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주권 확보"... 타밀나두주, 사르밤 AI와 손잡고 대규모 딥테크 단지 구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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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인공지능 기업 사르밤 AI Sarvam AI가 타밀나두주에 국내 최초의 '소버린 AI 파크 Sovereign AI Park'를 설립하기 위해 ₹1,000억를 투자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약 1,000개의 고숙련 딥테크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 화요일 MK 스탈린 타밀나두 주총리와 V 카마코티 IIT-마드라스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주정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버린 AI 파크는 AI 컴퓨팅 인프라, 보안 데이터 프레임워크, 연구소 및 혁신 클러스터를 통합한 인도 최초의 목적형 지구로 조성된다. 특히 타밀어 중심의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해 고전 어휘와 현대적 사용 사례를 결합하고 문화적 맥락을 디지털 기술에 이식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사르밤 AI 공동 창업자 프라튜시 쿠마르 Pratyush Kumar는 "컴퓨팅 자원, 연구진, 기업 및 정부를 하나의 단지에 집약함으로써 AI 기술이 단순 실험을 넘어 국가적 규모의 실질적 영향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파크는 데이터와 모델이 주 State의 신뢰 경계 내에 머무르는 풀스택 시스템으로 운영되어 AI 주권과 윤리적 생태계를 보장한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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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12월 자동차 판매 26.8% 껑충... 대폭 감세에 연중 최대 성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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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자동차공업협회 SIAM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12월 인도 국내 승용차 판매량(공장 출하 기준)은 39만 9,216대로 전년 동월 대비 26.8% 증가했다. 이는 2025년 월간 기준 최대 상승폭이며, 연간 전체 성장률 또한 약 5%를 기록해 전년(4.2%) 대비 가속화됐다.
►판매 호조의 핵심 요인은 지난해 9월 시행된 정부의 감세 조치다. 인도 정부는 배기량 1,500cc 초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 SUV의 세율을 기존 50%에서 40%로, 소형차는 28%에서 18%로 각각 인하하여 차량 가격 부담을 낮췄다.
►축제 시즌 수요가 반영된 4분기(10~12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128만 대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노무라증권 Nomura과 엘라라 캐피털 Elara Capital 등 주요 증권사는 2026년 3월기 출하량이 8% 증가할 것으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으며, 업계는 신차 효과로 올해 1분기에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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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스마트폰 '소스 코드' 제출 의무화 추진… 삼성·애플 "영업비밀 침해" 반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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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가 스마트폰 제조사를 상대로 소스 코드 공유, 주요 업데이트 정부 통보, 기기 로그 최소 1년 저장 등 83개 항목의 보안 기준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7억 5천만 명 규모 시장 내 온라인 사기 및 데이터 유출 방지를 위한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보안 강화 조치 일환이다.
►애플, 삼성전자, 구글, 샤오미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은 이에 강력히 반발했다. 업계는 해당 조치가 국제적 선례가 없을 뿐만 아니라, 기업의 핵심 자산인 영업 비밀 노출과 개인정보 보호 침해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애플은 과거 중국과 미국 수사기관의 유사한 요구도 거부한 바 있다.
► 인도 정보통신제조업협회(MAIT)는 "EU나 북미 등 주요국에서도 없는 규제"라며 방침 철회를 공식 요청했다. 인도 정부는 지난해 11월에도 자체 보안 앱 의무 설치를 시도하다 철회한 전력이 있다. 양측은 오는 13일 추가 논의를 가질 예정이며, S 크리슈난 정보통신부 차관은 업계의 우려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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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릴라이언스, 美에 베네수엘라 원유 수입 허가 요청… "러시아산 대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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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최대 민간 정유사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Reliance Industries가 미국 국무부 및 재무부와 베네수엘라산 원유 수입 재개 승인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인도 측에 러시아산 원유 구매 중단을 강력히 압박함에 따라 대체 공급원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확인되었다.
►릴라이언스는 2025년 1~4월 일일 약 6만 3000배럴의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수입했으나, 미국의 대 베네수엘라 제재 강화로 지난 5월 이후 도입이 중단된 상태다. 현재 미국 당국은 니콜라스 마두로 전 대통령 체포 이후 약 5000만 배럴 규모의 원유 수출 재개를 놓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릴라이언스 측은 미국의 압박으로 이번 달부터 러시아산 원유 선적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가격 조건이 맞다면 미국 기업이 확보한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매입할 의향도 있음을 시사했다. 구자라트 Gujarat에 위치한 릴라이언스 정유 단지는 일일 140만 배럴의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어 베네수엘라산 중질유 정제에 특화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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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의선 회장, 인도 '전략적 수출 허브' 육성 및 글로벌 광폭 행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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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새해 초 중국, 미국, 인도를 잇달아 방문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정 회장은 인도 방문 기간 중 현대차 첸나이·푸네 공장과 기아 아난타푸르 공장 등 3개 생산 거점을 점검했다. 현재 현대차그룹은 인도 시장 점유율 약 20%로 업계 2위를 기록 중이며, 연간 150만 대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정 회장은 2024년 인도 증시 사상 최대 규모였던 기업공개 IPO를 기점으로 인도를 '전략적 수출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향후 30년은 현지화 전략을 통해 인도의 진정한 국민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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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 총리, 웨스트벵골서 ₹83억 개발 사업 착수 및 TMC 주정부 맹비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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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렌드라 모디 Narendra Modi 인도 총리는 웨스트 벵갈에서 집회를 열고 ₹83억 규모의 개발 프로젝트를 공식 런칭했다. 이날 모디 총리는 콜카타와 뉴델리, 바라나시, 첸나이를 연결하는 3대의 암리트 바라트 Amrit Bharat 열차 운행을 개시하고, 자이람바티-마이나푸르 철도 노선 개통식 및 후글리 지구 확장 항만 게이트 시스템 기공식을 주재했다.
