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민주주의 개혁협회(ADR)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안드라 프라데시 주 찬드라바부 나이두 주총리가 ₹931억(1조 5844억원)의 자산을 보유해 인도 주총리 중 최고 자산가로 나타났다.
►아루나찰 프라데시 주의 페마 칸두 주총리가 ₹332억으로 2위, 카르나타카 주의 시다라마이아 주총리가 ₹51억으로 3위를 기록했다.
►웨스트 벵갈 주의 마마타 바너지 주총리는 ₹150만의 자산으로 최저 재산가로 기록됐으며, 잠무 카슈미르의 오마르 압둘라 주총리가 ₹550만로 두 번째로 낮았다.
►전체 31명의 주총리 중 13명(42%)이 형사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10명(32%)은 살인미수, 납치, 뇌물, 협박 등 중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
►성별 불균형도 두드러져, 31명의 주총리 중 여성은 서벵골의 마마타 바너지와 델리의 아티시 단 2명에 불과했다.
►31명 주총리들의 총 자산은 ₹1630억이며, 1인당 평균 자산은 ₹52.59억이다. 참고로 현재 인도의 1인당 GDP는 ₹20만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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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의 아프간 민간인 공습에 대해 인도의 강력 규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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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외교부는 파키스탄의 아프가니스탄 민간인 공습을 강력히 비난하며, 이는 파키스탄이 그들의 내부실패를 이웃 국가에 전가하는 오래된 관행이라고 지적했다.
►2023년 12월 24일 파키스탄이 아프가니스탄 팍티카 주에 감행한 공습으로 여성과 아동을 포함해 최소 51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
►인도 외교부 대변인 란디르 자이스왈은 "아프간 민간인에 대한 공습 보도를 주시하고 있으며, 무고한 시민들의 귀중한 생명이 희생된 것에 대해 명백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파키스탄은 파키스탄 탈레반의 은신처로 의심되는 지역을 표적으로 공습을 실시했으며, 특히 라만 마을에서는 한 가족 5명이 사망했다.
►아프가니스탄 국방부 대변인 에나야툴라 코우라즈미는 "이번 잔혹한 행위는 모든 국제 원칙을 위반한 명백한 침략 행위"라며 "이슬람 에미리트는 이 비겁한 행위에 대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후 파키스탄의 카이베르 파크툰크와 주와 아프가니스탄의 코스트 주 접경 지역에서 산발적인 교전이 발생했다고 양국 보안 당국이 보고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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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VS 좌파, 마하라슈트라 주 장관 VS 케랄라 주총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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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라슈트라의 니테시 라네(Nitesh Rane) 장관이 케랄라 주를 "미니 파키스탄"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케랄라 주 피나라이 비자얀(Pinarayi Vijayan) 주총리가 "이러한 발언은 세속주의와 종교 화합의 보루인 케랄라 주에 대한 상그 파리바르(Sangh Parivar, 힌두 민족주의 단체들의 연합)의 혐오 캠페인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니테시 라네는 인도국민회의당(Congress)의 라훌 간디(Rahul Gandhi)와 프리양카 간디 바드라(Priyanka Gandhi Vadra) 형제를 겨냥해 "케랄라는 미니 파키스탄이기 때문에 이들이 그곳에서 당선됐다. 모든 테러리스트들이 그들에게 투표했다"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인도국민회의당 대변인 아툴 론드헤(Atul Londhe)는 "헌법 수호를 맹세한 장관이 인도의 한 지역을 파키스탄이라 부르고 유권자들을 테러리스트라 칭하는 것이 적절한가"라며 반박했다.
►논란이 커지자 라네 장관은 "케랄라는 인도의 일부분이지만, 힌두교도 인구 감소와 종교 개종 문제는 우려할 만한 사항"이라며 해명했다.
