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인도에 50% 관세 폭탄… "수출 50% 감소" 전망에 인도 산업계 충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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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문제 삼아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로써 인도산 수입품에 대한 총 관세율은 50%로 인상되며, 오는 8월 27일부터 발효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조치가 시작에 불과하다며 "훨씬 더 많은 2차 제재를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특정 기한 이후 러시아산 원유를 구매하는 국가에 100%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이번 관세는 섬유, 보석, 자동차 부품, 해산물 등 인도의 주요 고용 창출 분야에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되나, 아이폰을 포함한 전자제품과 의약품은 현재 면제 대상이다.
►인도 외무부는 해당 관세가 "불공정하고, 부당하며, 비합리적"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고 "국익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수출기구연맹은 이번 조치가 "매우 충격적"이라며 대미 수출의 55%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의 싱크탱크인 글로벌 무역 연구 이니셔티브는 대미 수출이 40~50%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인도는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초기 미국이 오히려 세계 에너지 시장 안정을 위해 러시아산 가스 수입을 독려했으며, 미국 자신도 작년에 러시아와 US$35억 상당의 무역을 했다고 지적하며 미국의 조치를 비판했다. GTRI의 전문가는 인도가 최소 6개월간은 보복을 피하고 침착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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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반발, "러시아 원유 수입은 경제적 필수 조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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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 중단을 요구하며 총 50%에 달하는 고율 관세를 부과하며 양국 간 무역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가 값싼 러시아산 원유를 구매해 이익을 얻고, 결과적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인도는 이러한 미국의 조치가 "부당하다"고 반발하며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고수하고 있다. 인도의 입장은 다음과 같은 요인에 근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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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필요성: 인도는 세계 3위의 원유 소비국으로, 14억 인구와 성장하는 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저렴한 에너지가 필수적이다. 러시아는 인도 전체 원유 수입의 36%를 차지하는 최대 공급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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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제약: 인도는 전체 원유 수요의 80%를 수입에 의존한다. 과거 미국의 이란 및 베네수엘라 제재로 이미 공급선이 제한된 상황에서, 러시아산 원유를 대체할 마땅한 대안이 없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즉시 공급량을 대체하기도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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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경쟁력: 러시아는 다른 전통적 공급국들이 제공하지 않는 큰 폭의 할인 가격으로 원유를 제공하고 있어, 인도는 이를 '순수한 상업적 결정'이라고 주장한다.
►인도는 자국의 러시아산 원유 구매가 서방 국가들과 중동산 원유를 두고 경쟁하지 않게 함으로써 국제 유가를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인도는 수입한 러시아산 원유를 정제하여 유럽, 미국 등지로 재수출하고 있으며, 이는 G7 국가들이 제재의 허점으로 지적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수십 년간 이어진 러시아와의 전통적인 국방 및 전략적 파트너십 역시 인도가 미국의 요구를 쉽게 수용하기 어려운 배경으로 작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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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행정부에 의한 대미 총 관세율이 50%로 인상되자, 인도 정부와 업계가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2025 회계연도 기준 인도의 대미 수출액은 US$865억 1,000만에 달한다.
►인도 정부는 수출업계 지원을 위해 ₹2,000억 규모의 '수출 진흥 임무단'을 준비 중이다. 상공부, 중소·영세기업부 MSME, 재무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9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 계획은 ▲무역 금융 지원 ▲규제 및 시장 접근성 개선 ▲'브랜드 인디아' 홍보 강화 ▲전자상거래 허브 및 창고 지원 ▲무역 촉진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금융 지원과 함께 중장기적인 체질 개선을 주문하고 있다. 주요 제안으로는 ▲영국, 유럽연합 EU 등 자유무역협정 FTA 체결국으로의 시장 다변화 ▲수출업체의 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자 평준화 제도 Interest Equalisation Scheme 부활 및 수출세 환급 RoDTEP 제도 확대 ▲중소·영세기업을 위한 수출 신용 및 보험 접근성을 높이는 디지털 플랫폼 구축 등이 있다.
►이번 관세 인상으로 연간 US$40억 규모의 섬유 산업은 경쟁국인 방글라데시·베트남(20%)보다 훨씬 높은 관세율로 큰 피해가 우려된다. 약 US$70억 규모의 새우 수출업계 또한 에콰도르와의 가격 경쟁 심화 및 주문 취소 등으로 이미 ₹60억의 손실을 겪고 있으며, 시장 점유율 상실 위기에 직면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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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 인도 타밀나두주에 2,860억 원 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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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신발 제조업체 화승엔터프라이즈가 인도 타밀나두주에 ₹172억를 투자해 대규모 신발 제조 시설을 설립한다. 이는 화승의 인도 내 첫 생산 거점이다.
►신규 공장은 티루넬벨리 지구의 강가이콘단에 위치하며, 약 2만 개의 직접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승은 현재 아디다스 등 글로벌 브랜드의 핵심 공급업체이며,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에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지리적 다각화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타밀나두주는 이번 투자가 주를 비가죽 신발 생산의 글로벌 허브로 만드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주는 현재 인도 전체 신발 및 가죽 제품 생산량의 38%를 차지하며, 최근 나이키, 아디다스 등에 납품하는 대만 기업 포첸 Pou Chen , 펭타이 Feng Tay 등의 투자도 유치한 바 있다.
►이번 투자는 타밀나두주가 US$1조 경제 달성을 위해 추진하는 'TN 라이징' 행사와 맞물려 발표되었다. TRB 라자 주 산업부 장관은 "타밀나두의 인프라는 주 내 어느 곳이든 산업을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고 언급하며, 산업 성장이 주요 도시를 넘어 주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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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스킨케어 시장, K-뷰티가 이끄는 조용한 혁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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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뷰티·퍼스널케어시장이 2025년 현재 약 ₹1조6,000억 규모로 성장하는 가운데, K-뷰티가 주요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과거 10단계 스킨케어 루틴이 과도하게 여겨졌던 시기와 달리, 현재는 온·오프라인 전역에서 세럼, 토너, 크림 등 다단계 관리가 일상화되고 있다. 웰니스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인드라이프(kindlife에 따르면, K-뷰티 매출은 전년 대비 85% 이상 성장했으며, 재구매율은 다른 카테고리 대비 25~30% 높다.
