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빈곤 지수: 인상적인 개선
인도의 빈곤율은 2005-06년 55.1%에서 2019-21년 16.4%로 감소했으나, 여전히 2억3,400만 명이 빈곤 상태에 있다.
세계 기아 지수: 정체
세계 기아지수(Global Hunger Index)에서 인도는 127개국 중 105위를 기록했다. 여전히 '심각' 단계에 속한다. 인구의 13.7%가 영양실조 상태이며, 5세 미만 아동의 35.5%가 발육부진을 보였다.
언론자유 지수: 갈수록 태산
세계 언론자유지수(World Press Freedom Index)에서는 인도의 점수가 36.62에서 31.28로 하락했으며, 180개국 중 159위를 기록했다. 중국(172위)보다는 위지만, 주변 남아시아 국가들 사이에서도 꼴찌다.
세계경제포럼의 성별격차지수: 갈 길이 멀다.
146개국 중 129위를 기록했다. 남아시아 지역에서는 방글라데시, 네팔, 스리랑카, 부탄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남아시아에서도 하위권이란 말이다.
세계 행복도 지수:누가 인도인이 가난하지만 행복하다 했는가?
143개국 중 126위를 기록했으며, 이는 팔레스타인과 우크라이나보다 낮은 순위에 속한다.
기후변화 대응 지수: 획기적 전진
60개국 중 10위를 기록했으며, 낮은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신재생에너지 발전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평가됐다. 대도시의 대기오염 실태와 비교하면 좀 아이러니한 상황 |
|
|
인도 정치: BJP의 불안한 총선 승리, 하지만 이후 HR과 MH 주의회 선거 승리
올해 6월 초 총선 개표 결과 나렌드라 모디 총리 3연임 성공. 하지만 기대 및 목표와 달리 단독 과반 달성에는 실패. 특히 우타르프라데시, 마하라슈트라, 하리아나에서 지난 총선 대비 의석이 감소. 마침 올해 하반기에 하리아나와 마하라슈트라 두 곳에서 주의회 선거가 있어, 선거 결과에 주목하게 됨. 하리아나 주의회 선거에서는 BJP가 열세 예상을 뒤집고 약간의 차이로 승리, 마하라슈트라 주의회 선거에서는 BJP가 이끄는 여당 연정이 압도적인 결과로 승리. 모디 총리 (그리고 BJP) 아직 살아 있네!
인도 경제: FY25 2사분기 경제 성장 둔화를 어떻게 볼 것인가?
2024-25 회계연도 2사분기 (2024년 7월 - 9월) GDP 성장률은 5.4%로 예상을 크게 밑돌아. 특히 제조업 분야 성장률이 2.2% 기록. 도시 지역 민간 수요 증가율 감소, 특히 내구재 민간 수요 증가율 감소. 인도 정부는 이를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고 FY25 3Q 수요 증가에 기대를 거는 모습. 한편 노무라는 고용 선행 지표 악화 등을 이유로 2사분기에 발생한 성장률 둔화가 지속될 가능성 제기. 과연 FY25 2사분기 경제 성장률 둔화는 일시적인 것일까? FY25 하반기를 지켜 보자.
인도 경제: 릴라이언스는 꾸준히 성장하는 반면 아다니그룹은 잡음이 꾸준히...
11월 릴라이언스와 디즈니 인디아의 합병 완료. 릴라이언스 엔터프라이즈는 TV채널 120개와 디즈니+ 핫스타와 지오 시네마 등 인도 대표 OTT 플랫폼 두 개를 가진 남아시아 최대 미디어 콘텐츠 기업 최대 주주로 등극. 이로써 릴라이언스는 미디어 콘텐츠 산업 가치 사슬 전영역에서 독점적 영향력 확보. 한편 아다니 그룹은 작년 힌덴버그 보고서 이후 꾸준히 비리 관련 잡음이 끊이지 않아. 특히 미국 증권당국이 아다니그룹 회장에 증권 사기 및 뇌물 제공 혐의로 소환장 발부. 모디 총리 재임 기간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한 두 대기업, 아다니 그룹이 난관을 극복하고 릴라이언스처럼 꾸준히 성장할 수 있을까?