EDITORS COMMENT by 전명윤 | 마하라슈트라는 주제를 알자.(하단 표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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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경제, 4년 만의 최저 성장률 전망... 제조업 성장 둔화 뚜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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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국가통계청 NSO은 2024-25 회계연도의 실질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이 6.4%로 전망된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2023-24년의 8.2%에서 1.8%나 둔화된 수치. 이는 지난 4년간 가장 낮은 성장률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인도중앙은행 RBI의 최근 전망치 6.6%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실질 총부가가치 GVA 성장률도 6.4%로 예상되며, 농업 부문 GVA는 전년도 1.4%에서 3.8%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조업 GVA 성장률은 2023-24년 9.9%에서 5.3%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광업 및 채석업 GVA는 전년도 7.1%에서 2.9%로 감소할 전망이다.
►건설업 GVA는 8.6%, 무역, 호텔, 통신 및 방송 관련 서비스 부문은 5.8%의 성장이 예상된다.
►크리실 Crisil 의 수석 경제학자 다르마키르티 조시는 "2분기의 급격한 둔화, 재정 부양책 감소, 높은 금리, 엄격한 대출 기준이 2024-25년 성장 둔화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인도 재무부는 2024-25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6.5~7.0%에서 약 6.5% 수준으로 하향 조정했다.
►가계 지출을 나타내는 민간최종소비지출 PFCE은 7.3%(전년 4.0%), 정부최종소비지출 GFCE는 4.1%(전년 2.5%)의 성장이 예상된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2047년까지 인도를 '선진국'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으나, 이는 8% 수준의 성장률이 필요한 상황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향후 수년간 인도의 평균 성장률을 6.5%로 예측했으며, 세계은행은 6.7%로 전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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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 80%, 중국 리스크 대체지로 인도 주목...10년 이상 진출기업 90% 흑자 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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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조사 결과, 일본 기업의 80.3%가 향후 1~2년 내 인도 사업 확장 계획을 밝혔으며, 이는 전년 대비 4.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중국 시장의 경우 사업 확장 의향이 21.7%로 2007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태국도 정치적 불안정성으로 34.1%까지 하락했다.
►2024년 인도 사업 전망에서 응답 기업의 55%가 영업이익 증가를 예상했고, 흑자 전망 기업 비율은 77.7%로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국제협력은행(JBIC) 조사에서는 제조업체의 58.7%가 인도를 향후 3년간 유망 국가 1위로 선정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0.1%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인도가 2023년 8.2%, 2024년 7.0%, 2025년 6.5%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2026년에는 일본을 제치고 세계 4위 경제대국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인도 시장 진출의 주요 리스크로는 모디 정부의 정치적 불안정성, 불투명한 사업 관행, 복잡한 인증 제도와 세금 규정, 높은 인건비와 이직률이 지적됐다.
►10년 이상 인도 시장에서 활동한 일본 제조업체의 90%가 흑자를 전망한 반면, 10년 미만 기업은 60% 수준에 그쳐 장기적 진출 전략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현재 인도 진출 일본 기업 중 중소기업 비중은 15% 수준에 불과하며, 대부분의 성장이 기존 진출기업들의 사업 확장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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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글로벌 해외송금 시장, 인도 독주체제 확립...중국은 20년래 최저치 기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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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인도는 US$1,291억 규모의 해외송금을 받았으며, 이는 역대 단일 국가 최고 기록.
►인도의 전 세계 해외송금 점유율은 14.3%로, 2000년대 이후 어떤 국가도 달성하지 못한 최고치라고
►중국의 경우 2000년대 초반 1% 미만이었던 해외송금 점유율이 2000년대 후반과 2010년대 초반에는 10% 이상으로 증가했다가, 2024년에는 20년 만의 최저치인 5.3%를 기록함.
►세계은행에 따르면, 중국의 경제적 번영과 인구 고령화로 인해 저숙련 인력의 해외 이주가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
►네팔의 경우 해외송금이 GDP의 25% 이상을 차지했으며, 타지키스탄, 니카라과, 레바논, 사모아, 온두라스, 통가 등도 GDP 대비 해외송금 비중이 25%를 초과함.
