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EU, 무역 협정 타결… 노동집약 수출품 95% 무관세 |
|
|
►인도와 유럽연합 EU이 약 20년간의 협상 끝에 모든 딜의 어머니 Mother of all deals로 불리는 대규모 무역 협정을 타결했다. 피유시 고얄 Piyush Goyal 인도 상공부 장관은 이번 협정이 인도의 신흥 중산층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정은 공식 서명과 비준 절차를 거쳐 올해 말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측 관리들의 법적 검토 legal scrubbing와 EU 의회의 비준을 거쳐 올해 4분기 중 발효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이번 협정이 전 세계 GDP의 25%, 글로벌 무역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거대 경제권의 결합이라고 평가했다.
►협정 발효 즉시 인도산 노동 집약적 제조품의 약 95%가 무관세로 EU 시장에 접근하게 된다. 특히 섬유, 의류, 엔지니어링 제품, 가죽, 수공예품, 신발, 해산물 분야가 큰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품 측면에서는 유럽산 고급 자동차, 와인, 위스키 등에 대한 관세가 인하되어 인도 내 소비자 가격이 하락할 전망이다. 다만 국내 산업 보호를 위해 일부 품목은 쿼터제나 7~10년에 걸친 단계적 관세 인하가 적용된다. 인도 의료 시스템에 필수적인 유럽산 의료 기기는 즉시 또는 신속하게 관세가 철폐되거나 인하된다.
►144개 하위 서비스 부문이 EU 시장에 접근할 수 있게 되어 IT, 엔지니어링, 의료 등 전문 인력의 해외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이다. 연간 US$47억 규모의 관세 절감 효과와 공급망 통합을 통해 인도와 유럽 양측에서 수백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얄 장관은 미국과의 무역 협상 또한 "매우 긍정적인 논의"가 진행 중이며, 조만간 견고한 협정이 체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구체적인 시기는 밝히지 않았으나, 트럼프 행정부와의 협상이 진전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
|
|
14억 인도 시장의 두 얼굴… 소득 따라 PC 사용·신용카드 갈려, 오프라인은 여전히 '현금' |
|
|
►2023년 세계 인구 1위를 기록한 인도의 거대 시장을 분석하기 위해 뉴델리, 뭄바이, 방갈로르 거주 20~50대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의 80% 이상이 출신 주 州에 계속 거주하고 있어 지역 간 이동은 적은 편이나, 수도권인 뉴델리는 타 지역 출신 비율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특히 주목할 점은 3개 도시 모두 실생활에서 힌디어보다 영어를 주 언어로 사용하는 비율이 더 높다는 결과다.
|
|
|
►가구 연소득이 높을수록 스마트폰과 PC 모두 인터넷 이용 시간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스마트폰의 경우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하루 '3시간 이상~6시간 미만' 사용자가 가장 많았다. 반면 PC 이용 시간은 소득 계층별로 차이를 보였는데, 하위 중간 소득층은 '3시간 미만', 중간 소득층 이상은 '3시간 이상~6시간 미만' 구간이 주류를 이루었다.
|
|
|
►결제 방식은 온라인에서는 전자 결제가, 오프라인에서는 현금이 가장 많이 통용된다. 신용카드는 소득이 높을수록 이용률이 상승했으며, 입출금 알림이 즉각적인 직불카드에 대한 선호도 역시 높았다. 특기할 만한 점은 택배 분실 사고가 잦은 현지 사정으로 인해 온라인 쇼핑이나 오프라인 전화 주문 시 상품 수령 후 지불하는 착불 Cash on Delivery 방식이 여전히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
|
|
"성장률 7%대 전망에도 웃지 못한다"… 인도, 고물가·재정 적자 리스크 부상 |
|
|
►인도 경제가 내수와 투자의 동반 호조에 힘입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025년 3분기(7~9월) 실질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8.2%를 기록했다. GDP의 약 60%를 차지하는 개인 소비가 7.9% 증가하고, 제조업이 9.1%, 서비스업이 9.2% 성장하며 경제를 견인했다. 나렌드라 모디 정부의 재화·서비스세 GST 개편과 역대 최대 규모인 GDP 대비 3.1%의 공공투자 확대가 주효했다. 2025 회계연도 성장률은 7.0%, 2026년도는 6.6%로 견조한 흐름이 예상된다.