방글라데시: 하시나 총리 4연임 성공 후 인도 도피 선택
올해 방글라데시 총선에서 여당인 아와미리그가 승리, 하시나 총리는 4연임에 성공. 하지만 독립유공자 할당제를 두고 일어난 전국적인 시위로 하야 선택하며 인도로 도피. 방글라데시 경제는 1인당 GDP가 인도에 육박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기록했으나, 기성복 제조업에 심하게 의존하는 등 산업 구조적 문제와 높은 실업률 문제를 가지고 있음. 또한 하시나 총리가 벵골 민족주의를 내세워 친인도 정책을 꾸준히 펴온 것에 대한 반발도 큰 상태. 결국 여당 관련 인사들에게 유리한 독립유공자 할당제를 무리하게 추진하다 국민의 저항에 부딪혔으며, 전국적인 시위를 무리하게 진압하다가 일을 키움. 하시나 총리는 인도 도피를 선택하고, 노벨상 수상자인 무함마드 유누스가 임시 정부를 이끌며 정치적 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중.
스리랑카: 2022년 국가부도 선언 후 첫 선거에서 야당 압승
스리랑카는 올해 9월에 2022년 국가부도 선언 후 처음으로 대통령 선거를 치뤄. 마르크스-레닌주의 무장 투쟁 경력이 있는 좌파 지도자 아누라 쿠마라 디사나야케가 대통령에 당선. 이어서 11월에 의회 해산 후 치른 총선에서 디사나야케 대통령이 이끄는 여당 연합이 압도적으로 승리. 참고로 스리랑카는 대통령중심제에 내각제 요소를 가미한 정치체제를 가지고 있음. 2022년 국가 부도는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노동자 송금 및 관광 수입 감소에 무능한 정권의 실패한 정책이 가져온 결과. 남아시아 국가 중에서 교육 및 보건 수준이 매우 뛰어난 스리랑카는 채무 조정 후 관광업이 살아나고 해외 노동자 파견이 제대로 이뤄질 경우 어렵지 않게 경제 회복을 이룰 것으로 기대. 과연 대다수 국민의 지지를 업고 탄생한 정권이 이 과업을 이룰 수 있을지 기대를 가지고 지켜보자.
주간 인도동향 제2저자가 쓴 2024년 남아시아 회고는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음.
|
|
|
인도경제 개혁개방의 설계자, 만모한 싱 전 총리 92세로 별세...7일간 국가 애도 |
|
|
►만모한 싱 전 인도 총리가 9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그는 인도의 개혁을 이끌고 글로벌 경제 강국으로 성장하는 길을 닦은 지도자였다.
►싱 전 총리는 자택에서 갑작스러운 의식 상실로 뉴델리 인도의과학연구소(All India Institute of Medical Sciences)에 긴급 이송되었으나, 나이와 관련된 건강상의 문제로 목요일 밤 9시 15분서거했다.
► 1932년 영국령 파키스탄 펀잡주의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가난한 시크교 커뮤니티에서 태어난 싱은 케임브리지대학과 옥스퍼드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71년 인도 상무부 경제고문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 1991년 재무부 장관 재임 시절, 인도의 사회주의 경제체제를 시장경제 체제로 전환하는 과감한 개혁을 주도했다. 현재 세계 5위 규모의 인도 경제는 그가 초석을 쌓아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이 과정에서 어떠한 검은돈도 받지 않은 청백리로도 명성을 떨쳤다.
►시크교도 출신 최초의 총리였던 싱은 2004년부터 2014년까지 10년간 재임했으며, 세계 최대 민주주의 국가에서 드물게 두 번의 임기를 완수했다. 2차 임기 중 각료들의 부패 스캔들로 이미지가 실추되었으나, 본인은 부패 혐의와 무관했다.
►2008년에는 미국과 역사적인 핵에너지 협정을 체결하며 양국 관계 개선에 기여했다. 미국 국무장관 안토니 블링컨은 "미-인도 전략적 파트너십의 가장 위대한 옹호자 중 한 명"이라고 평가했다.
► 나렌드라 모디 현 총리는 "인도는 가장 뛰어난 지도자 중 한 명을 잃었다. 그의 지혜와 겸손은 항상 눈에 띄었다"고 추모했다.
► 인도 정부는 싱 전 총리의 서거를 기리기 위해 7일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
|
|
박태성 북한 신임 총리, 만모한 싱 총리 사망에 위로 조전. 딴데 정신팔린 한국정부 |
|
|
.►조선중앙통신은 2023년 12월 29일 박태성 총리가 위문 전문을 통해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최고인민회의 의장과 당 선전선동부장을 역임한 박태성은 전임 김덕훈 총리보다 정치적 경험이 풍부하여, 향후 더욱 활발한 대내외 활동이 예상된다.
