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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EU FTA 체결 임박: US$1,900억 거대 경제 블록 탄생 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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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와 유럽연합이 장기간 끌어온 자유무역협정 FTA 체결에 근접했으며, 오는 화요일 뉴델리에서 열리는 인도-EU 정상회의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다만 유럽의회 비준 등 절차상의 이유로 발효까지는 최소 1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양측의 2024/25년 총 교역 규모는 US$1,900억(약 270조 원)을 상회한다. 인도는 최근 미국이 부과한 50% 고율 관세와 2023년 EU의 일반특혜관세제도(GSP) 철회에 따른 타격을 만회하기 위해 협정을 서두르고 있다. 현재 10% 관세가 적용되는 섬유 및 의류 산업의 수출 경쟁력 회복이 주된 목표다.
►EU는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공급망 다변화 전략이 시급하다. US$ 4조 2,000억 규모의 인도 시장에 진출하여 평균 9.3%에 달하는 높은 관세 장벽을 낮추고 자동차, 기계, 화학 분야의 수출 확대를 노린다.
►EU는 상품의 95% 이상에 대한 관세 철폐를 요구하는 반면, 인도는 90% 수준을 고수하고 있다. 농업 및 낙농업은 개방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자동차, 와인, 주류 등은 즉각적인 관세 철폐 대신 단계적 인하 또는 쿼터(할당) 설정 방식으로 논의되고 있다.
►서비스 분야에서 인도는 전문 인력의 이동 자유와 '데이터 보안국' 지위 획득을, EU는 금융·법률 시장 개방과 노동·환경 기준 준수를 각각 요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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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7% 성장에도 소외된 인도 증시, 2026년 외국인 귀환과 기업 실적이 반등 열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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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글로벌 증시가 활황을 보인 반면, 인도 시장은 상대적으로 소폭 상승에 그치며 인내심이 요구되는 한 해였다. 거시경제 지표는 견조하여 2025 회계연도 실질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은 7%를 상회하고 소비자물가지수 CPI 상승률은 1%대로 안정화될 전망이다. 그러나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과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시장의 상단을 제한했다.
►2026년 거시경제 성장률은 6%대 후반으로 소폭 둔화되겠으나, 기업 펀더멘털 개선이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익 성장: 세제 혜택과 경제 개혁에 힘입어 기업 이익이 10% 중반대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가격 매력: 글로벌 증시 대비 인도 주식의 고평가 해소로 가격 매력도가 상승했다.
분산 투자: AI 기술주에 편중된 타 신흥국(대만, 한국 등)과 달리 산업 구조가 다변화되어 있어 리스크 분산처로 유효하다.
수급 개선: 견조한 내국인 매수세에 더해 이탈했던 외국인 자금의 회귀가 기대된다.
►시장 전반은 고점 수준이나 종목 간 차별화가 뚜렷하다. 2026년 핵심 전략은 '타락 천사' 발굴이다. 이는 주가가 고점 대비 25% 이상 하락했으나, 지난 5년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 15% 이상을 유지한 고효율 우량 기업(약 130개)을 선별해 투자하는 방식이다.
►2025년 루피화 약세(달러 대비 -5%)는 펀더멘털 악화가 아닌 차익 실현과 대외 투자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인도 가계가 보유한 금(약 US$3.5조~5조 규모)의 가격 상승은 자산 효과 Wealth Effect를 일으켜 고소득층의 소비를 부양할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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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US$1,000억 시장 열린다... 인도 애니메이션 산업의 급성장과 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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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은 경제 성장과 맞물려 급격히 팽창하고 있다. 인도 브랜드자산재단 IBEF은 시장 규모가 2023년 약 US$300억에서 2030년 약 US$ 1,000억으로 3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애니메이션 산업은 국내외 기업과의 협력 및 디지털 플랫폼 활용을 통해 다각도로 발전하고 있다.
►그린 골드 애니메이션 Green Gold Animation은 초타 빔 Chhota Bheem 등 국민 캐릭터를 배출한 선두 기업이다. 2008년 디지털 전환, 2016년 3D 도입 등 기술 혁신을 지속하며, SNS와 유튜브(구독자 2,200만 명)를 통한 글로벌 팬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일본 TV 아사히와 협력해 '오봇차마쿤' 리메이크를 진행하는 등 해외 IP의 현지화에도 적극적이다.
►릴라이언스 애니메이션 Reliance Animation도 초기 하청 제작에서 벗어나 자체 IP 개발 및 타사 IP 수익화 지원, 교육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유튜브 데이터 분석을 통해 남부 및 동부 지역 언어(말라얄람어, 벵골어 등) 수요 증가를 포착하고 대응 중이며, 자체 아카데미를 통해 크리에이티브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인도의 0~10세는 현지 언어와 문화를 반영한 단편을, 10대는 캐릭터 중심의 스토리물을 선호한다. 18~34세 청년층은 일본 애니메이션(도라에몽, 포켓몬스터 등) 및 장편 콘텐츠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도시 지역은 OTT 이용률이 높으나 지방은 여전히 케이블 TV 의존도가 높다. 다언어 국가 특성상 힌디어 외 타밀어, 텔루구어 등 현지어 더빙 품질 확보가 중요 과제다.
