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미국 대선에서는 인도계 정치인들의 존재감이 두드러졌다.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을 비롯해 공화당의 니키 헤일리, 비벡 라마스와미 등이 후보로 나섰다.
►미국에서 인도계 이민자들은 합법 이민자의 대표적 사례로 손꼽힌다. 트럼프를 지지하는 이민자 그룹에는 항상 인도계가 있었다.
►인도 내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해리스 부통령보다 훨씬 높았으며, 많은 전문가들이 "트럼프가 훨씬 더 낫다(far far better)"고 평가했다.
►바이든 행정부 시기의 미-인도 관계는 표면적으로는 순조로워 보였으나, 인도 내에서 바이든 행정부는 '약한 정부'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트럼프를 "나의 친구"라고 부르며 당선을 축하했으며,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2019년 '하우디 모디' 행사와 2020년 '나마스테 트럼프' 행사를 통해 양 정상은 개인적 친분을 과시한 바 있다. 둘은 X 맞팔사이다. 심지어 그 바쁜 선거와중에서 트럼프는 인도를 방문했었다.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은 "인도와 미국의 관계는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성장할 것"이라는 희망을 내비쳤다.
►중국 견제라는 공동의 목표를 바탕으로, 인도와 미국은 2023년 US$200억 규모의 국방 장비 및 기술 구매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전 인도 외교관 아자이 비사리아는 "트럼프는 인도 및 쿼드(QUAD)와의 지정학적 관계를 심화시키고 중국과의 경쟁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중국 노선이라는 한 배를 탔다는 점에 방점을 뒀단 이야기다.
►하지만 무역 관계에서는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으로 인해 인도의 IT, 제약, 섬유 부문 수출에 대한 관세 인상 가능성이 제기된다.
►무디스(Moody's)는 도널드 트럼프의 재집권이 인도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미중 갈등 심화로 인한 무역 및 투자 흐름의 재편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연간 US$1,900억을 초과하는 양국 간 교역량을 고려할 때, 무역 마찰에 대한 실용적인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도 트럼프 2.0을 맞이해 환영하는 기조가 강하지만 향후 있을 무역 마찰에는 긴장하는 분위기다. 적어도 한국 정부가 느끼는 난감함에 비하면 훨씬 나은 건 사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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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0, 인도에게 우려의 요소도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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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이 인도에게 좋은가? 대체적으로 그렇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트럼프 1.0이 인도에게 유리했던 건 사실. 특히 장기적인 무역수지적자와 재정적자 문제를 가진 인도에게 對미국 무역 흑자와 미국발 투자는 큰 도움이며 이는 트럼프 1.0에 두드러졌다.
►트럼프 2.0 정책이 트럼프 1.0 정책을 계승한다면 인도에게 큰 도움이겠지만, 전문가 사이에서 이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대내적으로는 트럼프 1.0의 핵심 인력과 트럼프 2.0의 핵심 인력이 다른 이유로, 대외적으로는 중국의 힘이 비교적 약해지고 우크라이나-러시아, 중동의 무력 충돌이라는 큰 변화가 있기 때문에 트럼프 2.0의 정책 방향이 큰 틀에서는 트럼프 1.0과 유사하겠지만 인도의 이해관계 측면에서는 다를 수도 있다는 주장이 있다.
►트럼프 2.0에도 중국 견제가 지속된다면 인도에게 유리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 째 당선이 인도에게 마냥 유리한 것은 아니다. 특히 일론 머스크의 이해관계가 미국의 대외 교역 정책에 영향을 미친다면, 미국의 중국 견제가 바이든 시절보다 느슨해질 수 있고 이는 인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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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령 잠무카슈미르 의회가 2019년 폐기된 자치권의 복원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참고로 법적 구속력은 없다.
►최근 실시된 주의회 선거에서는 연방의회 제 1야당인 인도국민회의(INC)와 연대한 잠무카슈미르 지역정당인 국민회의(NC)가 승리했으며, 각각 3석과 42석을 확보했다.
►29석을 확보한 인도국민당(BJP)은 결의안 채택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카슈미르는 1947년 인도의 영국 독립 당시부터 인도-파키스탄 간 분쟁지역으로, 주민의 다수인 무슬림은 파키스탄 편입을 원했으나 당시 카슈미르 토호국의 왕이 인도 편입을 결정했다.