► 델로이트 인디아(Deloitte India)의 아난드 라마나단은 “10년 전 5개 미만이던 한국 스킨케어 브랜드가 현재 60개 이상으로 늘었으며, 2020년 이후 판매량은 4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민트라Myntra 역시 K-뷰티 검색량이 전년 대비 300% 증가했고, 2·3선 도시에서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카오리텍스 CosRx, 뷰티오브조선 Beauty of Joseon, 더페이스샵 The Face Shop, 라네즈 Laneige 등이 선도 브랜드로 꼽힌다.
►특히 녹차·시카 성분 등 인도 피부와 기후에 맞춘 제품이 호응을 얻으며, 이니스프리 Innisfree는 2013년 진출 이후 대표 K-뷰티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 K-뷰티의 대중화는 메트로를 넘어 2·3선 도시로 확산되고 있다. 카인드라이프 주문의 40% 이상이 이들 지역에서 발생하며, 인도 소비자들은 수분 공급을 우선시하되 3~5종 제품으로 단순화된 루틴을 선호한다.
►ACELABS의 아마르 스리바스타바(Amar Srivastava) CEO는 “앰플과 클렌저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며, ‘글래스 스킨’은 인도 소비자에게도 현실적인 목표가 됐다”고 언급했다. 가격에 대한 민감도는 여전하지만, 기능성과 성분 효능이 우선시되며, ₹800~₹1,500 가격대의 정품 사이즈 제품 구매가 늘고 있다.
► K-뷰티 성장에는 한류 열풍, 클린라벨 혁신, 그리고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CEPA에 따른 무관세 수입 혜택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K-뷰티는 임상적 효능을 강조하는 서구 브랜드나 전통 아유르베다 Ayurveda에 기반한 인도 브랜드와 달리, 개인화·퍼포먼스·경험을 결합한 루틴형 스킨케어로 차별화되고 있다.
► 다만, 메트로 시장에서는 소비 여력 둔화로 포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반면, 2·3선 도시에서는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디지털 접근성 덕분에 성장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 현지 브랜드들도 K-뷰티의 포장·미학·성분을 적극 도입하며 카테고리 경계가 흐려지고 있다.
►규제 측면에서는 인도 중앙의약표준통제기구 CDSCO의 엄격한 수입 규정이 부담으로 작용한다. 제품별 등록·변형별 수수료 납부·BIS 인증 등 절차가 필수이며, 미백 효과를 내세운 제품은 인종차별·색차별 colorism 논란에 직면할 수 있다. 향후 정책 변화나 무역 환경 변화가 가격과 수요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존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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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여기까지 왔나? 미-인도 무역협상 결렬 이면엔 '정치적 오판과 소통 부재'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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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례에 걸친 미국과의 무역 협상 타결을 확신했던 인도가 예상과 달리 25%의 추가 관세와 러시아산 원유 수입에 대한 불특정 제재를 부과받았다. 양국 관리들은 US$1,900억 규모의 무역 협상이 기술적 합의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오판, 신호 해석 오류, 감정적 문제 등이 겹쳐 최종 결렬되었다고 밝혔다.
►인도 측은 협상 타결을 위해 미국산 공산품의 40%에 대해 무관세를 적용하고, 미국산 자동차 및 주류 관세를 점진적으로 인하하며, 미국산 에너지 및 국방 수입을 늘리는 등 상당한 양보안을 제시했다고 믿었다. 그러나 미국이 인도의 민감한 분야인 농산물 및 유제품 시장 개방의 곤란함을 수용할 것이라고 오판했다.
► 미국 백악관 측은 "결코 만족할 만한 수준의 완전한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더 광범위한 시장 접근과 대규모 구매를 포함하는 '헤드라인을 장식할 만한' 합의를 원했다. 실제로 미국은 한국 등 다른 국가와는 더 나은 조건의 합의(15% 관세율 적용)를 체결했으며, 이는 한국이 US$3,500억 달러 투자 및 농산물 시장 추가 개방 등 더 큰 양보를 했기 때문이다.
►양국 정상 간 직접 소통 부재 또한 협상 결렬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인도 측은 트럼프 대통령의 파키스탄 관련 중재 발언 등으로 인해 모디 총리가 직접 통화를 시도하기 어려웠다고 밝혔으나, 백악관은 이를 부인했다. 현재 양측은 협상이 여전히 가능하다고 보고 있으며, 이달 말 미국 대표단의 인도 방문이 예정되어 있다. 인도는 농업 분야에서 추가 양보안을 재검토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정상 간의 직접 소통이 협상 타결에 필수적이라고 분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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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완전히 화났다'...성사 직전 뒤집힌 미-인도 무역협상 내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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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결 직전으로 여겨졌던 미국과 인도의 무역 협상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승인 거부로 막판에 무산되었다. 이후 미국은 인도에 5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며 양국 관계가 급격히 악화되었다.
►협상 결렬의 주된 원인은 두 가지로 분석된다. 첫째, 트럼프 행정부는 인도가 세계 최고 수준인 자국 수입 관세를 충분히 인하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인도네시아 등 다른 국가들이 관세를 0% 가까이 낮추는 제안을 한 것과 비교해 인도의 제안은 "완전히 불충분했다"고 한 행정부 관계자는 밝혔다.
►둘째,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구매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러시아에 대한 불만이 커지던 중, 인도의 원유 수입을 문제 삼아 추가 관세를 부과하며 협상 타결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했다.