►국내의 컨텐츠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식문화, 유머 코드 등 문화적 맥락을 고려한 콘텐츠 수정이 필수적이다. 아동용 콘텐츠는 폭력성 규제가 엄격하나 청년층 대상으로는 역동적인 액션 연출이 요구된다. 문제는 불법 유통이다. 유튜브 내 불법 업로드 콘텐츠가 주요 문제로, 전담 팀을 운영하여 모니터링 및 삭제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인도 시장 진출의 핵심은 철저한 시장 이해 Market Understanding와 현지화 Localization다. 현지 문화와 언어적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 조정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십 및 인재 육성을 통한 협업 체계 구축이 요구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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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소비 넘어 '브랜드 얼굴'로… 인도 기업, 한국 스타 기용 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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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내 한류 소비가 음식과 콘텐츠를 넘어 마케팅 전반으로 확장되면서, 현지 기업들이 한국 연예인을 광고 모델로 적극 기용하고 있다.
►크록스 인디아는 배우 채수빈과 인도 배우 싯다르트 차투르베디가 출연한 캠페인 영상은 인스타그램에서 4억 1,000만 뷰, 유튜브에서 2,000만 뷰를 기록했다.
►콜게이트 인디아는 아이유를 모델로 한 미백 치약 광고가 유튜브 5,800만 뷰를 달성했으며, 아마존 등에서 아이유 한정판 굿즈(에코백, 저널 등)를 판매 중이다.
►제과 브랜드 펄스 캔디(Pulse Candy)는 전 K-팝 그룹 멤버 아우라를 기용해 댄스 챌린지를 진행, 인스타그램 670만 뷰를 기록하며 Z세대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특히 가수 아우라는 2023년 2월 인도로 거주지를 옮기며 단순 방문을 넘어선 현지 밀착형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는 힌디어 가창, 지역 축제(나갈랜드 혼빌 페스티벌 등) 참여, 인기 리얼리티 쇼 빅 보스 Bigg Boss 출연 등을 통해 인지도를 높였다. 이를 바탕으로 니베아 인디아, ITC 빙고(과자), 기아 Kia 인도법인의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이다
►제트얼라이브 JetAlive가 주관한 'K-타운 페스티벌'은 전년 대비 관객이 20% 증가해 6,500명이 참석했다. 후원사 역시 하이네켄, 블루토카이 등 주류 브랜드로 확장되었다.
현재 인도 한류판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하이브다. 하이브는 지난 9월 뭄바이에 지사를 설립했으며, 인도 현지 아이돌 그룹 런칭을 계획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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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인도 법인 설립에도 투어 불발, 현지 팬덤 아쉬움 토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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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BTS이 1월 14일 2026년 월드투어 일정과 개최지를 발표했으나, 인도가 포함되지 않아 현지 팬덤 ARMY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 멤버 뷔 V가 지난달 위버스 Weverse를 통해 "내년에 보자"고 언급한 점과 하이브 HYBE가 인도 시장 확장을 추진해왔다는 점에서 기대가 높았던 상황이다.
►투어 제외 소식에 오열하는 딸을 위로하는 아버지의 영상이 인스타그램과 엑스(X, 구 트위터)에서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영상 속 아버지는 "전화번호를 달라", "북한에서라도 공연하게 하자"는 농담을 건네고, 결국 "우리가 직접 한국으로 가자"고 약속해 대중의 지지를 받았다. 일부 보수층에서는 청소년의 지나친 K-팝 몰입과 전통 가치 훼손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제기했다.
►하이브는 지난해 뭄바이에 지사를 설립하고 2025년 12월 정국 Jung Kook의 솔로 전시회 'GOLDEN: The Moments'를 개최하는 등 현지 공략을 강화해왔다. 2020년 계획됐던 인도 공연이 팬데믹으로 무산된 전례가 있어 아쉬움이 크지만, 하이브 측이 공지를 통해 "2027년 일본, 중동 및 추가 도시 발표 예정"이라고 명시함에 따라 추후 일정 포함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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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 직업교육 협력 본격화: CNC·PLC 등 첨단 장비 41종 지원 및 교원 연수 착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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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협력단 KOICA은 1월 20일 인도 마드야 쁘라데시주 보팔 Bhopal에서 '인도 메카트로닉스 직업기술교육 훈련 TVET 역량강화 사업' 착수식을 개최했다. 이는 한국 정부가 주도하고 인도 정부가 협력하는 최초의 프로젝트형 G2G(정부 간) 기술 협력 사업이다. 본 프로젝트는 인도 정부의 제조업 육성 정책인 메이크 인 인디아 Make in India에 발맞춰, 한국의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인 '마이스터고' 모델을 벤치마킹하여 숙련된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KOICA는 2027년까지 보팔 내 다목적 시범학교 DMS에 메카트로닉스 훈련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으로 CNC(컴퓨터 수치 제어) 및 PLC(프로그래밍 제어 장치)를 포함한 41종의 첨단 실습 기자재를 지원하고, 인도 국가기술자격체계(NSQF) 승인을 위한 정책 자문, 교과서 및 교사용 지도서 개발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인도 교육 정책 입안자 및 교사를 한국으로 초청해 연수를 진행하며, 산학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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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일본 경협, 민간 주도로 판 커진다"... 히타치, US$900억 규모 인프라 시장 주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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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치 인도는 철도 및 도시 이동 역량 Urban Mobility 분야에서 약 US$450억~500억, 에너지 분야에서 약 US$400억 규모의 시장 지출이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결제 사업과 관련해서는 State Bank of India와 협력해 ATM 기반 현금 서비스와 디지털 결제를 동시에 공략하고 있으며, 이를 디지털 인디아 Digital India 정책의 핵심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했다.