►이후 인도정부는 카슈미르에 대한 특별한 혜택을 보장하는 헌법 조항을 삽입했으나, 모디 정부는 2019년 헌법의 특별 조항을 폐기하고 인도령 카슈미르의 자치권을 폐지, 연방직할지로 전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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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자르칸드 주정부 선거를 앞두고 연방정부 총리 모디, 소렌 주총리 맹렬히 비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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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 총리는 헤만트 소렌이 이끄는 자르칸드 주정부의 만연한 부패를 강력히 비판했다.
►자르칸드의 불법적인 석재 채굴과 관련하여 대규모 돈뭉치까지 발견된 것을 언급하며, 자르칸드의 집권당 JMM와 국민회의당 연합이 주민들의 돈을 착복했다고 비난했다. 불법채굴로 얻은 부당이익은 US$1억에 해당하는 거액으로 알려져 있다.
►참고로 석재 불법채굴 이슈에 대해 인도 중앙수사국은 자르칸드, 웨스트벵갈, 비하르 3개 주에 걸친 대대적인 수사를 예고하고 있다.
►이 스캔들의 핵심 피의자는 판카지 미슈라라는 인물로 자르칸두 주총리인 헤만트 소렌의 정치적 조력자로 알려져 있다.
►모디 총리는 "소렌 정부가 자르칸드를 약탈했다. 우리가 정부를 구성하면 이 부패한 인사들이 가장 엄중한 처벌을 받도록 법정에서 싸울 것"이라고 지역유세에서 발언했다.
►모디 총리는 의료 입학시험(NEET) 문제 유출과 채용 비리 문제도 엄중 단속하겠다고 약속했다.
►자르칸드 주의회 선거는 11월 13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되며, 23일 개표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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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증시가 최근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3월 이후 가장 큰 하락세. 니프티 50지수와 센섹스지수는 지난달 각각 6.2%, 5.8%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달 US$100억이상의 주식을 매도했으며, 이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최대 규모의 월간 매도액이다.
►골드만삭스는 인도 기업들의 실적 부진을 지적하며 투자 등급을 '비중 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UBS의 수닐 티루말라이 수석 신흥시장 분석가는 "인도 기업의 실적 하향 조정 상황이 상당히 심각하며, 필수 소비재 기업조차 적정 실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인도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6.7%로, 최근 5개 분기 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마르셀러스의 무케르제아는 "적절한 통화 및 재정 조치가 시행된다면 2025년 크리스마스까지 현재의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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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인도 1위 철강기업 JSW그룹과 50:50 합작으로 연간 500만톤 규모의 일관제철소 건설을 추진 중이다.
►현재 포스코는 마하라슈트라 지역에서 180만톤 규모의 냉연·도금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델리와 첸나이 등 5개 지역에 철강 가공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인도 경제는 2030년까지 1억9천만톤, 2040년에는 3억3천만톤의 철강수요가 필요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한국의 연간 철강 수요인 5천만톤의 6배 이상 규모로, 포스코는 인도 시장 선점을 통해 내수 부진으로 인한 성장 정체를 극복하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인도 정부는 중국산 철강 제품에 대한 관세를 현행 7.5%에서 15%로 인상할 계획이며, 양국 간 관계 악화로 무역장벽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인도 시장에서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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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그룹이 인도 바라마티 아그로(Baramati Agro)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며 인도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바라마티 아그로 그룹은 1988년에 설립된 인도의 주요 농업 및 가금류 가공 기업으로, 연간 3,240만 수의 양계 및 가공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설탕 생산, 도소매업, 농식품 수출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을 운영하고 있다.