►외교적 교착 상태도 협상 실패의 한 요인으로 꼽힌다. 인도 측은 모디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의 직접 통화나 만남이 성사되면 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믿었다. 그러나 모디 총리는 '강한 지도자'라는 국내 정치적 이미지를 고려해 트럼프에게 공개적으로 질책당할 수 있는 상황을 피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케시 아기 미-인도 전략파트너십포럼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인도에 완전히 화가 난 상황"이라며 "25년간의 관계 구축 노력이 25시간 만에 무너질 위기"라고 우려했다. 그는 이러한 미국의 정책이 인도와 브라질 등을 중국 및 러시아 중심의 브릭스(BRICS)에 더 가깝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협상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추가 관세 발효일이 8월 27일로 지정되어, 그전까지 합의가 이루어지면 50% 관세를 피할 수 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모디 총리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은 삼가고 있어, 대화의 여지를 남겨두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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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개인적 유대를 바탕으로 추진해온 미국 및 중국과의 고위험 외교 정책이 연이어 실패하며 인도의 국제적 영향력의 한계를 드러냈다는 분석이 나왔다.
►모디 총리는 2014년 시진핑 중국 주석과 개인적 친분을 다졌으나, 중국은 지속적인 국경 도발로 화답했다. 이로 인해 인도는 수년간 히말라야 국경에 대규모 병력을 상시 배치하는 등 상당한 경제적, 외교적 부담을 안게 되었다.
►이후 모디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관계 구축에 집중했다. 그는 트럼프의 재선 유세를 공개 지원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고, 미국과의 관계 강화를 외교적 성과로 내세웠다. 그러나 트럼프 2기 행정부는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이유로 인도에 50%의 관세를 부과하고, 인도의 오랜 숙적인 파키스탄을 동등하게 대우하는 등 모디 총리에게 공개적인 굴욕을 안겼다.
►외교적 고립 위기에 처한 인도는 현재 '영혼 찾기'의 순간을 맞고 있다. 모디 총리는 브라질, 러시아 정상과 통화하며 연대를 모색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연내 인도 국빈 방문이 조율되고 있으며, 7년 만의 중국 방문도 이달 말로 예정되어 있다.
►이 상황 속에서 인도 내에서는 특정 동맹에 과도하게 의존하기보다 다수의 국가와 실용적 관계를 유지하는 전통적 외교 노선인 '전략적 자율성'으로 회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니루파마 라오 전 주미·주중 인도 대사는 인도가 자국 이익 보호를 위해 "매우 실용적인 전략적 재조정"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조치가 더 유리한 무역 협상을 위한 압박 전술일 수 있다고 분석한다. 그러나 전 G20 교섭대표 아미타브 칸트는 "무역 문제가 해결되더라도 신뢰는 영원히 잃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산자야 바루 전 총리 보좌관은 이번 사태를 "두 자존심 강한 지도자의 개인화된 관계가 초래한 대가"라고 지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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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미국의 25% 관세 부과 발표 이후, 국민에게 국산품 구매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자국 경제를 보호하고 내수 시장을 활성화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모디 총리는 8월 2일 U.P주 연설에서 미국의 관세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세계 경제가 많은 우려에 직면해 있으며 불안정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제부터 우리가 무엇을 사든 기준은 단 하나, 인도인의 땀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내 소비를 통한 경제적 단결을 호소했다.
►이번 발언은 모디 총리가 오랫동안 추진해온 '메이크 인 인디아 Make in India' 정책을 재확인하고, 미국의 새로운 관세 조치에 대응해 그 중요성을 다시 한번 부각한 것이다.
► 모디 총리는 또한 "농민과 중소기업의 이익, 그리고 청년들의 고용이 최우선 과제"라고 언급하며, 불확실한 국제 정세 속에서 인도의 경제적 이익을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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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美의 대인도 관세 압박에 "불법적인 무역 압력" 비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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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크렘린궁이 인도의 러시아산 석유 구매를 문제 삼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위협에 대해 '불법적인 무역 압력'이라고 비난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간 8월 5일 "미국의 발언은 러시아와의 무역 관계를 끊도록 강요하려는 위협이며, 우리는 이를 합법적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주권 국가는 자국의 이익에 따라 무역 파트너와 협력 방식을 스스로 선택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조치가 없을 경우, 오는 금요일부터 러시아 및 러시아산 에너지를 구매하는 국가에 새로운 제재를 가하겠다고 위협한 가운데 나왔다.
►이에 대해 인도 정부도 미국의 위협이 "부당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러시아산 석유를 계속 구매할 것이라고 대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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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50% 관세에 인도, 36억 달러 규모 무기 구매 보류로 맞대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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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가 미국산 무기 및 항공기 구매 계획을 보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3명의 인도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양국 관계가 수십 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악화된 가운데 나온 인도의 첫 구체적인 대응 조치이다.
►라지나트 싱 인도 국방부 장관은 몇 주 내 워싱턴을 방문해 일부 무기 구매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이 방문은 취소되었다. 중단된 구매 목록에는 제너럴 다이내믹스의 스트라이커 Stryker 장갑차, 레이시언과 록히드 마틴이 개발한 재블린 Javelin 대전차 미사일, 그리고 약 US$36억 규모의 보잉 P8I 정찰기 6대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해당 보도 이후, 인도 국방부는 소식통을 인용해 "구매 중단 보도는 거짓이며 조작된 것"이라며, "조달 절차는 기존 절차에 따라 진행 중"이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익명의 인도 관계자들은 무기 구매 중단에 대한 서면 지시는 없었으며, 이는 상황 변화 시 신속히 계획을 재개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보 공유, 합동 군사 훈련 등 양국 간 광범위한 국방 파트너십은 차질 없이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도는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이유로 미국이 부당하게 자국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주장한다. 한편, 러시아산 원유의 할인 폭이 축소되고 있으며, 인도는 비슷한 가격 조건이라면 미국 등 다른 국가로부터 원유를 구매하는 데 열려 있는 입장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과 인도 내 반미 민족주의 고조로 인해 모디 총리가 러시아에서 미국으로 공급처를 전환하기가 정치적으로 어려워졌다는 분석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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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도 갈등 격화: 트럼프는 '관세 폭탄', 모디는 '중국행' 선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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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오는 8월 31일 상하이협력기구 SCO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7년 만에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미국과의 무역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루어지는 것으로, 2020년 국경 분쟁 이후 악화되었던 양국 관계 개선의 신호로 해석된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문제 삼아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로써 기존 관세를 포함한 총 관세율은 50%로 인상되며, 해당 추가 관세는 8월 27일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경고해 온 '2차 제재'가 현실화된 첫 사례이다.