►달러 환산 명목 GDP 기준 인도의 일본 추월 시점은 당초 예상보다 지연될 전망이다. 인도 정부는 2025년 4월 IMF 전망을 근거로 세계 4위 등극을 주장했으나, 2025년 3분기 실적치에서는 일본이 여전히 약 10%, 금액으로는 US$0.4조 앞서 있다. 엔화 대비 루피화 약세가 지속될 경우, 양국의 경제 규모 역전 시기는 2027년 이후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인도 루피화는 2025년 아시아 신흥국 통화 중 가장 저조한 성적을 보이며 달러당 ₹90선을 상회하는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인도 중앙은행 RBI이 정책금리를 6.5%에서 5.25%로 네 차례 인하하며 미국과 인도 간 금리차가 축소된 것이 원인 중 하나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50% 추가 관세 인상과 전문직 비자 H-1B 비용 증액 조치로 외국인 투자 및 송금 유입 감소 우려도 커지고 있다. |
|
|
외국인 자금 이탈·무역 불확실성… 루피화 가치, 심리적 저지선 92₹ 위협 |
|
|
►인도 루피화 가치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자 외환 당국이 개입하여 약세 흐름이 진정되었다. 29일 오후 기준 달러-루피 환율은 ₹91.95에 거래되며, 장중 일시 돌파했던 심리적 저지선인 ₹92아래로 복귀했다.
►전일 장중 환율이 ₹92.28까지 치솟으며 루피화 가치가 역대 최저를 기록했으나, 당국 개입으로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자금 이탈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과 인도 간 무역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시장에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
|
|
인도, 유럽산 명품차 빗장 푼다… 관세 110% → 30% 파격 인하 |
|
|
►인도 정부는 유럽연합 EU과의 무역 협정에 따라 유럽산 고급 자동차에 대한 수입 관세를 기존 최대 110%에서 30%로 즉각 인하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유럽 럭셔리 완성차 기업들의 인도 시장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추는 것으로, 전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인 인도의 폐쇄적인 관세 장벽이 헐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인도 당국은 내연기관 차량을 가격대별로 3개 구간으로 나누어 연간 총 10만 대에 한해 관세 혜택을 즉시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1만 5,000~€3만 5,000 사이 차량에는 35% 관세가 적용되며 연간 3만 4,000대가 한도다. €3만 5,000~€5만사이와 €5만 이상 차량에는 각각 30% 관세가 적용되고, 연간 한도는 각 구간별로 3만 3,000대다. 향후 10년에 걸쳐 전체 쿼터는 16만 대로 확대되며, 장기적으로 관세를 10%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타타모터스, 마힌드라 등 자국 전기차 산업 보호를 위해 전기차에 대한 관세 인하는 협정 발효 5년 후부터 시행된다. 대상은 €2만 이상인 유럽산 전기차에 한정되며, 30~35% 관세가 적용된다. 연간 쿼터는 2만 대로 제한되고, 향후 5년에 걸쳐 관세는 10%로, 쿼터는 9만 대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현재 인도 내 연간 승용차 판매량 440만 대 중 럭셔리 차량 비중은 1% 미만이다. 폭스바겐, 르노, 스텔란티스 등 유럽 제조사들은 이번 조치로 즉각적인 가격 인하보다는 더 다양한 모델 라인업을 인도 시장에 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
|
"일본서 US$50억 조달 목표" 아다니, 엔화 채권·대출로 자금줄 다변화 |
|
|