►과거에는 행정적 지연으로 인해 일본의 투자 자금을 수용하는 속도가 더뎠으나, 최근 10년간 인프라 현대화와 프로젝트 집행 프로세스가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 실제로 2022년에 체결된 US$420억 규모의 투자 약정액 가운데 대부분이 2025년 말 이전에 이미 집행 완료되었다. 최근 양국 간 거래는 정부 주도의 협력을 넘어, 민간 부문의 지분 투자, 채권, 전략적 파트너십 등 대규모 거래로 확대되는 추세다.
►인공지능 AI은 인터넷과 마찬가지로 산업 전반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필수 기술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제조업 분야에서의 AI 도입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 운영 역량 강화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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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집권당 BJP, 45세 니틴 나빈 대표 선출... 역대 최연소 '파격 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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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국민당 BJP은 비하르주 5선 의원인 니틴 나빈(45세)을 신임 당 대표로 임명했다. 나빈 대표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 등 당 지도부의 추천을 받아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출되었으며, 이는 BJP 역사상 최연소 당수 기록이다. 모디 총리는 취임식에서 "당과 관련해서는 나는 평당원이며, 그가 나의 상사"라고 언급하며 신임 대표에게 힘을 실었다.
►나빈 대표는 비하르주 내 입지는 탄탄하나 전국적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인물이다. 외신은 이번 인사를 올해 타밀나두주·서벵골주 선거와 내년 우타르프라데시주 선거를 앞두고, 전체 유권자 10억 명 중 40% 이상을 차지하는 18~39세 청년층을 공략하기 위한 세대교체 전략으로 분석했다.
►인도 정치 전문가 닐란잔 무코파디야이는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BJP가 이번 인사를 통해 새로운 리더십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는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하려 한다"고 평가했다.
EDITORS COMMNET by 전명윤 |
-니틴 나빈은 1980년생으로, 비하르주Bihar의BJP 지도자였던 故나빈 키쇼르 프라사드 싱하Nabin Kishore Prasad Sinha의 아들이다. 2006년 부친의 별세로 치러진 보궐선거(파트나 서부 선거구)에서 26세의 나이로 처음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선거구가 조정된 반키푸르Bankipur에서 2010년부터 2025년까지 연속 당선되며 5선 주의원이라는 탄탄한 지역 기반을 다졌다.
-나빈의 발탁은 단순한 세대교체가 아닌 성과 중심의 내부 승진으로 분석된다. 그는 비하르주 정부에서 도로건설부 장관 등을 역임하며 행정 능력을 입증했다. 특히 당내 청년 조직인 인도국민당 청년모르차 BJYM 사무총장과 비하르주 대표를 거쳤으며, 2023년 짜띠스가르 Chhattisgarh 주 선거에서 기획위원장 자리를 맡아 당의 승리를 견인하며 중앙 지도부의 신임을 얻었다.
-이번 인사는 1980년생인 밀레니얼 세대 대표를 내세워 전체 유권자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청년층과 소통하겠다는 의지다. 모디 총리와 아미트 샤 내무장관이 주도해 온 기존의 원로원 체제에서 벗어나, 2029년 총선을 대비해 당을 젊고 역동적인 조직으로 재편하려는 미래 권력 이양 프로젝트의 시작점으로 해석된다. 당내에서는 조심스럽에 모디가 3선으로 끝내고, 니티 나빈 체제로 갈 것이라는 예측도 흘러나오고 있다. 차기 인도의 지도자가 될지 주목해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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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 15년 만의 인구조사 본격화: 4월부터 주거 실태 및 자산 조사 착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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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는 2026년 4월 1일부터 2026-2027 인구조사 Census 2026-2027의 1단계인 주거지 목록 작성 및 주택 전수조사를 시작한다. 각 주와 연방 직할령은 4월 1일부터 9월 30일 사이의 기간 중 30일을 지정해 조사를 수행하며, 2단계인 인구 집계 Population Enumeration는 2027년 2월에 실시될 예정이다. 본 조사 시작 전 15일 동안은 시민이 직접 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자기 나열 Self-enumeration 방식이 도입된다.
►이번 1단계 조사 문항은 2011년 29개에서 33개로 증가했다.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디지털 인프라와 식생활 데이터 확보를 위해 인터넷 접속 여부, 스마트폰 보유 및 사용 종류, 주요 소비 곡물에 대한 문항이 신설된 점이다. 반면, 기존에 포함되었던 금융 서비스(은행) 이용 여부 문항은 이번 조사에서 제외되었다.