►인도 정부는 미국의 제재 조치로 러시아산 원유 구매에 약 10%의 불이익이 발생하여 총 관세 부담이 35%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 바 있으나, 실제 부과된 관세는 이보다 높은 수준이다. 모디 총리의 방중은 이러한 미국의 강력한 압박 속에서 중국, 러시아 등 브릭스 BRICS 국가들과의 연대를 강화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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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인도 제재, 어부지리는 중국의 몫 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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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이코노미스트는 해당 조치가 인도의 대체 공급처 모색으로 이어져 중국이 승자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은 인도가 러시아의 전쟁 자금을 조달한다고 보고, 인도산 제품에 기존 상호관세 25%에 더해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 총 50%의 관세율을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다. 러시아산 원유를 수입하는 중국은 이번 제3자 제재 대상에서 제외됐다.
►현재 인도는 전체 원유 수입의 35~40%에 해당하는 일일 약 200만 배럴의 러시아산 중질유를 수입하고 있음. 한 석유 트레이더에 따르면 인도 정유업체들은 이미 러시아산 원유 주문을 40~50%가량 줄인 것으로 알려짐.
►그러나 인도가 미국의 제재에 맞설 가능성도 존재한다. 아지트 도발 인도 국가안보보좌관은 미국의 관세 조치 발표 다음 날인 7일,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예방하고 양국 관계를 논의했다.
►인도가 미국의 제재에 순응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중단할 경우, 경제적 타격이 예상된다. 인도 정유업체들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국제 시세보다 저렴한 러시아산 원유를 수입·정제한 후 시장 가격에 수출하며 높은 이윤을 남겨왔다. 공급처를 변경하면 이러한 마진이 크게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코노미스트는 인도 정유업체들이 시장에서 물러나면, 미국의 제재에 덜 노출되어 있고 이미 충분한 재고를 확보한 중국 경쟁사들이 승자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중국은 앞으로도 러시아산 원유를 할인된 가격에 계속 구매하며 이익을 볼 가능성이 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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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의 경고, "인도 관세는 수십 년 외교 망치는 거대한 실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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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 국가안보보좌관 존 볼턴이 인도를 러시아와 중국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려는 수십 년간의 노력을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위태롭게 만들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볼턴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는 관대한 반면 인도에는 가혹한 관세를 부과하는 편향성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거대한 실수"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이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이유로 인도에 50%가 넘는 관세를 부과한 것이 오히려 인도를 러시아 및 중국과 더 가깝게 만들어 미국에 공동으로 대항하게 할 수 있는 "최악의 결과"를 낳았다고 분석했다.
►그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에 대한 트럼프의 관대함과 인도에 대한 강압적인 관세는 인도를 러시아와 중국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려는 수십 년간의 미국 노력을 위태롭게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언론사 더 힐 The Hill 기고문을 통해서도 트럼프 행정부가 뉴델리보다 베이징에 더 관대한 대우를 하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잠재적으로 엄청난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전직 미국 무역 관리인 크리스토퍼 파디야 역시 이번 관세 조치가 미-인도 관계에 장기적인 손상을 입힐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번 사태로 인해 향후 인도가 미국을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여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인도는 미국의 추가 관세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산 원유 수입 중단 요구를 거부하고 있으며, 미국의 관세를 "불공정하고 불합리하다"고 비판했다. 러시아 또한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약 일주일 앞두고, 미국이 인도에 불법적인 무역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인도를 지지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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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관세 폭탄' 맞은 브라질·인도, '반反트럼프 연대' 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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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50%의 고율 관세를 부과받은 브라질과 인도의 정상이 전화 통화를 갖고 공동 대응 및 연대 의지를 확인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7일(현지시간) 통화에서 일방적인 관세 조치 등 글로벌 경제 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다자주의 수호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미국은 브라질에 대해서는 정치적 이유로, 인도에 대해서는 러시아산 석유 구매를 이유로 각각 50%의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이번 통화는 룰라 대통령이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해 브릭스 BRICS 차원의 공동 대응을 모색하겠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이루어짐. 룰라 대통령은 특히 중국, 인도와 먼저 논의하겠다며 비서방 경제 연합체를 통한 대미 공동 전선 구축 가능성을 시사했다.
►양국은 교역 확대 목표(2030년까지 US$200억)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을 재확인했다. 또한 인도-남미공동시장 MERCOSUR 간 우대 무역 협정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양국의 가상 결제 플랫폼인 브라질의 'Pix'와 인도의 'UPI'에 대한 정보 공유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브라질의 결제 시스템 'Pix'는 미국에서 자국 카드사 영업에 영향을 준다는 이유로 무역법 301조에 따른 불공정 무역 조사 대상에 올라 있다. 룰라 대통령은 Pix를 미국과의 협상 의제로 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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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적 허풍에 말려들지 않겠다"… 美 관세 압박에 대한 인도의 5가지 해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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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도의 러시아산 석유 구매를 이유로 25% 관세를 부가한 가운데 인도 정부는 공개적 대결을 피하면서 다각적인 대응 전략을 가동하고 있다. 25% 관세는 인도 GDP 성장률을 0.3%p 감소시킬 수 있으며, 인도 총수출의 약 10%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 인도 정부의 대응 전략은 '조용한 해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첫째, 직접적인 수출 보조금 지급 대신, 중소기업의 대출 비용 절감 및 인증 수수료 인하 등 간접적인 지원책을 검토 중이다. 둘째, 미국의 오랜 요구였던 유제품 시장을 제한적으로 개방하는 낙농 외교 Dairy Diplomacy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이는 인도에서 생산되지 않는 치즈 등을 수입 허용하는 중대한 정책 전환이 될 수 있다.