►모디 총리는 웨스트 벵갈에서 15년간 집권해 온 마마타 바네르지 주총리의 트리나물 당 TMC 정부를 거대한 정글라지 Maha-jungleraj라고 지칭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TMC 정부가 불법 침입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위조 서류 작성을 묵인하며 국경 펜스 설치를 위한 토지 제공을 거부하는 등 국가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모디 총리는 웨스트벵골 내 만연한 마피아 지배가 산업 유치와 투자를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앙 정부가 어민 등록 디지털 플랫폼 등 다양한 개발 계획을 추진 중이나 주 정부가 이를 차단하여 혜택이 주민들에게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BJP만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법질서를 확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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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사상 최대 52조 원 규모 라팔 전투기 114대 도입 승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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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국방조달위원회 DPB가 프랑스 다쏘 Dassault Aviation의 라팔 Rafale 전투기 114대 도입안을 승인했다. 이번 승인은 라제쉬 쿠마르 국방차관에 의해 결정되었으며, 인도 공군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방산 도입 사업이 될 전망이다.
ㅊ사업규모는 한화 약 52조원. 현재 국방조달위원회 승인 단계이며, 곧 국방잔관이 주재하는 국방획븍위원회와 모디총리가 주재하는 안보내각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2030년부터 12~18대의 완전품이 우선 인도되며 나머지는 인도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하여 생산된다.
►인도공군은 이미 36대의 라팔을 운용 중이며, 해군용 라팔 26대를 포함해 이번 계약 완료 시 총 176대의 라팔 기단을 확보하게 된다. 현재 인도 공군은 노후화된 미그 기종 퇴역으로 인해 현재 전투비행대대가 29~31개 수준으로 감소함에 따라 전력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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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폭탄 피하자"... 인도, 트럼프 위협에 이란 차바하르 항구 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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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이란 차바하르 Chabahar 항구 개발 프로젝트에서 공식 철수하고 지분을 청산했다. 이는 2026년 1월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거래하는 국가에 대해 대미 수출 관세 25%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한 직후 내려진 조치다. 인도 정부 관계자는 기존 징벌적 관세에 이번 위협이 더해질 경우 대미 관세가 최대 75%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판단, 연간 US$16억 8,000만 규모(전체 무역의 0.15%)인 이란과의 관계보다 미국 시장 보호를 우선시하는 '비용 편익 분석'에 따른 결정임을 시사했다.
►인도 국영 기업 IPGL은 사업을 사실상 종료했으며, 제재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이사 전원 사임 및 웹사이트 폐쇄 조치를 단행했다. 정부 소식통은 "인도의 부채 의무는 없으며 이란이 자금을 독자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철수로 인해 인도의 대 對이란 최대 수출 품목인 바스마티 쌀 등 특정 산업은 대금 결제 지연 및 선적 불확실성 등 즉각적인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결정으로 인도는 파키스탄을 우회해 아프가니스탄과 중앙아시아로 진출하려던 핵심 전략 거점을 상실했다. 전문가들은 인도가 미국의 압박에 굴복함으로써 다자 배타주의 정책의 한계를 드러냈으며,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신뢰도 역시 훼손되었다고 분석했다. 인도가 떠난 공백을 자금력을 앞세운 중국이 메울 경우, 인도양 내 중국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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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나 실각과 미얀마 내전의 나비효과: 남아시아 지정학적 판도 재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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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셰이크 하시나 전 총리의 실각 이후, 방글라데시는 친인도 정책을 재조정하며 파키스탄과의 관계를 빠르게 복원하고 있다. 과도정부를 이끄는 무함마드 유누스 체제 하에서 양국은 외교·무역·국방 협의를 확대하고 있으며, 파키스탄은 중국산 합작 전투기 JF-17 판매까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학자들은 이를 파키스탄의 ‘백지수표 외교’로 평가하며, 반인도 정서와 하시나의 인도 망명·궐석 사형 선고 문제가 인도–방글라데시 관계의 주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반정부 시위 과정에서 최대 1,400명이 사망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로 인해 방글라데시 내 청년층의 대외 인식이 변화하며 파키스탄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했고, 2월 12일 총선을 앞두고 주요 정당들은 선거 결과와 무관하게 파키스탄 및 중국과의 접촉을 확대할 유인이 커졌다. 전문가들은 인도가 하시나 문제를 해소하지 않는 한 관계 복원이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
►미얀마에서는 2021년 군부 쿠데타 이후 중국의 영향력이 더욱 공고해졌다. 중국은 오랜 기간 무기·훈련을 제공해 왔으며, 시진핑 주석의 초청으로 민 아웅 흘라잉 군정 수장이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등 고위급 교류를 유지하고 있다. 인도는 군정과의 기존 관계를 통해 전략적 거점을 유지하려 하나, 중국은 군정뿐 아니라 주요 소수민족 무장조직들과도 관계를 유지해 균형을 압도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인도는 라카인주의 시트웨 항을 거쳐 콜카타로 연결되는 약 US$4억 8,400만 규모의 다중 운송 회랑을 개발 중이다. 반면 중국은 중국–미얀마 경제회랑을 통해 윈난성에서 라카인주의 짜욱퓨까지 연결되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철도·도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인프라 경쟁은 미얀마 내 영향력 경쟁을 구조화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미얀마의 군정 주도 선거 이후 출범할 정부가 중국에 더 밀착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인도는 방글라데시에서 하시나 개인에 대한 과도한 의존, 미얀마에서 제한적인 레버리지라는 이중의 약점을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국은 인도를 ‘경쟁자’로, 파키스탄은 인도를 ‘적대자’로 인식하며 양국은 인도의 지역적 야심을 견제하는 공통 이해를 공유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방글라데시의 대외 기조 변화가 과장됐다고 본다. 