►최근 10년간 저소득 및 중소득 국가들의 해외송금은 57% 증가한 반면, 해외직접투자(FDI)는 41% 감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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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인도의 이륜차 판매는 약 1586만대, 이중 전기스쿠터의 비중은 약 4%(23년 기준)
►인도 정부의 현재 계획은 2030년까지 신규 이륜차의 80를 전기 스쿠터로 전환하는 야심찬 목표를 세운 상황.
►현재 인도 전기 이륜차 시장의 혁신은 최초의 배터리 교환식 스쿠터를 발매한 고고로 Gogoro로 델리, 뭄바이등 주요 도시에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을 구축.
►이에 맞서 인도내 시장 점유율 41%를 자랑하는 1위업체인 일본의 혼다도 배터리 교체 스쿠터인 액티바 이 Activa E를 시장에 출시해 맞불을 놓는 중. 교체 배터리 이륜차 시장은 인도내 일반 소비재중 가장 불꽃튀는 시장이 될 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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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까지 3900만 명 규모 전망되는 인도 여행 시장, 고급화 추세로 여행 스타일 변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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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인 해외여행 아웃바운드 시장이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Visa의 인도·남아시아 국경간 결제 책임자 스리다르 케푸렝간은 "2024년 1~3월 인도 여행객의 고급품과 면세품 구매가 전년 대비 250% 증가했으며, 이는 식사, 숙박, 교통비 지출을 상회했다"고 밝혔다.
►여행 비교 사이트 스카이스캐너는 'Travel Trends 2025' 보고서에서 스포츠, 천체관측, 웰니스, 몰입형 아트, 원예, 게임 등의 체험이 2025년 여행 트렌드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4/2025년 연말연시 인도인 여행객이 증가세를 보였으며, 국내여행 검색량은 전년 대비 32%, 해외여행은 29% 증가했다.
►인도 국내 인프라 개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아코르 그룹은 고아주에 래플스와 페어몬트 브랜드의 고급 호텔 2곳을 2030년까지 개장할 예정이다.
►콜카타의 네타지 수바스 찬드라보스 국제공항은 현재 64개 도시에서 100개 도시로 취항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트래블포트의 글로벌 매니징 디렉터 마크 미핸은 "2023년 인도 국내여행이 26억 회 이루어졌으며, 여행비용이 약 160조에 달했다. 해외여행은 코로나 이전 수준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인도 항공사의 국제선 점유율은 팬데믹 이전 35%에서 현재 46%로 증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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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에어인디아의 대약진: 474대의 신규 항공기 도입 몸집 불리기 본격 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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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인디아는 2022년 1월 타타그룹에 의해 인수된 이후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도약하기 위한 대대적인 변화를 시작했다.
►에어인디아는 현재 205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추가로 474대의 항공기를 주문한 상태로 비스타라 항공과의 합병을 통해 운영 체계를 재편하고 있다. 참고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항공기를 보유한 항공사는 미국의 유나이티드 항공으로 2025년 10월 기준 약 1000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항공기를 보유한 항공사는 중국 남방항공으로 약 665대의 항공기를 가지고 있다.
►2025년 초 마닐라와 자카르타, 2025년 말 달라스와 로스앤젤레스 등 5개의 새로운 국제노선 취항을 계획하고 있다.
►국제노선 확장 계획:
- 북미: 에어버스 A350-1000과 보잉 777을 투입해 달라스, 시애틀, 밴쿠버 등 직항 서비스 확대.
- 유럽: 런던, 파리, 프랑크푸르트 등 주요 허브 강화.
- 아시아-태평양: A321LR과 A321neo를 활용한 호주 및 동남아 노선 확대.
- 중동/아프리카: 걸프 지역 운항 횟수 증대 및 아프리카 시장 개척.