EDITORS COMMENT by 전명윤 | 대단한 대한민국 정부. 인도랑 척질 생각인지? |
|
|
U.P-펀잡 경찰 합동작전으로 칼리스탄 테러리스트 3명 사살 |
|
|
►사살된 용의자들은 구르다스푸르 출신의 구르빈더르 싱(25세), 비렌더르 싱(23세), 자스프리트 싱(18세)으로 확인되었다.
►필리빗 지역 경찰서장 아비나쉬 판데이는 "펀자브 경찰이 경찰 초소를 공격한 테러리스트들이 푸란푸르 지역에 은신해 있다는 정보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경찰과의 총격전 과정에서 용의자들이 사망했으며, 필리빗 경찰 소속 경찰관 2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장에서 AK-47 소총 2정, AK 라이플 2정, 글록 권총 2정과 다량의 탄약이 압수되었으며, 용의자들은 해외 테러 조직과 연계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12월 19일 구르다스푸르 지역의 와달라 방가르 경찰 초소에서 폭발이 발생했으며, 칼리스탄 진다바드 포스(KZF)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격 배후를 자처했다.
►참고로 칼리스탄은 시크교 자치주, 혹은 독립국가 건설을 주장하는 분리주의 단체를 지칭하는 대명사다. |
|
|
중국, 인도 국경 인근에 초대형 댐 건설 추진... 인도-중국간 새로운 갈등의 시작일까? |
|
|
►중국 영자지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티베트 자치구의 야룽장포강 하류 지역에 '수력발전 프로젝트' 건설을 승인했다. 중국이 자랑하는 싼샤댐 3배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초대형이라고.
►이 댐 건설에는 약 1조 위안(약 200조 원)의 재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역사상 최대급 인프라 사업으로서 중국 정부의 경제 재건 노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야룽장포강(인도명 브라마푸트라 강)은 인도의 아루나찰프라데시 주를 통과해 인도의 주요 하천으로 흘러들어가기 때문에, 이 댐 건설이 중국과 인도 간의 새로운 갈등 요인이 될 수 있다.
►에너지 컨설팅 회사 란타우 그룹의 상하이 주재 시니어 매니저 데이비드 피시먼은 "이 댐 건설에는 최소 10년이 소요될 것이며, 티베트에는 이러한 에너지 공급이 전혀 필요하지 않아 동쪽으로 송전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인도 외무성은 구체적인 정보 요청에 대한 논평을 자제했으며, 중국 외무성 역시 양국 정부 간 프로젝트 관련 연락 여부에 대한 즉각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
|
|
내무부 장관 아밋 샤, 암베르카드 모욕. 야당 총궐기 |
|
|
►12월 17일 상원에서 아밋 샤는 “요즘 ‘암베드카르’를 반복해서 말하는 게 유행이 됐다. 신의 이름을 그렇게 자주 불렀다면 7번의 환생 동안 천국에 갈 수 있었을 것이다.”라는 발언을 했다. 아마도 아밋 샤의 의도는 야당연합이 지나치게 SC와 ST즉 불가촉 천민과 지정 부족민의 표에 의존한다는 걸 비꼬고 싶었던 것 같은데, 해당 계층에서 암베드카르는 실제로 신을 대체할 수 있는 위상이라 전국적 시위가 발생했다.
►국민회의를 비롯한 야당은 아밋 샤의 사퇴를 요구. 12월 22~26일까지 전국 150개 도시에서 항의 기자회견과 시위를 조직할 것이라고 예고.
►SC와 ST단체들은 12월 24일 전국 각지에서 '암베드카르 기념 집회와 행진'을 거행하겠다고 선포한 상태다. 한동안 시끄러울 듯. |
|
|
아시아 IPO 왕좌 차지한 인도, 글로벌 금융시장 새 강자로 부상 |
|
|
►2023년 인도는 총 US$179억 7000만(약 26조 32000억원)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달성하며 아시아 최대 IPO 시장으로 부상했다.
►회계법인 KPMG는 인도 국립증권거래소가 미국 나스닥과 홍콩증권거래소를 앞지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는 미국(423억9000만 달러)에 이은 세계 2위 규모다.
►반면 중국은 경기 침체와 규제로 인해 IPO 규모가 전년 480억 달러에서 올해 US$75억으로 86% 급감했다.
