가로, 시크교 분리독립 운동인 칼리스탄 운동의 가장 중요한 거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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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내에서 벌어진 인도 정보당국의 암살음모에 대해서 미국 정부는 인도에 책임을 추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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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정부가 인도의 시크교 분리주의자 암살 음모에 대한 조사를 촉구하며 인도에 책임 추궁을 요구하고 있다. 미국 법무부는 인도 정보기관 관계자가 미국 내 시크교 분리주의자 구르파트완트 싱 판눈을 암살하려는 계획을 지시했다는 혐의를 제기했다.
► 미국은 인도가 신속하게 이와 관련한 조사를, 어떠한 책임 회피 없이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미국은 이 사건이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만족하지 않을 것이며, 투명한 조사와 책임 추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인도 당국에 명확히 전달했다
► 이번 사건은 미국과 인도 간의 관계에 긴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인도를 중국 견제의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로 보고 있지만 최근 인도의 여러 행동은 점점 믿을 수 없는 존재로 여기게 하고 있다.
► 판눈은 인도 정보기관 관계자인 비카시 야다브가 암살 계획을 지시받은 인물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미국은 그를 포함한 여러 인물들이 이 계획에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이미 미국은 이들을 기소한 상태다.
EDITORS COMMENT By 전명윤: 중국의 전랑외교가 아시아, 아프리카등 중국보다 약한 나라에서 벌인 갑질이었다면 인도는 앵글로색슨 5개국, 소위 말하는 Five Sisters를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여전히 황당. 5개국중 가장 약체로 평가되는 캐나다랑 으르렁 댈수록 5개국의 입장은 점점 싸늘해질 것. 당장 중국이 급해서 인도 이슈가 뒤로 가 있는 것일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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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파키스탄의 브릭스 가입을 지지, 혹은 방관할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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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곧 열릴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파키스탄의 BRICS 가입을 지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인도 언론이 보도했다. BRICS는 세계 인구의 45% 이상, 글로벌 경제의 28%를 차지하는 경제 블록으로, 이번 회의에서 파키스탄을 새 회원으로 포함할 가능성이 있다.
►불과 얼마전까지 파키스탄의 경제 불안정성과 지정학적 부담을 이유로 반대해왔던 인도가 이번에는 러시아와 중국의 요청을 받아 입장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인도 외무장관 S. 자이샨카르의 최근 이슬라마바드 방문이 이러한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브릭스 정상회의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UAE, 이란과 같은 국가들이 BRICS에 새로 합류하면서, BRICS가 더 큰 글로벌 영향력을 발휘하고, 서구 중심의 다자 기구에 대한 대항마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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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인도 주식 평가 '중립'으로 하향 – 성장 둔화에 따른 주가 전망 악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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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가 인도 주식에 대한 투자 평가를 '비중 확대'에서 '중립'으로 전략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경제 성장 둔화가 기업의 수익 전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된다.
►골드만삭스는 인도의 구조적 장점은 여전히 견고하다고 평가하면서도, 수익 전망 악화와 높은 밸류에이션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개인 소비 둔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이 기업 수익 지속성에 대한 우려를 증가시키고 있다.
►인도 주식 주요 지표인 니프티 50 지수는 10월 들어 5% 이상 하락했으며, 골드만삭스는 향후 12개월 동안의 목표 주가를 27,500에서 27,000으로 하향 조정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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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인도의 대기업 릴라이언스, 타타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인도 AI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엔비디아 AI 서밋에서 젠슨 황 CEO와 인도 릴라이언스 그룹의 회장 무케시 암바니는 구자라트주에 건설 중인 1기가와트(GW) 규모 데이터센터에 엔비디아의 최신 '블랙웰' 칩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타타 컨설팅 서비스, 인포시스와도 AI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요타 데이터 서비스와 타타가 주도하는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다수의 호퍼 AI 칩을 공급하기로 했다.