아다니 그룹 Adani Group은 일본 신용평가사 JCR로부터 신용등급을 획득함에 따라, 12~18개월 내에 US$10억~15억 규모의 엔화 표시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이는 일본 내 장기 자본 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투자자 기반을 다변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JCR은 아다니 포트에 인도 국가 신용등급보다 높은 'A-'를 부여했으며, 아다니 그린 에너지와 아다니 에너지 솔루션에는 'BBB+' 등급을 책정했다. 이번 등급 획득으로 은행, 보험사, 연기금 등 일본 내 대형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가 기대되며, 통상 10~30년에 달하는 장기 만기 자금 확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다니 그룹은 현재 약 US$30억 수준인 대일 차입 규모를 향후 23년 내 US$50억 이상으로 늘릴 계획인데, 이에 따라 그룹의 전체 해외 차입 중 일본 비중은 현재 10~12%에서 20~25%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
|
|
인도-파키스탄 2025년 공중전의 재구성: S-400과 통합 방공망이 승패 갈랐다 |
|
|
►스위스 군사 역사 및 전망 연구소 CHPM가 2025년 5월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인도-파키스탄 공중전인 신두르 작전 Operation Sindoor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공군 IAF은 작전 4일 차인 5월 10일 오전까지 파키스탄 영공 상당 부분에 대한 공중 우세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파키스탄은 더 이상의 대응 능력을 상실하고 휴전을 요청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5월 7일 인도 공군은 라팔 Rafale과 미라주 2000 Mirage 2000 전투기를 투입해 파키스탄 내 자이시에무함마드 JeM 및 라슈카르에타이바 LeT 본부를 타격했다. 파키스탄 측은 이에 대응해 PL-15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등을 발사하며 인도 전투기 6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했으나, 보고서는 실제 확인된 손실을 라팔 1대, 미라주 2000 1대, 기종 미상의 전투기 1대(MiG-29 또는 Su-30MKI) 등 총 3대로 집계했다. 이는 첫 라팔 전투기 손실 사례로 기록됐다.
►5월 7~9일 사이 파키스탄 공군 PAF은 인도 방공망을 무력화하기 위해 300~600대의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한 대규모 복합 공격을 감행했다. 그러나 인도는 아카시티르 Akashteer 네트워크와 통합 공중 지휘 통제 시스템 IACCCS을 통해 레이더 가동 시간을 최소화하며 위치 노출을 피했고, 대공포와 전자전 장비를 활용해 드론 대부분을 요격했다. 보고서는 파키스탄이 인도의 전자전 서열 Electronic Order of Battle을 파악하는 데 실패했다고 평가했다.
►인도 공군은 5월 10일 새벽 브라모스 BrahMos와 스칼프 SCALP-EG 등 장거리 순항 미사일로 파키스탄 내 공군 기지 5곳과 지대공 미사일 포대 등 7개 목표물을 정밀 타격했다. 이 공격으로 사르고다 Sargodha, 자코바바드 Jacobabad 등 주요 공군 기지의 활주로와 격납고가 파괴되었으며, 파키스탄의 조기경보통제기 Erieye와 지상 전력이 큰 피해를 입었다. 결국 파키스탄 군 당국은 같은 날 정오 무렵 휴전을 요청했다.
|
|
|
과일박쥐가 옮기는 니파 바이러스, "팬데믹 가능성은 낮아" |
|
|
►인도에서 니파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보건 당국의 주의가 요구된다. 니파 바이러스는 주로 감염된 동물, 특히 과일박쥐를 통해 사람에게 전파되는 희귀 인수공통감염병이다. 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치사율은 의료 환경에 따라 40~75%에 이른다. 사람 간 전파도 가능하지만 전파력은 비교적 낮아 대규모 확산보다는 국지적 유행에 그치는 경향이 있다.