방글라데시는 파트너 다변화를 추구하되 인도의 ‘레드라인’을 인식하고 있으며, 인도 역시 몰디브·스리랑카와의 관계 개선 사례처럼 조정 능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다만 하시나 집권기와 같은 지위를 인도가 단기간에 회복하기는 어렵다는 점에는 대체로 의견이 모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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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사우디·파키스탄, '이슬람판 나토' 창설 임박… 3국 안보 동맹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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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가 핵 보유국인 파키스탄, '오일머니'를 보유한 사우디아라비아와 맺은 방위 동맹에 합류를 추진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파키스탄과 사우디가 지난 9월 체결한 이 협정은 "한 회원국에 대한 공격을 전체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한다"는 조항을 포함하고 있어,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의 집단방위 조항과 흡사한 형태를 띤다. 현재 튀르키예의 합류 협상은 막바지 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동맹은 3국의 전략적 자산을 결합하는 구조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재정적 지원을, 파키스탄은 핵 능력과 탄도 미사일 및 인력을, 튀르키예는 군사 경험과 방위 산업 기술을 제공한다. 앙카라 소재 싱크탱크 TEPAV의 니하트 알리 오즈잔은 "미국이 이스라엘 중심의 이익을 우선시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나토 공약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3국이 새로운 안보 메커니즘을 모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튀르키예는 이미 파키스탄과 초계함 건조, F-16 개량, 드론 기술 공유 등 긴밀한 군사 협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국의 5세대 전투기 칸 KAAN 프로그램에 두 나라의 참여를 추진 중이다. 또한 과거 경쟁 관계였던 사우디와도 관계를 개선하여 최근 앙카라에서 첫 해군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3자 동맹 논의는 지난 5월 인도-파키스탄 간 군사 충돌 종료와 아프가니스탄 국경 긴장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진행되어 주목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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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거래국 25% 관세' 예고... 인도 정부 "교역 비중 낮아 영향 제한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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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거래하는 국가에 대해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인도에 끼칠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란은 인도의 상위 50개 교역국에 포함되지 않아 무역 노출도가 매우 낮기 때문이다.
►지난해 인도의 대 이란 교역 규모는 약 US$16억로, 인도 전체 무역의 0.15%에 불과하다. 2024년 이란의 총 수입액 약 US$680억중 인도가 차지하는 비중은 US$12억(2.3%) 수준이며, 이란의 주요 수입 파트너는 아랍에미리트 UAE, 중국, 튀르키예, 유럽연합 EU 등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미국의 관세보다는 이란 화폐 가치의 급격한 하락을 더 큰 위협으로 지목했다. 이는 이란 소비자의 구매력을 약화시키고 계약 취소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 쌀 수출업체들은 리스크 관리를 위해 직접 수출 비중을 줄이고 UAE를 경유하는 우회 경로를 확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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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이란 즉시 떠나라"… 미국의 군사 행동 임박 징후 포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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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는 주테헤란 대사관을 통해 이란에 체류 중인 모든 자국민(학생, 순례자, 기업인 등)에게 상업용 항공편 등 가용한 수단을 이용해 조속히 출국할 것을 권고했다. 이는 지난 2025년 1월 5일 발령된 경보의 후속 조치로, 대사관 측은 현지 인터넷 차단 가능성을 대비해 인도 내 가족이 대신 영사 등록을 진행하도록 안내하고 비상 연락망을 가동했다.
►현재 이란에 체류 중인 인도 국적자는 약 9,000명으로 추산되며, 대다수가 유학생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철수 권고는 미국의 대이란 군사 행동 가능성과 이란 내부의 극심한 정정 불안을 반영했다. 이란 리알화 가치가 US$1 140만 리알까지 폭락하는 경제난 속에 시작된 반정부 시위는 3주째 이어지며 2,5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는 최근 10년 내 이란 신정 체제에 대한 가장 큰 위협으로 평가된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S. 자이샹카르 외무장관과 아지트 도발 국가안보보좌관에게 모든 자원을 동원해 안전한 대피를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뉴델리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는 우선 상업 항공편을 통한 귀국을 지원할 계획이나, 치안 상황이 악화할 경우 인도 공군 IAF 및 해군 자산 투입까지 검토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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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나따까주, '명예살인' 방지법 추진... 가해자 최대 무기징역·가중 처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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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나따까 주정부가 명예살인과 카스트 기반 폭력을 방지하기 위한 '2026 카르나타카 결혼 선택의 자유 및 명예·전통 범죄 예방 법안' 초안을 수립했다. 이번 입법은 후발리 Hubballi에서 지정부족 SC 남성과 결혼했다는 이유로 가족에게 살해당한 마냐 파틸 Manya Patil 사건이 계기가 됐다.