►엔비디아는 힌디어 소형언어모델 '네모트론-4-미니 힌디어 4B'를 공개하고, 마힌드라의 힌디어 대형언어모델(LLM) 개발과 플립카트의 고객 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기로 했다.
►젠슨 황 CEO는 "인도가 지금까지는 소프트웨어를 수출했지만, 앞으로는 AI를 수출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지 행사에서 한 참석자는 "이건 마치 기술자들을 위한 '콜드플레이 콘서트' 같았다"라고 언급할 정도로 젠슨 황 CEO는 인도에서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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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자동차 산업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9월 승용차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0.4% 감소한 315,689대로, 7월부터 3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중이나 다행히 감소 폭은 줄어들고 있음.
► 2024년 7~9월 기간의 승용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 대형 제조사인 마루티 스즈키와 현대는 각각 3.9% 및 5.8% 감소했지만, 마힌드라와 도요타는 각각 23.7% 및 7.4% 증가.
► 차량 모델별로는 마루티 스즈키가 1위, 2위, 4위를 차지했으며, 1위 모델은 스위프트와 와곤R로 구성된 콤팩트 모델로 전년 동월 대비 11.8% 감소한 60,480대를 기록. 반면 콤팩트 UV 모델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29,795대를 기록하며 성장.
► 이륜차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5.8% 증가한 2,025,993대이며, 히어로는 18.6% 증가한 616,706대로 1위를 기록하고, 혼다는 9.1% 증가한 536,391대로 2위.
► 전반적으로 주요 주에서 발생한 폭우와 소비 활동의 감소가 판매 부진의 원인으로 지적되지만, 앞으로의 수요 회복이 기대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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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가 대부분의 국가에서 달성되지 못한 가운데, 인도는 비교적 양호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 2022~2023년 가계 소비 지출 조사에 따르면, 인도의 생활 수준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농촌 지역의 소비는 164%, 도시 지역은 146% 증가. 식품 소비 패턴도 변화하며, 인도의 경제 발전이 엥겔 법칙에 부합하고 있음.
► 정부의 성공적인 정책으로 하위 20% 가구의 곡물 소비가 감소했으며, 국민식량안정제도(PMGKAY)(편집자 주, 무료 식량 제공 정책으로 약 8억명의 인도 국민이 매월 5㎏의 곡물을 배급받는다. 대략 인구의 절반이라고 보면 된다. 원래 코로나 19 락다운때만 제공한다고 했으나 2024년 총선거를 앞두고 연장됐기 때문에 지금도 매월 무료 곡물이 제공된다.)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큼.
► 국가 다차원 빈곤 지수(MPI)에서 인도의 빈곤율은 2013~14년 29.17%에서 20~23년 11.28%로 급감했고, 약 2억 4,820만 명이 빈곤에서 벗어났다. 특히 인도에서 가장 빈곤한 U.P, 비하르, M.P주에서 큰 진전이 있었다.
► 전 국민 계좌 갖기 운동(Jan Dhan Yojana)과 전자주민등록(Aadhaar), 모바일 통합을 통해 금융 포용성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디지털 신분증과 투명한 복지 혜택 이체가 가능해졌다.
► 의료 부문에서 본인부담금 비율이 2013~14년 64.2%에서 2021~22년 39.4%로 급감했으며, 정부의 보건 정책과 아유시만 바라트 정책 덕분에 재정적 보호가 강화됐다.
► 정부의 의료비 지출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농촌 지역의 의료 접근성이 개선되었으며, 건강보험의 보장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의료비로 인한 재정 파탄 사례가 줄어들었다.
► 제5차 국민가족보건조사(2019~2021년)에 따르면, 신생아 치료 발달로 영아 사망률이 감소하고 병원 출산율이 88.6%로 증가하여 모성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향상됐다.