►UBS의 가레스 매카트니 공동대표는 "2025년에는 전 세계 IPO 시장이 정상화될 것"이라며 인도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현대자동차 인도법인과 LG전자 인도법인의 IPO 추진은 인도 시장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중 하나로 손꼽힌다. |
|
|
소고기 금지령, 동북부의 초입 아쌈주까지 확대 |
|
|
►인도의 소고기 금지 정책이 문화적, 종교적, 정치적 분열을 야기하고 있다. 동북으로 가는 관문인 아쌈 주는 전통적으로 소고기를 먹었다. 하지만 최근 공공장소에서의 소고기 소비를 금지하는 법안이 시행됐다.
►2021년 인도 여당 BJP는 힌두 거주지역과 사원 근처에서의 소고기 판매를 금지시킨바 있다.
►인도에서 소고기는 힌두교도들에게 신성시되는 반면, 무슬림, 기독교인, 토착민, 달리트(불가촉천민) 등 소수집단에게는 주요 식단이다.
►현재 인도 28개 주 중 20개 주가 소 도축을 규제하는 다양한 법률을 시행 중이다.
►BJP는 북부와 중부 인도에서는 엄격한 금지를 도입했으나, 비힌두교도 인구가 많은 고아와 동북부 주에서는 상대적으로 관대한 접근을 취하고 있다.
►앨라배마 대학의 와파 하킴 오먼 교수는 소고기 금지가 저소득층의 영양 섭취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하며, 15-49세 여성의 57%가 빈혈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소고기는 인도에서 가장 저렴한 단백질 섭취원이기도 하다. |
|
|
인도 아삼주, 미성년자 불법 조혼 단속으로 5000명 체포 |
|
|
►인도는 18세 미만의 결혼을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으나, 농촌 지역에서는 경제적 이유로 미성년자 자녀의 결혼을 강요하는 사례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2017년 인도 대법원은 미성년 배우자와의 성관계를 강간으로 규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정부의 지속적인 단속으로 18세 이전 결혼하는 여성 미성년자 비율이 2005-2006년 47%에서 2019-2021년 23.3%로 감소했다.
►아삼주는 성명을 통해 "아동 결혼에 맞서 싸움을 계속하고 있으며, 사회적 악을 근절하기 위해 계속 과감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니세프(UNICEF, 국제연합아동기금)의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를 포함한 남아시아 국가들에서 미성년 결혼 경험자가 2억 9천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
|
►인도의 전설적인 타블라 연주자 자키르 후세인이 73세의 나이로 샌프란시스코에서 별세했다.
►후세인은 특발성 폐섬유증이라는 희귀 폐질환 합병증으로 입원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으며, 유족으로는 부인 안토니아 미네콜라와 두 딸 아니사, 이사벨라 쿠레시가 있다.
►1951년 뭄바이에서 저명한 타블라 연주자 우스타드 알라 라카의 장남으로 태어난 후세인은 60년이 넘는 경력 동안 세계 최고의 타블라 연주자로 인정받았다.
►그는 제66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3개의 상을 수상하는 등 총 5개의 그래미상을 보유했다.
►후세인은 라비 샹카르, 시브쿠마르 샤르마와 같은 인도의 전설적 음악가들뿐만 아니라 요요 마, 벨라 플렉, 조지 해리슨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과 협업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1973년에는 존 맥러플린, L. 샹카르, T.H. '빅쿠' 비나야크람과 함께 인도 클래식과 재즈의 퓨전 음악을 세계에 소개하는 혁신적인 작업을 선보였다.
►인도에서는 파드마 슈리(1988), 파드마 부샨(2002), 파드마 비부샨(2023) 등 국가 최고의 훈장 수상했다.
EDITORS CHOICE by 전명윤 | 자키르 후세인의 전설적인 명곡 엑 탈 EK TAAL 유튜브로 듣기 |
|
|
🇳🇵네팔, 5개월간 815크로레 규모 대인도 전력 수출 달성 |
|
|
►네팔전력공사(NEA)는 2024-25 회계연도 첫 5개월 동안 약 130억 네팔 루피(약 132억원)에 달하는 전력을 수출했다.
►NEA 대변인 찬단 고시는 "네팔은 최근 몇 년간 우기에 잉여 전력을 인도에 수출해왔다"고 설명했다.
►5개월 동안 인도에 수출된 전력의 평균 단가는 단위당 7.39 네팔 루피(약 75원)였다.