►니파 바이러스는 1999년 말레이시아에서 최초 확인된 이후 방글라데시에서 거의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인도에서도 산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12월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750명이며, 이 중 415명이 사망했다. 주된 감염 경로는 감염된 돼지나 박쥐와의 직접 접촉, 또는 박쥐의 타액이나 소변에 오염된 과일 및 대추야자 수액 섭취다. 환자와 밀접 접촉한 가족이나 간병인을 통한 사람 간 감염 사례도 보고된 바 있다.
►초기에는 발열, 두통, 근육통 등 비특이적 증상을 보이다가 급성 뇌염이나 호흡기 문제로 악화된다. 심한 경우 발작과 혼수상태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재 승인된 백신이나 치료제는 없으나, 옥스퍼드 대학 연구진이 개발한 백신 후보 물질이 CEPI의 자금 지원을 받아 방글라데시에서 임상 2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전문가들은 긴 잠복기로 인해 공항 검역의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낮은 전파력으로 인해 전 세계적인 팬데믹으로 번질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
|
|
인도 보건부 "니파 바이러스 확산 통제 성공, 접촉자 196명 전원 음성" |
|
|
►인도 보건부는 동부 웨스트벵갈 West Bengal에서 발생한 니파 바이러스 확산 사태가 통제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이후 확인된 2명의 확진자 외에 추가 감염자는 없으며, 접촉자 추적 및 검역 조치가 완료되었다.
►인도 내 확산세는 진정되었으나, 인접 아시아 국가들은 인도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대폭 강화했다. 태국은 방콕 수완나품 공항 등 주요 공항에 서벵골주 직항편 승객 전용 열화상 스캐너를 설치하고 건강 신고서 제출을 의무화했다. 인도네시아는 주요 공항에서 인도발 입국자에 대한 체온 측정 및 모니터링을 강화했으며, 미얀마는 서벵골주로의 불필요한 여행 자제를 권고하고 공항 내 발열 감시 체계를 코로나19 팬데믹 수준으로 격상했다. 베트남과 중국도 국경 지역 및 입국장에 대한 질병 감시를 강화하는 한편, 베트남은 식품 안전 관리를, 중국은 의료진 교육을 각각 확대했다. |
|
|
오염된 수돗물 공포가 키운 4억 달러 시장… 인도, 프리미엄 생수 전쟁 |
|
|
►인도 뉴델리 등 주요 도시 부유층 사이에서 프리미엄 생수가 웰니스 트렌드와 결합된 새로운 신분 과시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도 지하수의 70%가 오염되어 있고, 지난 12월 인도르 Indore 시에서 오염된 수돗물 섭취로 16명이 사망하는 등 식수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안전하고 미네랄이 풍부한 고급 생수 수요가 급증했다.
►인도의 프리미엄 생수 시장 규모는 US$4억에 달한다. 참고로 인도 전체 생수시장 규모는 US$50억에 달한다. 가격 면에서는 일반 생수가 약 20센트(US ), 인도산 프리미엄 생수는 약 1달러, 에비앙 Evian 등 수입 브랜드는 US$3달러 이상으로 최대 15배 비싸게 거래된다. 최근에는 355ml 한 병에 US$9달러인 미국산 사라토가 Saratoga 생수가 며칠 만에 매진되기도 했다.
►타타 그룹은 20센트짜리 저가 생수보다 가격 저항이 없는 고소득층을 타겟으로 한 프리미엄 라인 히말라얀 Himalayan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타타의 물 사업 부문은 지난 6년간 10배 성장하여 US$6,500만 매출을 기록했다. 볼리우드 스타 부미 페드네카르 Bhumi Pednekar가 독자 브랜드 백베이 Backbay를 런칭하는 등 유명 인사들의 시장 진입도 이어지고 있다.