► 스와치 바라트 미션(Swachh Bharat Mission)은 화장실 접근성 향상과 아동 사망률 감소에 기여했으며, 영아와 5세 미만 아동 사망률이 각각 1,000명당 5.3명, 6.8명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인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였고, 막대한 인구 배당 효과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경제적 발전과 사회적 진보를 촉진할 수 있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고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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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항공기 폭탄테러 위협과 가짜제보. 승객들은 불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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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항공사들이 최근 폭증하는 가짜 폭탄 위협으로 큰 혼란을 겪고 있다. 비행기 우회와 취소, 지연이 잇따르고 있다. 며칠 전에는 뭄바이에서 시카고로 향하던 에어인디아 항공편이 캐나다의 이칼루이트로 우회한 사건이 있었다.
► 지난주에만 최소 90건의 폭탄 위협이 발생했으며, 올해 인도 항공사들을 대상으로 한 가짜 폭탄 위협이 급증하고 있다. 22일에는 하루에만 41개 공항이 폭탄테러 위협을 받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 이런 상황이다보니 협박을 받은 항공기는 긴급 우회나 회항을 할 수 밖에 없고, 승객들이 분통을 터트리기 일쑤다. 항공사들은 우회와 회항으로 인한 막대한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각 항공편은 우회 후, 수 시간에 걸쳐 철저한 수색을 받아야 하고, 승무원 교체까지 필요할 수 있어 지연이 장기화될 수 있다.
►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익명의 계정이 폭탄 위협을 퍼뜨리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범인을 추적하는 것도 복잡해지고 있다. 최근 인도 당국은 폭탄 위협을 게시한 17세 소년을 체포했으며, 정부는 범죄자들을 비행 금지 목록에 올리거나 5년형을 도입하는 법을 검토 중이다.
► 대부분 장난에 의한 가짜 협박이지만, 한참 인도-캐나다, 시크교 분리주의 문제까지 겹친 상황이라 사람들은 예민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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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자유를 향한 뭄바이의 조용한 혁명: 일상과 디지털을 넘나드는 변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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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적인 인도가 변하고 있다, 그 변화의 바람을 선도하는 곳은 바로 뭄바이다. 과거 침묵 속에 갇혀 있던 성적 표현이 이제는 데이팅 앱, 온라인 포럼, 그리고 거리의 섹스토이 판매점 등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나고 있다. 시민들은 성적 욕구와 자아 수용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기 시작했다.
►뭄바이 거리의 섹스토이 가판대는 더 이상 부끄러운 장소가 아니다. 상점에서는 섹스토이를 구하는건 모바일 충전기를 구하는 것처럼 쉽다. 거리 가판에서 장난감과 성 웰빙 제품을 판매하며, 고객들은 자유롭게 호기심을 탐구하고 있다. 개인의 성적 탐색이 자연스러운 일상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으며, 이는 성 웰빙에 대한 점진적인 수용을 의미한다.
►데이팅 앱과 온라인 플랫폼은 성적 탐구의 또 다른 장이다. 젊은 층은 Tinder와 Bumble 같은 앱을 통해 전통적 제약 없이 자신의 욕구를 탐색할 수 있다. StayUncle과 같은 앱도 미혼 커플에게 호텔 이용을 자유롭게 허용하며 성적 자율성을 존중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부모 세대도 이러한 변화를 감지하고 있다. 많은 부모들은 자녀와 성에 대해 터놓고 대화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가정 내에서 성적 자유와 개방성을 추구하는 새로운 길을 열어주고 있다.
►뭄바이에서는 성적 자유와 수용을 향한 조용한 혁명이 진행되고 있다. 인도의 한 켠에서는 여전히 루프 칸와르와 사띠의 이야기가 장식하지만, 어떤 곳에서는 서구 못지않은 자유로움을 발산하고 있다. 여기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 나라, 인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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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론 다나 접근, 인도 150만 명 대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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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론 다나의 접근으로 인해 인도는 오디샤(구 오리사)와 웨스트 벵골 주에서 약 150만 명에게 대피명령을 하달했다. 사이클론은 24시간안에 인도 동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도 당국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천 명의 구호 인력을 사전 투입했다.