►대외적으로는 '전략적 메시징'을 강화하고 있다. 러시아산 석유 구매가 미국의 정책에 대한 '반항'이 아닌, 유럽의 중동 산유국 물량 독점 이후 세계 에너지 시장 안정을 위한 '필수적 조치'였음을 강조한다. 또한 미국과 유럽의 위선적인 태도를 지적하며, 중국 등 다른 브릭스 BRICS 국가는 유사한 제재를 받지 않고 있음을 부각하고 있다.
►외교적으로는 고위급 관료들이 예정된 러시아 방문을 그대로 진행하며 정책의 일관성을 보이되, 미국을 자극하는 발언은 자제하는 '조용한 외교'를 펼치고 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이 '전술적 허풍'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용히 사태를 관리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8월 7일 관세 발효와 8일 러시아에 대한 2차 제재 시한이 다가옴에 따라, 향후 72시간이 미-인도 관계의 향방을 결정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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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400은 게임체인저"...인도, '신두르 작전'서 파키스탄기 6대 격추 주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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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르 프리트 싱 인도 공군참모총장이 '신두르 작전' 당시 파키스탄 전투기 5대와 조기경보통제기1대 등 총 6대의 항공기를 격추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고위급 관계자가 파키스탄 측 피해 규모를 구체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싱 총장은 파키스탄 조기경보통제기를 약 300km 거리에서 격추했으며, 이는 "역사상 가장 먼 거리의 지대공 격추 기록"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바하왈푸르에 위치한 테러 단체 자이쉬-에-모하메드 JeM 본부 등 목표물을 민간인 피해 없이 정밀 타격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을 지렛대로 양국 간 휴전을 중재했다는 주장도 정면으로 반박했다.
► 그는 작전 성공의 군사적 요인으로 최근 도입한 S-400 방공 시스템을 꼽으며 "게임체인저였다"고 평가했다. S-400의 탐지 범위로 인해 파키스탄 항공기들이 장거리 활공 폭탄 등을 사용하지 못하고 원거리에서 저지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샤바즈 자코바바드 공군기지의 F-16 격납고, 무리드와 차클랄라의 지휘통제센터 등 파키스탄 내부의 주요 군사 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그는 작전 목표가 특정 비행장을 초토화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원하면 언제 어디든 당신들 깊숙이 공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었다고 전략적 의도를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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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부서 '물폭탄'… 홍수·산사태로 4명 사망, 100여 명 실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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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부 히말라야 지역인 우타라칸드주 다랄리 마을에서 8월 5일(현지시간) 집중호우로 인한 급작스러운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4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실종됐다.
►인도 언론에 보도된 영상에 따르면, 흙탕물과 잔해물이 계곡을 따라 빠른 속도로 마을을 덮쳐 주택과 건물들을 파괴했다. 사고 당시 많은 주민이 축제를 위해 사원에 모여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피해가 컸다.
►인도군은 150명의 병력을 투입해 대규모 수색 및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20명을 구조했다. 하지만 폭우가 계속되고 도로가 유실되어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타라칸드주의 여러 강이 위험 수위를 넘어 추가 재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실종자 중에는 현지 주둔 군인 약 8명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재해는 약 210mm의 기록적인 폭우를 동반한 클라우드버스트cloudburst(1시간 이내에 100mm 이상의 강우량을 보이는 폭우를 뜻하는 말) 현상 때문에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강력해진 몬순과 무분별한 언덕 절개 및 건설 등 인재가 결합해 이번 참사를 일으켰다고 분석했다. 우타라칸드주는 2013년과 2021년에도 대규모 홍수 및 빙하 붕괴로 수천 명이 사망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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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 "동물 학대 벌금 최저 10루피"… 처벌 실효성 논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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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동물 학대 행위에 대한 처벌이 매우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S. P. 싱 바겔 인도 축산낙농부 장관은 의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에서, 현행 '1960년 동물학대방지법'에 따라 동물 학대 초범은 최소 10루피(약 165원)에서 최대 50루피(약 825원)의 벌금에 처해진다고 밝혔다.
►3년 이내 재범 시에는 벌금이 최소 20루피에서 최대 100루피로 상향되거나 최대 3개월의 징역형이 추가될 수 있다.
►AWBI는 지난 5년간 총 4,589건의 동물 학대 민원을 접수해 각 주 정부에 이첩했으나, 이 중 조치 결과가 보고된 사례는 306건, 약 6.7%에 불과했다. AWBI는 부과된 벌금이나 처벌의 성격에 대한 데이터는 관리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인도 정부는 새로운 형법전 Bharatiya Nyaya Sanhita 2023 에도 동물 학대 처벌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으며, 교육, 훈련, 인식 개선 캠페인 및 동물 보호소에 대한 재정 지원 등을 통해 동물 복지를 증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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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법원, "판사는 피에 굶주려선 안돼"…살인범 사형→종신형 감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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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캘커타 고등법원 잘파이구리 순회 재판부는 "판사는 결코 피에 굶주려서는 안 된다"고 판시하며, 강도살인죄로 사형을 선고받은 남성의 형을 종신형으로 감형했다.
►사비아사치 바타차리야 판사는 외삼촌을 살해한 혐의(강도살인죄)로 기소된 아프탑 알람에게 내려진 사형을 감형하며, 현대 형사사법 체계는 응보주의에서 교정주의적 접근으로 발전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도소의 명칭이 '교정시설'로 바뀐 것은 범죄자를 미워하되 범죄 자체는 미워하지 말라는 원칙에 따라, 피고인을 교화하려는 문명화된 정책으로의 전환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 재판부는 해당 범죄가 사형 선고의 기준이 되는 '가장 드문 사건 rarest of the rare'에 해당하지 않으며, 사형은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낳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주 정부가 피고인이 교화 불가능하다는 증거를 제시하지 못한 점, 피고인이 20대의 젊은 나이라는 점 등도 감형의 근거로 삼았다.