►유로모니터 Euromonitor의 아무야 판디트 Amulya Pandit 선임 컨설턴트는 "공공 수도에 대한 불신과 건강상의 이점에 대한 인식이 결합해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붐을 이룰 것"이라고 분석했다. |
|
|
🇳🇵네팔 상반기 무역 적자 7,970억 루피… 전년대비 10% 급증 |
|
|
►2025/26 회계연도 첫 6개월간 네팔의 무역 적자가 전년 동기 대비 10.15% 확대된 7,970억 네팔루피(약 8조원)를 기록했다. 수입 증가폭이 수출 성장세를 압도하며 적자 규모를 키웠다. 전체 교역국 152개 중 116개국과 무역 적자를, 36개국과는 흑자를 냈다.
►수입은 전년 대비 1,170억 루피 증가한 9,390억 루피로 집계되었다. 주요 수입 품목은 석유 제품, 대두유 원유, 철강, 금, 스마트폰 등이다.
수출은 430억 루피 증가한 1,420억 루피에 그쳤다. 가공 대두유, 카다멈, 카펫, 해바라기유, 섬유 등이 주요 수출품이다.
►최대 적자 대상국은 인접국인 인도와 중국으로 확인되었다. 인도로부터는 무역 적자 4,167억 1,000만 루피로 전체 수입의 56.7%를 차지하며 높은 의존도를 보였다. 중국으로부터는 무역 적자 1,953억 6,000만 루피 기록했다.
►이 외 아르헨티나, UAE, 인도네시아 등과 적자를 기록했으며, 루마니아, 덴마크, 스웨덴 등 일부 국가와는 흑자를 달성했다. |
|
|
냉전 시대부터 Z세대까지: 네팔정치에 개입하려는 외세와의 오랜 싸움 |
|
|
►오는 3월 5일 네팔 총선을 앞두고 외세의 정치 개입 의혹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특히 2025년 9월 8~9일 발생한 이른바 'Z세대 시위'로 정부가 붕괴되고 74명이 사망한 사태의 배후에 외세의 조율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당시 시위는 온라인 플랫폼 디스코드 Discord 투표를 통해 수실라 카르키 Sushila Karki를 신임 총리로 추대하는 등 파격적인 방식으로 전개되며 엄청난 속도감과 효율성이 기존의 네팔 분위기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단 말이 있었다.
►라스트리야 스와탄트라당 RSP이 정국의 핵으로 부상했다. 라비 라미차네 의장의 탈옥 사건 이후 당의 영향력이 확대되었으며, 쿨만 기싱, 마하비르 푼 등 대중적 인기가 높은 인사들이 정부직을 사임하고 합류했다. 특히 발렌 샤 Balen Shah 전 카트만두 시장이 RSP에 입당해 자파 5 Jhapa 5 선거구에서 직전 총리인 KP 샤르마 올리와 맞대결을 펼치는데, 이는 올리를 낙선시키기 위한 외세의 기획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네팔의회당 NC의 가간 타파 Gagan Thapa와 바바라 아담스 재단 Barbara Adams Foundation 관련 인사인 수단 구룽 Sudan Gurung 등의 행보가 서구권의 이해관계와 맞물려 있다는 의구심도 증폭되고 있다.
►네팔 공산당 마오이스트의 푸슈파 카말 다할 Prachanda은 "외세가 이념이나 정치적 비전이 없는 '스턴트맨'들에게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 정치에 개입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조지 소로스 George Soros의 오픈 소사이어티 Open Society 재단 자금이 네팔 기관에 유입되거나, 미국계 바바라 아담스 재단 관계자가 현 과도정부 내각에 진입했다는 의혹도 제기되며 서구권 개입설을 뒷받침하고 있다.