►BBQ는 바라마티 아그로 그룹의 안정적인 원재료 공급망과 전국 단위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인도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BBQ 관계자는 "인도는 세계 최대 인구국이며 젊은 층이 두터워 외식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 이어 인도를 포함한 서남아시아 시장으로의 확대를 통해 한식의 세계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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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스마트폰 판매, 세계 2위, 중국 다음으로 큰 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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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인도가 출하량 기준 15.5% 점유율로 중국(22%)에 이어 2위를 기록했으며, 매출 기준으로는 12.3%로 중국(31%)과 미국(19%) 다음인 3위를 차지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Counterpoint Research)의 닐 샤 공동 창립자는 "인도의 14억 인구 중 6억 9000만 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으며, 보급률은 낮지만 판매량 측면에서는 가장 큰 시장"이라고 언급했다.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대비 출하량 3% 증가, 매출 12% 증가를 기록했으며, 분기 매출은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소매점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은 294달러로 전년 대비 8% 상승했으며, 이는 인도 시장의 프리미엄화 추세를 반영한다.(우리 기준으로서는 아니지만, 인도에서는 US$100이하의 스마트폰도 허다하다.)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 매출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22.8%로 1위, 애플이 21.6%로 2위를 차지했으며, 비보(Vivo), 오포(OPPO), 샤오미(Xiaomi)가 각각 15.5%, 10.8%, 8.7%로 그 뒤를 이었다.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연평균 7.97% 성장해 2027년에는 2억 5328만 대 규모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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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2024년 1분기 해외 사치품 지출이 2019년 1분기 대비 250% 증가했다고 인도 경제지 이코노믹타임즈가 보도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인터내셔날은 인도 명품 시장이 연간 12% 성장해 2026년에는 US$50억 규모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글로벌 컨설팅사 베인앤컴퍼니는 2030년까지 US$2000억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은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유명인을 글로벌 앰배서더로 기용하고 있다. 구찌는 알리아 바트를, 루이비통은 디피카 파두콘을 각각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아시아 최고 부호 무케시 암바니가 운영하는 '지오 월드 플라자'에는 루이비통, 구찌, 디올 등 66개의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인도 대기업 아다티아비를라그룹은 뭄바이와 델리에 200여개 명품 브랜드를 취급하는 백화점 출점을 계획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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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시멘트 산업 FY25 성장률 예상을 밑돌 것으로 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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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회계연도 (2024년 4월부터 2023년 3월) 인도 주요 시멘트 기업은 성장 전망을 낮춰. 이상 고온과 정부 지출 감소의 영향. FY25 2사분기 (7월 - 9월)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에 그쳐. 이는 이상 고온이 주요 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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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아다니그룹의 아다니파워가 방글라데시에서 못 받은 전력 대금은 $8억 4300만 수준, 이는 약 9개월치 전력 대금 수준임.
►아다니파워는 방글라데시 정부에 대금을 받지 못 할 경우 전력 공금을 절반으로 줄이겠다 발표.
►현재 아다니파워의 자르칸드 화력발전소에서 방글라데시에 1,600MW 전기 공급 중이며, 이는 방글라데시 전력 수요의 10% 수준. 2015년 아다니파워는 방글라데시 정부와 25년 동안 전기 공급 계약 체결.
►현재 방글라데시는 외환 보유고가 크게 감소하여 IMF에 기존 $47 억 달러에 추가로 $30 억 달러 추가 대출 요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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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올림픽협회(IOA)가 2036년 올림픽 및 패럴림픽 유치를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에 개최 의향서를 제출했다.
►2028년 하계올림픽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2032년은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은 2036년 올림픽 유치에 이미 두 자릿수의 도시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2022년 뭄바이에서 열린 제141차 IOC 총회에서 모디 총리는 "14억 인도 국민의 오랜 꿈인 2036년 올림픽 유치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현재 인도를 포함해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폴란드, 이집트, 한국 등 총 9개국이 2036년 올림픽 유치를 희망하고 있으며, IOC 미래개최지위원회의 엄격한 선정 과정을 거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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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불안한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경영대학 인기는 더 높아 지는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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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경영대학원입학위원회에 따르면 2024년 경영대학원 입시자 숫자는 전년대비 12% 증가. 인도 경제 성장에도 불구하고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경영대학원은 인기를 누려. 2년 전일제 MBA 과정은 전년대비 80%, 1년 전일제 MBA 과정은 전년대비 64% 지원자 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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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총리, 외교 관례 깨고 인도 대신 중국 먼저 방문... 지정학적 변화 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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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의 카드가 프라사드 샤르마 올리 총리가 전통적인 관례를 깨고 인도보다 중국을 먼저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마오이스트 반군 출신인 올리 총리는 인도보다 중국 친화적인 인물로 네팔로의 일대일로(BRI) 프로젝트 추진을 강력히 지지하는 인물이다.