►기종별 운영 계획:
- 단거리: A320neo와 A321neo를 국내선과 지역 노선에 투입
- 장거리: A350와 보잉 777을 초장거리 프리미엄 노선에 배치
- 중장거리: 보잉 787-8/9를 동남아, 중동, 오세아니아 노선에 운영
►타타그룹은 에어인디아의 글로벌 위상 회복을 위해 기단 현대화, 네트워크 확장, 서비스 품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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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그룹, 2025년 인도주가 전망, 10% U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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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은 2025년 인도 주식시장에서 10%의 수익률을 전망했으며, Nifty50의 목표치를 26000으로 설정했다.(25년 1월 11일 현재 23431)
►씨티그룹의 수렌드라 고얄 애널리스트는 "인도 상장사들의 주당순이익 EPS 성장 전망이 안정적이며, 정책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경제 성장률이 6.5% 수준을 회복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는 인도 센섹스지수가 2025년에 18%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신규 주식 발행량을 상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년 인도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 매수 규모는 ₹1조5400억(약 26조 원)으로, 지금까지 역대 최대인 2021년의 ₹1조4200억을 경신했다.
►고얄 애널리스트는 "달러 강세로 인한 글로벌 펀드 유입 감소에도 불구하고, 국내 자금 흐름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들이 하락장에서 꾸준히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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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최초의 유리다리, 타밀나두 주 깐야쿠마리에서 개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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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밀나두 주 MK 스탈린 주지사는 깐야꾸마리의 비베카난다 기념관과 티루발루바르 동상을 연결하는 유리다리를 12월 30일 공식 개통했다. 이는 인도 최초의 유리바닥 다리다.
►이 유리다리는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는 투명한 유리 바닥으로 설계되어 방문객들에게 독특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스탈린 주지사는 자신의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활 모양의 다리 항공 영상을 공개했으며, 개통식에서 직접 다리를 건너보였다.
►다리의 주요 사양은 다음과 같다.
- 길이: 77미터
- 폭: 10미터
- 연결 지점: 비베카난다 바위 기념관과 133피트 높이의 티루발루바르 동상
►이 프로젝트는 故 M 카루나니디 전 주지사가 티루발루바르 동상을 공개한 25주년을 기념해 완공되었다.
►기존에는 관광객들이 깐야쿠마리 선착장에서 페리를 이용해 비베카난다 기념관과 티루발루바르 동상을 방문해야 했으나, 이제는 유리다리를 통해 두 기념물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영상 https://x.com/mkstalin/status/18737666082644379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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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중부 짜띠스가르 주, 마오이스트 반군 폭탄 공격으로 경찰 8명과 운전기사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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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중부 짜띠스가르 Chhattisgarh 주에서 마오이스트 반군의 폭탄 공격으로 경찰관 8명과 운전기사 1명이 사망했다.
►비자푸르 Bijapur 지역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은 경찰 차량에 미리 설치된 폭발물이 터지면서 발생했다.
►짜띠스가르 주 인근 인접 주들은 수십 년간 마오이스트 반군의 저항 운동의 무대로 알려져으나 최근 수년간 정부군의 반격으로 반군의 활동 영역은 크게 감소했다.
►마오이스트들은 인도의 가난한 농민들과 토지 없는 노동자들에게 토지에 대한 더 많은 통제권을 주고, 현재 대형 광산 기업들이 채굴하고 있는 광물 자원에 대해 원주민들에게 더 큰 권리를 주기 위해 싸우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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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웨스트벵갈주 여당 고문, 백주 대낮 총격으로 사망... 용의자 2명 체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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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웨스트벵갈주의 정치인 둘랄 사르카르(62세)가 2024년 1월 2일 오전 10시 30분경 말다 지역에서 괴한들의 총격으로 사망했다.
►사르카르는 웨스트벵골주 마마타 바네르지 주총리가 이끄는 지역정당 트리나물콩그레스(TMC)의 고문으로 활동해왔다.
►사건 발생 당시 사르카르는 말다 지역의 합판공장을 방문하기 위해 차에서 내린 직후였으며, 오토바이를 탄 4명의 괴한들로부터 추격당해 머리에 수발의 총격을 받았다.
►현장에서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결국 사망했으며, 경찰은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영상 분석을 통해 20대 남성 2명을 체포했다.