►네팔은 냉전 시대부터 인접국 인도와 중국, 그리고 서방 국가들의 각축장이었다. 인도는 안보와 무역 통제권을 위해, 서구권은 민주화 지원 및 리더 육성 프로그램을 명분으로 개입해왔다. 전문가들은 최근의 외세 개입이 외교, 펠로우십, 문화 교류 등 합법적인 소프트 파워 형태로 이루어져 대응이 어렵다고 분석했다. |
|
|
🇲🇻"몰디브는 당신의 촬영 세트장이 아니다"… 관광객의 야생동물 학대 및 불법 촬영 |
|
|
►최근 몰디브에서 관광객들이 소셜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목적으로 야생동물 보호법과 현지 관습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소셜미디어 알고리즘과 관광객의 특권 의식이 결합되어 현지 생태계와 지역 사회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우스 아리 환초 SAMPA 해양보호구역에서 어린 고래상어가 관광객과 보트 떼에 포위되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드론 영상이 공개되어 논란이 일었다. SAMPA 규정에 따르면 선박은 고래상어 반경 250m 이내 접근 시 5척으로 제한되며, 50m 이내에서는 엔진을 꺼야 한다. 또한 수영객은 상어의 머리와 꼬리로부터 4m 거리를 유지해야 하지만, 현장에서는 이러한 규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현지 문화를 무시하는 행태도 문제다. 툴루스두 Thulusdhoo 등 현지인 거주 섬에서는 비키니 착용이 금지된 구역임에도 불구하고 노출이 심한 복장으로 활보하거나, 공공 해변에서 폴댄스 영상을 촬영하는 사례가 보고되었다. 더 심각한 경우로, 일부 성인 콘텐츠 OnlyFans 제작자들이 우쿨라스 Ukulhas와 라스두 Rasdhoo 등지에서 외설적인 콘텐츠를 촬영한 사실이 알려졌다. 한 제작자는 공항에서 성인 용품이 압수되자 항의한 뒤, 바브 Vaavu 난파선과 푸바물라 Fuvahmulah 해변에서 나체 수영 및 촬영을 감행하기도 했다.
►이러한 위반 행위가 근절되지 않는 데는 구조적 원인이 있다. 관광 수입에 의존하는 현지 운영자들은 고객 유치를 위해 규정 위반을 묵인하는 경향이 있으며, 레인저들은 인력 및 예산 부족으로 광범위한 지역을 감시하는 데 한계를 겪고 있다. 이에 대해 현지 법과 문화를 무시하고 콘텐츠와 이익만 취하려는 신식민주의적 착취 구조와 유사하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
|
|
🇧🇩하시나 전 총리 "과도정부 전복" 연설 파문… 방글라데시, 인도 측에 강력 유감 |
|
|
►방글라데시 외교부는 1월 25일 성명을 통해 셰이크 하시나 Sheikh Hasina 전 총리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대중 집회에서 현 과도정부를 비판하는 연설을 하도록 허용된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외교부는 하시나 전 총리가 인도 영토 내에서 정치적 발언을 하도록 용인된 점에 대해 "놀라움과 충격"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으며, 이는 방글라데시의 민주적 이행과 평화 및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하시나 전 총리는 금요일 뉴델리 행사에서 재생된 사전 녹음 메시지를 통해 무함마드 유누스Muhammad Yunus가 이끄는 과도정부 체제의 전복을 촉구했다. 그는 현 정권 하에서는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며, 지난 1년 간의 사건들에 대해 유엔 UN의 공정한 조사를 요청했다. 또한 헌법 복원과 소수 종교인 보호를 위해 국민이 단결하여 봉기할 것을 호소했다.