►NEA는 인도 에너지 거래소의 하루 전 시장과 실시간 시장, 그리고 하리야나와 비하르 주와의 양자 전력 판매 계약을 통해 잉여 전력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고시 대변인은 "겨울철 건기가 도래하면서 네팔은 현재 전력 수출을 중단하고 인도로부터 전력을 수입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재 네팔은 국내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인도로부터 300MW의 전력을 수입하고 있다. 네팔의 대부분의 발전소는 계절적 변동이 있는 소수력 발전소다. |
|
|
►네팔의 사가르마타 국립공원(에레베스트는 사가르마타 국립공원 소속이다.) 2025년 1월 1일부터 에베레스트 지역의 관광용 헬리콥터 운항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이 금지 조치는 4,000미터 이상 고도 지역에 적용되며, 의료 구조 및 필수품 수송은 예외로 한다.
►하지만 네팔 민간항공청은 이 금지 조치가 '불법'이라고 주장하며, 국립공원의 권한 범위를 벗어난다고 반박했다.
►현재 네팔에는 11개 헬리콥터 회사가 32대의 관광용 헬리콥터를 운행중에 있으며, 이들의 60% 이상의 수익이 에베레스트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
►에베레스트는 연간 600명 이상의 등반가들이 찾으며, 이 중 200명이 외국인으로 상당한 관광 수입을 창출하고 있다.
►1953년 최초 에베레스트 등정 원정대의 유일한 생존자인 칸차 셰르파는 "에베레스트는 몇 시즌 동안 휴식이 필요하다"며 "에베레스트와 히말라야의 수명이 내 생명보다 더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
|
|
🇧🇩방글라데시, 인도 망명 중인 전 총리 하시나 송환 공식 요청 |
|
|
►방글라데시 임시정부는 여러가지 혐의로 기소된 전 총리 셰이크 하시나의 송환을 인도에 공식 요청했다.
►남아시아 이웃 국가인 양국은 지역내 동맹국이자 맹방이었으나, 하시나가 폭력적 시위로 축출된 후 인도로 망명하면서 관계가 악화된 바 있다.
►방글라데시 외교 자문관 토우히드 호세인은 "사법 절차를 위해 하시나의 송환을 요구하는 외교 서한을 인도 정부에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방글라데시 임시정부 수반이자 노벨상 수상자인 무하마드 유누스는 하시나가 시위대와 반대파에 대해 저지른 범죄, 그리고 15년 재임 기간 동안 저지른 혐의가 있는 범죄에 대해 사법적 책임을 묻기위해 송환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하시나는 반인도적 범죄, 제노사이드, 살인 등 다수의 혐의를 받고 있으나,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인도 정부는 하시나가 "안전상의 이유"로 입국했으며, 현재도 체류 중이라고만 밝히고 있다.
EDITORS COMMENT by 전명윤 | 인도는 하시나 축출이후 방글라데시 경제가 난조를 겪기 시작하면서 결국 세월이 흐르면 하시나가 다시 복권될 것이라 믿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일종의 보험으로 하시나를 보호하고 있다. 실제로 하시나는 1975년 군부 쿠데타가 발생해 당시 총리이자 아버지였던 무지부르 라흐만이 암살당한 후 인도 정부의 도움으로 6년간 망명생활을 한 바 있다.(당시 하시나는 독일에 유학중이어서 참변을 면했으나 그의 가족 18명은 모두 군부에 의해 살해됐다.) |
|
|
🇧🇩방글라데시 임시정부, 투표연령 17세·국회의원 출마연령 21세 하향 추진 |
|
|
►방글라데시 임시정부가 다음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 연령을 현행 18세에서 17세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했다.
►무하마드 유누스 수석고문은 "젊은이들이 국가의 미래에 관심이 있다. 그들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최소 투표 연령을 17세로 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다.
►헌법개혁위원회는 국회의원 피선거권 연령을 현행 25세에서 21세로 낮추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다. |
|
|
🇱🇰스리랑카 대통령의 중국 방문 예정, 일대일로 협력 강화와 채무조정 논의가 핵심 |
|
|
►스리랑카 아누라 쿠마라 디사나야케 대통령이 인도 방문에 이어 2024년 1월 중순 중국 공식 방문 계획을 발표했다.
►2023년 9월 21일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으로 인도를 방문한 디사나야케 대통령은 귀국 직후 중국 고위 관료와 만나 베이징 방문 준비를 논의했다.
►중국은 스리랑카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의사를 표명했으며, 디사나야케 대통령은 국제부채 구조조정에 대한 중국의 지원에 감사를 표명했다.