►이로 인해 수백 편의 열차와 항공편이 취소되었으며, 해안 지역에서는 시속 100-120km(62-74mph)의 강풍과 폭우가 예보되었다. 오디샤 주는 100만 명 이상을, 웨스트 벵골 주는 30만 명 이상을 대피시키고 있으며, 임시 구호소를 마련하는등 이재민 대책을 수립중이더ㅏ.
►오디샤 주 모한 차란 마지 주지사는 주민들에게 공포에 휩싸이지 말고 주의할 것을 당부하며, 어부들에게는 해상 출입 금지를 명령했다. 또한, 파라디프 항구와 공항 등의 운영을 일시 중단해 안전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이 지역은 해마다 사이클론이 상륙하는 상습 피해지역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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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2024년 인도 관광객 200만 명 돌파 예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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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2024년 인도 관광객 방문이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 비자 면제 제도와 항공편 회복으로 약 900억 바트(3조 7134원)의 수익을 전망하고 있음.
►태국관광청(TAT)은 인도의 디왈리 축제(2024년 10월 31일) 기간에만 최소 5,000명의 인도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 소라원 티안통 관광체육부 장관은 "인도는 태국 관광 산업에서 중요한 시장이며, 양국 간 문화 교류와 관광 분야에서 강력한 관계가 구축되어 있다"고 언급함.
►2024년 10월 20일 기준, 태국을 방문한 인도 관광객 수는 총 164만 명으로, 말레이시아, 중국에 이어 태국 방문객 수 3위를 기록함. 2019년에도 196만 명이 방문하여 약 800억 바트의 수익을 창출했다.
►타파니 키아트파이분 태국관광청장에 따르면, 비자 면제 조치 이후 일일 평균 방문객이 4,000~5,000명으로 증가했으며, 성수기에는 6,000~7,000명까지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태국관광청과 태국인도협회는 2024년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방콕 클롱 온안에서 'Amazing Thailand Diwali Festival Bangkok 2024'를 개최할 예정.
►태국 정부는 2025년 온안 운하에 '리틀 인디아' 지구를 설립할 계획이며, '태국 그랜드 관광·스포츠의 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양한 인도인 맞춤 축제와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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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시위 재점화, 이번에는 대통령 사퇴 요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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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2일 격분한 시위대가 대통령궁 점령을 시도하면서 방글라데시 정국이 다시 얼어붙었다. 시위대의 요구는 모하메드 샤하부딘 대통령의 사퇴.
►참고로 샤하부딘 대통령은 하시나 전 총리가 8월 5일 시위대가 총리관저를 점령하기 직전 총리 사임서를 제출했다는 기존의 입장을 뒤집고, 하시나가 사임서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발언했다. 이 말은 하시나의 퇴임이 법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말이며, 정국 변화에 따라 현재 임시정부가 불법조직이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 즉 하시나를 내쫒은 시위대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격분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시위는 경찰과 충돌하며 격화되었고, 군대가 개입해 사태를 진정시켰다.
►학생 운동 세력은 7일 내에 샤하부딘 대통령이 사퇴하지 않으면 다시 대규모 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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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내 중국 해군 활동, 인도의 안보 우려 심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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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군의 최근 방글라데시 방문이 인도의 안보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인도양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방글라데시와 중국 간의 국방 협력이 강화되는 것이 인도에 중요한 지정학적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은 이번 방문을 우호적 협력의 일환으로 설명했지만, 인도는 이를 중국의 전략적 확장의 연장선으로 보고 있다. 방글라데시는 인도에 중요한 지역적 요충지로, 특히 중국의 잠수함 기지 건설과 인근 국가에서의 군사 활동 증가가 인도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인도는 스리랑카와 몰디브 등 인근 국가들과의 방위 협력을 강화해 해양 안보를 견고히 하고 있다. 사실 가장 든든한 축은 방글라데시였지만, 하시나 총리 사임 이후, 적어도 인도와 중국을 동등하게 바라보는 임시정부가 출범하면서, 방글라데시의 일거수 일투족이 인도의 비위를 건드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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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스라엘 정보기관, 스리랑카 관광지 테러 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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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스라엘은 스리랑카의 유명 관광지인 아루감 베이 지역에서 잠재적인 테러 공격이 있을 수 있다는 경고를 발령했다. 미국 대사관은 신뢰할 만한 정보를 바탕으로 관광지를 대상으로 한 공격 가능성을 경고하며, 대사관 직원들에게 아루감 베이 지역 여행 금지를 즉각 명령했다. 이스라엘도 자국민들에게 아루감 베이와 스리랑카 남서부 해안 지역을 즉시 떠나라고 권고했다.