►마마타 바네르지 주총리는 경찰이 2021년 사르카르에 대한 경호인력을 철수한 것을 비판하며, 이전에도 여러 차례 살해 위협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사르카르는 1998년 트리나물콩그레스 창당 때부터 바네르지와 함께 활동해온 핵심 인물이었으며, 지역사회에서 높은 지지도를 보유하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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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의 인도 농민 지도자 자그짓 싱 달레왈이 연방정부의 농업정책에 항의하며 40일 이상 단식 투쟁을 진행 중이다.
►의사들은 달레왈의 건강이 악화되어 "말을 할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으나, 그와 지지자들은 의료 지원을 거부하고 있다.
►이번 단식은 2023년 2월부터 시작된 대규모 농민 시위의 일환으로, 이들은 특정 작물의 가격 보장, 대출 탕감, 이전 시위 중 사망한 농민 가족들에 대한 보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달레왈은 펀잡 출신으로, 2020년 농민 시위를 주도했던 '사묵타 키산 모르차'(농민 연합체)와 연대하고 있는 농민단체의 지도자다.
►2020년 시위와 다른 점은 모디 정부의 대응 방식이다. 2020년에는 정부가 농민들과 여러 차례 대화를 시도했으나, 이번에는 연방정부가 시위에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브라지 싱 차우한 농업부 장관은 "대법원의 지시를 따를 것"이라며 직접적인 대화를 회피하고 있다.
►대법원은 2023년 9월 농민들의 요구사항을 검토할 위원회 설립을 명령했으며, 11월 제출된 중간보고서에 따르면 1995년 이후 40만 명 이상의 농민과 농업 노동자들이 자살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원회는 2024년 1월 농민단체들과 협의를 계획하고 있으나, 일부 단체들은 협상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회의 참석을 거부하고 있다.
EDITORS COMMENT by 전명윤 | 선거가 끝났고, 연방정부는 시크교도들이 중심이 된 시위와 칼리스탄 운동의 연관성을 의심하며 적대적 태도를 취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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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에서 2024년 12월 6일부터 8일까지 '델리 코미콘(Delhi Comic Con) 2024'가 개최되어 3일간 약 5만 2천명 이상의 일본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팬들이 방문했다.
►행사장에서는 약 5천명의 코스플레이어가 참가한 코스프레 이벤트, 게임 관련 기업들의 e스포츠 토너먼트, 가상현실(VR) 체험 등 체험형 전시와 무대 공연이 진행됐다.
►주요 스폰서인 소니그룹 산하 크런치롤은 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을 상영했으며, 해당 시리즈의 힌디어, 타밀어, 텔루구어 더빙을 담당한 인도 배우들이 게스트로 참석했다.
►행사장에서는 영어로 번역된 '나루토', '데스노트', '주술회전', '원피스' 등의 만화책과 피규어를 포함한 일본 애니메이션 관련 상품이 판매됐다. 한국 아티스트 관련 상품도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행사장 내에서는 볼 수 없었으나 거리에서는 해당 캐릭터의 비정품도 유통되고 있으며, 정품보다 가격이 저렴한 비정품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많아 지적재산권 보호 측면에서 과제가 남아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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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정부, 소셜 미디어 규제 법안 추진... 표현의 자유 침해 우려 제기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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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정부가 소셜 미디어 규제를 위한 새로운 법안을 승인했다.
►프리트비 수바 구룽 통신정보기술부 장관은 "온라인과 소셜 미디어의 무질서로 인해 국가 독립성, 국익, 주권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매체들이 사회 구조를 파괴하고 종교적 관용을 저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법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 기업들의 네팔 내 등록을 의무화하고, 등록 시 세금과 로열티 납부를 요구한다.
►현재 '틱톡'과 인스턴트 메시징 앱인 '바이버'만 신법에 따라 등록절차를 마쳤으나, 다른 플랫폼들은 과도한 규제를 이유로 등록을 거부하고 있다.
►정부는 사이버 범죄 규제를 위한 별도의 법안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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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판 역사 바로 세우기:독립선언을 누가 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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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는 2025년 새로 발행되는 역사 교과서에, 1971년 방글라데시 독립 선언자를 건국의 아버지이자 24년 하야한 하시나 총리의 아버지인 세이크 무지부르 라만에서 지아우르 라만으로 변경 기술 했다고 밝혔다.
