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우주 도킹 성공... 2040년 달 착륙 향한 도약대 마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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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11일 인도가 무인 우주 도킹에 성공하며 우주 개발에 이정표를 세웠다. 무인 우주 도킹에 성공한 나라는 미국, 러시아, 중국 뿐으로 인도는 이로써 세계 네번째로 무인 우주도킹 기술을 보유한 나라가 되었다.
►인도우주연구기구(ISRO)는 우주 도킹 실험(SpaDex)을 위해 220kg 무게의 타겟(Target)과 체이서(Chaser) 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발사했다.
►우주 도킹 기술은 위성 정비, 다중 로켓 발사가 필요한 임무 수행에 필수적이며, 인도의 달 착륙선 개발과 자체 우주정거장 건설, 달 시료 채취 등의 야심찬 계획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적인 기술이다.
►이번 실험에서는 도킹된 위성 간 전력 전송 시험도 진행되는데, 이는 향후 우주 로봇 운용과 우주선 제어에 필수적인 기술이다.
►인도는 2023년 찬드라얀-3호의 달 남극 연착륙 성공에 이어, 2040년까지 인도인 달 착륙, 2035년까지 '바라티야 안타릭샤 스테이션' 건설, 2028년 금성 궤도 탐사선 발사 등을 계획하고 있다.
►민간 기업 아난트 테크놀로지스(Ananth Technologies)가 이번 도킹 실험용 로켓과 위성의 조립 및 시험을 담당해, 인도 우주 산업의 민간 참여 확대를 보여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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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식, 인도정부 대표는 외교부 장관 자이 샹카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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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외교부 장관 S. 자이샨카르가 2025년 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인도 정부 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다.
►자이샨카르 장관은 2024년 12월 24일부터 29일까지 미국을 방문하여 바이든 행정부 관계자들과 면담했으며, 트럼프의 차기 국가안보보좌관(NSA)으로 지명된 마이클 월츠 의원과도 만남을 가졌다.
►쿼드(Quad) 그룹 구성국인 호주와 일본도 각각 페니 웡 외교장관과 이와야 다케시 외교장관이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트럼프의 두 번째 임기중 인도 관점에서 주목할 점은 MAGA, Make America Great Again 운동 지지자들이 H1B 비자 제도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인도 외교부 대변인은 1월 3일 "비자 제도는 양국에 이익이 되며, 인도-미국 파트너십은 광범위한 세계"라고 언급했다.
►자이샨카르 장관은 취임식 참석 외에도 새 행정부 관계자들과 여러 회담을 가질 예정이며, 향후 인도에서 개최될 제5차 쿼드 정상회담에 트럼프 대통령의 참석 가능성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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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이 아프가니스탄과 분쟁을 벌이자, 인도가 아프카니스탄에 손을 내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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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고위 외교관 비크람 미스리가 두바이에서 탈레반 임시 외무장관 아미르 칸 무타키와 만났다. 이는 카불 함락 이후 두 나라간 가장 최고위급 접촉이다.
►인도의 이런 행보는 지역 내 지정학적 현실에 대한 인도의 인식 변화를 보여주는 것이다.
►윌슨센터의 마이클 쿠겔만은 "인도는 아프카니스탄의 새로운 탈레반 정부에 대해서 비판적인 입장을 고수했던 탓에 이는 탈레반의 외교적 승리"라고 언급했다.
►인도는 기존 아프가니스탄 정부에 US$30억이상을 투자했으며, 5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었다. 하지만 탈레반이 재집권한 이후 모든 경제교류는 끊어졌다.
►인도의 이러한 변화의 이면에는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의 관계가 악화되는 점이 중요하게 작용했다.
►인도의 주요 목표는 테러 위협 방지, 이란 및 중앙아시아와의 연결성 강화, 원조를 통한 대중의 호의 유지, 그리고 파키스탄 견제다.
►그러나 쿠겔만은 "탈레반과 같은 폭력적이고 잔혹한 행위자를 (대화의 상대로) 신뢰할 수 있는가?"라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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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25조원 규모 군사력 증강 계획 발표...프랑스제 전투기·잠수함 대거 도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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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가 군사력 증강을 위해 2024년 3월까지 총 ₹1조5천억(약 25조6천억원) 규모의 4개 주요 무기 구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유력 일간지 타임스오브인디아 TOI가 보도했다.