►조사관은 주택의 바닥, 벽, 지붕의 주요 자재와 가구주의 성별, 주거지 사용 조건 등을 파악한다. 또한 가구별 자산 보유 현황 조사를 위해 라디오, TV, 노트북·컴퓨터, 자전거, 오토바이, 자동차(지프·밴 포함) 보유 여부를 확인한다. 2단계 인구 집계를 위한 세부 문항은 추후 별도로 고지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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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와 미국은 어쩌다 여기까지 온걸까? 그 사이 파키스탄을 무엇을 한 것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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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트럼프 행정부가 인도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25%에서 50%로 인상한 반면 파키스탄 제품에 대한 관세는 29%에서 19%로 인하하면서 미국-남아시아 관계에 극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이 31%포인트의 격차는 단순한 무역 조정이 아니라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서 근본적인 재편을 의미한다.
►전환점은 2025년 5월 인도-파키스탄 4일간의 군사 충돌(신두르 작전) 이후 발생했다. 트럼프가 자신이 양국 간 휴전을 중재했다고 주장했을 때, 모디 총리는 이를 공개적으로 부인하며 “인도는 제3자의 중재를 받아들이지 않으며 앞으로도 절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는 트럼프의 인정욕구를 거부한 것으로, 인도로서는 주권 수호였지만 외교적으로는 치명적인 실수가 되었다. ►인도의 관세 인상은 미국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계속된 러시아산 석유 구매 때문이었다. 2024-2025년 인도의 할인된 러시아 원유 구매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트럼프는 이를 러시아 제재를 훼손하는 행위로 간주했다. 인도 외무장관 자이샨카르가 이를 정당화하려 했지만 트럼프의 관점 변화를 읽지 못했다.
►반면 파키스탄은 트럼프의 거래 중심 외교를 정확히 이해하고 세 가지 구체적 제안으로 승부했다. 1.2025년 7월 31일 미국-파키스탄 회담에서 파키스탄의 “대규모 석유 매장량” 접근권과 희토류 광물 제공을 약속했다. 실현 가능성은 의문이지만 트럼프의 “에너지 우위” 의제에 부합했다.
2.2021년 카불 애비 게이트 폭탄 테러로 미군 13명을 사망케 한 용의자를 체포해 트럼프에게 구체적인 성과를 제공했다. 2025년 3월 의회 연설에서 트럼프는 이를 공개적으로 감사했다. 3.파키스탄은 트럼프의 중재 역할을 공개적으로 칭찬하고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 트럼프는 오바마가 받은 이 상을 열망한다는 것을 알고 활용한 것이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외교의 새로운 원칙을 보여준다. 장기적 전략적 동맹보다 즉각적이고 화폐화 가능한 자산이 우선하고, 원칙적 파트너십보다 공개적 복종과 자존심 세워주기가 더 나은 결과를 낳으며, 모든 관계는 거래적에 기반한다. 전 주한미군 사령관 저스터는 이러한 정책이 인도를 러시아와 중국 쪽으로 밀어낼 위험이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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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서방 연대 거부"… 인도, 의장국임에도 중국 주도 브릭스 훈련 불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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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9일부터 16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사이먼스 타운 인근에서 '평화를 위한 의지 Will for Peace 2026' 해군 훈련이 실시됐다. 중국이 주도하고 러시아, 이란, UAE가 참여했으며 브라질 등은 참관국으로 함께했다. 그러나 2026년 브릭스 의장국인 인도는 남아공의 공식 초청에도 불구하고 참관단 파견조차 거부하며 불참을 결정했다.
►인도의 불참은 단순한 일정 문제가 아닌 '신중한 정치적 결단'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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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국 군사 협력 거부: 2020년 갈완 계곡 충돌 이후 실질통제선 LAC의 군사적 대치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2025년 SCO 정상회의 등에서 외교적 접촉은 있었으나, 국경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중국과의 군사 협력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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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의 군사 동맹화 경계: 인도는 브릭스가 경제·개발 협력 기구로 남아야 한다고 판단했다. 의장국으로서 조직이 안보 중심의 군사 블록으로 변질되는 것을 막고, 제도 개혁과 경제 발전에 집중하겠다는 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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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 관계 및 전략적 자율성: 중국이 주도하고 러시아, 이란이 참여하는 훈련에 동참할 경우, 자칫 '반서방 군사 연대'의 일원으로 비칠 위험을 우려했다. 미국과의 관계를 고려해 전략적 자율성을 택한 것이다.
►일각에서는 중국, 러시아 해군의 전술을 파악할 기회를 놓쳤다는 지적도 있으나, 인도는 전술적 실익보다 외교적 균형을 우선시했다. 다만 인도는 다자 훈련 불참과는 별개로, 2025년 말 러시아와 '인드라 Indra 2025' 훈련을 진행하는 등 개별 회원국과의 양자 군사 협력은 선별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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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평화 위원회' 다보스서 출범... 인도는 불참, 파키스탄은 서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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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WEF에서 '평화 위원회 Board of Peace를 공식 출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기구가 중동 평화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분쟁 해결을 위한 대담하고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모든 국가가 참여하기를 원하며, 유엔 UN을 포함한 국제기구와도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번 출범식에는 바레인, 모로코, 아르헨티나, 헝가리,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UAE 등 다수의 국가가 참여했다. 특히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Shahbaz Sharif 총리가 서명식에 직접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과 자리를 함께했다.