►이어 영국, 호주, 러시아 등도 자국민에게 스리랑카 여행 주의를 당부했다. 스리랑카 경찰은 중동과 동유럽의 전쟁 상황을 고려해 관광객 보호를 위한 특별 보안 조치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스리랑카에서는 2019년 부활절 테러 이후 주요 테러 공격이 없었으나, 이번 경고로 인해 스리랑카 관광지에 대한 테러 위협이 다시 부각되었다.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스리랑카는 관광업을 통해 외환 보유고를 회복하려 하고 있다. 이번 경고로 인해 관광 감소가 우려되자, 스리랑카 관광청은 방문객들에게 "최고 수준의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하며, 관광의 안전을 재차 다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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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최초의 여성 서퍼클럽, 사회적 금기에 도전하는 여성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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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암파라(Ampara) 지역의 아루감 베이(Arugam Bay)에 스리랑카 최초의 여성 서퍼 클럽이 생겼다.
►아루감 베이는 스리랑카의 서핑 수도로 알려져 있으며, 2009년까지 내전의 영향을 받았던 지역이다.
►WL 샤말리 산자야(36세)는 이 지역 최초의 여성 서퍼 중 한 명으로, 미국인 가족의 지원으로 서핑을 시작했다. "우리 문화에서 서핑은 여성에게 적합하지 않다는 인식이 있었다. 이 나라에서 여성이란 그저 집에 있고 학교에 가는 것이 일반적인 생활방식이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암파라 지역은 스리랑카의 3대 민족인 싱할라족, 무슬림, 타밀족이 함께 거주하는 곳으로, 2018년 아루감 베이 걸스 서핑 클럽이 공식 설립되어 스리랑카 서핑 연맹에 등록됐다.
►현재 클럽은 13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호주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다.
►회원 중 풀란티란 나디야(37세)는 2004년 인도양 쓰나미로 어머니를 잃은 후 바다를 두려워했으나, "파도를 두려워하지 말고 맞서 싸우자"는 결심으로 서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클럽에서는 수영 능력이 필수적이며, 준비운동, 패들링, 자세, 균형, 손 위치 등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샤말리는 "파도 속에서는 다른 세상의 모든 문제가 사라지고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말하며, 이 클럽이 여성들의 자유와 도전의 상징이 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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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에서 증가하는 중국인 대상 폭력,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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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에서 중국인을 겨냥한 폭력 사건이 증가하면서, 중국이 추진하는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CPEC)' 인프라 프로젝트가 위협받고 있다. 지난주 리창 중국 총리는파키스탄을 방문해 중국 프로젝트의 보안 강화가 주요 의제로 제기했다. CPEC는 약 3,000km에 이르는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로, 전략적으로 중요한 발루치스탄 주의 과다르 항을 포함한다.
►최근 카라치에서 자살 차량 폭탄 공격으로 두 명의 중국 엔지니어가 사망했으며, 이러한 공격의 배후에는 발루치스탄 해방군(BLA)이 있다. BLA는 2000년대 초반부터 파키스탄 정부와 중국 프로젝트를 겨냥한 공격을 이어오고 있다.