►첫 번째 계약은 프랑스제 라팔 마린 전투기 26대(1인승 22대, 2인승 4대) 구매로, 약 ₹6천300억(약 10조7천억원) 규모다. 이 전투기들은 인도 자체 개발 항공모함 'INS 비크란트'에 배치될 예정이다.
►두 번째는 프랑스제 스코르펜급 잠수함 3척 도입으로, ₹3천800억(약 6조5천억원)가 투입된다. 이 잠수함들은 뭄바이에서 건조되며, 2031년부터 순차적으로 취역할 예정이다.
►세 번째와 네 번째 계약은 자국산 무기 구매로, 경전투헬기 156대(₹5천300억, 약 9조300억원)와 견인포 307문(₹850억, 약 1조4천억원)이다.
►이러한 군사력 증강은 중국, 파키스탄과의 국경 분쟁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인도는 전통적인 무기 공급국이었던 러시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무기 수입국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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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러시아 제재로 인도 경제 '오일쇼크' 위기 직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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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러시아 에너지 기업과 원유 운송 선박에 대한 제재를 발표함에 따라 인도의 저가 러시아 원유 수입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라피단 에너지 그룹의 밥 맥널리 회장은 "인도가 중국보다 러시아산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아 제재의 영향을 더 크게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4년 4월부터 11월까지 인도의 원유 수입 의존도는 88%였으며, 이 중 약 40%가 러시아산이었다.
►미 재무부가 제재한 183척의 유조선 중 75척이 과거 인도로 러시아 원유를 운송한 이력이 있으며, 작년에만 이들 선박이 운송한 전체 원유의 30%가 인도행이었다.
►인도는 2025년 세계 최대 석유 소비국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전 세계 석유 소비 증가분의 25%를 차지할 전망이다.
►대체 공급원으로 중동산 원유를 고려할 수 있으나, 가격이 더 비싸고 공급 안정화까지 수주에서 수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중앙은행의 분석에 따르면, 유가가 배럴당 10달러 상승할 때마다 전체 물가상승률이 0.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NZ의 경제학자 디라지 님은 "높은 유가가 소비자에게 전가될 경우, 소득과 GDP 성장이 둔화된 시점에서 구매력이 더욱 약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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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루피화 사상 최저치 경신: 원인과 영향, 그리고 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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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루피화가 화요일 사상 최저치인 ₹86.6475 기록했다.
►노무라 증권의 소날 바르마와 아우로딥 난디는 "10월 이후 외환시장 개입 규모가 상당했으며, 이는 은행 유동성 압박과 단기금리 상승 등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루피화 약세의 주요 원인은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다.
- 미국의 거시경제 개선으로 인한 달러화 강세
- 미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인한 미국채 수익률 상승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위기, 홍해 운송 문제로 인한 유가 변동성
- 외국인 포트폴리오 투자자금 유출
►루피화 약세가 인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아래와 같다.
- 수입 비용 증가 (식용유, 곡물, 비료, 석유·가스)
- 인플레이션 압력 상승
- 무역적자 악화
- 제약, 섬유, IT 등 수출 중심 산업은 수혜
►전망:
- 가베칼 리서치는 루피화가 올해 달러당 ₹9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
- 코탁 얼터네이트 자산운용의 락쉬미 아이어 CEO는 트럼프 당선, 외국인 자금 유출, 유가 상승이 루피화에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분석
- 인도 중앙은행(RBI)의 외환시장 개입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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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 모터쇼 개막.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을 향한 전세계 자동차 제조사의 각축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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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뉴델리에서 열린 이번 모터쇼에는 30개 이상의 국내외 자동차 제조사가 참가했으며, 6일간의 일정 동안 5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예상된다.
►인도 정부는 탄소 중립과 심각한 대기오염 대책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국내에서 판매되는 승용차의 30%를 전기자동차로 전환하는 계획을 발표한바 있다.