반면, 당초 미국 관리들이 예상했던 35개국보다 실제 참여 규모는 저조했으며, 서유럽 국가들은 러시아와 같은 교전 당사국이 포함될 가능성을 우려해 불참했다.
►인도는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나렌드라 모디 총리 앞으로 공식 초청장을 받았으나, 출범식 무대에 오르지 않았다. 인도 정부는 해당 제안에 대해 공식적인 수락이나 거부 의사를 밝히지 않은 상태다. 세르지오 고르 Sergio Gor 주인도 미국 대사가 공개한 서한에 따르면, 트럼프는 모디 총리에게 "역사적이고 위대한 노력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인도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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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갈루루 공항, 한국 여성 추행한 직원 즉각 해고... "수하물 검사라 속여 접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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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벵갈루루 공항 경찰은 한국인 여성 관광객을 상대로 신체 수색 manual frisking을 빙자해 성추행한 혐의로 공항 지상 근무자 모하메드 아판 아메드 Mohammed Affann Ahmed를 체포했다. 피의자는 보안 검색과 출국 심사를 마친 피해자에게 접근해 "수하물에서 경고음이 났다"고 속인 뒤, 재검사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남자 화장실 인근으로 유인해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가했다. 피해자의 항의에 피의자는 포옹을 시도한 뒤 현장을 떠났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은 공항 보안 요원이 피의자를 억류했으며, 경찰은 CCTV 영상을 통해 혐의 사실을 확인하고 인도 형법 BNS 제75조(성희롱)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공항 당국은 지상 조업 직원은 신체 검색 권한이 없으며, 보안 문제는 반드시 중앙산업보안군 CISF 여성 요원이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AISATS 측은 해당 직원을 즉시 해고하고 경찰에 인계했으며, 피해자에게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25년 12월 델리 공항에서 에어인디아 익스프레스 Air India Express 조종사가 승객을 폭행해 체포된 사건 이후 몇 주 만에 발생했다. 잇따른 직원 비위 사건으로 인해 인도 공항 내 안전 관리 및 직원 규율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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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캐시리스의 진화: 사원 기부부터 거리의 구걸까지 QR코드 확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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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내 캐시리스 결제가 일상화되면서 종교 시설의 기부금 납부와 빈곤층의 구걸 행위에도 QR코드를 활용한 전자결제가 도입되고 있다. 이는 인도 국립결제공사가 제공하는 전자결제시스템 UPI을 기반으로 하며, 금융기관 간 수수료 없이 즉시 송금이 가능한 인프라가 배경이 되었다.
►수도 뉴델리 소재 사이바바 사원은 2025년 5월부터 QR코드 기반의 온라인 기부 시스템을 도입했다. 사원 관리인은 "현금을 소지하지 않은 참배객도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어 편의성이 증대되었으며, 특히 고액 기부자들의 활용도가 높다"고 밝혔다.
►디지털 전환의 파급 효과는 빈곤층에게도 미치고 있다. 실직 후 구걸 생활을 하는 프라모드 쿠마르(31) 씨는 본인 명의의 은행 계좌와 연동된 QR코드를 목에 걸고 활동 중이다. 쿠마르 씨는 "잔돈이 없는 행인들의 송금 접근성이 좋아져 수입이 증가했다"며 이를 자녀 교육비로 저축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직접적인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현금 수령을 고수하는 등 과도기적 반응도 나타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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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탈린 주총리 "타밀나두에 힌디어 자리 없다"... 2언어 정책 고수 재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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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 스탈린인도 타밀나두 주총리 겸 드라비다 문네트라 카즈하감 DMK 총재는 1월 25일 '언어 순교자의 날'을 맞아 "타밀나두에 힌디어가 설 자리는 과거에도, 현재에도, 그리고 미래에도 없다"고 강력히 천명했다.
►스탈린 주총리는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를 통해 1965년 절정에 달했던 반(反)힌디어 투쟁의 역사와 C.N. 안나두라이, M. 카루나니디 등 전임 지도자들의 업적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우리는 힌디어 강요에 맞서 싸우며 인도 내 다양한 언어 민족의 권리와 정체성을 수호해왔다"고 강조했다.
►타밀나두주는 1964~65년 반힌디어 운동 당시 분신 등으로 희생된 '언어 순교자'들을 기리며, 현재까지 타밀어와 영어만을 사용하는 '2언어 정책 Two Language formula'을 고수하고 있다. 주 정부는 중앙정부의 '국가교육정책(NEP) 2020'이 사실상 힌디어를 강요하는 수단이라며 지속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해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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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총선, 70대 전 총리에 도전장 낸 30대 '래퍼 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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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5일 치러지는 네팔 총선이 70대 기성 정치인과 3040 신진 세력 간의 대결 구도로 재편되고 있다. 최대 정당인 통합마르크스레닌주의 네팔공산당 CPN-UML은 K.P. 샤르마 올리(74) 전 총리를 후보로 확정했으나, 경쟁 정당들은 50세 미만의 젊은 지도자들을 전면에 내세워 세대교체를 예고했다.