►인도와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들은 중국이 소규모 국가들에게 상환 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대규모 인프라 차관을 제공하는 것에 우려를 표명했으며, 특히 스리랑카의 함반토타 항구가 채무 스와프로 99년 임대된 사례가 대표적이다. |
|
|
🇵🇰중국 스텔스 전투기 J-35, 파키스탄 수출 임박...글로벌 시장 진출 신호탄 |
|
|
►중국의 J-35 전투기가 파키스탄에 수출될 것으로 보도되면서, 이 스텔스 전투기가 국제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가 완료되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거래는 중국이 제5세대 전투기를 동맹국에 수출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며, 특히 파키스탄의 라이벌인 인도와의 관계에서 지역 역학관계를 재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키스탄 방송사 24 뉴스 HD는 파키스탄 공군(PAF)이 40대의 항공기 구매를 승인했으며, 노후화된 미국산 F-16과 프랑스산 미라지 전투기를 대체하기 위해 2년 내에 인도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다른 국영 방송네트워크인 BOL 뉴스는 7월, 파키스탄 공군 조종사들이 중국에서 J-31(J-35로도 불림) 스텔스 전투기 훈련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파키스탄은 22년 J-10CE(서방의 F16과 여러모로 비교되는) 다목적 전투기 수십대를 중국에서 구매한 바 있다. 파키스탄의 무기고가 점차 중국산으로 대체되고 있다. |
|
|
🇵🇰파키스탄-아프가니스탄 긴장 고조: 파키스탄의 공습과 탈레반의 보복 경고 |
|
|
►파키스탄 군이 2024년 3월 15일 화요일 밤, 파키스탄 탈레반(TTP) 은신처를 표적으로 아프가니스탄 파크티카 주에 대한 공습을 실시했다.
►이번 공습은 파키스탄 군인 16명이 사망한 최근의 TTP 공격에 대한 대응으로 이루어졌으며, 아프가니스탄 바르말 지구를 목표로 했다.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부는 이번 공습으로 여성과 아동을 포함해 최소 46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아프가니스탄 국방부 대변인 에나야툴라 코와라자미는 "파키스탄은 이러한 돌발적 조치가 문제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며 "우리는 이 비겁한 행위에 대해 반드시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파키스탄은 약 6,000명의 TTP 대원들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은신하고 있다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밝혔다.
►파키스탄 내무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첫 10개월 동안 1,500건 이상의 폭력 사태가 발생했으며, 924명이 사망했다.
►안보 전문가들은 TTP가 보복 공격을 계획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
|
|
자발적 후원을 받습니다.
카카오 뱅크 3333-01-4478530 전명윤입니다.
지금까지 손X일, 강X용, 김X주, 최X석, jhputra.so, 유X상, 유X근, 신X진, 김X진, 김X응, 이X형, 박X현, 김X훈, 김X혁, 최마X사, 똥X, 백X일, 이X우, 김X해, 김X주, 이X형, 정X연님께서 후원해주셨습니다. |
|
|
전명윤
trimutri100@gmail.com | +82 1071683414
현)경제사회연구원 문화위원
현)국악방송 ‘문화시대’ 교통방송 TBN ‘선우경의 주말특급’ 불교방송 '세계는 한가족' 고정 출연
한겨레 오피니언 칼럼 ‘전명윤의 환상타파’ 컬럼리스트
시사IN ‘소소한 아시아’ 아시아 역사・문화 컬럼리스트
시사저널 국제분쟁 전문기고
프렌즈 인도・네팔, 리멤버 홍콩등 13권의 서적 집필
EBS 세계테마기행 스리랑카 편 코디네이터
맹현철
joshua3@snu.ac.kr, +82 10 8381 3073
현) 서울대학교 남아시아센터 선임연구원
전) IIMB (방갈로르 인도경영대학원) 마케팅 교수
남아시아 (인도, 스리랑카 등) 경영, 경제, ODA, 교육, R&D 분야 자문 및 연구과제 수행
한-인도 교육 분야 인적 교류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삼프로TV 언더스탠딩 등 국내 방송에 다수 출연
인도 스마트시티, 스리랑카 인사관리 가이드북 공저
홍콩과기대 마케팅 박사, 서울대 경영학 석사, 학사
|
|
|
주간 인도동향
trimutri100@gmail.com | joshua3@snu.ac.kr
+82 10 7168 3414 | +82 10 8381 3073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