►법안은 명예를 이유로 커플에게 심각한 상해를 입힐 경우 최소 10년에서 최대 무기징역형과 ₹30만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규정했다. 명예살인 발생 시 기존 인도 형법에 따른 처벌에 더해 최소 5년의 징역형이 의무적으로 추가된다.
►이종 카스트 간 교제에서 결혼을 약속하고 성관계를 맺은 뒤, 카스트를 이유로 약속을 파기하면 이를 '기망에 의한 동의'로 간주해 강간죄로 처벌한다(최소 5년~무기징역). 이때 결혼 약속이 선의였거나 거절 사유가 카스트와 무관함을 입증할 책임은 피고인에게 있다.
►커플은 치안판사에게 결혼 의사를 사전 신고하여 가족의 부당한 개입을 차단할 수 있다. 경찰은 보호 요청 접수 6시간 이내에 신변 보호를 제공해야 하며, 주정부는 안전 가옥을 지원해야 한다. 또한 각 지구 District에 특별 전담 부서와 지역 포럼을 설치해 범죄 예방 및 상담을 지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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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건 속도 경쟁 그만"… 인도, 배달 플랫폼 규제 착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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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는 배달 노동자의 안전 우려가 커짐에 따라 조마토 Zomato, 블링크잇 Blinkit, 젭토 Zepto 등 주요 퀵커머스 플랫폼에 '10분 배송' 문구 사용 중단을 요청했다. 이번 조치는 위험한 근무 환경에 항의하는 배달원들의 전국적인 파업 이후 연방 노동부와 기업 관계자 간의 논의 끝에 결정되었다. 익명의 당국자에 따르면 일부 업체는 이미 마케팅에서 해당 문구를 삭제했으나, 주거지 인근 '다크 스토어(도심형 물류 거점)'를 기반으로 한 실제 초단기 배송 시스템은 여전히 운영 중이다.
►인도 긱 Gig 이코노미 시장은 급성장 중이며, 정부 싱크탱크 니티 아요그 Niti Aayog는 관련 종사자가 2021년 770만 명에서 2030년 2,35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배달원들은 하루 12시간 이상 근무해도 월 소득이 약 ₹2만(US$220)수준에 불과하며, 사회보장 혜택 없이 알고리즘에 의존해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노동조합 측은 "노동자의 생명과 존엄성을 보호하는 중요한 조치"라며 환영했다. 반면 전문가와 현장 배달원들은 공식적인 시간 제한이 사라져도 알고리즘에 따른 속도 경쟁 압박은 여전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다나 바수데반 연구원은 "속도는 이미 시스템에 내재화되어 있다"며, 단순한 홍보 문구 삭제가 아닌 실질적인 처우 개선과 저임금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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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위 안톤센, 델리 '최악의 스모그' 탓 인도 오픈 기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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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남자 단식 세계 랭킹 3위인 덴마크의 안데르스 안톤센 Anders Antonsen이 인도 델리의 극심한 대기 오염을 이유로 '인도 오픈' 출전을 포기했다. 안톤센은 이번 결정으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규정에 의거해 US$5,000달러의 벌금을 납부했다.
►안톤센은 개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델리의 공기질 지수 AQI가 348을 기록한 자료를 공개하며, "현재의 오염 수준을 고려할 때 델리는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하기에 적절한 장소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는 동료 선수 미아 블리크펠트 Mia Blichfeldt가 경기 환경을 비판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결정이며, 안톤센은 3년 연속으로 인도 오픈에 불참하게 되었다.
►이번 대회는 인디라 간디 실내 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8월 BWF 세계선수권대회 개최 예정지이기도 하다. 안톤센은 여름에 열릴 세계선수권대회 때는 상황이 개선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BWF의 '선수 의무 규정'에 따라 상위 랭커가 월드 투어 레벨 1~3 대회에 정당한 사유 없이 불참할 경우 기본 철회 수수료 외에 고액의 벌금이 부과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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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델리서 한국인 탑승 관광버스 추돌… 10여 명 경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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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델리 차나캬푸리 Chanakyapuri 지역에서 월요일 오후 1시경 관광버스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한국인 관광객 약 15명이 탑승 중이었으며, 이 중 10여 명이 경상을 입었다.