►현지 주민들은 경제 혜택에서 소외된 느낌을 받고 있으며, 발루치스탄의 자원이 착취당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특히 과다르 항의 확장으로 인해 어부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 발루치스탄 지역 주민들은 자신들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중국의 '일대일로(Belt and Road)' 이니셔티브에서 파키스탄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과다르 항은 중국의 신장 지역을 아라비아 해와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중국의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핵심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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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백만 명 아동 소아마비 백신 접종시기 놓쳐… 감염 급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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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에서 소아마비가 다시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백신 접종을 받지 못한 100만 명 이상의 아동들로 인해, 파키스탄은 소아마비 퇴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0월에 보고된 신규 감염 사례는 12건 이상으로, 올해 총 39건의 감염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의 6건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정부 당국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백신 접종이 중단되면서 면역 공백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발루치스탄 주에서 접종에 대한 불신과 잘못된 정보가 퍼지면서 백신 접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백신 접종을 방해하는 폭력 사건도 증가하고 있다. 카이베르 파크툰크와 주에서는 올해만 27건의 공격이 발생했으며, 경찰관과 백신 접종자가 사망하는 사건도 있었다.
►파키스탄 당국은 10월 28일부터 전국적인 소아마비 백신 캠페인을 시작해 5세 이하 4,500만 명의 아동을 접종할 계획이며, 2025년까지 소아마비 전파를 막는 것이 목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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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붕괴의 기로에 놓은 파키스탄의 민주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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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건국이래 무려 4차례에 걸쳐 32년간 군사정권이 들어섰다. 2008년 무샤라프 정권이 퇴진하며 민주주의가 정착하나 싶었지만, 지금 다시 권위주의 체제의 망령이 파키스탄 전역에서 활개를 치고 있다.
►군부는 이제 주요 정당과 결탁하고 있다. 이들은 선거 조작과 정적에 대한 사회적, 법률적 살해 방법에 능숙하다. 결국 이들과 결탁한 정당은 민간의 외피를 입었을뿐 내면적 정서는 군사정권의 연장과도 같다.
►2018년과 2024년의 부정선거는 말할 필요도 없다. 2018년, 크라켓 스타 임란 칸이 군부의 지지로 집권했으나, 2024년에는 군부와 적이 되어 투옥됐다.
►국가는 반체제 인사들을 탄압하고 있으며, 파슈툰 타하푸즈 운동(PTM)을 금지시켰다. 종교적 급진주의로 인한 구금 중 사망 사건에 대해 정부는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정치적 불안정으로 1,250만 명이 추가로 빈곤선 이하로 떨어졌으며, 학교 밖 아동이 2,530만 명으로 증가했다.
►파키스탄은 25번째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을 받았으며, 정부는 최근 대법원과 고등법원 판사 임명에 대한 통제권을 강화하는 논란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탈레반 계열 조직인 테흐리크-에-탈레반 파키스탄(TTP)의 테러로 수천 명의 민간인과 군인이 사망했으며, 아프가니스탄과의 관계도 악화되고 있다. 여러모로 최악이다.
►파키스탄은 현재 민주주의로의 회귀와 붕괴라는 두 갈래 길에 서있다. 다시 군부가 전면에 나설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팽배해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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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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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제사회연구원 문화위원
현)국악방송 ‘문화시대’ 교통방송 TBN ‘선우경의 주말특급’ 불교방송 '세계는 한가족' 고정 출연
한겨레 오피니언 칼럼 ‘전명윤의 환상타파’ 컬럼리스트
시사IN ‘소소한 아시아’ 아시아 역사・문화 컬럼리스트
시사저널 국제분쟁 전문기고
프렌즈 인도・네팔, 리멤버 홍콩등 13권의 서적 집필
EBS 세계테마기행 스리랑카 편 코디네이터
맹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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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대학교 남아시아센터 선임연구원
전) IIMB (방갈로르 인도경영대학원) 마케팅 교수
남아시아 (인도, 스리랑카 등) 경영, 경제, ODA, 교육, R&D 분야 자문 및 연구과제 수행
한-인도 교육 분야 인적 교류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삼프로TV 언더스탠딩 등 국내 방송에 다수 출연
인도 스마트시티, 스리랑카 인사관리 가이드북 공저
홍콩과기대 마케팅 박사, 서울대 경영학 석사, 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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