►교과서 개정 과정에 참여한 작가이자 연구자 라칼 라하는 "과장되고 강요된 역사로부터 교과서를 자유롭게 하려 했다"며, "파키스탄군에 체포된 상태에서 셰이크 무지부르 라만이 무선 메시지를 보내 독립선언을 하게 했다는 것은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정보라고 판단해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구 여당인 아와미 연맹 지지자들은 감옥에 있던 무지부르 라만이 독립을 선언했고, 당시 육군 소령이었던 지아우르 라만은 단순히 무지부르의 지시에 따라 선언문을 낭독했을 뿐이라고 믿고 있으며 이게 어제까지의 방글라데시 정사 正史였다.
►이와 함께 방글라데시 정부는 화폐에서 무지부르 라만의 초상을 제거하기로 결정했으며, 8월 15일 무지부르 라만 암살 추모 국경일도 취소했다.
►하시나 총리가 건국의 아버지였던 무지부르 라만의 딸로서 오랜기간 후광을 이용해 집권했고, 그녀로 인해 벌어진 시위대에 대한 발포, 학살로 인한 모든 역사를 되돌리려는 임시정부의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역사가 정치 이데올로기의 하수인으로 전락하는건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고 어디에서나 벌어지는 일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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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법원, 셰이크 하시나 전 총리에 두 번째 체포영장 발부... 인도에 송환 요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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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법원은 인도에서 망명 중인 셰이크 하시나 전 총리에 대해 재임 기간 중 강제 실종 혐의와 관련하여 두 번째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국제범죄재판소(ICT) 타줄 이슬람 수석검사는 하시나의 15년 통치 기간 동안 500명 이상이 보안군에 의해 납치되어 비밀 시설에 감금된 것과 관련된 영장이라고 밝혔다.
►하시나와 함께 그의 군사 고문, 군 관계자, 법 집행 관계자 등 11명도 체포영장이 발부되었다.
►임시정부 수석고문 대변인 샤피쿨 알람은 "하시나는 반드시 재판을 받아야 하며, 우리의 포기안고 그를 법정에 세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글라데시는 2023년 12월 23일 인도에 하시나의 송환을 공식 요청했으나, 인도는 아직 묵묵부답이다.
►샤피쿨 알람은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어떠한 로비 활동도 하시나와 그의 살인적 동료들을 도울 수 없을 것"이라며, 아와미 연맹에 하시나와 거리를 둘 것을 촉구했다.
►하시나 정부 붕괴 이후, 700명 이상의 시위대가 사망한 잔혹한 탄압에 연루된 혐의로 수십 명의 하시나 정부의 관료, 정당인들이 구금된 상태다.
►한편, 1월 7일 방글라데시 임시정부는 하시나에 대한 여권을 말소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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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동맹, 현재의 적: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전면적 직전상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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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의 긴장 관계가 고조되면서 전면전으로 확대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 최근 파키스탄의 공습으로 아프가니스탄 동부 팍티카 주에서만 46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
►탈레반이 이끄는 아프가니스탄 정부는 이번 공격을 강력히 규탄했으며, 희생자 대부분이 와지리스탄 난민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파키스탄 측은 이번 작전이 아프카니스탄으로 월경한 자국내 테러리스트 훈련시설 해체와 반군 제거를 목표로 했다고 설명했다.
►양국 간 갈등의 핵심에는 2,640km에 달하는 국경선에 기인한다. 지정학 전문가 에얄 하시케스는 "이 산악지대는 많은 부족들의 거주지이며, 과거부터 현재까지 어떤 국가 권력도 완전한 통제가 어려운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탈레반은 1994년 이슬람 학교(마드라사) 출신의 성직자와 학생들이 주도하여 결성됐으며, 1996년 아프가니스탄 대부분을 장악했다. 파키스탄은 탈레반 탄생 초기부터 탈레반에게 무기, 자금, 병력을 지원했다.