►현지 경찰의 초기 조사에 따르면, 사고 원인은 버스 운전기사의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으로 파악되었다. 운전자가 의식을 잃거나 통제력을 상실하면서 주행 중이던 버스가 정차해 있던 다른 버스를 들이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부상을 입은 한국인 관광객들은 전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현지 당국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 파악을 위해 정밀 조사에 착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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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위협 해결" 공약이 부른 유기견 학살… 마을 이장 등 6명 입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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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랑가나주 카마레디 Kamareddy 지구에서 유기견 약 200마리가 집단 사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주 하나콘다 Hanamkonda 지구에서 발생한 300여 마리 사살 건을 포함하면, 최근 일주일 사이 해당 지역에서만 약 500마리의 유기견이 희생된 것으로 집계됐다.
►현지 경찰 및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지난 12월 마을 의회격인 그람 판차야트 Gram Panchayat 선거 당시 후보들이 내건 '유기견 및 원숭이 위협 해결' 공약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마을 이장 Sarpanch들이 독극물 주사를 투여할 인력을 고용해 조직적으로 사살을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동물보호활동가 아둘라푸람 고우탐의 고발을 토대로 인도 형법 및 동물학대방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 이장 5명을 포함한 용의자 6명을 입건했다. 수의학 팀은 마을 외곽에 매장된 유기견 사체를 발굴해 부검을 실시했으며,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장기 샘플을 법의학 실험실로 보냈다.
►한편, 인도 대법원은 지난 5년간 유기 동물 관련 규정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개 물림 사고 발생 시 주 정부에 고액의 배상 책임을 부과하거나, 유기견에게 먹이를 주는 사람에게 법적 책임을 묻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DITORS COMMENT by 전명윤 | 인도 동물보호법은 질병에 걸려(광견병 포함) 죽음이 임박했음이 확실한 경우가 아니면 살처분 자체를 금하고 있다. 특히 2001년에 제정된 '동물 산아 제한Animal Birth Control 규칙'에 따라, 유기견은 포획하여 살처분하는 것이 아니라 중성화 수술 후 원래 살던 곳에 방사하는 것이 법적 원칙이다. 본문에 나온 인도 대법원이 지난 5년간 유기동물 방치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는 것도, 중성화이후 방사정책을 제대로 펴지 못했다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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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샤주 보디빌딩 대회장 오물 투척 사건, 종교적 관습과 스포츠 문화 충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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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오디샤주 부바네스와르의 종교 시민단체 ‘푸루나 부바네스와르 사체탄 나가릭 브룬다 Puruna Bhubaneswar Sachetan Nagarik Brunda’가 링가라즈 Lingaraj 사원 인근 바잔 만답행사장에 소똥 물을 뿌리는 시위를 벌였다. 이는 지난 1월 10일부터 11일까지 해당 장소에서 개최된 ‘2026 제12회 동부지구 남녀 보디빌딩 및 피지크 선수권대회’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진행되었다.
►시위에 참여한 차비 스웨인은 "여성 참가자들이 짧은 의상을 입고 신체를 노출해 신성한 장소를 오염시켰기에 이를 정화하기 위한 의식"이라고 주장했다. 지역 의원 시바 프라사드 베헤라 또한 사원 인근에서 이러한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부적절하며, 향후 해당 구역 내 유사 행사 개최 금지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보디빌딩계는 강력히 반발했다. 여성 보디빌더 아누파마 스웨인 Anupama Swain은 "수영 종목과 마찬가지로 종목 특성에 맞는 복장 규정을 준수한 것일 뿐"이라며, 소똥 물을 뿌린 행위는 선수들에 대한 심각한 모독이라고 비판했다. 오디샤 보디빌딩협회 수미트라 트리파티 회장 역시 "참가자들은 규정을 따랐을 뿐이며, 이는 스포츠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된 비난"이라고 일축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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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르 오염수 참사: 정부 조사 결과 사망 15명 확인, 유가족 보상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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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마드야쁘라데시(이하 MP) 주 정부는 지난 화요일 늦게, 인도르 Indore 지역에서 발생한 오염된 식수로 인한 설사병 발병으로 총 15명이 사망했음을 공식 인정했다. 수담 카데인도르 지역 커미셔너는 "오염된 물 섭취로 인한 설사 및 관련 증상이 사망 원인으로 연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마하트마 간디 의과대학 의료진으로 구성된 5인 조사팀이 지난달 오염수 보고 이후 해당 지역에서 사망한 21명의 의료 기록을 정밀 분석한 결과다. 정부는 당초 설사 및 구토로 인한 확진 사망자를 6명으로 집계했으나, 조사 결과 실제 피해 규모가 더 큰 것으로 드러났다.
►공식 사망자 집계와 별개로, 정부는 사태의 위중함을 감안하여 인도적 차원에서 이미 사망자 18명의 유가족에게 각각 ₹20만의 보상금을 지급했다. 바기라스푸라 Bhagirathpura 지역에서는 2025년 12월 29일부터 환자 입원이 급증하며 정치적·사회적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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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전 국왕, 16년 침묵 깨고 "국가 존립 위기" 주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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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의 갸넨드라 샤 Gyanendra Shah 전 국왕이 1월 10일 '국가 통합의 날'을 맞아 공개한 영상 메시지를 통해 국가 존립 위기를 공식적으로 경고했다. 이는 2008년 왕정 폐지 이후 정치적 발언을 자제해 온 그가 내놓은 이례적인 입장 표명이다.