►인도 승용차 시장에서 최대 점유율을 보유한 스즈키의 자회사 '마루티 스즈키'는 올해부터 인도에서 생산을 시작할 예정인 최신 전기자동차 모델을 공개했다.
►이 전기자동차는 스포츠형 다목적 차량(SUV)으로, 1회 충전 시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며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국의 현대자동차와 인도의 타타자동차 등도 최신 전기자동차 모델을 선보이며 환경 성능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인도는 작년 신차 판매대수가 연간 522만대를 기록하며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으로 성장했고,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각 제조사들의 투자가 이어지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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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인도 주식 투자의견 '중립'으로 하향... 글로벌 증권사들 잇따라 신중론 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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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가 인도 주식에 대한 투자 판단을 '중립 Neutral'으로 하향 조정했다.
►HSBC는 2025년 말 SENSEX 지수 목표치를 5% 하향한 85,990으로 조정했으며, 이는 9일 거래가인 77,700보다 10% 높은 수준이다.
►HSBC는 보고서를 통해 "경기순환적 성장 둔화와 밸류에이션 상승으로 단기 상승 여력이 제한되며, 2025년 시장 수익률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작년에는 골드만삭스 Goldman Sachs와 번스타인 퀀트 Bernstein Quant가 경제와 기업 활동의 둔화를 이유로 인도 주식에 대한 투자 판단을 하향 조정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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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의 급성장, 벤츠도 네트워크 확장 검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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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벤츠는 인도 중부 깐푸르와 동부 빠뜨나 등 지방 도시에서 고급 차종과 전기차 수요가 증가하는 현상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인도 전역에서 125개의 전시장을 운영 중인 벤츠는 2024년 판매량이 전년 대비 12% 증가한 1만9천대를 기록했으며, 2억원 이상의 고급 모델이 전체 판매량의 25% 이상을 차지했다.
►인도 젊은 세대의 럭셔리 제품에 대한 인식 변화로 인해 벤츠를 비롯한 럭셔리 브랜드들이 뉴델리, 뭄바이 외 지방 중소도시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인도의 프리미엄 차량 시장은 전체 자동차 시장(연간 400만대)의 1%에 불과하나,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판매 평균 가격은 2023년 ₹890만에서 2024년 ₹950만로 상승했으며, 이러한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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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종교축제 마하 꿈브멜라 1월 15일부터 42일간 개최
스티븐 잡스의 아내, 로렌 파월 잡스도 참석, 갠지스강에 입수할 계획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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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5일부터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 주의 프라야그라지(구 알라하바드) 시에서 6주간 '마하 쿰브멜라'가 개최될 예정이다.
►꿈브 멜라는 세계 최대 종교 집회로 6주 동안 약 4억 명 이상의 순례자들이 알라하바드의 갠지스강, 야무나강, 그리고 전설 속의 보이지 않는 사라스와티강이 만나는 합류점인 상감에서 목욕 의식을 행할 것으로 시작된다.
►참석자 중에는 애플 공동 창립자 스티브 잡스의 아내인 로렌 파월 잡스도 있다. 잡스는 갠지스 강에서 목욕을 포함한 의식에 참여할 계획이었으나 성스러운 목욕의식인 암릿 스난Amrit Snan을 앞두고 알레르기 증상을 보여 행사를 종료하고 부탄으로 날아갔다고.
►힌두교 신자들은 이 성스러운 물에서의 목욕이 죄를 씻어주고, 쿰브 멜라 기간 동안에는 윤회의 고리에서 벗어나 해탈에 이를 수 있다고 믿는다.(원래도 죄를 씻지만 이 기간의 목욕은 더더욱 특별한 것으로 받아들여 진다.)
►이 축제의 기원은 비슈누 신이 악마들로부터 불멸의 넥타가 담긴 황금 물병을 빼앗은 힌두교 전설에서 비롯됐다.(우유의 바다 휘젓기를 검색해보자.)
►12일간의 천상 쟁탈전 중에 넥타 4방울이 지상으로 떨어졌고, 이 장소가 알라하바드, 하리드와르, 우자인, 나식이며, 이 도시들은 3년마다 번갈아가며 꿈브멜라 축제를 개최한다.