►네팔 의회 NC는 49세의 가간 타파 Gagan Thapa가 신임 당대표로 선출되며 총리 후보로 지명되었다. 인권운동가 차란 프라사이는 "Z세대의 정신을 대변하는 타파의 선출이 선거 판도를 바꿨다"고 평가했다.
►라스트리야 스와탄트라 RSP는 카트만두 시장 출신 발렌드라 샤(35, 일명 발렌)가 시장직을 사임하고 합류했다. 구조 엔지니어이자 래퍼 출신인 그는 2022년 무소속으로 시장에 당선되어 개혁 정책으로 청년층의 지지를 확보했다.
►이로 인해 동부지역에 있는 자파-5 선거구가 이번 총선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다. 이번 Z세대 시위로 사임한 올리 전 총리 VS 카트만두 전 시장 발렌 샤의 대결구도다. 올리는 지난 총선에서 2만 8,000표 차로 압승했으나, 지난해 9월 Z세대 시위 과잉 진압(77명 사망)으로 인한 반감에 직면해 있다.
►네팔 언론인 사라스와티 카르마차랴는 "올리의 50년 정치 인생 중 가장 강력한 도전에 직면했다"고 분석했다. 이 외에 전력난을 해결한 쿨만 기싱 등 소수 민족 출신 후보들도 각 지역구에서 부상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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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시위 4개월 만에... 네팔 구세력 총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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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시위'로 인한 정치 지형 변화에도 불구하고, 전직 총리 4명이 3월 5일 총선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K.P. 샤르마 올리(자파-5), 프라찬다(루쿰 이스트), 마다브 쿠마르 네팔(라우타하트-1), 바부람 바타라이(고르카-2)가 후보 등록을 마쳤다. 언론은 지난 15년간 올리, 프라찬다, 데우바 3인이 총리직을 번갈아 차지하는 의자 뺏기 게임 musical chair game이 청년층 봉기의 주원인이었음에도 구태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네팔회의당 NC의 거물 셰르 바하두르 데우바 전 총리는 8선 도전을 희망했으나, 가간 타파 Gagan Thapa 신임 당대표 등 소장파의 압박과 Z세대의 정서를 고려해 불출마를 결정했다. 잘라 나트 카날 Jhala Nath Khanal 전 총리는 자발적으로 불출마를 선언했다.
►기존 정치권에 맞서 현직 시장 3명이 사퇴 후 총선에 뛰어들었다. 특히 대중적 인기가 높은 발렌드라 샤 전 카트만두 시장은 올리 전 총리의 지역구인 '자파-5'에 출마해 정면 승부를 예고했다. 이외에 하르카 삼팡 Harka Sampang 전 다란 시장(순사리-1)과 프라찬다의 딸이자 네포키즈중 하나로 불리던 레누 다할 Renu Dahal 전 바라트푸르 시장(치트완-3)도 출사표를 던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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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내부 문건 유출: 네팔 총선 자금 100만 달러 지원 및 헌법 개입 의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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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뉴스타파가 입수한 대규모 유출 문건에 따르면, 통일교(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 네팔의 주요 정당 및 정치인들을 매수하여 정치적·언론적 영향력을 행사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문건은 한국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및 측근 뇌물 혐의로 서울에서 재판 중인 한학자 총재와 관련된 수사 과정에서 확보되었다.
►문건에는 통일교 아시아 회장 용정식과 네팔 가정당 Nepal Family Party 창립자 에크 나스 다칼 Ek Nath Dhakal 간의 구체적인 자금 요청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2017년 네팔 총선을 앞두고 다칼은 "최소 US$50만(약 7억 원)이 필요하다"고 보고했으며, 추가 선거 활동비로 US$50만을 더 요청했다. 또한 정당 유지 및 2022년 선거 대비 명목으로 월 US$2만의 지원을 요구한 서신도 발견되었다.
►다칼은 네팔공산당(UML)과의 연대를 통해 비례대표 당선을 보장받았으며, "총선 승리 후 2020년까지 모든 의원을 교육해 통일교 교리인 천일국 Cheon Il Guk 중심의 헌법을 제정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입수된 3,212페이지 분량의 'TM(참어머님) 특별보고서'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작성하여 한학자 총재에게 보고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보고서는 전 세계 유력 정치인 관리 및 기부금 내역을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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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클랜드 구르카 영웅의 눈물, 영국군 내 구조적 불평등과 30년의 투쟁 기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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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영국군 구르카 병사 샹카르 라이 Shankar Rai는 저서 '승리와 눈물 Triumph and Tears'을 통해 영국군 내 만연한 불평등과 인종차별적 대우를 고발했다. 그는 1982년 포클랜드 전쟁 참전 경험과 1986년 하와이 훈련 중 발생한 지휘관 폭행 및 집단 해고 사건을 중심으로 구르카 병사들이 겪은 구조적 부조리를 폭로했다.