►샤 전 국왕은 "과거에는 국가 발전의 부재가 우려였으나, 오늘날은 국가 자체가 더 이상 생존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더 큰 위기감이 든다"고 발언했다. 그는 현 정치 지도자들이 청년층의 필요를 외면하여 불만을 증폭시켰다고 비판하며, 국민적 합의 없는 해결책 모색은 시간 낭비라고 지적했다.
►이번 발언은 2025년 9월 청년 주도 봉기로 최소 76명이 사망하고 K.P. 샤르마 올리 K.P. Sharma Oli 전 총리가 축출된 지 4개월 만에 나왔다. 현재 네팔은 수실라 까르끼 전 대법원장이 이끄는 과도 정부 체제로 운영 중이며, 2026년 하반기에 총선이 예정되어 있다.
►지속되는 정치 불안정, 부패, 더딘 경제 발전으로 인해 최근 네팔 내부에서는 왕정 복고를 지지하는 여론이 확산되는 추세다. 실제로 1월 11일 카트만두 주요 행정 거점에서는 왕정 복귀를 요구하는 지지자들의 집회가 열려 현 체제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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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3월 총선 앞두고 왕정 복고 시위 재점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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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카트만두에서 축출된 왕실 지지자들이 오는 3월 예정된 총선을 앞두고 왕정 복고를 강력히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위는 지난 9월 청년 주도 봉기로 과도 정부가 수립된 이후 열린 첫 친왕정 집회다.
►행사는 샤 Shah 왕조의 시조인 프리트비 나라얀 샤 국왕의 탄생 기념일에 맞춰 진행되었다. 지난해 3월 친왕정 시위 당시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것과 달리, 이번 집회는 경찰의 삼엄한 경비 속에 물리적 충돌 없이 평화롭게 마무리되었다.
►시위 참가자 삼라트 타파 Samrat Thapa는 "Z세대 운동 이후 국가의 혼란을 수습하고 상황을 관리할 유일한 대안은 왕정 복고뿐"이라고 주장했다. 2008년 공화정 전환 이후에도 네팔 내 구 왕실에 대한 지지 기반은 여전히 상당한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네팔은 수실라 까르끼 전 대법원장이 이끄는 과도 정부 체제다. 카르키 총리는 전임 정부의 부패와 소셜미디어 금지 조치에 반발한 시위의 결과로 취임했으나, 최근 부패 사건 처리에 미온적이라는 비판을 받으며 국정 동력이 약화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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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의 정당들은 원점으로 돌아갔고 Z세대의 영향력은 약해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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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과도 정부의 쿨만 기싱 에너지 장관이 1월 7일 사임했다. 쿨만 기싱의 이번 사임은 라비 라미찬이 이끄는 신생 정당인 국가독립당 RSP에 합류할 것이라는 관측 속에 이루어진 것이다.
►'Z세대 운동'의 수혜를 입은 RSP는 이번 총선의 유력 주자로 꼽힌다. 2022년 7월 창당된 RSP는 불과 4개월 뒤 치러진 총선에서 하원 272석 중 20석을 확보하며 제4당으로 부상했다. 특히 2022년 5월 지방선거에서 네팔 의회 Nepali Congress 후보를 2만 표 이상 차이로 누르고 카트만두 시장에 당선된 발렌 샤 Balen Shah의 합류 또한 청년층 지지 결집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기존 기득권 정당들은 인물 교체에 실패한 모습이다. CPN-UML의 KP 올리 전 총리는 대규모 시위로 사임했으나, 2025년 12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3연임에 성공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마오이스트 센터 Maoist Centre의 프라찬다 Prachanda 역시 소수 좌파 정당들을 규합해 '네팔 공산당'을 출범시켰으나 권력 지향적 행보로 비판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RSP 내 라미찬과 샤 간의 주도권 경쟁 리스크와 기존 정당들의 조직력을 고려할 때, 선거 후 신구 세력이 혼합된 연정이 구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네팔의 정치 안정을 위해서는 단순한 세력 교체를 넘어 민주적 제도의 강화와 법치주의 확립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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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봉기' 후폭풍, 네팔 최대 정당 쪼개졌다... 개혁파, 당헌 개정 및 독자 노선 강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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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최대 정당인 네팔 회의당 Nepali Congres이 셰르 바하두르 데우바 전 총리가 이끄는 구주류와 가간 타파 Gagan Thapa 중심의 개혁파로 공식 분열했다. 3월 5일 총선을 앞두고 양측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다.
►데우바 지도부는 타파와 비슈와 프라카시 샤르마 등 핵심 인사 3인에 대해 지도부 권위에 도전했다는 이유로 5년간 당원 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에 맞서 타파 진영은 카트만두 브리쿠티 만답에서 특별 전당대회를 강행, 전체 당원의 62% 지지를 확보했다고 주장하며 타파를 신임 당대표 및 총리 후보로 선출했다.