►네팔 총리들은 전통적으로 첫 공식 방문국으로 인도를 선택해왔다. 그러나 올해 7월 15일 취임한 올리 총리는 인도로부터의 공식 초청을 기다리는 대신, 12월 초 3일간의 중국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올리 총리는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준비중에 있으며, 이 회담에서 포카라 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중국차관 탕감요청, 트랜스-히말라야 연결망 프로젝트(중국-네팔철도 건설등 총 US$48억의 공사)에 대한 중국의 무상지원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올리 총리의 이런 적극적인 친중국 구애 정책은 네팔의 향후 외교 노선에 있어 중요한 변화를 시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EDITORS COMMENT by 전명윤: 네팔을 둘러싼 인도-중국간 남아시아 냉전의 새로운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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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은 고립주의적 성향을 보일 수 있으나,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개인적 유대 관계로 인해 남아시아 정책은 다를 수 있다는게 네팔의 희망.
►라메시 나트 판데이 전 외무장관은 "공화당이든 민주당이든 미국 대통령이 누가 되든 네팔과의 관계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네팔-미국 관계는 1947년 4월 25일 수립되었으며, 영국에 이어 두 번째로 외교 관계를 맺은 국가다.
►아르준 카르키 전 주미 네팔 대사는 "트럼프의 일부 개입주의적 정책이 네팔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람찬드라 파우델 대통령과 KP 샤르마 올리 총리는 트럼프의 당선을 축하하며 양국 관계 강화에 대한 기대를 표명한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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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각한 방글라데시 전 총리 하시나, 트럼프 당선 축하서한에서 '방글라데시 총리'라는 호칭 사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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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나의 정당인 아와미 연맹 사무국장이 서명하고 당의 공식 소셜 미디어에 게시된 서한에서, 하시나는 "방글라데시와 미국 양국 간의 우호적 관계"가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했다.
►하시나는 "총리로서 도널드 트럼프, 멜라니아 트럼프와 가졌던 여러 차례의 만남과 교류를 애정을 가지고 회상한다"고 언급했다.
►하시나는 지난 8월 반정부 시위 속에서 실각하고 인도로 망명했다. 방글라데시 육군참모총장 와케르-우즈-자만 장군이 하시나 실각 후 임시정부 구성을 발표했으며, 노벨상 수상자이자 경제학자인 무하마드 유누스가 정부 수석고문이 됐다.
►유누스는 트럼프에게 보낸 축하 서한에서 "방글라데시와 미국은 오랜 우호 관계와 다양한 상호 관심 분야에서 협력해왔다"며 "두 우방국이 새로운 파트너십을 모색하며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하시나는 조 바이든이 이끄는 현 미국 행정부가 자신의 실각에 관여했다고 주장했으나, 미국은 이를 여러 차례 부인했다.
►하시나의 정당인 아와미 연맹 사무국장이 서명하고 당의 공식 소셜 미디어에 게시된 서한에서, 하시나는 "방글라데시와 미국 양국 간의 우호적 관계"가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했다.
►하시나는 "총리로서 도널드 트럼프, 멜라니아 트럼프와 가졌던 여러 차례의 만남과 교류를 애정을 가지고 회상한다"고 언급했다.
►하시나는 지난 8월 반정부 시위 속에서 실각하고 인도로 망명했다. 방글라데시 육군참모총장 와케르-우즈-자만 장군이 하시나 실각 후 임시정부 구성을 발표했으며, 노벨상 수상자이자 경제학자인 무하마드 유누스가 정부 수석고문이 됐다.
►유누스는 트럼프에게 보낸 축하 서한에서 "방글라데시와 미국은 오랜 우호 관계와 다양한 상호 관심 분야에서 협력해왔다"며 "두 우방국이 새로운 파트너십을 모색하며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하시나는 조 바이든이 이끄는 현 미국 행정부가 자신의 실각에 관여했다고 주장했으나, 미국은 이를 여러 차례 부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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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0, 방글라데시랑 파키스탄은 죽을 맛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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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은 뉴델리에서 환영받았으나, 인도 주변국들에게는 경악 그 자체다.