►네 도시중 가장 성스러운 도시가 알라하바드인데, 알라하바드에서 열리는 꿈브멜라에는 '마하' 즉 위대한 이라는 접두사를 붙인다. 참고로 12*12인 144년만의 마하 꿈브멜라는 마하 마하 꿈브멜라라고 한다.
►인도 당국은 15만 개의 텐트, 3,000개의 주방, 145,000개의 화장실, 약 100개의 주차장을 갖춘 4,000헥타르 규모의 거대한 임시 도시를 건설했다.
►또 행사 지원을 위해 알라하바드 시내 92개의 도로가 보수되었고, 30개의 다리가 건설되었으며, 방문객을 돕기 위해 800개의 다국어 표지판이 설치되었다고.
►인도 철도청은 정기적인 서비스를 보완하여 순례자 유입을 수용하기 위해 98대의 특별 열차를 배치했다.보안 또한 강화되었으며, 준군사조직을 포함한 4만 명의 인력이 군중 통제와 안전을 감독하고 있다.
►개막일 외에 종교적으로 중요한 날짜로는 정화의 길조인 "Mauni Amavasya"를 기념하는 1월 29일, 축제의 마지막 날인 2월 26일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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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는 행사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첨단 AI 기술을 대거 도입했다. 100미터 깊이까지 잠수 가능한 113대의 수중 드론과 120미터 높이에서 인파의 흐름을 관찰하는 테더 드론, 2,700대의 AI 카메라가 실시간 모니터링과 얼굴 인식에 활용된다.
►특히 행사도중 가족간 혹은 조직간 실종 문제 해결을 위해 AI 기반 얼굴 인식 시스템이 도입됐다. 이로인해 첫날에만 250여 명의 실종자가 가족과 재회할 수 있었다고.
►우타르프라데시 주 경찰청장인 프라샨트 쿠마르는 약 4만 명의 경찰관과 사이버범죄 전문가가 군중의 안전을 보장하고 길 안내를 돕기 위해 AI 기반 감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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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 5천만이 목욕할 정도로 갠지스 강 물은 안전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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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국립환경재판소(National Green Tribunal)는 프라야그라지(Prayagraj)에서 열리는 마하 쿰브멜라 축제에서 갠지스강의 하수 방류를 막기 위한 효과적인 조치가 취해지지 않을 경우, 수백만 순례자들의 건강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도시 내 라술라바드(Rasulabad)에서 상감(Sangam, 갠지스강과 야무나강의 합류점)까지 8km 구간에서 50개의 배수구가 직접 갠지스강으로 하수를 방류하고 있다는 청원도제기되었다.
►재판소는 U.P 주정부의 보고서 제출 지연에 대해 불만을 표명했으며, 갠지스강 오염 문제가 "시간이 촉박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재판부는 "수백만 명이 꿈브멜라를 방문할 예정이며, 강으로 유입되는 미처리 하수를 막기 위한 효과적인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이들의 건강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U.P 주 오염관리위원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구간의 강물이 '아치만(achman, 힌두교 의식에서 사용되는 물)' 목적의 음용수 품질 기준은 커녕 목욕을 할 수 있는 수질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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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최악의 교통체증 도시. 1위 꼴까따, 2위 벵갈루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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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기술 기업 톰톰(TomTom)이 발표한 2024년 교통 지수에 따르면, 꼴까따가 벵갈루루를 제치고 인도에서 가장 혼잡한 도시가 되었다.
►꼴까따의 평균 속도는 17.4km/h로, 10km 주행에 34분 33초가 소요됐다. 벵갈루루는 34분 10초, 푸네는 33분 22초가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의 다른 혼잡 도시들의 10km 주행 소요 시간은 하이데라바드 32분, 첸나이 30분, 뭄바이 29분으로 나타났다. 아메다바드와 에르나꿈람도 29분, 자이뿌르는 28분이 소요됐다. 뉴델리는 23분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톰톰 교통 지수는 62개국 500개 도시에서 4,580억 마일 이상의 주행 데이터를 분석했다. 톰톰의 교통 부문 부사장 랄프-피터 셰퍼는 "노후화된 인프라, 비효율적인 도로 계획, 도시화로 인한 수요 증가가 교통 혼잡을 가중시켰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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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사기로 전쟁터로 내몰린 남아시아 청년들...인도인 사망 사건으로 재조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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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께랄라주 출신의 32세 비닐 바부등 총 12명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 드론 공격으로 사망했으며, 같은 주 출신의 다른 인도인도 중상을 입어 모스크바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도 외무부는 러시아 당국과 주인도 러시아 대사관에 이 사건을 강력히 항의하며, 현재 러시아군에서 복무 중인 인도인들의 즉각적인 송환을 요구했다.