►이번 사태는 2025년 9월 발생한 대규모 청년 시위이후 인적 쇄신 요구를 데우바가 거부하며 촉발됐다. 타파 측은 "현 지도부로는 총선에서 필패한다"고 주장하며 ▲당대표 단임제 ▲총리 2회 연임 제한 ▲장관 3회 제한 등 파격적인 당헌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양측 모두 선거관리위원회 EC에 정당 명칭과 고유 선거 심볼(나무)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선거가 2개월 미만으로 남은 시점에서 법적 분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나,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른 막판 재결합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발렌 샤 Balen Shah 카트만두 시장은 사임 후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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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보안군, 타밀족 대상 성폭력 만연… 2024년까지 학대 지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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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UN이 후원한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스리랑카 정부는 1985년부터 2024년까지 안보군에 의해 자행된 집단 강간에 대해 처벌하지 않고 방치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서는 주로 소외된 타밀족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강간 및 성 고문이 2009년 내전 종식 이후에도 지속되었으며, 가장 최근 사례는 2024년아옸다고 지적했다. 육·해·공군 및 범죄수사국 CID, 테러수사국 TID 등 국가 보안 기구가 구금 시설 내에서 조직적인 학대를 저질렀으나, 수사는 대부분 중단되거나 증거 불충분으로 종결되며 '뿌리 깊은 불처벌 관행'이 고착화되었다.
►상급자의 지시에 따른 행위였다는 가해자의 증언에도 불구하고 지휘 책임에 대한 조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정부에 접수된 수백 건의 성폭력 고소 중 보안 요원이 처벌받은 사례는 극소수에 불과하며, 공소시효 및 기소 재량권 남용, 구조적 지연 등이 책임 규명을 저해하고 있다. 또한 2018년 설립된 배상청 Office for Reparations은 피해자에게 실질적인 보상이나 재활 지원을 제공하지 못했으며, 조사에 참여한 생존자 중 배상을 받은 인원은 전무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보고서는 스리랑카 정부에 과거의 학대 사실을 공개적으로 인정하고 공식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테러방지법 Prevention of Terrorism Act 폐지와 정치적 간섭 없는 독립적인 수사 및 기소 기구 설립을 강력히 권고했다. 즉각적인 개혁 조치가 없을 경우 국제 사회의 감시와 비판이 가중될 것임도 경고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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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골 삼각주의 생존 전략: 홍수 오면 옮겨 짓는 '조립식 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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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델타 지역인 벵골 삼각주는 약 10만 제곱킬로미터 면적에 1억 5,600만 명이 거주하고 있으나, 홍수·사이클론·해수면 상승 등 기후 재난에 매우 취약하다. 2023년 8월 기준, 방글라데시 남부 지역의 홍수와 산사태로 130만 명 이상의 주민이 피해를 입었으며, 전통적인 대나무·흙 건축물은 붕괴 위험에 노출되어 지속 가능한 주거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방글라데시 건축가 마리나 타바섬 Marina Tabassum이 이끄는 건축·공동체 형평성 재단 F.A.C.E은 기후 난민과 극빈층을 위한 '수륙양용 건축 Amphibious Architecture'을 실용화하고 있다. 타바섬은 물을 적으로 규정하고 저항하기보다, "물을 활용하고 함께 사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현지 기후와 문맥을 반영한 설계를 추진했다.
►타바섬 팀은 대나무, 강철 접합부, 긴 풀을 활용한 저비용 모듈형 주택 '쿠디 바리(작은 집)'를 개발했다. 이케아 IKEA 가구처럼 조립과 분해가 용이한 구조로 설계되어, 홍수나 범람 위기 시 거주민이 집을 해체하여 안전한 곳으로 자원을 잃지 않고 이동할 수 있다. 이는 기후 변화에 적응하는 유연한 건축 모델로서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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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자원 넘치는데 방문객은 65만 명"... 방글라데시 관광의 딜레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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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는 맹그로브 숲, 차 농장, 세계 최장 해변인 콕스 바자르 Cox’s Bazar 등 풍부한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광객 유치에 고전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관광청 BTB에 따르면 2024년 해외 관광객은 65만 명에 그쳤으며, 이는 인접국인 인도나 스리랑카 대비 현저히 낮은 수치다. 2024년 셰이크 하시나 전 총리의 실각 및 사형 선고, 선거 관련 소요 사태 등 정치적 불안정이 지속되면서 미국 국무부는 방글라데시 여행 경보를 3단계(여행 재고)로 유지하고 있다.
►현지 투어 운영자들은 외부의 부정적 인식이 방글라데시의 다양성을 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벵골 익스페디션 투어 Bengal Expedition Tours 등은 인구 2,400만 명의 다카 Dhaka, 스리망갈 Sreemangal의 차 농장, 유네스코 유산인 순다르반스 Sundarbans 국립공원 등을 주요 명소로 꼽았다. 실제 방문객들은 상업화되지 않은 현지 시장과 주민들의 환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일부 유튜버들이 조회수를 위해 '기차 서핑'이나 빈민가 등 자극적인 소재 Dark Tourism에만 집중하는 점은 이미지 개선의 장애물로 언급되었다.
►국가 확대와 다카 내 신규 호텔 개장 등 관광 인프라는 점차 개선되는 추세다. 그러나 업계는 대중적인 관광지보다는 모험을 즐기는 여행객을 위한 틈새시장 공략에 무게를 두고 있다. 파하드 아메드 벵골 익스페디션 투어 대표는 "스리랑카와 같은 대규모 관광객 유입은 오히려 방글라데시 고유의 진정성 Authenticity을 해칠 수 있다"며 무분별한 대중화보다는 고유의 문화를 보존하는 질적 성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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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2월 총선 앞두고 1개월간 도착 비자 발급 전면 중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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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정부는 2026년 2월 12일로 예정된 총선 및 개헌 국민투표를 앞두고 1월 15일부터 2월 15일까지 한 달간 도착 비자 VoA 발급을 전면 중단했다. 부탄, 네팔 등 기존에 비자 혜택을 받던 인접국을 포함한 모든 국가가 대상이며, 인도 내 주요 공관에서의 비자 발급 업무 또한 선거 종료 시까지 잠정 중단된다.