► 이에 따라 법원은 피고인에게 20년간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했다. 단, 법원이 인정하는 특별한 사정이 있을 경우는 예외로 두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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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리우드 '올스톱'… 영화 노동자-제작자, 임금 인상 두고 정면충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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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텔루구어 영화 산업(톨리우드)의 영화 촬영이 전면 중단되었다. 24개 분야의 영화 제작 노동자들이 최소 30%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월요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노동자들을 대표하는 '텔루구 영화 산업 종사자 연맹'은 제작자 측이 임금 인상에 대한 서면 보증을 제공해야만 업무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맹 측은 "통상 3년마다 임금 협상을 하지만, 이번에는 3개월간의 협상에도 제작자 협의회 TFPC가 요구를 수용하지 않아 파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텔루구 영화 상공회의소 TFCC'는 성명을 통해 파업을 강력히 규탄했다. 다모다르 프라사드 TFCC 사무총장은 "이미 법정 최저 임금보다 높은 임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이번 파업은 영화 제작에 막대한 손실을 초래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한 "특히 소규모 예산 영화 제작자들은 인상된 임금을 감당할 여력이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양측의 여러 차례 협상에도 불구하고 합의점을 찾지 못해, 현재 하이데라바드에서 진행 중인 다수의 대규모 예산 영화 제작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EDITORS COMMENT by 전명윤 | 흔히 인도영화하면 볼리우드가 대명사처럼 알려져 있으나, 2024~2025 인도 영화 시장을 보면 볼리우드가 40~43% 톨리우드가 44%인 상황. 참고로 톨리우드는 안드라쁘라데시, 텔랑가나 두개 주의 언어인 텔루구(약 1억이 텔루구 구사자) 베이스의 영화. 그래서 힌디권인 북부로 수출하기 위해서는 힌디 더빙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음. 즉 힌디어권에서는 꽤 불편할 수 밖에 없는 지역 영화에 불과했지만 최근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요즘 인도영화에 관심을 가졌다면 바후발리, 아니 적어도 RRR은 들어봤을텐데 이게 모두 텔루구권 영화. 즉 톨리우드산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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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영화 '사이야라', ₹500억 돌파… 인도영화사상 최고 흥행 로맨스 등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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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배우 아한 판데이와 아니트 파다가 주연을 맡은 인도 영화 '사이야라 Saiyaara'가 개봉 3주 만에 전 세계 박스오피스 수입 ₹500억를 돌파하며 인도 영화 역사상 '최고 흥행 로맨스 영화'로 등극했다.
►제작사 YRF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영화의 전 세계 총수입은 ₹507억(약 836억 원)를 기록했다. 이 중 인도 내 총수입은 ₹376억이며, 해외 총수입은 ₹131억이다.
► 이번 흥행으로 '사이야라'는 인도 영화사상 신인 배우 데뷔작 중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작품이 되었다. 또한, 연출을 맡은 모히트 수리 감독과 주연 배우 아한 판데이, 아니트 파다 모두 처음으로 '500억 루피 클럽'에 입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제작사 YRF의 대표 아크샤예 위다니는 "순수한 사랑 이야기의 성공은 잘 만들어진 로맨스 영화가 여전히 관객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음을 증명한다"며 "특히 젊은 관객들이 이 영화를 열광적으로 지지해준 점이 고무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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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성과 놀랍지만 정책 실수 용납 못해"… 스리랑카의 남은 개혁 과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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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말 스리랑카는 수십 년간 누적된 공공 부채, 국영기업에 의한 손실, 잘못된 사회복지 프로그램 등으로 인해 역사상 최악의 경제 위기에 직면했다. 고타바야 라자팍사 정부의 급진적인 화학 비료 수입 금지, 대규모 감세 등 정책 실패는 위기를 가속화했으며, 2022년 외환보유고 고갈, 국가 부도, 초인플레이션을 초래했다. 이로 인해 대규모 시위가 발생하고 대통령과 총리가 모두 사임했다.
►위기 극복 과정에서 스리랑카는 2022년 국제통화기금 IMF과 US$29억 달러 규모의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프로그램 조건에는 ▲채무 재조정 ▲세제 개혁 ▲공공요금 현실화 ▲US$125억 규모의 채권 구조조정 등이 포함되었다. 인도는 통화 스와프 및 필수 수입품 신용공여 등으로 약 US$40억의 구호 패키지를 제공했다.
►2025년 5월 현재, 스리랑카는 IMF 프로그램의 4차분까지 지원받는 등 예상을 뛰어넘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마이너스로 전환되었고, 금리는 한 자릿수로 하락했으며, 2024년 국내총생산성장률은 5%를 기록했다. 그러나 2025년 재정적자는 IMF 기준치(GDP 대비 5.2%)를 초과한 6.7%로 전망되며, 무역 자유화 조치는 더딘 상황이다.
►장기적 안정을 위해 여러 구조 개혁 과제가 남아있다. 2028년부터 연간 US$30억~40억의 대외 부채 상환이 시작되므로 엄격한 재정 규율이 필수적이다. 또한, GDP 대비 8% 미만이던 정부 수입 비중을 늘리고, 스리랑카 항공(US$11억), 실론석유공사(US$26억) 등 막대한 부채를 지닌 국영기업 개혁 및 민영화, 무역 장벽 철폐, 규제 완화 등이 시급하다.