►1986년 하와이 합동 훈련 당시, 제7 에딘버러 공작 구르카 소총 연대 제1대대 소속 병사들은 지휘관 코린 피어스 Corin Pearce 임시 소령에게 집단 반발하여 폭력을 행사했다. 피어스 소령은 필수 요건인 네팔어 시험을 거치지 않고 임명되었으며, 훈련 중 정당한 식량 배급을 4분의 1로 줄이거나 "네팔 총리보다 많이 번다"며 병사들의 빈곤을 조롱하는 등 지속적인 모욕과 가혹 행위를 일삼은 것으로 밝혀졌다.
►사건 직후 영국군은 피어스 소령과 연루된 병사 111명을 전역 조치했다. 저자는 해고된 병사들이 네팔로 귀국한 뒤 '불명예' 낙인이 찍혀 사회적 매장과 경제적 곤궁에 시달렸으며, 동료 켐 구릉 Khem Gurung은 자살에 이르렀다고 증언했다. 당시 병사들은 막대한 소송 비용 부담으로 인해 영국 정부를 상대로 한 법적 대응을 포기해야 했다.
►저자는 포클랜드 전쟁 등에서 보여준 구르카의 헌신과 달리, 군 내부는 연고주의와 열악한 처우로 얼룩져 있었다고 비판했다. 현재 하와이 사건 피해자 다수는 영국 거주권 획득 후 영국으로 이주해 생활하고 있으나, 네팔 현지에서는 여전히 300명의 모집 정원에 연간 2만 명이 지원하는 등 입대 경쟁이 치열한 현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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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관광업 52년 만에 남아시아 소득 1위 부국 등극... 1인당 GDP 1.3만 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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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이탈리아 투어 오퍼레이터 조르지오 코빈 Giorgio Corbin과 스리랑카 기업의 협력으로 몰디브 최초의 리조트인 쿠룸바 아일랜드 Kurumba Island가 개장하며 관광업이 시작되었다. 52년이 지난 현재, 몰디브는 168개의 리조트와 883개의 게스트하우스를 보유한 세계적인 휴양지로 변모했다. 힐튼, 포시즌스 등 글로벌 체인이 진출해 있으며, 1박 최고 US$75,000에 달하는 초호화 빌라 시장을 형성했다.
►몰디브의 2023년 명목 GDP는 US$65억 9,000만이며, 1인당 GDP는 US$ 13,216로 스리랑카(US$ 4,516)를 크게 앞서며 남아시아 1위를 기록했다. 정부는 막강한 재정 능력을 바탕으로 전 국민 건강보험 Aasandha과 무료 안경 제공 정책을 시행 중이다.
특히 2025년 11월 1일부터는 2007년 이후 출생자의 담배 구매 및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강력한 '세대별 금연법'을 세계 최초로 도입한다.
►양국은 역사적으로 깊은 관계를 맺어왔으며, 현재 약 21,000명의 스리랑카인이 몰디브에서 근무하며 연간 US$1억 2,900만을 본국으로 송금한다. 과거 스리랑카는 몰디브 공항 개발과 관광업 초기 투자를 주도했으나, 최근 중국, 인도, 튀르키예 등 경쟁국의 진출로 스리랑카의 몰디브 수입 시장 점유율은 3.72%까지 급락했다. 양국은 최근 정상급 외교를 통해 무역 불균형 해소와 협력 관계 복원을 모색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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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총선 D-데이: Z세대 정당, 이슬람 세력과 손잡고 기득권에 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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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시위를 통해 하시나 정권을 무너뜨린 학생 운동가들이 국가시민당 NCP을 창당하고 첫 총선에 나섰다. 27세의 나히드 이슬람 Nahid Islam 의장이 이끄는 NCP는 자금력과 조직의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방글라데시 최대 이슬람 정당인 자마트-에-이슬라미 Jamaat-e-Islami와 선거 연대를 맺는 승부수를 띄웠다.
►국가시민당(NCP) 이슬람 정당과의 연합을 "이념적 포기가 아닌 실용적 전략"이라고 규정했으나, 이에 반발한 일부 핵심 인사들이 탈당하는 등 내부 진통을 겪고 있다. 초기 여론조사에서는 3위를 기록 중이다.
►자마트-에-이슬라미 하시나 정권 하에서 약 17년간 정치 활동이 금지되었던 정당으로, 청년 정당인 NCP와의 연대를 통해 이미지를 쇄신하고 제도권 복귀를 노리고 있다.