►이번 조치는 1월 22일부터 본격화되는 선거 유세 기간 중 국경 지역의 보안을 강화하고 잠재적인 폭력 사태를 차단하기 위함이다. 정부 당국자는 구체적인 사유를 명시하지 않았으나, 과거 선거 기간에도 유사한 조치가 시행되었던 점을 감안할 때 선거 리스크 관리 차원으로 해석된다.
►과도 정부는 내부 치안 안정을 위해 군 병력을 전국에 배치하고 군에 행정 사법권 magisterial powers을 부여하는 등 비상 경계 태세에 돌입했다. 군은 주요 거점에 검문소를 설치하고 경찰과 협력하여 치안 유지 활동을 대폭 강화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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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시위 사망자 2000명 육박… 파키스탄, 국경 소요 확산 '초비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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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역에서 3주째 지속된 반 하메네이 시위로 20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특히 시위가 파키스탄 접경 지역인 시스탄-발루체스탄 Sistan-Baluchestan 주까지 확산되면서, 인접국인 파키스탄의 안보 우려가 급증하고 있다.
►파키스탄과 이란은 약 900km에 달하는 국경을 공유하고 있으며, 양측 발루치스탄 Balochistan 지역은 동일한 민족적 배경을 지니고 있다. 파키스탄 안보 당국은 이란의 정정 불안이 국경을 넘어 발루치 분리주의 무장단체의 세력 재결집이나 소요 사태 전이로 이어질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파키스탄 정부는 공식적으로 이번 사태를 이란의 "내부 문제"로 규정했으나, 내부적으로는 국경 무역 중단, 밀수 네트워크 활성화, 난민 유입 등 경제·안보적 리스크를 예의주시하는 중이다. 전문가들은 시위대의 약 10~15%가 외부 세력의 지원을 받는 무장 상태라고 분석하며 국경 통제 약화를 경고했다.
►한편, 미국과 파키스탄이 펀자브주에서 합동 대테러 군사 훈련을 시작한 시점과 맞물려, 미군 특수부대가 이란 작전을 위해 파키스탄에 진입했다는 미확인 주장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되고 있어 외교적 민감성이 높아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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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미군의 이란 타격용 기지 제공설은 허위 정보" 공식 반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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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정보방송부는 파키스탄이 미국의 대 이란 군사 공격을 위한 발진 기지나 통로로 사용되고 있다는 소셜 미디어상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당국은 해당 루머가 아프가니스탄 및 인도 계정들로부터 확산된 "악의적인 선전"이라고 일축했다.
►문제의 게시물들은 미군 공중급유기 KC-135R와 정찰기, 스텔스 전투기 등이 이란 타격을 위해 파키스탄 달반딘 Dalbandin 및 파스니 Pasni 공군기지에 배치되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파키스탄 정부는 "미군 항공기가 파키스탄 내에서 작전을 수행하거나 이란 공격을 준비한다는 신뢰할 만한 증거가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당국은 미군 급유기의 이동 증가가 중동 긴장 고조에 따라 유럽 기지로 배치된 것(2025년 6월 로이터 보도 등)일 뿐 파키스탄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파키스탄은 과거부터 미국의 이란 타격을 공개적으로 비난해왔으며, 이번 허위 정보는 증거 없이 파키스탄을 미-이란 분쟁에 끌어들이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이번 논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내 시위 강경 진압에 대해 군사적 대응 가능성을 시사하며 양국 간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발생했다. 이란 정부는 미국의 공격 시 즉각적인 보복을 경고하면서도, "상호 존중에 기반한 공정한 협상"에는 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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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최준영 박사의 '지구본 연구소', 국악방송 ‘문화시대’ 교통방송 TBN ‘선우경의 주말특급’ 불교방송 '세계는 한가족' 고정 출연
한겨레 오피니언 칼럼 ‘전명윤의 환상타파’ 컬럼리스트
시사IN ‘소소한 아시아’ 아시아 역사・문화 컬럼리스트
시사저널 국제분쟁 전문기고
프렌즈 인도・네팔, 리멤버 홍콩등 13권의 서적 집필
EBS 세계테마기행 스리랑카 편 코디네이터
맹현철
joshua3@snu.ac.kr, +82 10 8381 3073
현) 서울대학교 남아시아센터 선임연구원
전) IIMB (방갈로르 인도경영대학원) 마케팅 교수
남아시아 (인도, 스리랑카 등) 경영, 경제, ODA, 교육, R&D 분야 자문 및 연구과제 수행
한-인도 교육 분야 인적 교류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삼프로TV 언더스탠딩 등 국내 방송에 다수 출연
인도 스마트시티, 스리랑카 인사관리 가이드북 공저
홍콩과기대 마케팅 박사, 서울대 경영학 석사, 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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