►특히 방글라데시의 경우, 임시정부 수석고문인 무하마드 유누스가 2016년 트럼프 당선 직후 "트럼프의 승리로 큰 충격을 받아 말을 잃을 정도였다"는 발언을 한 바 있어 향후 미국과의 관계가 복잡해질 수 있다. 이 발언 때문은 아니겠으나 트럼프는 최근 방글라데시 내 힌두교도 공격을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방글라데시의 축출된 총리 셰이크 하시나는 트럼프에게 축하 서한을 보내며 양국 관계 발전을 희망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아프가니스탄의 경우, 트럼프가 미군 철수 협정을 중재했던 만큼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을 것으로 전망됐다.
►파키스탄은 얼굴이 파랗게 질렸다. 트럼프는 첫 임기 중 파키스탄을 "기만적"이라고 비난하며 테러리스트들의 안전한 피난처를 제공한다고 비판했고, 2018년에는 안보 지원을 중단했다.
►브루킹스연구소의 조슈아 화이트는 "워싱턴은 파키스탄을 주로 대테러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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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섬유수출 루트를 기존의 인도경유에서 몰디브 경유로 바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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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는 공항과 항구 선적량이 작아 지금까지 인도를 경유해 섬유 수출품을 처리했는데, 경유항을 몰디브로 변경하겠다고 발표.
►인도쪽 운송업체인 MSC Agency (India) Pvt Ltd의 디팍 티와리 전무는 "이전에는 방글라데시 상품이 인도 공항을 통해 운송되었으나, 현재는 다른 지역으로 운송 경로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의 섬유 산업은 수출의 80%와 GDP의 13%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4 회계연도 의류 수출은 US$ 444.7억에 달한다.
►인도 정부는 이 문제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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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록콜록, 인도발 대기오염때문에 죽겠다. 파키스탄의 호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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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의 가장 인구가 많은 펀잡주(1억2700만 명) 환경기후변화부 장관 라자 자항기르 안와르는 인도로부터 넘어오는 오염물질로 인해 파키스탄이 고통받고 있다며 인도쪽에 서한을 발송했다.
►북인도평원, 그리고 인도와 인접한 파키스탄 동부의 대기오염은 매년 겨울철에 악화되는데, 이는 농부들의 농업폐기물 소각, 석탄화력발전소, 교통량, 무풍 상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1400만 명이 거주하는 라호르시의 대기질 지수는 토요일 도시 일부 지역에서 공기질 수치 AQI가 1,900을 넘어섰다. 이는 AQI의 최대 기준치인 500보다 거의 네배나 높은 수치다.
►펀잡주의 마리암 나와즈 주지사는 "이는 단순한 정치적 문제가 아닌 인도주의적 문제"라며 "바람은 중간에 국경이 있다는 것을 모른다"고 말했다.
►양국은 농작물 잔여물 소각 관행을 단속하려 노력하고 있으며, 파키스탄 펀잡주는 농민들에게 보조금을 지원하여 작물 잔여물 처리를 위한 대체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파키스탄 정부는 이례적인 대기오염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각 학교에 일주일의 휴교령을 내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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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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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제사회연구원 문화위원
현)국악방송 ‘문화시대’ 교통방송 TBN ‘선우경의 주말특급’ 불교방송 '세계는 한가족' 고정 출연
한겨레 오피니언 칼럼 ‘전명윤의 환상타파’ 컬럼리스트
시사IN ‘소소한 아시아’ 아시아 역사・문화 컬럼리스트
시사저널 국제분쟁 전문기고
프렌즈 인도・네팔, 리멤버 홍콩등 13권의 서적 집필
EBS 세계테마기행 스리랑카 편 코디네이터
맹현철
joshua3@snu.ac.kr, +82 10 8381 3073
현) 서울대학교 남아시아센터 선임연구원
전) IIMB (방갈로르 인도경영대학원) 마케팅 교수
남아시아 (인도, 스리랑카 등) 경영, 경제, ODA, 교육, R&D 분야 자문 및 연구과제 수행
한-인도 교육 분야 인적 교류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삼프로TV 언더스탠딩 등 국내 방송에 다수 출연
인도 스마트시티, 스리랑카 인사관리 가이드북 공저
홍콩과기대 마케팅 박사, 서울대 경영학 석사, 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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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인도동향
trimutri100@gmail.com | joshua3@snu.ac.kr
+82 10 7168 3414 | +82 10 8381 3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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