►IMF의 기타 고피나스 수석부총재는 최근 스리랑카의 성과를 칭찬하면서도 "정책 실수를 용납할 여유가 없다. 이번에는 달라야 한다"고 경고하며, 지정학적 갈등 등 외부 위험 속에서 지속적인 개혁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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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나 축출 1년, 방글라데시 '혁명 이후의 혼돈'에 빠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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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크 하시나 총리의 15년 장기 집권을 종식시킨 학생 주도 봉기 1년 후, 방글라데시가 희망과 교착 사이에서 심각한 불안을 겪고 있다. 혁명을 이끌었던 단결은 정치 세력 간 권력 다툼으로 분열되었고, 개혁 약속은 지연되고 있다.
►2024년 7월 정부 일자리 할당제에 반대하는 학생 시위는 경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전국적인 반정부 운동으로 확산되었다. 한 학생이 경찰의 총에 맞아 쓰러지는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시위는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결국 2024년 8월 5일, 하시나 총리는 시위대가 총리 관저를 점령하자 인도로 망명했다. 이 과정에서 UN 집계 기준 1,400명 이상이 사망했다. 이후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무하마드 유누스를 수반으로 하는 과도정부가 수립되었다.
►과도정부는 하시나의 아와미 연맹을 정치 활동에서 배제하고 헌법 개혁을 위한 '국민합의위원회'를 구성했으나, 주요 정치 세력 간 이견으로 교착 상태에 빠졌다. 제1야당인 방글라데시 민족주의당 BNP은 즉각적인 총선을 요구하는 반면, 시위를 주도한 학생 단체 등은 선거 전 구조 개혁을 주장하며 대립하고 있다.
►정치적 혼란 속에서 치안은 급격히 악화되었다. 경찰 조직이 사실상 마비 상태에 빠지자 군이 치안 유지를 위해 거리에 배치되었다. 올해 1~5월 살인 사건은 전년 대비 25% 급증했으며, 강도 사건은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정치적 폭력과 조직 범죄도 크게 증가했다.
►경제는 외환보유고 증가(240억→320억 달러), 물가 안정(11.7%→8.5%) 등 긍정적 지표도 있으나, 30%에 육박하는 청년 실업률과 미국이 발표한 20% 관세는 400만 명이 종사하는 핵심 산업인 의류 부문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국민 여론은 엇갈린다. 시위 희생자 유가족과 일부 활동가들은 "정치인들이 혁명을 팔아넘기고 있다"며 실망감을 표출하는 반면, 다른 부상자들은 "나라가 더 나은 손에 있다"며 유누스 과도정부에 대한 희망을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치 세력이 개혁에 합의하지 못할 경우 불안정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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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학생 봉기 1년, 봉기의 주체인 학생들의 입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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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7월 봉기 1년 후, 학생들 사이에서 변화에 대한 초기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바뀌고 있다.
►다카 대학교 DU 졸업생 아프잘 하크는 성숙한 통치 대신 군중정치 mobocracy 문화가 성장했으며, 정의가 분노로 대체되고 과거와 유사한 자기검열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반다르반에 거주하는 한 원주민 학생 또한 이전 정권과 마찬가지로 현 정권에서도 안전을 느끼지 못하며, 소외감이 여전하다고 밝혔다.
►BRAC 대학교의 타스피아 타란눔 리디타는 헌법, 사법, 반부패 개혁에 대한 발표가 있었지만 실제 성과는 미미했으며, 선거관리위원회는 실질적 자율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반면, 쿨나 공과대학교 KUET의 나빌라 라킵과 다카 대학교 경제학과 졸업생 사디크 마흐무드는 긍정적인 측면도 언급했다. 이들은 임시 정부의 노력으로 달러 환율이 안정되고 해외 송금이 증가했으며, 행정 효율성과 부채 상환 능력이 개선되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전반적인 투명성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봉기 직후 청년층의 정치적 인식이 높아졌으나, 현재는 다시 약화되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여성과 소수자는 정치적으로 소외되고 있으며, 새로운 학생 정당으로 기대를 모았던 국민시민당NCP, National Citizen Party은 부패 및 편애 의혹으로 대중의 신뢰를 잃고 있다. 전 여당인 아와미 연맹 지도부 일부를 법정에 세운 것은 진전으로 평가되지만, 진정한 다당제 민주주의 정착은 요원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여성 및 아동 관련 법률 개혁 역시 지지부진하다. 여성·아동 대상 범죄 수사를 15일, 재판을 90일 내에 완료하도록 하는 법안 등은 여전히 초안 단계에 머물러 있다. 특히, 부부 강간은 여전히 형법 제375조에 따라 법적으로 인정되지 않고 있으며, 여성문제개혁위원회가 제안한 통일가족법 및 남성 중심 상속법 폐지 등 443개 조항의 개혁안은 심한 반발에 부딪혀 중단된 상태다.
►시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학생들은 현재의 정치 지형이 보여주기식에 그친다고 평가한다. 다카 대학교의 타스님 자만 라비브는 독재자 축출 이후 민주주의 회복에 집중했어야 했으나, 기존의 당파 싸움과 광신주의가 재현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7월 봉기 희생자 유가족에 대한 지원과 아와미 연맹에 대한 사법 처리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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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과도정부, '7월 봉기' 1주년에 2026년 2월 총선 계획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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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과도정부 수반인 무하마드 유누스가 차기 총선을 2026년 2월에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기존에 예정되었던 2026년 4월보다 앞당겨진 일정이다. 이번 발표는 셰이크 하시나 총리를 축출한 '7월 봉기' 1주년 기념일에 맞춰 이루어졌다.