►이들은 브로커에 의해 좋은 일자리를 미끼로 러시아로 유인한 후 전장에 투입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2023년 5월에는 관련 혐의로 인도인 4명이 체포됐으며, 같은 해 6월에도 유사한 사례로 2명의 인도인이 사망했다.
►인도 외무부는 현재까지 약 40명의 인도인을 본국으로 송환했으며, 2023년 9월부터 추가로 50명에 대한 송환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러한 취업 사기 문제는 인도뿐만 아니라 네팔, 스리랑카 등 청년 실업률이 높은 남아시아 국가들에서도 발생하고 있으며, 각국에서 수백 명 규모의 피해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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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도박 사기 보복? 네팔서 중국인 납치한 인도인 4명 검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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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만두에서 헤타우다로 향하던 인도 번호판 차량에 탄 인도인 네명과 중국인 한 명이 네팔 특수경찰팀에 의해 체포됐다.
►경찰당국은 제보에 의해 해당 차량을 수색했으며 인도인 4명이 중국인 1명을 납치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용의자들은 해당 중국인이 불법 도박과 관련해 자신들을 속였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인도인들과 중국인 모두 범죄 행위에 연루된 것으로 보이며,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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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방글라데시 국경 울타리 분쟁 격화... 양국 외교관 상호 초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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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1월 10일경 인도 국경 보안군 BSF가 인도-방글라데시 국경의 7 포인트에 새로운 철조망 공사를 시작했고 이에 대해 방글라데시 정부가 '무단 행위'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양국은 국경선을 기준으로 약 140m(150야드)를 일종의 제로 그라운드로 두기로 합의했는데, 인도 국경 보안군이 이를 무시하고 철책작업을 하고 있다는게 방글라데시 주장의 핵심.
►인도가 미국이라면 방글라데시는 멕시코같은 관계라 인도는 국경에 철조망 작업을 하고 있으며 인도 내무부의 2023-24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4,096.7km길이의 양국 국경 중 3,196km가 울타리로 둘러싸여 있다.
►방글라데시가 인도 고등판무관 프라나이 베르마를 초치했고. 다음날 인도도 방글라데시 차석대사인 누룰 이슬람을 초치했다.
►인도 고등판무관 프라나이 베르마는 "안보 목적의 국경 울타리 설치에 대한 상호 이해가 있으며, 양국 국경수비대인 BSF(국경보안군)와 BGB(국경수비대)가 정기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방글라데시 내무 자문관 자항기르 알람 초우두리(Jahangir Alam Chowdhury)는 현재의 국경 긴장이 이전 정부 시절 체결된 "불평등한 협정들"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이러한 협정들이 인도-방글라데시 국경에서 여러 복잡한 문제를 야기했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BSF가 불법 월경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수크데브푸르 지역에 단일 열 철조망 울타리를 설치하려 시도하는 과정에서 BGB의 반대에 부딪히며 긴장이 고조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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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헌법 기본원칙서 '세속주의' 삭제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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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임시정부는 헌법에서 세속주의를 제외하는 개정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글라데시 일간지 '프로톰 알로'는 임시정부가 구성한 헌법개정위원회가 현행 헌법의 세속주의를 포함한 3개 기본원칙을 새로운 4개 원칙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1972년 인도-파키스탄 전쟁(현지명: 해방전쟁) 이후 독립과 함께 제정된 현행 헌법의 4대 기본원칙 중 민주주의만 유지되고, 민족주의, 사회주의, 세속주의는 삭제될 예정이다.