►2001년 9/11 테러 이후 미국의 개입으로 탈레반이 축출됐으나, 파키스탄은 계속해서 탈레반에게 은신처를 제공했다. 2021년 미군 철수 후 탈레반은 아프가니스탄을 재장악했다.
►현재 파키스탄은 파키스탄 탈레반 TTP 의 테러 공격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시케스는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이 파키스탄의 적인 파키스탄 탈레반에게 은신처를 제공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파키스탄은 약 400만 명의 아프간 난민에 대한 추방을 명령했으며, 이미 70만 명 이상의 미등록 난민이 추방됐다. 한 탈레반 고위 인사는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파키스탄이 핵무기를 가지고 있든 말든 상관없다. 우리에겐 신앙이 있고 알라가 우리 편"이라고 발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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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원자력위원회 직원 16명 무장세력에 납치, 8명 구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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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버 팍툰크와 Khyber Pakhtunkhwa 주의 라키 마르왓 Lakki Marwat 지역에서 무장 세력이 파키스탄 원자력위원회 PAEC 소속 정부 직원 16명을 납치했다.
►피해자들은 미니버스로 출근하던 중 무장 세력에 의해 납치되었으며, 납치범들은 차량을 불태운 후 인질들과 함께 도주했다.
►탈레반 파키스탄 TTP이 납치 사실을 인정하고 납치된 직원들이 등장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경찰은 수색 작전을 통해 8명의 인질을 구출했으며, 나머지 인질 구출을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구출된 3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그중 1명은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파키스탄 원자력위원회는 농업, 의학, 산업 분야에서의 원자력 평화적 이용과 원자력 발전소 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아프가니스탄과 접경한 파키스탄 지역에서는 TTP의 공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발루치스탄 지역에서는 발루치스탄 해방군 BLA의 분리주의 활동도 증가하고 있다.
►유엔은 TTP를 국제 테러 조직으로 지정했으며, 최근 보안 평가에 따르면 TTP는 아프가니스탄 내 최대 테러 조직으로 약 6,000명의 조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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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에서 성희롱에 시달리던 두 명의 10대 자매가 아버지 살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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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펀잡 주 구즈란왈라의 무갈 초크에서 12세와 15세 두 소녀가 성희롱을 일삼던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라호르에서 약 80km 떨어진 구즈란왈라의 무갈 초크에서 발생했다.
►피해자 알리 아크바르(48세)는 3번의 결혼으로 10명의 자녀를 두었으며, 첫 번째 부인은 사망했고 나머지 두 부인과 자녀들은 임대 주택에서 거주하고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아크바르가 잠든 동안 그의 12세와 15세 딸들이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렀으며, 중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결국 사망했다.
►체포된 두 소녀는 경찰 진술에서 "아버지의 성희롱 때문에 살해를 계획했다"며 "오토바이에서 휘발유를 가져와 아버지에게 뿌리고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살인 사건 입건에 앞서 사망자의 두 부인들로부터도 진술을 확보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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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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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제사회연구원 문화위원
현)국악방송 ‘문화시대’ 교통방송 TBN ‘선우경의 주말특급’ 불교방송 '세계는 한가족' 고정 출연
한겨레 오피니언 칼럼 ‘전명윤의 환상타파’ 컬럼리스트
시사IN ‘소소한 아시아’ 아시아 역사・문화 컬럼리스트
시사저널 국제분쟁 전문기고
프렌즈 인도・네팔, 리멤버 홍콩등 13권의 서적 집필
EBS 세계테마기행 스리랑카 편 코디네이터
맹현철
joshua3@snu.ac.kr, +82 10 8381 3073
현) 서울대학교 남아시아센터 선임연구원
전) IIMB (방갈로르 인도경영대학원) 마케팅 교수
남아시아 (인도, 스리랑카 등) 경영, 경제, ODA, 교육, R&D 분야 자문 및 연구과제 수행
한-인도 교육 분야 인적 교류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삼프로TV 언더스탠딩 등 국내 방송에 다수 출연
인도 스마트시티, 스리랑카 인사관리 가이드북 공저
홍콩과기대 마케팅 박사, 서울대 경영학 석사, 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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