► 유누스 수반은 이날 수천 명이 모인 기념 집회에서 '7월 선언'을 낭독했다. 이 선언은 2024년 학생 주도 봉기에 헌법적 지위를 부여하고, 축출된 '파시스트' 정권을 반인도적 범죄, 강제 실종, 살인 등의 혐의로 재판에 회부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시나 축출이후 방글라데시내 정치 지형도 급변하고 있다. 봉기를 주도했던 학생 단체는 유누스 수반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국민시민당 NCP'을 창당했다. NCP는 제2공화국 수립과 1972년 헌법 폐지를 공약으로 내세우며, 극우 이슬람 단체와 연대해 제1야당인 방글라데시 민족주의당(BNP)에 대항하는 새로운 정치 세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 총선 일정이 발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불안은 계속되고 있다. 인권 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는 "하시나의 폭정에 맞서 싸웠던 수천 명의 희망이 아직 실현되지 않았다"고 평가했으며, 분석가들은 정파 간 갈등으로 인해 자유 민주주의와 정치적 안정이 여전히 큰 과제로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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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새 친구' 파키스탄 무니르 총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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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의 육군참모총장 아심 무니르 원수가 국내외적으로 영향력을 급격히 확대하고 있다. 그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의 관계를 성공적으로 복원하며 인도, 중국 등이 얽힌 남아시아의 지정학적 구도를 바꾸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무니르 총장과 백악관에서 오찬을 함께했으며, 인도를 "죽은 경제"라 비난하며 25% 관세를 부과하는 동시에 파키스탄과의 새로운 무역 협정을 환영했다. 이는 미국이 무역, 대테러, 중동 정책 등에서 파키스탄과의 협력을 재개하고, 나아가 무기 판매까지 재고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국내적으로 무니르 총장의 권력은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 최근 인도와의 분쟁 이후 그의 인기는 급상승했으며, 군부가 지원하는 민간 정부는 헌법 개정이 가능한 의회 3분의 2 의석을 확보했다. 이로 인해 그가 대통령이 되어 제4기 군부 통치를 열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전 총리 임란 칸의 지지자들은 계속 탄압받고 있다.
►무니르 총장은 독실한 무슬림이면서도 국정 운영에는 실용적인 인물로 평가된다. 그는 사우디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현대화 드라이브를 존경하며, 전임자와 달리 위험을 감수하는 성향이 강하다. 특히 카슈미르를 "인도의 경정맥"이라 칭하는 등 인도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의 최종적인 정치적 야망은 불확실하나, 그가 대통령직을 차지하든 강력한 군부 실력자로 남든 인도와의 군사적 충돌 위험은 고조되고 있다. 파키스탄 군 대변인은 인도가 다시 공격할 경우, 파키스탄은 "동쪽에서부터 시작해" 인도 더 깊숙이 타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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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군, 아프간 국경서 무장세력 33명 사살..."인도 후원" 주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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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국경을 넘어오려던 무장세력 33명을 사살했다고 지난 금요일(8일) 발표했다.
►파키스탄 군 홍보실은 이들 무장세력을 "인도의 후원을 받는 Indian-sponsored" 세력이라고 규정했다. 군은 정밀 사격으로 교전했으며, 현장에서 무기, 탄약, 폭발물 등을 회수했다고 덧붙였다.
► 파키스탄과 인도는 분쟁의 역사를 가진 핵보유국으로, 종종 서로 상대방이 반군을 지원한다고 비난해왔다. 인도 정부는 파키스탄 내 무장세력 지원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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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년 된 몰디브 관문, 최신 시설로 재탄생… 10월 말 완전 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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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의 말레 벨라나 국제공항 Velana International Airport에 신규 국제선 터미널이 개장했다. 50년전에 세워진 기존 공항은 연간 10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였는데, 이미 작년 400만명이 몰디브를 찾으며 포화상태였었다.
►신규 터미널은 사우디개발기금 SDF, 쿠웨이트 아랍경제개발기금 KFAED, OPEC 국제개발기금OFID 등의 자금 지원을 받아 건설되었으며, 연간 최대 700만 명의 여행객을 처리할 수 있다. 내부에는 47개의 체크인 카운터, 6개의 셀프서비스 키오스크, 20개의 출입국 심사대, 12개의 탑승교 등을 갖춰 승객 편의를 높였다.
►터미널은 2025년 7월 26일 첫 승객을 맞으며 단계적 운영을 시작했으며, 올해 10월 말까지 모든 항공사가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에어아라비아, 방콕항공, 비욘드에어라인, 오만항공 등 일부 항공사가 신규 터미널에서 운항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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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후원을 받습니다.
카카오 뱅크 3333-01-4478530 전명윤입니다.
지금까지 손X일, 강X용, 김X주, 최X석, jhputra.so, 유X상, 유X근, 신X진, 김X진, 김X응, 이X형, 박X현, 김X훈, 김X혁, 최마X사, 똥X, 백X일, 이X우, 김X해, 김X주, 이X기, 조X준, 이X형, 정X연, 김X율, 이X영, 박X학님께서 후원해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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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명윤
trimutri100@gmail.com | +82 1071683414
현)경제사회연구원 문화위원
현)국악방송 ‘문화시대’ 교통방송 TBN ‘선우경의 주말특급’ 불교방송 '세계는 한가족' 고정 출연
한겨레 오피니언 칼럼 ‘전명윤의 환상타파’ 컬럼리스트
시사IN ‘소소한 아시아’ 아시아 역사・문화 컬럼리스트
시사저널 국제분쟁 전문기고
프렌즈 인도・네팔, 리멤버 홍콩등 13권의 서적 집필
EBS 세계테마기행 스리랑카 편 코디네이터
맹현철
joshua3@snu.ac.kr, +82 10 8381 3073
현) 서울대학교 남아시아센터 선임연구원
전) IIMB (방갈로르 인도경영대학원) 마케팅 교수
남아시아 (인도, 스리랑카 등) 경영, 경제, ODA, 교육, R&D 분야 자문 및 연구과제 수행
한-인도 교육 분야 인적 교류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삼프로TV 언더스탠딩 등 국내 방송에 다수 출연
인도 스마트시티, 스리랑카 인사관리 가이드북 공저
홍콩과기대 마케팅 박사, 서울대 경영학 석사, 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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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인도동향
trimutri100@gmail.com | joshua3@snu.ac.kr
+82 10 7168 3414 | +82 10 8381 3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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