►개정위원회는 평등, 인간 존엄성, 사회정의, 다원주의, 민주주의를 새로운 5대 원칙으로 제시했으며, 이는 해방전쟁의 정신과 2024년 봉기 이후 국민들의 열망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무하마드 유누스 임시정부 수석고문에게 제출된 보고서에 의하면 임시정부는 2월 중 정당들과 개혁안을 논의한 후 합의를 시도할 계획이다.
EDITORS COMMENT by 전명윤 | 방글라데시는 한국과 달리 헌법개정을 위한 국민투표 과정이 없다. 의회의 2/3가 찬성하고, 대통령이 승인하면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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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인더스강의 26조 원대 금맥 발견, 경제 회생의 새로운 희망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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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스강에서 6,000억 파키스탄 루피(약 31조 원) 규모의 금 매장량이 발견되어 파키스탄의 경제적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파키스탄 펀잡주 아톡 지역의 인더스강에서 발견된 금은 히말라야 산맥에서 기원한 것으로, 수백만 년에 걸친 지각판 충돌과 침식 작용으로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아톡 지구에서는 32km 구간에 걸쳐 약 32.6톤의 금이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이는 약 6,000억 파키스탄 루피 가치에 해당한다.
►현지 주민들이 불법 채굴을 시도하자 파키스탄 정부는 형사소송법 144조항 '즉각명령권'을 발동해 이를 제재하고 있다.
►이 금 매장량이 진짜로 확인될 경우, 파키스탄의 국가 부채 해소와 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나, 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체계적인 관리와 지속 가능한 채굴 방식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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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전 총리 임란 칸, 부패 혐의로 14년 징역형 선고... 정치적 영향력은 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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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의 전 총리 임란 칸이 부패 혐의로 14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임란 칸은 국가기밀 유출부터 국가 선물 판매에 이르기까지 100건 이상의 혐의에 직면했으며, 그는 이 모든 것이 정치적 음모라며 무고함을 주장하고 있다.
►판결문에 의하면 칸과 그의 부인 부슈라 비비는 재임 중 설립한 알-카디르 신탁을 통해 부동산 재벌로부터 뇌물로 토지를 받았다고 적시하고 있다.
►칸의 파키스탄 정의운동당(PTI)은 해당 토지가 영적 교육 센터를 위해 신탁에 기부된 것이며, 칸의 개인적 이득을 위해 사용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PTI 의장 고하르 알리 칸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임란 칸은 잘못한 것이 없으며, 이는 정치적 동기가 있는 불공정한 재판"이라고 밝혔다.
►칸은 법정에서 "어떠한 거래도 하지 않을 것이며, 어떠한 구제도 요청하지 않을 것"이라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이번 선고는 4,000파운드 이상의 벌금도 포함하며, 그의 부인은 7년형과 2,000파운드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구금 상태와 공직 출마 금지에도 불구하고, 칸은 여전히 파키스탄 정치계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지난 선거에서 칸이 지지하는 후보들이 전체 정당 중 가장 많은 의석을 차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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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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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제사회연구원 문화위원
현)국악방송 ‘문화시대’ 교통방송 TBN ‘선우경의 주말특급’ 불교방송 '세계는 한가족' 고정 출연
한겨레 오피니언 칼럼 ‘전명윤의 환상타파’ 컬럼리스트
시사IN ‘소소한 아시아’ 아시아 역사・문화 컬럼리스트
시사저널 국제분쟁 전문기고
프렌즈 인도・네팔, 리멤버 홍콩등 13권의 서적 집필
EBS 세계테마기행 스리랑카 편 코디네이터
맹현철
joshua3@snu.ac.kr, +82 10 8381 3073
현) 서울대학교 남아시아센터 선임연구원
전) IIMB (방갈로르 인도경영대학원) 마케팅 교수
남아시아 (인도, 스리랑카 등) 경영, 경제, ODA, 교육, R&D 분야 자문 및 연구과제 수행
한-인도 교육 분야 인적 교류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삼프로TV 언더스탠딩 등 국내 방송에 다수 출연
인도 스마트시티, 스리랑카 인사관리 가이드북 공저
홍콩과기대 마케팅 박사, 서울대 경영학 석사, 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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