►이번 사태는 2월 12일로 예정된 방글라데시 총선 선거운동이 시작된 직후 발생했다. 현재 아와미 연맹은 선거 참여가 금지된 상태다. 2024년 8월 대규모 학생 시위로 하시나 정권이 붕괴되고 유누스 과도정부가 들어선 이후, 인도와 방글라데시 관계는 경색 국면을 이어가고 있으며 인도는 방글라데시 내 힌두교도 등 소수민족에 대한 공격에 우려를 표해왔다. |
|
|
총선 앞둔 방글라데시, 정치 테러로 16명 사망… '피의 선거' 재현 우려 |
|
|
►오는 2월 12일로 예정된 방글라데시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폭력 사태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1일 선거 일정이 발표된 이후 최소 16명의 정치 활동가가 피살되었으며, 전국적으로 62건 이상의 선거 관련 충돌이 발생했다. 과거의 유혈 사태가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망자 16명 중 13명이 방글라데시 민족주의당 BNP 소속이며, 자마아트 이슬라미 Jamaat 간부와 아와미 연맹 AL 청년 조직원, 학생 운동가 샤리프 오스만 하디 Sharif Osman Hadi 등이 포함됐다. 특히 피해자 중 7명이 총격으로 사망해 불법 무기 유통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봉기 당시 보안군으로부터 탈취된 무기 3,619정 중 약 1,360정이 여전히 미회수 상태로 남아 있어 치안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정당 간 충돌도 심각하다. BNP 주도 연합과 자마아트 주도 연합 간의 거리 유세 중 무력 충돌이 빈발하고 있으며, 양측 지지자 간 난투극으로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당내 분열도 문제다. BNP 내에서만 79개 선거구에 92명의 공천 반발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며 당내 경쟁이 폭력 사태로 비화되고 있는데, 토요일 하루에만 4개 지역에서 같은 당 지지자 간 충돌로 100여 명이 부상했다. 한편 아와미 연맹 AL은 활동이 금지되어 이번 선거에 참여하지 못하며, 하시나 전 총리는 인도 망명지에서 과도정부 전복을 촉구하며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정부는 2월 8일부터 14일까지 군 병력 10만 8,730명을 포함한 총 90만 명의 보안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전체 42,761개 투표소 중 절반 이상을 위험 risky 등급으로 분류하고 해당 지역에 보안을 집중하기로 했다. 다만 경찰 당국은 최근의 살인 사건들을 정치적 동기가 아닌 개별 범죄로 수사 중이라 밝혔으며, 전반적인 상황은 통제 하에 있다고 강조했다. |
|
|
🇵🇰파키스탄-아프간 국경 무역 장기 봉쇄… 물가 400% 급등 등 경제 타격 심화 |
|
|
►파키스탄 정부는 지난 10월 중순, 아프가니스탄과의 국경 충돌을 이유로 약 1,600마일에 달하는 주요 국경 검문소를 전면 폐쇄했다. 양측은 이후 휴전에 합의했으나 무역 교류는 여전히 중단된 상태이며, 이는 역대 최장기간의 국경 봉쇄다. 이로 인해 파키스탄 북서부 페샤와르 Peshawar 등 주요 거점의 물류가 마비되고 관련 노동자들이 실직하는 등 경제 활동이 멈춰 섰다.
►파키스탄 측은 국경 폐쇄의 주된 원인으로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파키스탄 탈레반 TTP을 비호하고 있다는 점을 지목했다. 파키스탄 아심 무니르 Asim Munir 육군 참모총장은 테러리스트의 약 3분의 2가 아프가니스탄인이라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반면 아프가니스탄 저우는 TTP 지원설을 부인하며, 정치적 목적의 봉쇄가 재발하지 않겠다는 확약 없이는 국경을 재개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프가니스탄 상인들에게 파키스탄 경제 의존도를 낮출 것을 주문하고 있다.
►봉쇄 이전 토르함 Torkham 국경을 통과하던 화물 트럭은 일일 700~900대에 달했다. 파키스탄은 2023년 기준 아프가니스탄 수출의 50% 이상, 수입의 약 20%를 점유하는 최대 교역국이었다. 그러나 국경 폐쇄 이후 파키스탄 내 과일 및 채소 가격이 최대 400%까지 급등했으며, 시멘트 및 의약품의 대중앙아시아 수출 또한 차단되었다. 파키스탄 군 당국은 이번 조치가 밀수와 테러를 억제했으며 경제적 손실은 없다고 주장했으나, 접경 지역인 하이베르 파크툰크와 Khyber Pakhtunkhwa 주의 경제적 타격과 중앙 정부에 대한 불만은 가중되고 있다. |
|
|
UAE, 파키스탄 공항 운영권 인수 철회… 대통령 인도 방문 직후 '손절' |
|
|
►아랍에미리트 UAE가 2025년 8월부터 논의해 온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국제공항 운영권 인수 계획을 전면 백지화했다. 이 결정은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 UAE 대통령의 3시간짜리 인도 깜짝 방문 직후 이루어졌다. 파키스탄 매체 익스프레스 트리뷴 The Express Tribune은 UAE 측이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을 잃었으며, 운영을 위탁할 현지 파트너 선정에도 실패해 계획이 중단되었다고 보도했다. 한편 UAE 대통령은 인도 방문 기간 중 900명의 인도인 수감자 석방을 승인하며 대인도 유화 제스처를 분명히 했다.