►방글라데시 민족주의당 BNP 현재 여론조사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제1야당이다. 망명 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타리크 라흐만 의장은 부패 혐의에 연루된 당원 7,000명 이상을 제명하거나 강등시키며 내부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총 300석 의석을 두고 경쟁하는 후보 2,568명 중 여성은 109명(약 4%)에 불과하다. 여성단체들은 정당들이 할당 목표치(33%)를 철저히 무시했다고 비판했다. 무엇보다 데일리 스타 The Daily Star 등 주요 언론사가 공격받고 방화되는 등 선거를 앞두고 폭력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과도기적 정치 불안정이 급진 세력에게 악용될 가능성을 우려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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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방산·공급망 허브 부상. 건국이래 최대 기회 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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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지정학적 재편과 미국의 대외 정책 변화로 파키스탄이 일생일대 once in a generation의 기회를 맞이했다. 베네수엘라 및 이란의 불안정, 중동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이 직접 개입 대신 지역 국가들에 자체 안보 책임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선회하면서, 제조 기반과 안보 역량을 갖춘 파키스탄의 전략적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K트레이드 리서치 KTrade Research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서방의 방산 공급망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사우디아라비아 등 걸프 국가와 튀르키예가 신뢰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 중이다. 파키스탄은 방산 제조 능력과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 무기 판매를 넘어선 공동 생산, 기술 제휴 등 고부가가치 협력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기존 섬유·저부가가치 중심의 수출 구조를 탈피할 기회로 평가된다.
►동아시아에 집중된 생산 거점을 다변화하려는 글로벌 기업들에게 파키스탄의 저렴한 에너지와 노동력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이란·아프가니스탄 국경 지역의 안보 불안 리스크 관리와, 과거 지정학적 호재를 단기적 자금 유입 수단으로만 소비하고 장기적 경제 체질 개선(생산성 향상, 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연결하지 못했던 내부의 고질적 문제를 극복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지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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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카라치 쇼핑몰 대형 화재, 사망자 67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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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최대 도시 카라치의 쇼핑몰 굴 플라자 Gul Plaza에서 지난 토요일 밤 대규모 화재가 발생해 최소 67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실종됐다. 화재 진압에만 24시간 이상이 소요되었으며, 사망자 중에는 소방관 1명이 포함되었다. 해당 건물은 약 8,000㎡ 면적에 1,200여 개의 점포가 밀집해 있었으나, 화재로 인해 구조 일부가 붕괴되었으며 추가 붕괴 위험이 남아 있다. 가족들이 신고한 실종자는 약 60명이며, 경찰은 휴대폰 위치 추적 결과 최소 26명이 건물 내부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구조 당국 대변인은 건물 내부에 적재된 플라스틱 폼, 의류, 향수 등 인화성 물질이 화재를 급격히 확산시켰다고 밝혔다. 현재 크레인을 동원해 잔해를 수거하고 있으나, 현장의 고열과 환기 부족으로 정밀 수색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Asif Ali Zardari 파키스탄 대통령은 신드주 정부에 관할 지역 내 모든 상업 및 주거 시설의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신드주 정부는 이번 사고의 희생자 유가족에게 가구당 PKR 1,000만(약 52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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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공군, 사우디 주관 10개국 연합훈련 '승리의 창 2026'에 F-16 파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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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공군은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아지즈 공군기지 King Abdulaziz Air Base에서 열리는 다국적 공중전 훈련인 승리의 창 2026 Spears of Victory-2026에 참여하기 위해 주력 기종인 F-16 Block-52 전투기를 참가시켰다. 이번 훈련에는 주최국 사우디아라비아와 파키스탄을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카타르, 바레인, 요르단 등 총 10개국이 참가하여 다양한 첨단 전투기와 지원 전력을 운용한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병력 운용, 야간 복합 공중 작전, 전자전 EW 환경 하의 통합 정보·감시·정찰 등 고강도 시나리오를 통해 공군력을 테스트한다. PAF 대변인은 파견된 F-16 전투기들이 파키스탄 본토 기지에서 사우디아라비아까지 무기항 non-stop 비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장거리 작전 능력과 원정 역량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과 사우디아라비아는 작년 상호 방위 협력 조약 mutual defense cooperation pact을 체결하는 등 국방 유대 관계를 심화하고 있다. 파키스탄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서방 및 지역 공군과의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고 현대 전술 교리를 검증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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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명윤
trimutri100@gmail.com | +82 1071683414
현)경제사회연구원 문화위원
현)최준영 박사의 '지구본 연구소', 국악방송 ‘문화시대’ 교통방송 TBN ‘선우경의 주말특급’ 불교방송 '세계는 한가족' 고정 출연
한겨레 오피니언 칼럼 ‘전명윤의 환상타파’ 컬럼리스트
시사IN ‘소소한 아시아’ 아시아 역사・문화 컬럼리스트
시사저널 국제분쟁 전문기고
프렌즈 인도・네팔, 리멤버 홍콩등 13권의 서적 집필
EBS 세계테마기행 스리랑카 편 코디네이터
맹현철
joshua3@snu.ac.kr, +82 10 8381 3073
현) 서울대학교 남아시아센터 선임연구원
전) IIMB (방갈로르 인도경영대학원) 마케팅 교수
남아시아 (인도, 스리랑카 등) 경영, 경제, ODA, 교육, R&D 분야 자문 및 연구과제 수행
한-인도 교육 분야 인적 교류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삼프로TV 언더스탠딩 등 국내 방송에 다수 출연
인도 스마트시티, 스리랑카 인사관리 가이드북 공저
홍콩과기대 마케팅 박사, 서울대 경영학 석사, 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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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인도동향
trimutri100@gmail.com | joshua3@snu.ac.kr
+82 10 7168 3414 | +82 10 8381 3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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