►이번 결정은 과거 긴밀했던 UAE-사우디아라비아 관계가 예멘 내전 관련 이견으로 균열을 보이는 가운데 나왔다. 파키스탄은 사우디아라비아와 국방 협정을 맺고 튀르키예를 포함한 이슬람 나토 Islamic NATO 결성을 추진하며 사우디 측에 밀착하고 있다. 반면 UAE는 인도와 새로운 방위 협정을 체결하며 독자적인 외교 노선을 강화하는 중이다. 이번 공항 계약 파기는 남아시아 지정학적 역학 관계의 변화가 파키스탄에 간접적 타격을 준 사례로 분석된다.
►UAE는 과거 파키스탄의 주요 투자국이었으나, 안전 문제, 라이선스 분쟁, 노후화된 인프라 등으로 관계가 소원해졌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파키스탄 공기업들은 정치적 개입과 부실 경영으로 막대한 손실을 입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파키스탄 국제항공 PIA이 헐값에 민영화되기도 했다. 아프가니스탄 등 열악한 환경에서도 공항을 운영해 온 UAE가 이슬라마바드 공항 사업에서 철수한 것은 파키스탄 시장에 대한 신뢰가 근본적으로 훼손되었음을 시사한다. |
|
|
자발적 후원을 받습니다.
카카오 뱅크 3333-01-4478530 전명윤입니다.
지금까지 손X일, 강X용, 김X주, 최X석, jhputra.so, 유X상, 유X근, 신X진, 김X진, 김X응, 이X형, 박X현, 김X훈, 김X혁, 최마X사, 똥X, 백X일, 이X우, 김X해, 김X주, 이X기, 조X준, 이X형, 정X연, 김X율, 이X영, 박X학, 이X진님께서 후원해주셨습니다. |
|
|
전명윤
trimutri100@gmail.com | +82 1071683414
현)경제사회연구원 문화위원
현)최준영 박사의 '지구본 연구소', 국악방송 ‘문화시대’ 교통방송 TBN ‘선우경의 주말특급’ 불교방송 '세계는 한가족' 고정 출연
한겨레 오피니언 칼럼 ‘전명윤의 환상타파’ 컬럼리스트
시사IN ‘소소한 아시아’ 아시아 역사・문화 컬럼리스트
시사저널 국제분쟁 전문기고
프렌즈 인도・네팔, 리멤버 홍콩등 13권의 서적 집필
EBS 세계테마기행 스리랑카 편 코디네이터
맹현철
joshua3@snu.ac.kr, +82 10 8381 3073
현) 서울대학교 남아시아센터 선임연구원
전) IIMB (방갈로르 인도경영대학원) 마케팅 교수
남아시아 (인도, 스리랑카 등) 경영, 경제, ODA, 교육, R&D 분야 자문 및 연구과제 수행
한-인도 교육 분야 인적 교류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삼프로TV 언더스탠딩 등 국내 방송에 다수 출연
인도 스마트시티, 스리랑카 인사관리 가이드북 공저
홍콩과기대 마케팅 박사, 서울대 경영학 석사, 학사
|
|
|
주간 인도동향
trimutri100@gmail.com | joshua3@snu.ac.kr
+82 10 7168 3414 | +82 10 8381 3073
|
|
|
|